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4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8개교 9개팀 문화 예술 동아리가 참여한 가운데 『동구 클라쓰, 학교가 보이는 라디오』가 “부산 동구청”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되었다. 동구 다행복교육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 영상은 미리 사전에 촬영 편집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 각 학교를 ZOOM(화면공유 프로그램)으로 연결하여 학생들과 인터뷰를 시도하여 현장감을 살리는 등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아울러 유튜브 방송 실시간 채팅창에도 각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및 지역주민 45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동구 클라쓰, 학교가 보이는 라디오』는 경남여중의 난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동여중‘레드홀’댄스팀의 영상, 경남여고 및 부산고‘괜찮아, 다 말해’ 사연 소개, 부산컴퓨터과학고와 선화여중의 메이커 동아리 인터뷰, 성남초 밴드부 소개와 공연, 경남여중 ‘디온리6’동아리 인터뷰와 공연, 부산서중 밴드부‘The West’클로징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사)부산광역시 동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명순)는 지난 22일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수용) 후원으로 따뜻한 겨울 준비를 위한 난방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난방용품은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상미)를 통해 다문화 가정 21세대에 전달되었으며, 코레일유통은 지난 4월 취약계층을 위한 쌀 전달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및 수해재난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명순 센터장은 “기업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인해 관내 이웃들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거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 북구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병선)가 청사 주차장 벽면을 활용해 우리동네 전시관 ’Place 274’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동네 전시관 ‘Place 274’는 ‘나눔 Place’, ‘참여 Place’, ‘기억 Place’로 나누어져있다. ‘나눔 Place’에는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의 명패가 부착된 기부 나무가 전시되어 있다. ‘참여 Place’에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작품이 전시되며, ‘기억 Place’에는 우리 동네의 발자취 및 돌봄 공동체의 활동 모습 등이 전시된다. 화명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주민은 “삭막하던 주차장 벽면이 미술작품, 봉사활동 장면, 기부 명패 등으로 조성된 것을 보니 동네 작은 전시관을 방문한 듯 친근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병선 동장은 “우리 동네 전시관, ‘Place 274’를 통해 주민들에게 문화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부산광역시 주관 2020년 SNS 온(ON)부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온(ON)부산 평가란 부산광역시가 매년 SNS 활성화를 위해 구·군별 SNS의 활동성, 관계성, 운영독창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남구는 2018년, 2019년 ‘장려상’에 이어 2020년 ‘우수상’이라는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구는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 네이버 블로그 등 여러 채널을 운영하고, 매체 특징에 맞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발행하였다. 구정 홍보 콘텐츠 확산과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였고, 구민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FAQ 콘텐츠를 게시하여 소통하는 남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시의성 높은 정보전달을 위해 노력하였다. 또한 남구만의 매력을 담은 독창성인 콘텐츠 제작으로 운영 독창성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구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한 남구 SNS 서포터즈 ‘누비단’을 운영하여 남구의 각종 행사, 축제, 문화, 정책 등을 흥미롭고 참신하게 전달하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 의료경영학과 김영윤 학생이 제37회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란 환자의 질병에 관계된 정보를 포함, 병원이 진단‧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한 모든 기록 및 정보를 관리하는 전문가다.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의료기관의 의료정보팀, 보험심사팀, 임상연구팀, 보험회사 및 손해사정기업, 의료컨설팅회사 등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시험에는 3012명이 응시, 45.5%인 1370명이 합격했다. 이 시험은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인정 대학에서 보건의료정보관리학, 의무기록정보 분석 실무 등 18개 관련과목을 이수해야 응시할 수 있다. 또 이수과목이 포함된 필기와 실기 230문항에서 60% 이상 득점해야만 합격할 수 있을 정도로 응시‧합격 요건이 까다롭다. 김영윤 학생은 216점으로 전국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과목별로 직접 요점을 정리하고 학과의 특강자료 위주로 공부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학과가 어려운 과목을 특강으로 풀어주고 코로나19 시기 화상수업과 SNS 등으로 지원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임지혜 의료경영학과장은
