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시장은 지난 3일 거제시 청년농부단체 「잘키울거제」를 현장 방문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이날 젊은 층 농업인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면서 청년 농업인이 경영하는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막 걸음을 내딛는 청년 농부의 힘을 북돋아 주고 영농 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잘키울거제 회원들은 청년농업인으로 영농에 종사해 나가면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로 농업 전반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년농업인들이 농업 농촌의 경제 활력과 영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하고, “청년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해서 거제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3일 시민단체· 반월구역 재개발조합과 함께 창원시 근대건조물 10호 장군동주택의 보전 및 활용방안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장군동주택은 1939년 창원시 마산합포구 장군동 월영초등학교 주변에 지어진 1층짜리 일본식 목조건물이다. 일제강점기 건축 양식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어 역사적·건축사적 보존 가치가 큰 곳으로 평가돼 지난 3월 창원시 근대건조물 제10호로 지정됐다. 반월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근대건조물 보전·활용의 취지에는 동감하나 이로 인해 건축 용적률 및 세대수 감소로 사업성이 떨어져 재개발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었다. 이에 마산YMCA 허정도 이사는 반월구역 재개발조합의 우려를 이해하면서도 아파트 설계변경을 통해 건축 용적률을 유지하고 근대건조물을 보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19세기 개항기부터 건립된 지 50년이 지난 역사적·건축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근대문화유산인 장군동 주택이 반월구역 재개발아파트 내에 근대사박물관으로 재탄생 된다면 아파트 주민과 시민들이 함께 근대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아파트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근대건조물 제10호 장군동주택의 보전·활용방안을 위해 시민단체 및 재개발조합과 지속적인 협의로 합리적인 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중재했다. 심재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단체와 반월구역 재개발조합이 머리를 맞댄다면 창원시 근대문화유산 보전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대표도서관 신규 건립으로 현 중앙도서관 역할의 변화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과 공간구성을 변화해 새로운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수용할 수 있는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으로의 변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작년 5월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시작해 올해 7월 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9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내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0,181㎡, 총공사비 199억원을 투입한다. 1907년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적으로 확산된 국채보상운동의 의미와 뜻을 기리고 1997년 IMF 외환위기때 ‘신국채보상운동’으로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데 원동력이 되었던 이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대구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조성(1999), 국채보상로 지정(2010), 국채보상운동기념비, 서상돈·김광제 선생 흉상, 국채보상운동 여성 기념비, 국채보상운동 기념관건립 등을 통해 그 정신을 계승하고 확산시키는 사업을 계속 추진 중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국채보상운동 기념도서관은 당초 중앙도서관의 활용도 적은 유휴공간을 찾아 국채보상운동 체험관, 시민커뮤니티실, 수장고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또한 전국 최초로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형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다. 지하 1층은 다목적실, 서고, 북카폐, 1층은 복합문화공간, 시민커뮤니티실, 라키비움실, 디지털 아카이브, 2층은 체험장, 기획·상설전시장, 3~4층은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도서관, 문화강좌실 등으로 구성해 100년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도록 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의 정신이면서 세계의 정신이 된 국채보상운동의 나눔과 책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생활SOC 복합화사업으로 추진하는 화정공원 내 김해복합문화나눔센터 조성사업의 시공업체 신정을 거쳐 7월 착공해 2022년 12월 사업을 완료한다고 3일 밝혔다. 김해복합문화나눔센터 조성사업은 생활문화센터 조성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조성, 기존 공공도서관인 화정글샘도서관 리모델링이 복합화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100억원이다. 생활문화센터는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창의활동을 벌이는 장소인 마주침공간을 비롯해 교양강좌 회의·동아리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학습공간, 공연·강연·발표회·전시 등이 가능한 다목적홀로 구성된다. 화정글샘도서관 이용객과 인근 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을 위한 주차장 확보를 위해 사업비 40억원으로 건물 지하에 43면 규모 주차장을 신설하고 기존 공원 주차장 32면을 정비하며 화정글샘도서관은 열람실 서가와 냉난방기 교체, 방수공사 등에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한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인구 8만명 북부동에 부족한 문화 인프라와 주차시설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며 공사로 인한 주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 2일 시장실에서 ㈜피엠아이바이오텍과 굴 껍질 친환경 자원 재활용사업에 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엠아이바이오텍은 거제시 둔덕면 하둔리 656-4번지 일원에 3년간 102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자해 굴 껍질 친환경 자원화 시설을 구축한다. 그동안 굴 패각은 사업장폐기물로 분류돼 양식어장 저질개선과 비료로 제한적으로 재활용될 뿐 해양배출도 어려워 보관·처리에도 많은 제약을 받아 박신장 주변이나 해안가 공터에 방치되어 민원이 제기되는 등 굴 양식업계의 최대 골칫거리였다. 이에 시는 올해 1월부터 다방면으로 협의를 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기존의 굴 껍질 처리는 고온으로 소각하는 소성공정을 거쳐 일부만 토양개량제 등으로 활용되었으나, ㈜피엠아이바이오텍에서는 국내 최초로 환경친화적 자원화 기술을 개발해 순수한 용액공정을 통해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비료원료, 식품첨가물, 건강보조제 등 수입에 의존하는 고순도의 다양한 고부가가치 칼슘 제품군을 생산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위해 ㈜피엠아이바이오텍과 사업 가능한 부지에 대한 입지검토 지원 등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다. 