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찰청(청장 이규문)은 1인 가구 침입범죄 증가에 따라 금정구 장전동 일대 소규모 다세대 주택을 대상으로 '안심원룸인증(방범시설설치)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9월 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원룸인증(방범시설설치) 지원사업’은 방범시설 개선에 대한 원룸 등 소규모 다세대 주택 소유주의 초기 비용부담을 낮추고 실 거주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이 적극적으로 협업해 행안부 ‘2021년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됐다. 사업 내용으로는 지원사업에 선정된 소규모 다세대 주택의 소유주가 CCTV, 공용현관 출입통제 시스템 등 셉테드(CPTED) 시설 일부를 자부담으로 설치하면, 부산시가 침입범죄 예방에 가장 필요한 저층부 방범창 교체, 가스배관 덮개 설치 등을 지원(건물당 200만원 이내)하고 부산경찰청은 해당 건물에 안심원룸 인증패를 수여한다. 안심원룸 인증패의 유효기간은 2년이며, 소유주는 인증패를 건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부산경찰청은 2년마다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 후 재인증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수행기관인 (재)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참여 신청서와 동의서 등을 우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추후 범죄예방진단팀(CPO)의 방범시설 설치 컨설팅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디자인진흥원 도시공공디자인팀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가장 사적이고 안전해야 할 주거지가 침입범죄로 불안해진다는 것은 시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부산시는 범죄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범죄예방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8월 30일 ‘탄소중립 에너지혁신 추진협의체’ 구성, 온라인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9월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협의체는 지난 7월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한 수소경제 성장기반 조성 업무협약’ 체결기관인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BNK금융그룹 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부산상공회의소, 기업, 대학, 유관기관 등 지역 산학연이 참여한다. 시는 추진협의체를 통해 ▲수소에너지 생산ㆍ저장, 활용 등 수소 생태계 조성 ▲태양광, 연료전지 보급을 통한 그린산단 조성 ▲신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추진협의체는 4개 분과로 구성돼 분과별로 사업을 발굴·추진한다. 분과별 추진사항을 살펴보면, ▲총괄지원분과는 부산시를 중심으로 사업부지 개발, 인허가 등 원스톱 행정, 금융지원, 주민 수용성 확보 ▲수소생산ㆍ저장분과는 한화솔루션을 중심으로 그린수소 생산ㆍ저장, 저장 인수기지 구축 ▲수소활용분과는 한국남부발전을 중심으로 수소 혼ㆍ전소 터빈 개발, 연료전지 발전설비 확대,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산업ㆍ인력육성분과는 부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수소실증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기업지원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탄소중립 전환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전면적인 에너지 구조 개편이 필요하며, 변화는 함께 힘을 합칠 때 이루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추진협의체 출범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한국남부발전, 한화솔루션, 한화에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BNK금융그룹뿐만 아니라 지역의 모든 산학연 기관이 힘을 합쳐 수소 중심 도시 에너지 전환을 끌어내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와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톡톡 튀는 감성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 홍보영상 2편을 제작해 투자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영상은 전국에서 첫 시도로 기존 지면광고를 통한 딱딱하고 건조한 단순 소개에서 벗어나 실제 수요자인 기업인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신선한 형식으로 제작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30초 영상은 영화 ‘친구’, ‘올드보이’ 등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 영화와 드라마의 명장면들을 방송인인 ‘기웅아재’가 재치있게 패러디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사업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4분 영상에서는 토크쇼 ‘썰전’ 형식으로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도에 대한 핵심사항 설명과 함께 대구의 우수한 투자환경 소개를 담아냈다. 특히, 양준혁 대구시 홍보대사의 특별출연과 더불어 실제 지원제도의 수혜기업인 ‘엘앤에프’, ‘쓰리에이치’, ‘티에이치앤’ 의 임원이 함께 출연하여 신뢰감을 높였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지방에 10억원 이상의 투자 및 10명 이상의 신규고용 기업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재정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그동안 기업 투자 견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실제 기업 현장에서의 사업 인지도는 의외로 낮은 편이었다. 이에 쉽고 재미있는 방식을 통해 코로나19라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영상 제작을 기획하게 되었다. 영상은 ‘컬러풀대구 TV’ 및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옥외전광판, KTX 내부 영상광고를 통해서도 널리 소개해 활발한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기업들이 이번 영상을 통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는 친절한 안내, 신속한 대응 그리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30일 시에 따르면 제조 분야는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했으며 3월 이후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물 분야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수출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제조 분야를 보면 기계·화학·전기기기 업종의 호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14억7000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수입은 33.3% 증가한 10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3억7000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특히 시는 경남의 상반기 수출 증가율 11.7%를 크게 상회하며 도내 주요 기업도시로서 수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품목별 수출 현황을 보면 김해시 주력산업인 기계, 금속, 자동차, 선박 부품이 전체 수출액의 56.9%를 차지했고 이중에서도 기계류의 수출이 22.2% 증가했다. 