부산광역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16일 15시부터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부산공동어시장, 송도요양병원의 방역관리 현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부산진구의 복지관 내 급식 작업 과정에서 종사자가 매개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부산시청 인근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 내 근무환경, 작업과정, 방역 준비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어서 3월 초 집단감염이 발생하여 수산물 위판이 중단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공동어시장을 방문하여 감염 발생 이후 방역 조치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수급 어려움, 기타 공동어시장 시설 현대화 등 현안에 대해 관계자와 면담을 할 계획이다. 또한, 송도요양병원을 방문하여 최근 제한적으로 가족 면회가 재개된 요양병원의 외부인 방문에 따른 방역 준비 현황, 종사자 및 입소자 백신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그에 따른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봄철을 맞이하여 나들이 계획을 세운 시민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산발적 지역감염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어 두려운 현실”이라며, “무엇보다 백신예방접종이 시작
부산본부세관이 16일 2021년 2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부산세관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6.4% 증가한 11억5000만달러, 수입은 15.3% 증가한 9억4000만달러로 무역수지 2억1천3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 등 조업일수 감소에도 2월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무역수지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철강제품, 화공품 등의 수출이 소폭 감소하였으나, 자동차부품(284.7%), 승용자동차(22.4%), 선박ㆍ기자재(6.2%) 등의 수송장비가 선전하면서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 국가별로 수출은 자동차부품, 승용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EU(126.2%)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고, 對중국(70.1%) 수출도 증가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또,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며 경기 호전 기대치를 올렸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심리학과 주성준 교수 연구팀은 정상 아동과 난독증 아동 대조군을 실험한 결과, 단어에 대한 뇌의 자동 반응 차이가 읽기 능력과 관련이 있음을 밝혀냈다. 즉 단어에 자동 반응을 잘 할수록 읽기 능력이 높았다. 지금까지 읽기 과정에서 뇌의 이 같은 자동성 발달 기제는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진 바 없었다. 주성준 교수 연구팀은 시각 자극인 단어에 대해 나타나는 뇌 언어 영역의 자동적인 반응 강도가 아동이 가지는 읽기 능력을 예측할 수 있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SSCI저널에 논문으로 발표, 소개했다. '뇌의 언어 영역 중, 음성(소리) 언어를 처리하는 영역은 우리가 책을 읽는 동안 어떤 변화를 겪을까?' 이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부산대 주성준 교수팀의 뇌과학 연구는 시각 자극인 단어에 대한 언어 영역의 ‘자동적인 반응’과 ‘읽기 능력’이 상관관계를 가질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한 것이다. 연구팀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제이슨 옛맨(Jason Yeatman) 교수 연구팀과 뇌자도(MEG)*를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7세부터 12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읽기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발생하
부산 북구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영림)는 독거어르신 가구와 거동불편 취약계층의 위급상황을 대비해 ‘응급안전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응급안전스티커는 대상자의 만성질환, 비상 연락처 등을 기재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대상자의 건강정보 등이 기재된 스티커를 냉장고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부착하면, 혹시 모를 위기상황 발생 시 대상자 정보를 119 요원 등이 신속히 파악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케어매니저들은 독거어르신 가구 등을 방문해 스티커 작성 및 활용 방안을 설명하는 등 스티커 부착을 지원하고 있다. 독거어르신 가구 및 거동 불편자 이외에 응급안전스티커가 필요한 주민들은 화명3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다자녀가구의 주거비 부담경감을 통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3월 22일 현재 연제구에 거주하는 무주택 다자녀가구로, 만 18세 이하 자녀가 3인 이상이고, 부·모 모두 무주택자이면서 금융권 전세자금 대출을 받고 있는 중위소득 180% 이하인 가구이다. 지원액은 세대별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로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5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은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올해 ‘우수학습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평생학습동아리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수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학습을 촉진하고 평생학습문화의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 성인 10인 이상이 모여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학습활동을 지속한 모임 가운데 금정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등록된 평생학습동아리며, 사업 신청서 등을 방문 접수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거쳐 7팀을 우수학습동아리로 선정하며 심사 결과에 따라 강사료, 교재비 등 동아리 운영비를 최소 4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고 밝혔다.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와이즈인재개발센터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 상반기 K-Move스쿨’ 일반과정에 최근 2개 운영 과정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이 넘치는 청년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교육·운영과정을 위탁받아 실시하는 해외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영산대는 베트남 비즈니스·무역·물류인력 양성과정, 미국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전문가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을 운영하며 총 1억3000여만원을 지원받는다. 먼저 베트남 비즈니스·무역·물류인력 양성과정은 베트남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글로벌・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고용역량을 제고해 현지 취업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영산대는 지난 2017년 1기 과정을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미국 호스피탈리티 전문가 양성과정은 미국의 호텔 기업체 취업을 목적으로 외국어, 호텔직무교육, 해외취업소양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 연수 과정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와이즈인재개발센터는 오는 4월, 설명회를 열고 참여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김승연 전 홍익대 미대 교수와 일명 정피디(열린공감TV 운영자로 추정), 강진구 경향신문 기자, 김두일 열린공감TV 시민기자, 김민기 경기신문 기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목전에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일부 유튜버와 언론의 근거없는 의혹 제기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오도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고발장에 적시했다. 장경태 의원은 지난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박형준 후보 딸 입시비리 의혹 해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2000년 즈음 박 후보 부인이 딸과 함께 당시 채점위원이던 김승연 교수에게 찾아와 ‘잘 봐달라’, ‘우리 딸 떨어지면 안 된다’ 청탁이 있었다고 한다”며 “2008년 홍익대 미대 입시비리 의혹 사건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 문제에 있어 자유롭지 않은 사람”이라 주장한 혐의로 고발됐다. 장 의원은 같은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게시했다. 박 후보 선대위 법률지원단은 “박 후보는 2008년도 홍익대 미대 입시비리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중단하도록 외압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범시민 붐업을 위해 부산도시철도 전 역사에 엑스포 홍보 X-배너를 비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엑스포 유치신청을 하는 해로서, 여기에 맞춰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3월 중 일부 구간에 비치한 엑스포 배너를 부산도시철도 1~4호선 전 역사 114개소로 확대 비치한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역사별 승차자 수에 따라 배너를 1~3개로 차등 비치하며 ▲부산시 홍보 캐릭터인 부기(부산갈매기)를 최초로 활용하여 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제고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X-배너의 QR코드를 활용하여 범시민 온라인 유치 응원 참여를 확대해 나가며 향후 참여자 중 선정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각종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관계자는 "금년도부터 2030부산월드엑스포 개최 여부가 확정되는 2023년까지 시민들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열망과 응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아미동 비석마을의 역사적·세계유산적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한국전쟁기 아미동 이주민의 정착과 생활’ ▲‘비석 속 옛사람들과 피란민 비석주택’을 주제로 하는 부산대학교 차철욱 교수와 송혜영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 화상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되는 만큼 전문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홍보 포스터 오른쪽 위의 QR코드를 활용해 사전신청을 하고, 강연회 1시간 전 메일과 문자로 발송되는 줌 회의 링크 주소로 접속하면 된다. 아미동 비석마을은 1906년 서구 천마산 중턱의 경사지인 곡정(谷町) 산22번지 일원에 일본인 공동묘지로 조성된 후 1945년 해방과 함께 일본인들이 귀환하면서 방치되었으나, 한국전쟁 이후 피란민들이 부산에 대거 유입하며 공동묘지를 임시 주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