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부터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지하 화상상담장)에서 ‘2021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부산지역 화장품 및 복지재활ㆍ항노화 제품의 해외 홍보와 수출을 위한 전시 및 체험행사,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어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예정대로 진행하고 체험행사 등은 11월에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장품기업 24개사, 복지재활·항노화 기업 18개사와 일본, 베트남, 중국, 러시아 등 4개국 27개사를 포함해 총 69개사가 참여했다. 부산시는 성공적인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참여 기업과 바이어(구매자)를 모집하였고, 원활한 상담을 위해 부스별로 통역사를 배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대면 활동 없이 온라인으로만 진행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화장품 1건, 항노화제품 1건 등 수출금액 5만달러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이번 상담이 수출계약으로 상당수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장품 기업은 프리미엄 달팽이 크림을 만드는 디앤비코리아, 황노화 기업은 발가락 교정기능 신발을 제조하는 ㈜오투랩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에는 우수한 화장품, 항노화 제품 등을 만드는 기업이 많으므로 시민들도 지역기업 제품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길 당부드린다”며, “지역 중소기업들이 단계를 밟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마케팅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을 위한 운영비(인건비-상시인력, 기획자 등, 교육프로그램·워크숍 진행비 등)를 지원해 지역 내 공존하는 관련 주체와 협력을 통한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인프라 조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문화 역량 형성을 돕는 것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예술단체 협약 및 거점공간이 확보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창원시가 선정됐다. 시는 국비 1억원을 지원받는다. 올해 사업으로 추진 주체 및 협력 주체 발굴로 다층적 구조의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연계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교육 인적 자원 성장 지원 사업,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구‧개발,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개발‧제작, 거점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창원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시는 창원문화도시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옛 동남전시장 자리에 들어선 창원복합문화센터 2층을 거점공간으로 활용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공간, 연령, 대상 등 참여 폭을 확대해 창원만이 가질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생태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설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활동과 콘텐츠 연구개발로 문화예술교육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정서불안, 과잉행동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5명에 대해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심리상담·치료 프로그램은 관내 서희아동청소년발달센터에서 오는 12월까지 총 20주에 걸쳐 1:1 아동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되며, 부모 및 아동 초기상담, 맞춤형 심리치료(놀이·미술·언어 치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아동 보호자를 통해 아동들이 센터 이용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안내했다. 특히 협약기관에도 아동들이 이용하게 될 프로그램실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프로그램을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행동 및 심리적 문제점을 발견하여 치료하거나 정서 및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표현의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아동이 더욱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8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 4000억원, 기한연기 :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ESG우수기업 등이다. 업체별 지원금액은 최대 30억원까지이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별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요즈음 언론 매체에서 많이 언급되는 용어 중의 하나는 아마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Environment·Social·Govermance)일 것이다. 그럼 ESG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열광하고 있을까? 기존에 투자자가 기업에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기업의 매출, 영업이익 등과 같은 재무적인 요소들이 중요하게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재무적인 요소들은 기업의 보이지 않던 불공정한 운영방식이나 반사회적인 행위가 드러남에 따라 순식간에 기업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은 처지에 놓이는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되었다. 그리하여 투자자들은 재무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ESG라는 비재무적인 요소까지 포함하여 투자의 판단기준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즉, 기업이 얼마나 친환경적이며, 얼마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담보하여 기업의 가치를 성장시키는지를 투자의 잣대로 삼겠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ESG는 기업에만 적용하여야 할까? 아니면 한 개인이나 공공기관, 나아가서는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ESG의 개념이 이미 청렴이라는 한 단어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청렴이란 사전적 의미로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청렴을 우리 선조들은 생활의 주요 덕목으로 삼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본인의 이익보다는 오히려 재물에 욕심이 없는 청빈한 삶을 우선하는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며 살아왔다. 이처럼 ESG와 청렴의 기본적인 개념들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지키고 보호해야 할 하나의 원칙이며, 서로 일맥상통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듣고 보는 뉴스에는 불공정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함으로써 일어나는 많은 사건들을 보게 되며, 그러한 사건들로 인하여 발생하는 한 개인의 몰락 및 공공기관 또는 국가의 존폐여부가 불확실한 심각한 상황들을 종종 마주하게 된다. 그리하여 우리 공단에서도 이러한 리스크를 찾아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청렴하고 투명한 공단을 만들기 위하여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2019년과 2020년 연속으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였다. 올해도 공단에서는 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공정한 업무처리, 성희롱·성추행·성차별 금지, 갑질 금지 등 “청렴한 생활, 10가지 약속”을 마련하여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의 기반을 공고히 하였으며, 특히 성비위, 금품·향응 수수, 공금횡령·유용, 채용 비위, 음주운전, 마약 등 6대 비위 행위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시행하였다. 아울러 모든 임원과 부서장은 비위 행위시 어떤 처벌도 감수한다는 청렴서약서 제출을 의무화 하였고, 신고자 보호를 위한 안심변호사제 신설로 신고의 활성화를 유도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투명하고 청렴한 기관 운영과 국민이 행복한 국민 모두의 연금제도로 국민의 노후를 든든하게 지켜주는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15분 생활권 내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부산시는 사하구 하신중앙로(하단동 1188번지 일원)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도심 내에 가로숲과 거점녹지, 연결숲으로 녹지축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가로경관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지난해 1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관문대로·감천로·강변대로·다대로 등 4곳에 5.5ha 규모의 녹지를 조성한 바 있으며 현재 월드컵로와 아시아드로, 백양대로 등에 4.7ha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추가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도시바람길숲은 특히, 하남초등학교와 하남중학교를 잇는 통학로 200m 구간에 조성되면서 통학로 주변 소규모 생활권에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학로에 조성되는 만큼, 시는 다양한 조경기법을 도입해 화단을 조성하고, 통행로 바닥에는 바닥 그림을 그려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벽면은 그림 전시 등이 가능하게 만들어 교육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학교가는 길’을 주제로 한 조명을 설치해 아이들이 야간에도 밝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개선했다. 