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이현)는 방문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 소통을 위해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어르신들이 민원업무로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청력문제로 의사소통이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한 투명 가림막과 마스크 착용은 민원인과의 의사소통에 고충을 더했다. 이에 구포2동은 민원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마이크를 설치해 방문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민원창구에 구비된 마이크는 총 8대로 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필)로부터 2백만 원을 지원받아 설치했다. 정이현 동장은 “주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민원실이 보다 친절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음과 먼지, 냄새로 인하여 도심에서 작업하기 힘든 조각, 도자기, 판화 등의 작업으로 창작의 열정을 모으는 계정숲 예술촌 입주작가들이 3월의 봄 다시 부산 바다를 찾았다. 작년 해운대 바다를 물들이고자 해운대문화회관 전시를 시작으로, 이번 전시는 자유로운 광안리 바다에 대한 애정을 담아 광안리 ‘써니갤러리’에서 3월 14일~27일까지 선보인다. 조각, 판화, 아이소핑크, 석조, 아크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김정대, 김현희, 김형표, 정희윤, 노창환, 유지연, 조정숙 7인의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노트 # 김정대 남과 여, 흑과 백, 음과 양, 아프리카 원시조각, 이집트 신전의 조각, 한국의 장승, 체스의 여왕과 왕... 나는 흑과 백 그 사이의 무수한 회색 중에 하나... 멈추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미니멀적 사고의 동경과 애증을 표현하였다. # 김현희 “닮 다르다”는 ‘유사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품고 있다. 이것인지, 저것인지, 위태로운 경계에 서 있는 불안함을 ‘닮음에 대한 반가움과 다름에 대한 이해’로 표현한다. 초기 작업에는 과거 기억 속 감정을 토대로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의간)은 청년TLO 육성사업 후속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추진하는 ‘2021년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연계 청년기술전문인력 육성사업은 대학과 지역기업 등이 연구현장 수요에 기반해 기술사업화 전담인력을 양성하고, 이를 통해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은 기술사업팀의 기술사업화 수행성과 및 2018년부터 2020년 동안의 청년TLO 육성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28개 대학이 선정된 이번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또한 이공계 미취업 졸업자를 대상으로 청년마케터와 기업파견 전문인력을 선발·채용하고 기술사업화 전문교육을 진행하며, 학내 사업화 우수기술을 발굴해 기업으로 이전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의 R&D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의간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과 기업간의 기술중개 및 이전에 대한 경험을 쌓은 청년기술전문인력을 배출함으로써 대학 연구성과의 기술사업화로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시 각급 학교 위·수탁 강사에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BNK부산은행은 10일 오후 본점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각급 학교 위·수탁강사 긴급생활안정자금 2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대상은 2020년도 부산시 각급 학교와 위·수탁 계약이 체결된 방과 후 학교강사 및 특기적성 강사이다. 부산은행은 지난해 5월에도 부산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광역시 위·수탁 강사를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대출한도를 1인당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한도 및 금리를 달리 적용하는 기존 신용대출 상품과 달리, 은행 내부 심사를 거쳐 신용등급별 차등 없이 대출한도 1000만원, 연 3.30%(고정금리)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대출심사 시 별도 소득 증빙자료 제출 없이 신용평가사 추정소득 산출 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절차도 간소화했다. 오는 3월말부터 부산시 각급 학교와 체결된 ‘위·수탁 계약 확인서’를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23일 ‘동남권 대기분야 공동연구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해, 부산·울산·경남보건환경연구원 공동으로 동남권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울·경 지역에는 다양한 대기오염 배출원이 존재하고 서로 인접해있어 개별 시·도의 노력만으로는 대기오염 저감에 한계가 따른다. 이에, 3개 연구원은 동남권역의 대기환경 정보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주요 대기오염의 영향 인자를 규명해, 효과적인 저감 정책을 제시하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향후 협의회는 매년 2회의 정기회의를 열어 공동연구 결과와 기관별 주요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시 실무자 간 협력을 통해 원인 물질을 밝히는 등 사후 대응에 대한 회의를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첫 회의에서는 협의회 구성 목적과 운영 방법, 기관별 공동연구 제안과제 발표,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또한, 3월 3일, 4일에는 녹산국가산업단지 등 3곳에서 3개 기관 합동으로 1차 대기질 조사를 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아파트라는 집합적 주거공간 내에 행복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서 기능할 ‘2021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친환경 실천/체험 ▲소통/주민화합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혼합(사업 유형 2개 이상) 등 7개 분야에서 공동주택 주민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자 기획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신청서 제출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6일까지이며, 공동주택의 입주자(임차인)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단체, 관리주체 공동명의로 신청서류를 작성해 소재지 구·군의 담당 부서에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공모결과는 5월 중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신규 사업 단지는 10% 이상 ▲2회차 지원 단지는 20% 이상 ▲3회차 이상의 지원 단지는 30% 이상의 사업비를 스스로 부담하는 조건으로,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 및 각 구·군의 공동주택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차세대 지역 유니콘 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1 에이스스텔라(Ace Stella)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Ace Stella: Stella는 라틴어로 별(Star)을 뜻하는 말로 스타트업 중 최고의 스타 기업을 뜻한다. 이 사업은 에이스스텔라 선정기업이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부산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선비, 광고선전비 등 사업화를 지원하며, 작년에 1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는 비대면·디지털 분야 제조/물류/플랫폼/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5개 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본사가 부산인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창업 후 부산시 창업펀드, AC(엑셀러레이터), VC(벤처캐피탈) 등의 투자를 5억원 이상 유치한 기업이며, 요건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기업을 선정한다. 에이스스텔라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제품개선비 ▲광고선전비 ▲시장조사비 ▲컨설팅 지원 ▲시장개척비 ▲품질 및 시험인증 등 사업화 자금지원을 기업당 7000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아동보호종합센터는 학대 피해아동의 조기 발견 및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위해, 직무상 아동과 대면 접촉이 많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아동보호종합센터는 2020년 10월 중앙정부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신고의무자 교육 예산을 증액하고,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0조에 규정된 신고의무자인 ‘25개 직군 소속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사례별 교육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교육은 아동보호종합센터에서 위촉한 전문 강사를 신고의무자가 소속된 기관 또는 시설에 파견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의무에 관한 법령 ▲아동학대 발견 시 신고방법 ▲피해아동 보호 절차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비대면 인터넷 강의도 병행한다. 또한, 아동학대 통계, 판례 등 최신자료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활용하고, 신고자의 신상 등은 철저히 보호됨을 강조해 신고의무자를 통한 아동학대 조기 발견부터 신고, 예방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대응체계가 유기적으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사업’에 나선다. 시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을, 2006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삭기를 대상으로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지역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가운데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경유차는 8만6000대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161억2000만원으로 총 1천700여대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차량 규모별로 최소 299만원에서 최대 1천566만원까지 지급되며 자기부담금은 10만원에서 65만원으로 10% 정도이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로 이들 차량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DPF(디젤 미립자 필터)*를 부착하거나 미세매연입자(PM)와 질소산화물(NOx)을 동시에 줄이는 PM-NOx 동시저감장치를 부착한다.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환경개선부담금이 3년간 면제된다. 다만,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조기 폐차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으므로 차량 상태를 고려해
사상구 괘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숙경)에서는 괘법동 다문화특화거리 및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소독 및 방역수칙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활동은 관내 이슬람예배소, 외국인 전용상점 등 외국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종교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