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지원하는 ‘5G 융합서비스 필드테스트 지원과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 등 5G 특성이 접목된 5G 융합서비스와 디바이스, 관련 단말 등 실증 지원을 통해 5G 상용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시는 (재)부산테크노파크와 ㈜나래솔루션, 링크정보시스템㈜ 등 지역 정보통신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 연말까지 동래읍성 주변에 5G 기반 지능형 CCTV 및 IoT센서 등을 구축해 산불감시 등 5G 기반 생활안전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5G 기반 지능형 산불감시 CCTV(3대) 설치를 통한 실시간 관제 ▲도시관리를 위한 AI융합다중센서(3식) 설치와 온도, 습도, 미세먼지, 소음, 풍속 등 데이터(약 14종) 수집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부산시가 5G 기반 공공서비스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이를 시작으로 지역 기업의 5G 사업 참여 확대와 관련 기술 고도화를 이루어 내 스마트도시 부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엄궁1구역 재개발정화위원회가 지난 8월 10일 부산 사상구청 앞에서 “엄궁1구역 재개발조합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협력업체 입찰 선정에 사상구청의 관여를 촉구한다”며 1인 시위를 가졌다. 문제의 주택재개발조합은 지난 2019년 3월에도 용역대행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합장과 용역 대행업체 대표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입건되면서 사업 진행에 많은 차질을 가져왔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A씨는 지난 4월 엄궁1구역 재개발조합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협력업체 선정 입찰 내역을 제시하면서 “조합이 협력업체 선정 입찰에서 조합원들이 수긍할 수 없는 업체 선정으로 조합 재산을 갉아먹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궁 주민들의 시선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 2019년 협력업체 입찰 선정에서의 문제점이 재점화되는 것 아닌지, 우려하는 분위기다. 재개발 업무에 관여했던 한 전문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조합의 조합장은 공무원 신분으로 가늠할 정도로 청렴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행여 발생할 수도 있는 조합장이나 관계자들의 조합 비리는 처음부터 있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엄궁1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의 걱정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문제는 사고가 발생되기 전 예방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련기관인 사상구청의 섬세한 간섭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2021년 특별전 ‘전화에서 재건ㆍ부흥에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전쟁 발발 및 부산 임시수도 지정 7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부산재건보고서’ 등 부산을 중심으로 한 전후(戰後) 복구 및 경제재건 사업의 내용을 보여주는 유물 60여 점이 출품되며,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전화’를 극복하고 ‘부흥’의 시대로 나아가고자 한, 전후 부산 시민들의 열정과 그들이 품었던 희망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 프롤로그 전후(戰後) 부산의 발전과 도약(1953년ㆍ1963년) ▲ 1장 폐허 위에서 일어서다 ‘대한(對韓) 원조와 대한민국의 재건’ ▲ 2장 부산, 재건ㆍ부흥의 중심지로! ▲ 3장 재건과 시민들의 일상 회복 ▲ 에필로그 부산의 도약과 직할시 승격 등 총 5개 주제로 구성된다. 부산은 전후(戰後) 대한민국의 재건ㆍ부흥 사업의 과정과 그 결과를 뚜렷이 볼 수 있는 지역으로, 국제사회 주도의 다양한 원조 활동뿐만 아니라 전후 한국 경제 발전을 견인한 많은 기업과 공장들이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던 곳이다. 피란민들과 부산시민들이 일상의 삶을 되찾고 보다 나은 삶에 대한 희망을 품고 치열하게 살았던 곳이기도 하다. 임시수도기념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정부의 서울 환도가 이루어진 1953년 8월부터 부산이 직할시로 승격된 1963년 1월 1일까지 부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전후복구 및 경제재건 사업을 다시 조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 개막식은 별도 개최하지 않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전을 포함한 임시수도기념관의 모든 전시 관람은 당분간 온라인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사전예약은 원하는 날과 시간을 정해 임시수도기념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정혜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이번 특별전은 한국전쟁이란 ‘전화’를 극복하고 ‘부흥’의 시대로 나아가고자 한 전후 부산시민들의 열정과 그들이 품었던 희망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부산의 현대사를 지속적으로 조사ㆍ연구해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충렬사관리사무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로 충렬사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체험·교육 프로그램인 ‘동래부사 투구만들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순절한 호국선열들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충렬사 관련 학습지 활동과 동래부사 투구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었으며,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학습지와 체험교구가 가정으로 배송된다. 학습지에는 송상현공 명언비 글자 따라 쓰기, 동래부사 옷 입히기, 동래부순절도 주요 장면 스티커 붙이기 등 자체 기획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수록되어 있으며, 투구만들기 체험교구에는 충렬사가 소장 중인 조선 후기 투구를 모델로 한 ‘10분 만에 완성되는 k-헬멧’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충렬사관리사무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8월 13일 10시부터 8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8월 말 학습지와 체험교구가 일괄 발송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가정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후기를 인증사진과 함께 별도 제공되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임선홍 충렬사관리사무소 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각 가정에서 직접 역사를 체험하고 문화재를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 순국선열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업 선양을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지하 1층 중앙 행사장에서 2021 부산 히트상품 특별판매전 ‘동백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부산시와 신세계백화점이 힘을 모아 개최한다. 