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8월 23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민원공무원, 경찰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을 가장한 ‘특이민원 비상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에 대비해 공무원을 보호하고, 비상상황 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훈련은 대구중부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과 긴밀히 협조해 긴급상황 발생 시 경찰관의 신속한 출동을 요청하는 비상벨을 시연하고, 폭력민원인 진정 및 제압, 민원인 대피, 경찰 인도과정 순서로 진행됐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특이민원에 대한 반복적인 대응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일반음식점 1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시 심야단속반의 적발 당시 거리두기 지침 상 일반음식점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집합제한이 적용돼 매장 내 영업이 불가하나 적발 업소는 문을 잠근 채 손님 2명이 주류와 안주를 취식하고 있었다. 시는 집합제한을 위반한 대표자와 이용자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고발할 예정이다. 심야단속반은 지속적인 점검으로 행정명령을 위반해 운영 중인 영업장을 단속하고 있으며 특히 적발 업소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김해지역은 지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수정 적용돼 오는 29일까지 식당‧카페, 편의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매장 내 영업이 금지되며 특히 편의점은 해당 시간 동안 야외 테이블 사용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위반행위에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영업주와 시민 모두의 협조가 절실하므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함에 따라 주요현안사업장인 의창구 북면 감계배수지 등 현장 점검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1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북상하여 지난 23일 밤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현장 내 배수시설, 양수기 등 수방자재 배치, 응급복구 장비 전진배치,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태풍 상륙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창원시는 36년 경과돼 노후되고 낡아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예곡가압장 시설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05억원을 들여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의창구 북면 감계리 일원의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상수도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배수지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경만 상수도사업소장은 “연일 계속되는 호우와 태풍 상륙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시는 지난 8월 20-21일 양일간 장승포 하늘카페 및 도시재생센터 등에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12개 마을 대표 ‘지원협의체 창립’ 회의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전국회의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한 김용운 거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 황석연 행안부 주민참여협업과 서기관,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 옥세진 사회혁신추진단장이 참석해 각 지역 청년대표들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마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와 지역 마을 추진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에는 장승포 ‘아웃도어 아일랜드’ 참가청년들이 70여일 거제에 체류하면서 경험한 스토리와 제작한 작품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스몰포럼’을 통해 청년마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안부는 2018년부터 전국에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인구감소 지역에 지방청년의 유출을 방지하고 도시청년의 지역정착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경남도에서는 유일하게 거제시 공유를위한창조가 선정돼 ‘아웃도어 아일랜드’ 주제로 20여명의 청년들이 장승포에 체류하며 지역을 알아가는 경험을 했다. 제 1기는 8월 28일 종료되며 현재 2기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를 추진한다.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21 부산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및 바다TV 온라인 생중계와 행사 공식 플랫폼인 ‘부산사회적경제공공구매페어.kr’에서 진행된다. 부산시는 이 기간에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고, 설명회와 상담회, 홍보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합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페어는 ▲공공구매 설명회 ▲공공구매 상담회 ▲사회적경제 홍보 및 라이브커머스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공공구매 설명회는 9월 1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공구매 상담회는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사전에 확정된 일정표에 따라 온라인으로 1:1 비대면 상담이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홍보관은 행사기간 중 공식 플랫폼에서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9월 2일에는 부산의 대표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라이브커머스에서 생생하게 선보이고,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확대되면서 방송과 쇼핑을 결합한 새로운 판매 방식으로 기장미역, 수제청, 손세정제 등 16개 업체 상품을 현장감 넘치는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경제 부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부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민간에서 판로를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 사회적경제 인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 등을 꾸준히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넓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24일) 오후 2시 40분 서부산권 제2 집무실에서 제2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서부산권 주요 정책 관련 실·국장 등 주요 간부들만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오늘(24일) 부산도서관 내 제2 집무실에서 전국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조성 추진 중인 ‘낙동강 파크시티’ 관련 현안을 보고 받고, 파크시티 조성 예정지(강서구 대저동)를 방문한다. 또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부산의료원 건립 진행 상황도 보고 받는 등 서부산권 장·단기 현안을 면밀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주요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열쇠는 적극적인 현장 행정이므로, 서부산권 현안은 서부산에서 직접 챙길 것”이라며, “서부산권 시민들의 ‘15분 도시’ 속 일상 행복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서부산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앞으로도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를 월 2회 수준으로 개최해 서부산 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점검할 계획이며, 제3차 서부산 현장 전략회의는 오는 9월 초 개최한다...
