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자들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가 개최되는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로 2012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8월 14일을 기림일로 지정·선포했다. 그 후 2017년 12월 관련 법률이 마련되면서 국가기념일로 확정됐다. 부산시는 ‘기림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기념행사는 ‘기림 그리고 울림’이라는 부제로 ▲ e-기념식 ▲ 피해자 추모 청소년 글·작품 공모전으로 구성되었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누구나 기념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e-기념식을 비롯한 피해자 추모 샌드아트 영상, 청소년 글·작품 공모 우수작품(시·편지·웹 포스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는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세상에 알린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할머니들의 아픔과 용기 있는 행동을 다시 한번 기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금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께서 부산에 계시진 않지만, 부산시는 피해자분들의 존엄과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글로벌 LPG엔진 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부산 해양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오는 9월 8일부터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LPG 연료를 중·소형 선박에 적용하고자 육상 및 해상 실증을 통해 Track Record를 확보하고, 이를 법규, 기준안, 규칙 등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특구인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진행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형선박의 LPG엔진발전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선 건조·운항 실증 ▲소형선박용 LPG선외기 전환·운항 실증 ▲육상에서 선박으로의 LPG 공급에 대한 실증이다. 그동안 LPG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에 대한 건조검사 기준 및 연료공급 기준이 없어 선박 건조 및 운항이 불가능했으나,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규제가 완화돼 한국해양대학교(조선해양응용실증기술센터) 내 위치한 육상테스트베드에서 국내 최초로 구성품 성능평가 및 안전성 확인 실증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육상 실증이 마무리되는 2022년 4월부터는 해상 실증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관련 법령 및 기준안이 마련되면 LPG선박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 선도적으로 대응하여 부산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나아가 수소연료선박 R&D플랫폼 구축, LNG 연료선박 실증사업 등을 함께 추진해 핵심공약인 저탄소 그린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신용정보업법 개정으로 작년 8월 5일부터 탐정, 정보원 등의 명칭이 사용 가능해지면서, 사생활과 무관하게 타 법률을 위반하지 아니하는 범위에서의 탐정 서비스업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을 기념해, 한국공인탐정협회(회장 하금석)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5일 국내는 물론, 세계최초로 ‘탐정의 날’을 제정 선포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난 8월 5일 '제2회 탐정의 날’ 첫돌을 맞아 서울 종로소재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 대강당에서 첫돌맞이 축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4단계 상황으로 비대면 줌 온라인 및 유튜브 방송을 통해 진행됐으며 경찰청, 사단법인 대한공인탐정연구협회(회장 강영규)가 주최했고, 한국특수교육재단/한국공인탐정협회(회장 하금석)이 주관했다. 이와 함께 한국탐정학회, 대한민간조사학회, 대한공인탐정연구원, 새계공인탐정연맹 등 약 20여 탐정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해 성황리에 치뤘다는 후문이다. 이날 탐정의 날 대상에는 탐정학술연구 교육부문 기관대상에 동국대법무대학원이, 탐정제도발전공헌대상에 강영규 회장이, 탐정제도연구교육개발 공헌대상에 하금석 회장이, 탐정관리법추진부문 대상에 주상용 회장(전.서울경찰청장)이, 탐정법률제정부문 대상에 윤재옥 국회의원과, 이명수 국회의원이 시상자로 선정되었고, 탐정학술연구부문 대상은 동국대 강동욱 교수, 용인대 이상원 교수, 대한공인탐정연구원 백기종 원장, 경찰청 나영민 총경, 한국민간조사학술연구소 김종식 소장 등이 수상했다. 이어 탐정법추진부문대상은 경찰청 이연욱 경정이, 탐정교육부문대상은 교수협의회 권진용 교수, 교육재단 김윤수 교수, 교육재단 정철근 교수, 동국대 김용성 교수, 백석대 이건수 교수가 받았으며, 탐정기업부문 대상은 써치맨탐정 양승진 대표, ㈜사건짱탐정법인 김수환 대표, 민간조사기업 블랙커 김윤환 대표, ㈜피플스탐정법인 전병성 대표, 웅장컨설팅 장재웅 대표, 솔개탐정 김태건 대표, 현대탐정사무소 안성택 대표, 대성기획 이준영 대표, 더서치민간조사기업 최환욱 대표 등 총 33명이 대한민국탐정을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4단계로 협회 임원들과 관련기관 단체장 몇 분만 참석해 진행했으며, PIA회원들은 비대면 온라인 줌 방식으로 전국에서 약1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전국에서 100여명이 유튜브 생방송에 참석해 축하행사를 함께 했다. 