부산시는 도시바람길숲이 15분 내에 접근이 가능한 소규모 생활권숲으로 주민들에게는 휴식처가 되고, 도심 녹지축을 연결하면서 도심 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등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도시바람길숲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생활권숲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보행자 중심의 걷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BSW BOUNCE) 2021’ 기업설명(IR) 릴레이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8월 26일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BSW BOUNCE’는 스타트업, 투자자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2017년부터 개최해온 부산 대표 스타트업 축제이며, ‘기업설명 릴레이’는 지역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BSW BOUNCE’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BSW BOUNCE 2021’은 오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 예정이며, 기업설명(IR) 릴레이는 26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특별히 한국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와 협업해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국 투자사 8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설명 릴레이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부산벤처투자포럼 지역 투자사 멘토링 지원(1개월) ▲BSW BOUNCE 피칭 ▲BSW BOUNCE 홈페이지 온라인 기업 홍보(1년)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개최되는 ‘BSW BOUNCE 2021 기업설명(IR) 릴레이’는 역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을 알릴 좋은 기회이니 많은 기업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스타트업에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기업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통합시스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2021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를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2021 K-ICT WEEK in BUSAN’과 함께 열리며,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 국가정보원 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 행사는 ‘최신 IT 환경변화에 따른 보안 강화 기술’ 및 ‘부산시 도시 비전과 차세대 보안’을 주제로 하며,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지부 학술논문 발표(6개 분야) 등도 함께 진행된다. 1일 차는 개막식을 비롯해 ▲ 부산시 도시 비전 구현을 위한 차세대 보안기술 ▲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최신 IT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강화 기술을 주제로 하는 8개 강연을 진행한다. 2일 차는 ▲ 지자체 및 공공기관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특강 ▲ 한국정보보호학회 영남지부 학술논문 발표회가 있다. 부대행사로는 ▲ 한국남부발전(주) 주관 ‘KOSPO 웹서비스 정보보안경진대회’시상식 ▲ 부·울·경 사이버보안 연합동아리 포럼도 진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재택근무 및 원격 수업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첨단 보안기술 정책과 기술을 접할 좋은 기회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기업과 시민의 사이버보안 인식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하여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은 18일 농어촌 지역의 석유액화가스(LPG) 가격 인하를 추진하는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프로판, 부탄 등 LPG의 과세가격에 대해 일정 세율의 개별소비세를 부과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5년 제12차 장기천연가스(LNG) 수급계획(‘15~‘29)을 발표하며 남해군을 비롯한 전국 도서・산간 13개 군지역은 제외했다. 그 대안으로 열악한 지리적 여건과 과도한 투자비에 따른 낮은 사업성으로 도시공급이 불가능한 지역은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였고, 현재 13개 군단위, 118개 마을에 총 3만 3,509세대가 LPG를 공급받고 있다. 그런데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LPG 이용 비용이 도시 지역의 도시가스 요금보다 높다. 실제로 2021년 7월 기준으로 LPG가격은 21.50원/MJ로 도시가스 17.24원/MJ에 비해 약 25%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LPG는 발열량이 높은 대신 가스요금이 비싸고 국제유가에 따라 변동성이 심하다. 특히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 요금이 비싸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 이에 개정안은 산간 벽지 등의 지역에 대해 취사나 난방용으로 공급하는 LPG(프로판) 개별소비세 면세대상에 포함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의 가스 사용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것이다. 하 의원은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 농촌지역의 에너지 복지 불균형을 해소하고 요금 안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하영제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김승수, 김예지, 김용판, 박성민, 서병수, 서일준, 송석준, 윤창현, 이영, 이채익 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백신 TF 위원장)은 지난 8월 18일 오전 11시에 '백신 수급부족과 화이자백신 접종간격 연장, 이대로 괜찮은가?'란 주제로 국민의힘 백신 TF 2차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백신 수급 부족과 함께 화이자 접종간격을 4주에서 6주로 연장하거나, 30대에 혈전증 이상이 있어 50대 이상만 권고되었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30대에 재차 권고하는 등 과학적 근거 없는 정부 실정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그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근 델타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의 방역 패러다임에 대한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발제를 맡은 최재욱 고려대 예방학과 교수는“부작용이 우려되는 30~49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연령 하향은 위험하며, 모더나와 화이자 2차 접종 기간 연장 또한 편법에 불과하다.”며, “4차 유행을 주도하고 있는 델타 변이는 1차 접종으로 예방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2차 접종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의 집단면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위주의 방역체계에서 치사율과 위중증 관리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방역 패러다임이 함께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날 회의에서 강기윤 의원 또한 “코로나 초기부터 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백신 도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해왔기 때문에, 현재의 백신수급 불안은 너무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또한, “많은 국민들이 정부가 추석 전에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하기 위해 화이자 2차접종분을 1차접종으로 돌리고, 접종간격을 6주로 연장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며, “정부는 코로나 방역에 대해 정치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과학적인 근거와 전문가들의 조언에 근거해서 정책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43일째 천 명 이상씩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했지만, 대다수의 TF 위원이 참석해 정부의 코로나 방역 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백신 TF 3차 회의에서는‘위드(With) 코로나를 위한 정부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