시는 이번 판매전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수도권 대형유통망 판로개척과 부산기업 상품의 우수성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기업과 주요 제품은 ▲함초록(콜라겐젤리), ▲헤일리(커피드리퍼), ▲우드랜드(수입나무 주방조리기구), ▲릴요거트(요거트), ▲석하(육수티백), ▲제일식품(된장, 간장), ▲㈜씨케이케이코리아(조미료), ▲㈜코덱스(밀폐용기) 등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히트상품 특별판매전이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중소기업들에 판로개척의 기회가 되어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부산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지난 12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진행된 ‘경상남도 농어업인 수당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도지사 권한대행, 18개 시·군 단체장, 도내 농어업인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경과 보고, 협약서 서명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농어업인 수당의 도입, 추진을 위해 상호간 성실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서에는 내년부터 도내 농어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어가당 연 30만원을 기본 지원하고 공동경영주(배우자)에게 추가 연 30만원을 지원해 부부농어가의 경우 총 60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상남도 시장ㆍ군수협의회 의장인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 자리에서 “환경과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고려할 때 경남도의 농어업인 수당 지급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농어업인들에 대한 기본소득보장은 지방정부의 최소한의 책임행정이라는 점에서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어 “2022년부터 지급되는 농어업인 수당이 차질 없이 지급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어업인들의 삶의 질의 향상과 소득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12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개최된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원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도·시군·농어업인단체의 3자 협약을 통해 농어업인수당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상호간 성실히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그간 지원금액 상향, 도·시군 분담비율 조정 등을 도에 건의해 왔던 변광용 시장은 협약식에 직접 참석하여 수당 지급의 뜻을 같이 하면서, 거제시 농어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받는 농어업인수당이 2022년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시비 부담분 등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농어업인수당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제도적· 행정적 절차를 준비해 경남도 추진 일정과 같이 거제시에서도 2022년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농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에서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한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원을 위하여 2020년 6월 25일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를 제정 후 지급대상, 지급액, 재원 부담 비율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5차 정부 재난지원금 사업의 한 부분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기초생활수급자·법정 차상위계층 49,4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개인당 10만원씩 가구 대표 1인 계좌에 1회에 한해 지원된다. 기존 월별급여를 받고 있는 경우는 별도 신청 없이 복지급여 수급계좌로 입금되며, 그 외의 복지급여계좌 미등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상자가 확정되면 오는 24일 추가 국민지원금을 1차 지급하고, 대상자 확정 이후 8월 신규 책정자와 계좌 미등록 및 계좌오류, 연락지연 등의 사유 발생 시 다음달 15일까지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서호관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저소득층에게 이번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가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관내 충혼묘지 5개소(일운 충혼묘지, 둔덕 충혼묘지, 연초 충혼묘지, 하청 충혼묘지, 장승포 군경합동묘지)가 지난 7월 28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지난해 9월 국립묘지 외에 안장되어 있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의 합동묘역을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해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하고자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다. 거제시는 지난해 12월 관내 충혼묘지의 묘적부, 묘지 관련 자료 등을 조사해 ‘국가관리묘역’ 지정요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지난 4월에는 추가 보완자료를 제출하는 등의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고, 관내 충혼묘지 5곳이 모두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전국에서 세 번째이자 경남도 내 최초 지정으로 제1호 서울 수유 국가관리묘역, 제2호 경기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에 이어 제3호 거제 일운 국가관리묘역, 제4호 거제 둔덕 국가관리묘역, 제5호 거제 연초 국가관리묘역, 제6호 거제 하청 국가관리묘역, 제7호 거제 장승포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거제시 국가관리묘역 5곳은 향후 국가보훈처 소관으로 변경돼 경남동부보훈지청에서 국립묘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충혼묘지가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된 것은 지자체의 노력과 유족의 염원이 모여 이뤄낸 성과로,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다양한 보훈 복지 사업 확대와 보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2일 오후 2시, ‘초고령사회, 부산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에 대해 시니어자문단과 온라인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니어자문단은 부산시가 고령친화도시 부산을 목표로 노인의 생활 및 환경을 모니터링하여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장노년층을 대상으로 모집한 자문단으로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기에 걸쳐 운영한 바 있다. 이르면 올 하반기, 부산시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시는 초고령사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책의 직접 수혜자인 어르신들을 대표하여 시니어자문단과 함께 노인 정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회의에는 그동안 1~4기 시니어자문단으로 활동해 온 200여 명의 어르신들 가운데 4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이번 비대면 화상회의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책들을 교환하는 장이자 실질적인 부산형 체감정책들을 의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시는 초고령사회 선제 대응 방안 수립을 위해 지난 6월 ‘고령친화도시 조성 전담팀(TF)’을 구성한 후, ▲과제발굴 보고회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토론회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시민토론 ON AIR’ 등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방안들을 모색하고, 고령친화 정책과제들을 발굴해오고 있다. 이번 시니어자문단 회의 역시 초고령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산시의 중요한 시민 소통 창구인 셈이다. 특히,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회의가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그동안 비대면 회의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어르신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권역별 노인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는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르신 복합힐링파크 조성과 어르신 스마트 헬스케어 등 어르신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