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 주말부터 불어닥친 한파에 대응해 한파 취약계층 거주지 대상으로 순찰·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위험요인 발견 시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전국의 한파와 함께 부산도 영하 3.5도로 한파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부산시는 긴급히 거리노숙인에 대해 응급 시설로 입소토록 밀착 상담을 실시했다. 또한, 쪽방주민,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거주지에 대해 순찰하고 건강 확인 및 화재위험 등 안전사항에 대해 점검했으며, 현재까지 한파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구․군,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노숙인 공동대응반'을 지난 11월부터 운영해 동절기 노숙인 관리에 종합적으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노숙인 공동대응반’은 부산시, 구․군, 경찰, 소방, 노숙인시설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운영된다. 특히, 부산역 등 노숙인 밀집지역에는 '현장대응 전담팀'이 24시간 활동하며, 한파피해 위험 거리 노숙인에 대해 응급 잠자리 등 노숙인 보호시설로 입소토록 밀착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노숙인 보호시설인 부산희망드림센터는 휴일 없이 매일 중&mi
부산시는 이용객이 집중되는 '서면역·롯데호텔백화점'과 '센텀시티역·벡스코' 버스정류장 2곳에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첨단 스마트쉼터형 버스쉘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방형과 폐쇄형으로 결합된 복합 형태의 '스마트쉼터형 버스쉘터'는 ▲실시간 교통정보 ▲시정 홍보 ▲쾌적 냉난방 ▲공기정화장치 ▲유무선 충전기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생활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최신 정보 통신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버스도착 안내, 버스접근영상화면 등 대중교통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공 무선인터넷, 유무선 휴대폰 충전 등 스마트 생활편의 기능 제공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관리까지 돼 더욱 효율적으로 버스 승차 대기 장소 운영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이번 스마트쉼터형 버스쉘터 운영을 통해 미세먼지, 폭염·한파 등으로부터 쾌적한 환경과 이용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서면역·롯데호텔백화점’과 ‘센템시티역·벡스코’ 2곳을 대상으로 스마트쉼터형 버스쉘터를 설치&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스탠다드가 오는 29일, 전국에서 5번째로 부산 서면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서면스토어는 서면역 2번 출구에서 250m 떨어진 쥬디스태화 건물에 1층부터 3층까지 약 363평의 규모로 들어선다. 1층에는 남성 시즌 메인 상품, 2층에는 데님·슬랙스·언더웨어 등 남성 에센셜 아이템, 3층에는 여성 패션 및 잡화 상품이 채워질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부산 지역의 첫 오프라인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그래픽 아티스트 옥근남과 협업한 ‘서면 익스클루시브’아이템도 출시한다. 일반 피팅룸뿐만 아니라 미러링 디스플레이와 색 조절이 가능한 컬러 조명 시설을 설치한 ‘라이브 피팅룸’을 2층과 3층에 각 1대씩 설치하여 숏폼 촬영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부산의 쥬디스태화는 한때 서면을 대표하는 만남의 장소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 상권이 생기며 쥬디스태화의 상권은 시간이 지날수록 시들어 가고 있었다. 하지만 무신사 스탠다드가 입점하게 되면서 움츠러든 상권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
이번 겨울에는 부산 대표 도심공원에서 ‘복을 주는 환상의 루미나리에 섬’을 만나보자.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시민공원 거울연못 일원에서 내년 2월 25일까지 “거울연못 루미나리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마다 부산시민공원에서 이어온 겨울 빛축제의 일환이다. 올해 빛축제 주제는 ‘복을 주는 환상의 루미나리에 섬’이다. 부산시민공원 남1문 옆 거울연못에 수직으로 내려오는 총 36만개의 작은 별조명이 설치되었다. 별조명은 거울연못의 맑은 물에 반사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별조명이 설치된 덧마루길을 따라 걸으면 관람객은 조명 아래에서 마치 우주공간에 떠 있는 환영(幻影)을 느낄 수 있다. 빛의 루미나리에와 더불어 다가오는 용띠 해를 맞이하는 ‘소망기원 복룡(福龍) 포토존’도 설치되었다. 복 주머니를 안고있는 형상의 복룡 조형물은 너비 4m, 높이 3m 크기로 용의 비늘을 표현하기 위해 금빛 단추 하나하나를 수작업으로 부착하여 제작했다. 새해의 첫 단추를 잘 끼워 만복 가득한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것.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따스한
부산시가 14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철도공사(사장 한문희),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강서구 송정동 부산신항역 인근으로 이전하고, 이전적지를 포함한 약 24만제곱미터(㎡)를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4차산업, 문화콘텐츠 등이 융합된 도심권 혁신파크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0년 6월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통과 이후 지난해 8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을 이전해 현 부지 등에 대한 개발방안 기본구상을 수립했다. 