또 자동차관련 업종의 경기 회복으로 미국과 유럽으로의 자동차부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외에도 철강금속제품, 전기기기제품 등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수출국인 미국(34.7%↑), 중국(33.6%↑), 베트남(23.7%↑) 3개국의 총수출액이 6억9000만 달러를 차지했으며 일본(22.0%↓)은 2019년 수출규제 강화 이후 주요 수출국 순위가 2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 시는 2017년부터 상승세였던 수출이 코로나19 영향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5.5%, 2020년 10.5%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부터 연이은 두 자릿수 상승률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농산물 수출 분야는 최근 5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수출농가와 수출업체의 노력과 함께 시의 수출농가 시설현대화사업,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 등 10여개 지원사업이 시너지를 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지역 중소기업들과 수출농가들이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도적 역할을 해주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에 등록된 공장 139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공장등록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공장등록대장의 정확성을 높이고 등록된 공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며, 1차 서면조사 실시 후 보완조사가 필요한 공장에 대해 2차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내용은 회사명, 대표자명, 종업원 수, 업종, 공장시설면적 증감사항 등 업체 기본현황과 공장 휴·폐업여부 등이다. 조사를 통해 변동사항이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공장등록 및 사전컨설팅’을 통해 공장등록 변경처리가 가능하다. ‘찾아가는 공장등록 및 사전컨설팅’이란 공장등록변경 신청 시 시청 방문 없이 메일 또는 팩스로 신청서류를 제출받아 사전컨설팅(서류검토) 후 보완사항을 수정해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직접 방문 신청서류를 접수·처리하는 원스톱 민원 처리를 말한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공장등록대장을 정비하고, 폐업이나 제조시설 멸실 공장은 등록 취소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는 거제시의 기업현황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 명서시장 등 23개소에 대해 전화 한 통으로 출입자를 관리할 수 있는 ‘080 안심콜 무료전화 서비스’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080 안심콜 무료전화 서비스’란 서비스 이용 사업장에 080 번호를 부여하여방문자가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해당 출입자의 휴대전화 번호, 방문일시 등의 기록이 자동 저장되는 시스템이며, 수집된 개인정보는 4주 후 자동 삭제되어 개인정보 또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한 080 전화 통화로 발생하는 통신비는 창원시에서 부담한다. 김부식 경제살리기과장은 “관내 전 전통시장에 ‘080 안심콜 무료전화 서비스’ 설치하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시작점인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미디어아트월을 조성하고 1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미디어아트월은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의 좌?우 엘리베이터 입면에 2개의 타워를 설치하고 타워 사이 벽면에 LED 브릿지를 연결한 세계 최초 좌우 비대칭 연계형으로 구축됐다. 유라시아플랫폼 외관의 특징을 살리면서 주변과 조화롭고 창의적인 연출이 가능해져 부산시는 플랫폼 일대가 부산만의 차별화된 도심 문화예술공간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총 17개로 ▲ 관광과 웰컴 기능인 킬러 콘텐츠 ▲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인터렉션 콘텐츠 ▲ 계절별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즌 콘텐츠 ▲ 화려한 아트 중심의 에피소드 콘텐츠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킬러 콘텐츠에는 ‘틱톡’, ‘고등어 날다’, ‘웰컴 투 부산’으로 구성돼 부산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제공하며, 인터렉션 콘텐츠에는 ‘링크웨이브’, ‘부산인사이드’, ‘빛의 하모니’로 구성돼 광장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그림, 문자를 LED 화면으로 전송하는 형태의 시민참여형으로 연출된다. 시즌 콘텐츠에는 사계절뿐만 아니라 연말연시, 추석, 설 명절에 부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환영 인사가 송출되며. 에피소드 콘텐츠에는 ‘트립위드드림’, ‘안녕 니하오 봉쥬’, ‘부산과 함께 춤을’, ‘명화 속으로’ 등 스토리텔링형 연출로 구성됐다. 그 외에도, 시즌 콘텐츠 중 ‘세상의 모든 설렘’ 은 3D 연출로 끊임없이 쏟아지는 선물이 표출돼 이용객들이 연말연시를 기대하게 하고, ‘썸머 비치’는 부산의 시원한 여름 바다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등 생동감 넘치는 미디어아트들이 준비됐다. 부산시는 내년부터 미디어아트 전문가와 일반시민을 상대로 공모전을 개최해 유라시아의 시작인 부산의 색다르고 창의적인 모습을 추가로 담을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유라시아의 시작이자 끝으로 유라시아 대륙과 소통하고 교류하기 좋은 글로벌 도시로서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미디어아트월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여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이 일상 속 품격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하고 ‘문화관광 매력도시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아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 세계에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8월 31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을 방문해, 미디어아트월 시범운영을 위한 콘텐츠 시연 및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내실 있는 운영을 당부했고, 이 사업을 시행한 부산시설공단은 홍보영상 홈페이지 게시, 인터렉션 콘텐츠 운영 등으로 관람객을 유치해 광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일부터 3일간 지역 정보보안 산업 활성화를 위한 ‘2021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으로만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시 도시 비전과 차세대 보안 ▲최신 IT환경변화에 따른 보안 강화 기술 ▲지자체 및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등 3가지 주제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차세대 보안, 안전한 원격근무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성 방안 등 14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부대행사로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지부 학술논문 발표와 부ㆍ울ㆍ경 사이버보안 연합동아리 포럼, 한국남부발전의 ‘웹서비스 정보보안경진대회 시상식’ 등이 열린다 