이날 ㈜피엠아이바이오텍 박정규 대표는 “굴 패각 친환경 자원 재활용사업을 위해 여러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했으나, 거제시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거제시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거제시에서 시작한 굴 패각 친환경 자원 재활용 사업이 세계적으로 주목 받게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피엠아이바이오텍과의 투자협약으로 굴 패각으로 인한 우리 시의 오랜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적인 재활용 제조기술로 그린뉴딜사업의 롤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본다”면서 “투자기업이 성장해 지역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지원 하겠으며, 투자시설이 입지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둔덕면 방답마을에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창원시는 지난 2일 오후 5시40분 접견실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와 지역사회 공헌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과 임봉암 지구총재, 수혜 당사자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마을 김형율 이장과 새마을문고 임서윤 북면분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주요관광지 내 시설 개선과 새마을문고 운영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공동추진 사업의 총괄 관리를 맡고,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는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콰이강의 다리 주변 환경 개선으로 코로나 이후 창원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민의 여가활용 및 문고 활성화로 독서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봉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 총재는 “창원시와 함께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라이온 회원들의 봉사 정신과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는 101개 클럽 약 4,500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의료지원사업 및 사회시설 지원, 환경정화 활동, 장학사업 등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후원 활동에 앞장서는 국제적인 사회봉사단체이다. 허성무 시장은 “사랑과 화합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지구의 봉사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창원시도 협약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시민 일상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이 2021 여성UP엑스포 기간(9.3.~ 9.4.)인 9월 3일 11시 엑스코 동관 전시장 내 평등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개최하는 2021여성UP엑스포와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맞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진행된다. 올해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 기념식 초청 인원은 50인 미만으로 축소했고,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 ‘대구여성가족재단’, ‘㈜엑스코’와 여성UP엑스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방송되어 누구나 어디에서든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기념식은 관현악단 ‘일상’의 연주를 시작으로 올해 여성대상 수상자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 기업·단체에 대한 시상, 내빈 축사, 기념 영상물 상영,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여성대상 수상자인 박선 대구YWCA 사무총장은 37년간 대구YWCA에 활동하면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며, 특히 여성 근로 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제18대 대구광역시 여성대상에 선정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국 유일의 여성정책박람회인 여성UP엑스포와 양성평등 기념식을 함께 개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그동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성계에서 함께 노력해준 것처럼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하고 ‘다시뛰는 대구, 점프업 대구(JUMP UP Daegu)’가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응원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6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 전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물 안전과 방역수칙 위반에 중점을 둔다. 먼저 시설물 안전 점검은 건축·전기·가스 분야로 나눠 시와 경남도, 민간전문가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시는 방역점검반을 구성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관내 전통시장 6개소에 080 안심콜 서비스를 도입해 이번 점검 시 안심콜 이용 홍보도 병행한다. 허성곤 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이용해 우리시 전통시장 살리기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바로고(barogo)창원과 창원시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창원시자원봉사센터와 ㈜바로고(barogo)창원은 자원봉사 나눔 문화 확산 및 분위기 조성에 적극 지원하며,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하게 된다. 배달전문기업인 ㈜바로고(barogo)창원은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자 청소년 75명에게 매월 2회, 4만원 상당의 간식(통닭, 피자 등)을 제공해 주기로 약속하였다. 이준우 ㈜바로고(barogo)창원 대표는 “협약식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간식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말둘 창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주신 ㈜바로고(baorgo)창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기업과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거제시가 추석 연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13일부터 26일까지를 ‘환경오염방지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시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특별점검은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는 행위와 배출사업장의 기계고장 등에 따른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석 연휴 전에는 업소의 자율점검 유도 및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 점검이 이뤄지고, 추석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신고 상황실 운영을 비롯한 오염우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시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 경미한 사항인 경우 현지 시정 조치하고, 무단 방류나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한 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기간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오염신고·상담창구 또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