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내년도 하수도사업 특별회계 예산을 3천501억원으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 하락 등 어려운 재정 여건으로 사용료 징수액이 감소하면서 2020년도 3천705억원 대비 204억원이 축소된 규모다. 그러나 하수도 국고보조금은 역대 최대 규모인 589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반침하 대응 중점관리지역 하수관로 정비, 동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등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올해 대비 234억원이 증액된 589억원을 확보했다. 축소된 세입 규모를 고려하여 경상적경비는 전년 수준으로 긴축편성하고 세출의 41%를 차지하는 투자사업비 1천467억원은 실소요액에 따른 핵심사업 위주로 편성해 효율적 예산운영이 되도록 노력했다. 분야별로는 ▲2021년도 완공 예정인 동부산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시설 확충 224억원 ▲하천ㆍ연안 수질과 공공하수처리시설 효율성 증대를 위한 분류식하수관로 신설 640억원(2021년도 분류식관로 목표 보급률 72%) ▲수영 하수처리시설개선 등 하수처리시설 개ㆍ보수 146억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457억원을 편성하여 수질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방
BNK는 금융비용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과 양행을 이용하는 개인고객에게 BNK금융그룹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면제를 진행하고 있다. BNK는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더해가는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12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제도 연장을 통해 양행의 모든 개인고객은 고객별 가입상품, 거래기여도, 전월 실적 등에 상관없이 내년 말까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 도움을 건네며 힘이 되어준다면 반드시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BNK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포용적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NK는 ‘지속가능금융 실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비전 아래 지난해 부산은행 430억원, 경남은행 220억원 등을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원했으며 지역경제 활성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2020년 부산광역시 최고장인’으로 자동차정비 분야 이제훈 씨 등 4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최고장인’은 올해 3대째 선정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자로서 실력과 덕망을 고루 갖추고 산업기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 산업기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부산시 최고장인은 ▲자동차정비 이제훈(현대자동차㈜ 부산서비스센터 정비수석기사) ▲미용 정두심(대학로미용실 대표) ▲요리 김봉곤(㈜부산롯데호텔 조리팀장) ▲제과제빵 윤우섭(대한민국 제빵왕 우섭스토리 대표) 씨가 선정됐다. 자동차정비 분야 이제훈 씨는 심사위원으로부터 대한민국 명장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현장경험과 하이테크 신기술은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훈 씨는 1995년 현대자동차 입사 후 25년째 자동차 정비기술 향상과 업계 기술발전을 위해 정진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매주 오륜정보산업학교 학생들을 찾아 현장기술 전수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미용 분야 정두심 대학로미용실 대표는 올해 두 번째 도전 만에 부산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해 한국산업
6대 분야는 ▲시민생활·행정 ▲일자리ㆍ경제 ▲보건ㆍ복지 ▲출산ㆍ보육·여성 ▲환경ㆍ위생 ▲소방ㆍ안전으로 분류했다. 부록에는 2021년 부산시 주요행사와 착ㆍ준공사업을 수록하였으며, 분야별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시민생활·행정 분야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공시가격 현실화에 따른 세 부담 완화를 위해 1세대 1주택자가 보유한 공시가격 6억 이하의 재산세율을 과세표준 구간별로 0.05% 인하하며, 지자체별 체납액 1천만 원 이상이던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기준을 전국 합산 체납액 1천만원으로 변경해 체납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한다. 맞춤형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및 청년임차인 보호를 위한 주거금융교육이 추진되며,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을 부산지역 대학교 졸업생과 대학원생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 일자리ㆍ경제 분야 소상공인과 우수한 중소기업의 상품을 주문·결제·배송 가능한 공공모바일마켓앱(가칭)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증대한 부산 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 중 고용유지 상생협약을 체결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은 '디자인사업화기반구축사업' 성과사례집을 30일 ’전자책(e-Book)‘으로 배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주관하는 디자인사업화기반구축사업은 디자인 융합을 통한 동남권 뿌리산업인 제조업 침체극복을 목적으로 한 사업으로, 기업지원, 디자인 정책연구, 지역디자인 홍보 등의 지원을 2024년까지 진행한다. 이번 성과사례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전자책으로 제작하였고, 본 발간물에는 기업지원, 정책연구, 플랫폼 구축 등 1차년도 사업추진 성과를 담아냈다. 먼저, 기업지원은 동남권 디자인 기업과 제조기업을 연계한 신제품 개발 로, △(주)디자인부산, △(주)아이온, △아이엠커뮤니케이션 총 3개 기업을 선정하여 상품개발비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하여 제조기업의 디자인경영 인식제고 및 디자인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자 한다. 