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2024년 11억원을 투입해 농기계 공급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추진한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내년 농기계 공급 확대 사업으로 변경해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중소형뿐만 아니라 대형 농기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규모화 영농에 기여한다. 또 영농 분야별 맞춤형 농기계 교육으로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고 농기계 취급과 운전 경험이 부족한 신규, 여성 농업인까지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2023년 종료 예정이던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2024년까지 연장하고 반일 사용을 적극 시행해 임대료를 절감하는 등 농업인 경영 부담을 완화한다. 시는 2023년 전국 최초로 임대농기계 사고감지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해 농업인 보호와 안전한 농작업 환경 성에 이바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와 농기계 임대 활성화로 농기계 공동 이용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주관한 가축질병분야 진단능력 평가에서 11종 24항목 모두 ‘적합’으로 진단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 46개 동물위생시험소와 12개 민간 검사기관 등 총 58개 기관을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진단능력 평가를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반려동물 사육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 항생제 감수성 검사능력에 대한 평가를 신설해 반려동물 질병진단 영역까지 확대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진단능력 평가에서 소·돼지·가금 질병 8종 13항목, 반려동물 2종 10항목, 아프리카돼지열병 병리진단 등 총 11종 24항목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2021년에는 진단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2012년 평가를 실시한 이래 13년간 모든 항목 ‘적합’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진단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경부선 물금역 KTX 정차가 29일부터 시작되면서 양산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물금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물금역 KTX 정차를 축하하고 양산시 KTX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했다. 양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물금역 KTX 정차는 2010년부터 양산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었다. 이번 물금역 KTX 정차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상권 활성화와 지역 발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인근 양산부산대병원과 지역 기업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접한 황산공원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지역 관문으로서의 물금역의 위상과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KTX 정차가 양산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적교류 확대와 기업경영 활동 편의성 증진으로 이어져 양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내년 1월 2일 자로 승진 141명을 포함해 전보, 신규 공무원 임용 등 930여 명 규모로 2024년 1월 정기인사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기인사의 핵심은 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이론과 실무능력은 물론 담당 국장과 과장, 팀장, 담당 주무관 등이 최적의 팀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신중을 기한 점이다. 이를 통해 마산해양신도시, 웅동지구개발사업, 창원문화복합타운 정상화 등 시의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응집력 있게 시정을 펼칠 예정이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앞서 내정 발표한 승진자들이 열심히 일한 성과를 인정받은 만큼, 그중 간부급은 일선 구청이나 읍면동으로 전보보다는 오히려 전진 배치해 조직의 활동력을 증대시켜 시정의 완성도를 기할 계획이다. 한편 육아휴직과 퇴직 등 결원으로 인해 부족해진 행정력은 신규 공무원 75명을 임용하여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다가오는 2024년은 오늘날 창원 발전의 근간이 된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주요 현안 사업들의 조속한 해결을 이뤄내 창원 미래 50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의료급여사업 전반에 대해 평가한 '2023년 의료급여사업 평가' 최우수 기관 수상에 이은 연이은 쾌거로, 2023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의료급여 2개 부문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부산시 의료급여 행정의 우수성이 돋보인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의료문제(질병·부상·출산 등)에 대해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부산 내 의료급여수급자는 14만 6천619명, 올해 사업예산은 1조 1,657억 원 규모이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해마다 예산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증가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사례관리 등을 통해 지자체의 의료급여비 지출을 절감하고자 의료급여 재정관리 인센티브제도를 2021년 처음 도입해 연 1회 전년도(연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시도별 목표치(5년간 연평균 증가율) 대비 재정 절감, 규모별 그룹 내 목표액과 집행액 차이 등을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창원시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지난 26일에 목표했던 3억 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에서 3,361명이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현재까지 3,535건에 3억 2,400만 원을 기록했다. 