거제시는 23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박환기 부시장 주재로 국·소장 및 협업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 대비 긴급 대처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북상으로 23일 저녁부터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내 태풍피해 최소화하기 위한 각 부서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 또한 태풍 진행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 신속 대응을 위한 상황전파, 태풍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 발령,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응급복구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을 논의했다. 지난주에 점검을 완료한 시 관리 소관 시설물 중 토사 유실·산사태 발생 시 주택 등에 피해가 우려되는 급경사지 78개소, 도심지 침수예방을 위해 가동 중인 배수펌프장 4개소, 강풍·풍랑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해안가 어항시설 120개소, 해수욕장 16개소·레저기구 561개소·유어장 18개소·대형 공사장 10개소 등 재해취약 시설물들에 대한 전반적인 조치사항도 다시 확인했다. 아울러 현재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며 특히 많은 양의 호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환기 부시장은 “태풍 오마이스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위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해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월 23일 오전 9시 영상회의로 개최된 대구시 간부회의에서 “취수원 다변화의 마지막 고비를 전 직원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사회도 함께 나서 이번에 꼭 해결해야 한다”고 호소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30년 동안 상황변화가 없었던 취수원다변화 정책에 구미시장이 공동취수 조건부 수용 의사를 표명했고, 해평 지역 주민들의 지역발전 원동력으로 삼자는 여론이 형성돼 가는 등 상황이 좋아졌다”며, “구미와 대구의 상생협력 방안인 취수원 다변화 문제에 전 직원이 역량을 쏟아붓고, 시민사회가 적극 나서 구미시민을 설득해 이번 기회에 꼭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상 중인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관련해 “이번 태풍은 예보 상 우리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여러 차례 북상할 태풍에 대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주문했다. 또 “계속되는 호우에 따른 지반침하로 인한 싱크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싱크홀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과 싱크홀 발생 시 안전대책도 미리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민족명절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기업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체불임금 해결, 서민들을 위한 물가 안정 등 민생경제 대책으로 시민들이 추석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에서는 외국인 신고 결핵 환자수가 2010년에는 849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1,316명으로 10년 사이 두배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갈수록 결핵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지난 22일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 관계자들이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외국인근로자들에게 무료로 결핵검진 및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를 방문하여 결핵검진을 받은 외국인 근로자 미얀마 국적 쌍넨아웅은 결핵검사를 이렇게 간단한 검사로 검진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뻐하였다. 천정희 센터장은 코로나가 장기화가 지속되고 있어 외국인들에 대한 의료봉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코로나가 진정이 되면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각종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도 외국인들의 코로나 확산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집단모임 금지, 타 지역방문 자제를 반드시 지켜줄 것을 지속적으로 당부하는 한편, 김해지역에서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동상동 재래시장, 외국인 거리를중심으로 거리홍보를 계속적으로 전개 해 나갈 것이다...
창원시는 23일 오전 10시 접견실에서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와 ‘빅데이터 기반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이호영 창원대학교 총장, 강재관 경남대학교 산학부총장이 참석했으며, 3개 기관이 손잡고 인재양성, 데이터 구축, 국비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그간 창원시는 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와 협력하여 국비 40억원을 확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추진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청년 캠퍼스 ‘창원 빅리더 AI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협약은 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고부가가치 데이터 확보 및 공동활용,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추진, 지역 빅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 상호 후원, 지역 민·관·산·학 협력모델 개발, 대학(원)생의 취·창업 지원, 기타 지역 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등이 주요내용이다. 먼저, 시는 대학에 각종 공공데이터와 인프라를 제공해 데이터 관련 학과 교수·학생들이 교육·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대학은 시가 제공한 데이터와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 전문 수업 개설, 과제 및 연구수행 등을 추진, 각종 시정 현안과 관련한 해결 및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데 동참한다. 또한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공동대응하여 국비 확보 및 고부가가치 데이터 구축을 통해 지역 신산업 조성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라 데이터를 수집.축적하고 이를 분석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데이터 기반의 행정 고도화, 인재양성,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