세계 최초 탐정의 날 선포식 이후 첫돌을 맞이한 이날 행사에서 한국공인탐정협회 하금석 회장은 “탐정제도는 OECD 대부분의 국가에서 오랫동안 활성화되고, 그 효용성이 이미 검증되어 법제화로 국민들의 고충을 해결해 주는 제도로 정착되어 있다"며, "민생치안 보완자로서 국가공권력의 인력, 예산 등의 한계로 발생하는 미아, 실종자, 가출자 등의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해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피해회복, 권익보호 역할을 하는 탐정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한국은 지난 1999년 하순봉 의원의 법안발의 준비를 시작으로 16대 국회부터 20대국회에 이르기까지 의원 입법안이 제출되었으나, 사생활 침해, 관리 감독기관의 이견 등으로 번번히 무산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신용정보법의 개정으로 탐정업이 자유업으로 가능해 짐에 따라, 지난 해 8월 5일부터 탐정명칭 사용은 물론, 탐정 서비스업이 직업화로 가능하게 되어 한국도 정보화 산업에 대한 힘을 얻게 되어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탐정업 금지조항이었던 신용정보업법이 개정되어 탐정 명칭 사용은 물론, 탐정업이 자유업으로 가능함에 따라 탐정업이 우후죽순 무질서하게 생겨날 것을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탐정업 자격의 부적격자 전과자ㆍ성범죄자 등 결격 사유자를 차단할 수 있는 탐정ㆍ민간조사업의 국가적 차원의 관리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남구 남광시장 상인들이 남구의회 여야의원들의 정쟁으로 주민을 볼모로 잡는 행정 처리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55개의 점포수를 가지고 있는 남구 대연동 남광시장은 지난해 9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비가림막이 훼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 피해로 이곳에서 영업하는 상인은 물론, 시장을 방문하는 이용객까지 큰 불편을 겪고 있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대두됐다. 남구청은 올해 2월 부산시로부터 남광시장 비가림막 설치비 1억원을 교부받았다. 그러나 실사용에 편리한 시설로의 교체는 2억5000만원이 필요해 1억5000만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 부족한 1억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지역 의원(박수영 국회의원)이 직접 나서 부산시와 구두로 협의한 결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교부금 지원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에도 무엇보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우선하겠다는 남구청은 남의 집 불보듯 냉랭한 반응이다. 남광시장 시설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가 가능함에도 부산시 특별교부금을 신청하지 않겠다며 소극적으로 대처해 상인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상황을 의논하고자 구청 관계자에게 면담을 신청한 상인 대표는, '사업과 관련해 논의를 더 해봐야한다'는 이유로 대화의 시간조차 갖지를 못했다. 가까스로 성사된 면담의 결과도 마찬가지, '공사 추진이 어렵다'는 김빠진 대답 뿐이었다. 부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겠다며 지원을 약속하는데, 이를 외면하는 남구청의 심보는 무엇 때문일까? 남광시장 상인들의 불평이 도를 넘고 있다. 최근 남구청은 남구청장 공약사업인 남구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정관 동의안을 의회에 제출 하였으나, 동의를 받지 못하고 계류 중에 있다. 이러한 상황을 대다수 주민들은 남광시장 가림막 설치를 위한 예산 확보에 남구청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이유로 보고 있다. 이는 구청이 의회에 계류 중인 안건의 동의를 받기 위한 압박을 행사하는 모양새로 보여질 수 밖에 없다. 어쨌든 남구청이 정쟁으로 일어난 사안으로 주민을 볼모로 삼고 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어떠한 경우라도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으로 주민의 복리증진에 앞장서야 한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의 불편한 상황을 '나 몰라라'하는 식으로 내몰아서는 더더욱 안 된다. 혹여, 정치적 논쟁이 있더라도 지역민의 삶의 질 개선과 함께 가족같은 마음으로 아픈 곳을 찾아 치유해 주어야 한다. "곧 추석 명절이 다가온다. 남광시장 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와 하루라도 빨리 공사를 해달라"는 지역 상인들의 애처로운 외침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김해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QR코드를 활용한 원스톱 전자문진표 작성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대폭 줄였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문진표 작성까지 대기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이 시스템 도입으로 기다리는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문진표를 작성하기 때문에 검사자 한명 당 문진표 작성부터 검사 완료까지 기존 20~30분이 소요됐다면 지금은 10분 정도면 된다. 즉, 그동안 대기, 수기 문진표 작성, 접수, 검사 순으로 이뤄지던 코로나19 검사가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폭염 속 대기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검사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문진정보를 직접 작성하기 때문에 검사자간 불필요한 접촉이 차단돼 교차 감염 위험성도 줄었다. 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시작으로 장유서부건강지원센터와 민간선별진료소로도 전자문진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세로 한 때 하루 평균 1,500명의 검사자가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몰리기도 했다"며 "전자문진표 도입으로 폭염 속 대기시간을 줄여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업무 무담도 줄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시 고현동 소재 전통시장 '거제고현시장'이 온라인장보기 서비스 ‘모두의장날 고현시장콜' 오픈 3주(15일 기준) 만에 주문 420건, 매출 900만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거제고현시장 육성사업단은 지난 7월 19일 전통시장 디지털 매니저 지원 사업 전문기관인 (주)비즈와 함께 비대면 온라인장보기&배달 시스템 ‘모두의장날 고현시장콜’을 런칭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확대됐다. 