올 한 해 창원시는 2023년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1년 동안 열심히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연말정산 시기 대비 집중 홍보 전략을 수립하여 경상남도 내 생활인구가 많은 김해, 거제, 진주를 중심으로 관공서와 기업체를 찾아다니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서울, 경기 등의 수도권과 부산지역에는 IPTV 광고, 엘리베이터 미디어 보드 광고, 영화관 스크린 광고 등을 실시하여 폭넓고 다양한 홍보 방법으로 창원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주력해 왔다. 한편 올해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 사랑 기금사업을 통해 창원시민의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게 된다. 내년도 시행될 기금사업은 ▲ 취약계층 아동 지원 사업(램프 요정 지니프로젝트 사업 “너의 소원을 말해 봐!”), ▲ 사회적 고립 가구 고독사 예방 사업(내 이웃, 내 부모 안부 확인 “스마트 플러그 설치”), ▲ 자연 생태계 기능 강화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9월 부산 동구 좌천동 목욕탕 폭발사고로 인해 중상을 입은 부산 소방공무원 및 소방노조를 직접 방문해 치료비•간병비 지원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공무상 재해 시 중증의 부상으로 인한 '간호비, 성형수술비, 상급 병실료' 등 현실적 지원이 미흡하여 중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이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 시정에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사기 진작 및 연대 소속감 강화를 위해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2023년 위원장 업무추진비 전액을 반납해 위로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부산공무원노동조합과 소방노조는 공무상 재해 시 간병비 등 치료비 현실화를 위해 연합단체인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과 연대해 국회와 정부에 관련 법 개정을 한목소리로 요구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18일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혁신지구’의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부산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축구전용 경기장 건립은 물론 원도심의 복합개발을 통한 도시재생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덕운동장은 지난 2022년에도 한 차례 축구전용 경기장으로 추진된 바 있으나, 금리인상, 원자재 상승, 건축경기 하락 등으로 취소된 바 있다. 이에 부산시는 다각적인 사업방식을 재검토하여 최종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도시기금 융자사업인 ‘리츠’ 사업과 국토부의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 방식으로 사업 방향을 결정해 지난 10월 국토부에 신청한 결과 이곳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것이다. 구덕운동장 재개발 사업대상지가 향후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최종 지정되면, 시는 국비 최대 250억원과 시비 250억원을 재원으로 활용하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국토부에서 시행중인 도시재생 혁신지구 용역에 구덕운동장 재개발에 대한 기본구상 용역을 추가해 이달 말 사업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가 2023년 부산정원박람회 추진 유공기관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0월 개최된 부산정원박람회에서‘BMC 보타닉가든’을 주제로 특색 있는 부스운영으로 경영성과 및 우수한 조경사업을 홍보했다. 또한‘맞춤형 BMC주택 상담서비스’,‘BMC 인생 한 컷’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박람회 활성화에 기여함을 인정받아 부산시로부터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과 보다 가까이 할수 있도록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부산의 그린인프라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앞으로도 일상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녹색공간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부산정원박람회는 부산시가 주최하여 “물빛 고우니, 정원에 노닐다”를 주제로 사하구 다대포해변공원에서 개최됐다. 정원전시, 산업전시, 체험행사 등을 통해 정원조경 분야 새로운 트렌드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우수기업들의 상품 상담과 구입 기회를 제공
부산시는 26일 오후 사상구청 구민홀에서 '15분도시 비전투어시즌2 사상구 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제원 국회의원,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정림 에스피앤지㈜ 대표, 공감정책단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T 발표 ▲정책브리핑 ▲토론 및 질의응답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5분 도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여정으로, 시는 과거의 구민 만남 형태의 자치구·군 방문과 달리 정책 의제(어젠다)를 가지고 정책 소통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단계별로 '15분도시 비전투어'를 기획했다. 지난해 실시한 시즌1은 15분 도시 비전 공유가 목적이었다면, 올해 추진하는 시즌2는 정책 구상과 결정, 집행과 평가 등 정책 전주기에 시민참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비전투어 시즌2는 지난 3월 사하구를 시작으로 16개 자치구‧군 대상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일곱 번째 순서로사상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주민이 '하강선대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해당 주제로 참석자 토론 및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하강선대 역사공원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