부산시가 지난달부터 처음으로 공공기관 23곳 중 임기 2년이 된 19명의 기관장을 평가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018년 11월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고자 ‘공공기관장 2+1 책임제’를 도입한 데 따른 첫 평가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다. 그러나 일각에선 부산시의 이번 산하 공공기관장을 대상으로한 ‘2+1 책임제’ 평가방식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부산공공성연대에서는 부산시가 시행하고자하는 ‘2+1 책임제’평가 항목 자체부터가 부실해 평가에 대한 공정성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주장한다. 부산공공성연대는 지난 1일 오전 부산시청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도 "'2+1 책임제’ 평가 항목 중에는 임용권자가 좌우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평가가 오히려 공공기관을 민주적으로 통제하는 데 역행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불어 연대는 “지난 5월 기관장 평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에 공정한 평가 방법을 제안코저 했으나, 부산시가 시민사회 의견을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는 평가 항목에는 문제가 없으며, 시
부산시가 지난해 9월 사전협상제도 도입 후 부산지역 첫 사전협상 대상 부지인 해운대구 재송동 옛 한진 컨테이너야적장 개발사업이 난항 끝에 이르면 이달 중 민간사업자인 삼미디앤씨와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부산시와 삼미디엔씨는 7월 중 사전협상형 지구단위계획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한진CY 부지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 CY 부지는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 5만4480㎡(약 1만6480평)이다. 1977년 12월부터 유통업무설비시설로 사용돼오다 10여 년 전부터 일부 부지만 사용되는 등 사실상 유휴토지로 버려져 왔다. 주변 일대는 거의 개발 완료된 상태여서 이 부지에 대한 민간의 개발 요구가 높았던 곳이다. 그러나 시와 삼미디엔씨의 사전협상에 의한 협약내용이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에서는 특혜 용도변경이라며 개발이익 환수 확대 등을 요구하고, 인근 주민 등은 일조권과 조망권 피해대책을 요구하는 등 반발이 일어나기도 했다. 앞서 시는 올해 초 공무원, 민간사업자, 외부 전문가,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등으로 구성된 조정위원회를 구성해 7차례나 회의를 거쳐 지난 4월 28일 이 내용이
이즈음 세계 모든 나라들의 시장경제가 정지되어 있는 모양새다. 생각지도 않았던 유럽, 중동, 남미 등 세계 각국들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TV만 틀라치면 이들 나라들의 무섭고 비참한 민낯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수 없이 죽어가는 사람들,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 오갈 데 없는 실직자들의 나약한 모습, 정부나 사회의 지원으로 근근히 하루하루를 연명하는 빈민자들, 이 모두가 한동안 기억하지 않았던 세계 각 나라들의 “코로나-19” 사태로 불거진 민낯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태가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만 국한되어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서구사회에서도 이러한 모습들이 비쳐지고 있어 더욱 눈길을 멈추게 한다.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세계 최고의 국가라고 폼을 잡던 서구사회에서까지 그들의 엉망진창인 삶의 모습들을 보여줄 줄 누가 상상이나 했던가. 미국의 경우는 더 하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로 트럼프가 자화자찬한 미국은 심하다는 표현에 앞서 그야말로 엉망투성이다. 실제로 미국이 전 세계 사망자 수의 거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높으며, 실업자 수도 수
“승자든 패자든 당신은 민초를 달래는 대한민국 정치인입니다.” 4·15 총선이 끝난 지도 어느새 3주 째다. 선거기간 길거리에서 허리 굽혀 폴더 인사를 하던 후보나 선거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군데군데 선거 후유증은 있었지만 아무튼 4·15 총선은 끝이 났다. 이번 총선은 승자와 패자의 표 차이가 얼마 나지를 않아 후보는 후보대로, 또 유권자는 유권자대로 개표 내내 지지하던 후보의 득표수에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특히 PK 몇 개 지역은 그야말로 박빙의 결과를 도출해 패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아쉬움을 낳았다. 어느 선거나 마찬가지이지만 이번 총선에서도 후보자들은 저마다 희망이 담긴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신기루 같은 공약을 내세우거나 상대후보를 비방, 흑색선전으로 일관하는 후보도 간간히 볼 수 있어 아직도 우리나라 후보들의 성숙하지 못한 정치판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 감염증 사태로 대면선거가 아닌 사회적 거리두기 선거를 치뤄 후보자 입장에서는 최악의 힘든 선거를 치루었다. 이런 등등의 이유로 이번 총선에서 당선이 된 후보나 낙선한 후보 양측 다
이번 총선 PK 지역 결과를 보면서 민주당이나 통합당은 무엇을 느꼈을까? 아마 양당 다 마찬가지로 구닥다리 정치로는 국민의 표심들 얻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으리라. 그러나 이런 결과를 보고도 아직도 퇴락된 정치를 구상한다면 진짜 큰일 날 일이다. 정치인들의 두꺼운 민낯에 식상한 국민들의 민심이 다음 선거판에는 어떻게 변할까? 여당이든 야당이든 구분없이 과감한 심판을 내릴 것은 불보듯 뻔할 일이다. 특히 지금 PK지역의 경우 온통 통합당의 아성처럼 붉게 물들여 보이지만 그 밑 바닥에는 51:49라는 정말로 아슬한 수준의 차이를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51의 표심을 받아 근근히 당선한 후보는 후보대로, 비록 낙선은 했지만 49의 표심을 선사 받았던 후보는 후보대로, 단디정치를 해야 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으며 '그래도...' 하고 희망을 가지고 계속해서 열심히 찍어준 유권자의 표가 다음 선거판에는 어디로 갈 지 아무도 점치지 못한다. 이번 선거판의 결과를 보면 여당 후보든 야당 후보든 그래도 좀 낫다고 믿어서 몰아줬는데 거짓말만 자꾸 하니까 바로 빠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원래 PK 지역은 70대 30으로 야당 텃밭지역이다. 혹여 당 구분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