이전지역인 강서구 송정동 부산신항역 일원에 대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이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중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적지 개발사업’을 신속 추진하는 데 필요한 관계기관 간 기본적인 업무 협력사항을 약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부산울산병무청은 지난14일, 대강당에서 제10회 사회복무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 사회복무요원 21명과 우수 복무관리 직원 16명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병무청장 표창으로는 부산광역푸드뱅크에서 기부물품 배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지역 내 소외계층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여한 배동훈 요원과 부산 해운대구청 재난안전과에서 복무하며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 화재 사건 때 현장에서 늦은 시간까지 구호물품배부 등 화재 피해자를 도와 구청의 재난 업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한 고성진 요원 등 5명이 수여 받았다. 울산광역시장 표창으로는 메아리주간보호시설에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축구선수 경험을 재능기부하며 최중증장애인들의 신체활동을 지원한 변성현 요원 등 2명이 수여 받았다. 부산교통공사장 표창으로는 부산도시철도 남포역에서 철저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환자 발생 등 역사 내 긴급한 손길이 필요한 곳을 신속하게 확인하여 적기에 초동조치 하는데 기여한 이선우 요원이 표창을 수여 받았다. 최규석 청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산시는 지난 14일 올해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기금을 2024년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기 위한 기금사업의 선정을 위한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정곤 부시장과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학식과 전문지식을 가진 민간 위원 등 위원 6명이 참석해 2024년도 사용될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그동안 시민 대상 공모와 각계각층 등에서 제안받은 기금사업 중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기부자가 함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사업 분야에 거동 불편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 학대 피해 아동 의료비·교육비 지원사업, 주민 복리 분야에 부모 교육 실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 청소년 육성·보호 분야에 학교 밖 청소년 공방 프로그램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이정곤 부시장은 “양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전국 각지에서 양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해주신 기부금을 기금으로 조성해 양산의 미래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식 확대를 위한 홍보에 더욱 노력하고 투명한 기금 운용을 통해 기부자에게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15일 오전 10시 부산교육대학교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부산광역시교육감배 학생 스포츠클럽 에어로빅 힙합·전국 학생 스포츠클럽 힙합대회 현장을 직접 찾았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한에어로빅힙합협회와 부산광역시에어로빅힙합협회가 주관하였으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에어로빅 8교 30명, HIP HOP·K-POP 44팀 238명의 학생 선수가 참가해 공정·협동·도전의 스포츠 정신 아래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에어로빅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이다. 자신의 체력에 적합한 심폐지구력, 순발력, 유연성을 기를 수 있는 전신운동으로 경쾌한 음악과 안무를 가미한 퍼포먼스에, 최근 K-POP 열기와 힙합이 더해져, 더욱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그동안 열심히 땀 흘리며 경기를 준비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교육청은 다양한 학교스포츠 클럽활동과 학교간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최선을 다
BNK부산은행은 13일 오후, 재단법인 부산문화회관에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2024년 1월에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2024 챔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부산문화회관은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시설로 1993년 개관했다. 현재 지역 예술단체와 협력해 국악,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부산은행 이영환 상무는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자생할 수 있는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역 문화행사 후원 ▲갤러리 및 소극장 운영 ▲음악회 개최 등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종천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가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금정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종천 후보는 1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꿈이 아닌 국민의 꿈과 희망을 정책으로 담아내는 데 책무를 다하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사회복지정책 교수와 의료경영 전문가의 경험으로 초고령 저출산 문제와 침례병원 문제를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며 “예술경영인의 경험을 살려 문화예술교육이 살아 숨 쉬는 금정을 위한 풍요로운 삶의 기회를 드릴 준비 또한 갖췄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올해 발표된 통계청 자료를 보면 228개 시·군·구 중 금정구 실업률이 5.3%로 가장 높은 데다 인구 순 유출률 전국 3위, 인구 감소율 전국 5위로 참담한 수준”이며 “과거 누구나 살고 싶고 자부심 넘쳤던 8학군 금정구의 자존심을 되찾겠다. ‘변화와 발전’의 내일로 다시 되돌려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짐을 넘어선 약속으로 대한민국의 과제들을 하나하나씩 꼭 해결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