이어서 한국형 뉴딜 추진에 따른 '동남권 디자인 정책연구'를 통하여 지역디자인 정책제안을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 또한, 5개 지역디자인센터(강원, 광주, 대구·경북, 대전, 부산)와 공동추진으로 '디지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대비 협업TF’는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발 빠른 대응을 통한 차질 없는 시행 준비를 위해 자치분권과장을 TF팀장으로, 조직·인사·의회·자치 등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팀장 1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개정법률이 실제 시행되는 2022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사항에는 부·울·경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근거인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관한 사항,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정책지원 전문인력 지원 등 자치단체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어 관련 부서 간, 집행부와 의회 간 사전조율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부산시는 협업TF를 통해 철저한 준비와 필요한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제1차 회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추진경과와 주요내용 등을 공유하고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한 후 향후 추진방향과 협력방안을 협의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는 정부의 관련 법령과 지침이 수립되는 대로 이를 반영한 조례·규칙을 제·개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난 10월 23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은 현재 건설 중인 도시철도 사상∼하단선을 직결로 연장해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에서 명지를 지나 녹산공단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내용은 총연장 13.47km, 정거장 11곳, 총사업비 1조649억원가량의 예산이 소요되는 무인경량전철로 국비와 시비가 60:40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면 행정절차 이행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기본계획 승인과 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조속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기본계획수립 예산 20억원을 이미 반영한 상태다. 이 사업은 부산대개조 비전을 실행하는 핵심 사업이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강서지역의 대중교통망 확충으로 시역 내 동·서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중심축으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10년간 부산항(부산남항, 진해신항 등 포함)에 총 10조9천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오늘(30일) 해수부는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을 고시했다. 항만기본계획은 ‘항만법’에 따라 해양수산부 장관이 수립하는 항만 관련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이는 전국 31개 무역항과 29개 연안항의 개발과 운영의 기준이 되며 해상교통과 육상교통의 결절점인 항만에 부두·도로·철도·배후 산업 및 도시를 효율적으로 연계시키는 공간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년간 총 37조1천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부산항 항만시설의 재해 안전성 강화, 연관산업 인프라 확충, 항만재개발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 항만시설 재해 안전성 강화 먼저, ‘부산남항(이하 ‘남항’)’일원 항만 배후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된다. 태풍 내습 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서구 암남동 한진 매립지 앞 500m와 남항 서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9일 오전 11시 20분경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여성 공약을 준비했다”며 6가지 여성 정책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산광역시 직속 성폭력 대책위원회를 설치하고, 핫라인(hot-line)을 만들어 위원회 전담 변호사가 성폭력‧성범죄 접수 및 신속 처리를 담당하게 하겠다”며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적극적 방안을 마련하고 지원체계를 간소화하며 신속성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권력형 성범죄와 직장 성폭력 근절을 위해 기존의 ‘성희롱‧성폭력 근절추진단’의 발전적 흡수 및 강력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분야별 전문가 중심의 성폭력 대책위원회를 세우겠다”며 “노동권 침해 근절 대책을 세우고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도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싱글맘 종합지원센터 설립과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나홀로 육아, 생활고, 육아 포기 등의 위기 극복을 위해 싱글맘 종합지원센터를 만들고, 싱글맘 의료비, 긴급생계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되었다. 29일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라 양산부산대병원은 서울대병원 등 45개 종합병원과 함께 지정되어 2021년 1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상급종합병원에 3회 연속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상급종합병원은 전국 11개 권역별로 난이도가 높은 중증 질환 환자의 진료를 담당하도록 권역별 병원에 역할이 부여되는 자격으로 진료, 인력, 시설, 장비,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환자 분포를 보여주고 있는 등 수도권 에 뒤쳐지지 않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1200병상이 넘는 병상 수와 우수한 인적자원, 최첨단 의료장비 등 이미 상급의료기관을 능가하는 진료 능력을 보여주고 있었다. 또한, 지난 6월 질병관리본부에서 영남권역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된바, 코로나시대를 맞이하여 양질의 감염병 및 호흡기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