보안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든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하며, 채팅창을 통해 궁금한 점을 묻고 대답도 들을 수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최준우 사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지역의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과 각 기관, 산업계, 학계의 역량 강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사이버 정보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관련 산업 또한 블루오션으로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첨단분야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산학 협력체제를 공고히 해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고 사이버 보안 관련 사업의 성장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지난 6월부터 동대구역, 도시철도 3호선, 육교 등 도심 곳곳에 대구의 다양한 모습과 주요시정 내용을 담은 일러스트 홍보물을 설치해 시민의 공감을 얻는 시정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정구호나 슬로건 중심의 기존 홍보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일러스트를 활용해 컬러풀 대구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대구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사 주변에는 대구의 꿈과 가능성,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일러스트 홍보물을 설치했다. 동대구역 광장 앞 버스 및 택시 승강장에서 ‘DAEGU IS COLORFUL’ 시리즈 이미지(스마트 도시, 즐거운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등 10가지)를 만날 수 있다. 설치된 일러스트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해 만든 영상도 시 SNS와 전광판을 통해 송출 중이고 요즘 화제인 대구시 캐릭터 ‘도달쑤(수달)’가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은 9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3호선 역사에는 판화기법을 모티브로 대구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의 모습과 대구시 대표 정책브랜드를 강렬한 이미지와 색채로 표현한 홍보물을 설치해 출퇴근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호선 역사에 설치된 ‘Colorful DAEGU’ 일러스트는 총 6종으로,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대구, 미래 산업의 메카 대구,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글로벌 의료도시 대구, 문화예술도시 대구, 시민이 함께 세우는 대구 등이다. 이 밖에 도심외곽 육교현판 광고는 신공항, 탄소중립 등 시정현안에 감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대구 도심 곳곳에 설치된 일러스트 홍보물은 대구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의 포토존으로 활용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대구역을 찾은 한 시민은 “출장 때문에 동대구역을 자주 이용하는데 버스나 택시를 타러 가면서 아기자기한 그림들을 볼 때마다 달라진 대구를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활기찬 컬러풀 대구로 조속히 돌아가길 바라는 시민의 희망을 담고 있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대구시민과 방문객들이 대구의 변화를 체감하고 대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지난 2018년 국가습지인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를 시작으로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국립김해숲체원에 이어 최근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까지 5개 국가시설을 유치해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들 5개 시설 전체 사업비는 1120억원에 달하지만 시비가 일부(90억여원) 투입되는 시설은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 1곳에 불과하다. 시는 지난 7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내 유일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를 유치해 치유농업 선도도시로서 치유농업 저변 확대와 공익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국립치유농업확산센터는 진영읍 본산리 일원 1만6769㎡ 부지에 2025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000㎡ 규모 건물을 지어 치유생태농업관, 치유정원, 치유생태체험관, 치유활동실습실 등을 갖추고 치유농업 창업 지원, 치유농업사 자격제도와 농업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국립김해숲체원은 지난해 5월 부산·경남권에서 유일하게 유치에 성공했으며 이 산림복지시설은 현재 전국에서도 횡성, 칠곡, 대전, 나주, 춘천, 청도, 장성 7곳 밖에 없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녹색자금 200억원을 투입해 상동면 대감리 산138번지 일원 국유림 178㏊에 산림교육센터, 산림치유센터, 숙박동, 숲속야영장, 치유의 숲, 산림레포츠시설 등 종합산림서비스시설을 2024년까지 갖춘다. 내년 1월 착공 예정이며 작년 연말 시정 베스트10 선정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는 지난해 2월 문화재청으로부터 유치를 확정지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7년 가야문화권 정비사업이 국정과제로 선정되자 컨트롤 타워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295억원 전액 국비 사업으로 관동동 일원 6060㎡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100㎡ 규모의 도서관, 아카이브, 박물관 기능을 통합한 복합문화공간을 2024년까지 완공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 중이며 내년 착공 예정이다.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2019년 12월 조성계획 승인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말까지 용지봉 일원 6만6000㎡에 국비 86억원을 들여 숙박시설, 체육시설, 방문자센터, 체험·교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함양 지리산자연휴양림, 남해 편백자연휴양림에 이은 경남 세 번째 국립자연휴양림이며 김해지역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는 용지봉 아래 대청계곡 일원은 자연환경이 뛰어나 치유와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화포천습지 보전관리센터는 국가 습지보호지역인 화포천습지의 체계적인 보전을 위해 2018년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실시설계 용역 완료에 이어 내년 초 착공,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진영읍 본산리 일원 1만6690㎡에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240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4900㎡, 지상 3층 규모의 습지생태관과 대회의실, 스마트 체험관 등을 갖춘다. 허성곤 시장은 “민선7기 우리시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고 노력해온 결과 시비는 많이 들이지 않고도 우리시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국가시설 인프라를 대거 유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