이에 사업단은 ‘전통시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대형마트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현재 약 35여 개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신청해 ‘모두의장날 고현시장콜’에 입점해 있다. 반찬, 축산, 수산물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온라인으로 제품구매를 신청하면 신선한 시장의 제품이 각 가정 문 앞까지 당일 배송되는 파격적인 서비스가 호평을 얻고 있다. 고현시장콜 배송 시간은 하루 2회로 오전 10시 이전 주문 건은 오전 11시에, 오후 3시 이전 주문 건은 오후 4시에 각각 배송된다. 온라인 주문 후 픽업서비스도 가능하다. 또 포털 사이트에서 고현시장콜 검색 시 서비스를 즉각 이용할 수 있다는 간편한 사용법도 장점으로 꼽힌다. 사업단은 7월 19일 런칭과 함께 7~8월 오픈 이벤트를 시행하면서 매출상승 효과를 거뒀다. 이벤트는 1만 원 이상 제품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포인트다. 또한 구매 고객 모두에게 뽑아 쓰는 키친타월(3팩)을, 2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300명 선착순으로 핸디선풍기 사은품을 증정한다. 다만 키친타월, 핸디선풍기 사은품은 중복 증정되지 않는다. 고객들의 진정 어린 후기도 눈길을 끌고 있다. "더워서 시장에 나가는 것이 망설여졌는데 모두의 장날을 이용하게 돼 너무 좋다", "배송이 빨라 만족한다", "제품이 싱싱하고 좋다" 등의 긍정 후기가 쏟아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업단 전시현 단장은 "앞으로 꾸준하게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인들에 대한 온라인 판매 입점 및 서비스 교육 등 다각도의 지원을 펼칠 것"이라며 "거제고현시장만의 매력적인 기획 상품 등을 개발해 거제고현시장의 온라인장보기&배달 서비스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원시는 11일 자생의료재단 창원자생한방병원이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 ‘자생 엔젤박스’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생 엔젤박스’는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자생의료재단 창원자생한방병원이 마련한 것이다. 한 박스에는 1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80여개의 생리대가 담겨있다. 이번 ‘자생 엔젤박스’는 읍면동에서 추천한 여성 청소년 100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창원자생한방병원 강인 병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느 때보다 서로를 위한 따뜻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자생 엔젤박스 기부가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학업 정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우리지역에 든든하게 자리 잡고 있는 창원자생한방병원에서 나눔활동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넉넉한 나눔에 더 없이 고맙고,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한방척추 전문병원으로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약침, 한약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척추디스크, 척추관협착증, 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2017년도부터 자생 엔젤박스 나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창원시에 매년 100박스를 지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방세, 과태료 등을 은행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납부가능한 ‘보이는 ARS 간편결제 서비스’를 8월 1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지서, PC, 인터넷, 회원가입, 인증서 등이 없어도 언제 어디서든 전화만 있으면 지방세(주민세, 재산세, 과태료 등) 납부가 가능한 부산시 ARS납부는 듣는 ARS를 보완한 ‘보이는 ARS납부서비스’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부산시 ARS납부에 전화를 걸면 ‘음성 ARS’와 ‘보이는 ARS’를 선택할 수 있으며, ‘보이는 ARS’를 선택하면 추가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에서 고지내역을 보면서 납부까지 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때 일일이 카드번호와 카드정보를 입력해야 했지만, 이달부터는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선택 후 비밀번호 입력 등 간단한 인증으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간편결제로 납부 가능한 신용카드는 총 8종(BC, 롯데, 삼성, 신한, NH농협, KB국민, 하나, 현대)이다. 백이현 부산시 세정정책담당관은 “코로나 장기화와 무더운 날씨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지방세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시민들께서 적극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시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핀테크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중심의 다양한 납부편의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2년부터 단독주택, 다가구 및 다세대 등의 도시가스 인입배관 공사비를 도시가스사업자가 전액 부담하도록 도시가스 공급 규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입배관은 도시가스 공급관에서 주택부지경계선까지 설치되는 배관으로, 현재 설치 공사 비용은 도시가스사업자와 수요자가 50%씩 부담하고 있다. 당초, 2020년부터 인입배관 공사비 부담기준 변경을 추진했으나, 비용 증가에 따른 도시가스 요금 인상 및 가스시공업자들의 일자리 감소 등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 유예 기간이 필요해 내년부터 개정 시행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개정으로 소비자 부담을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신규 도시가스 설치 세대는 평균 124만원(2018~2020년 평균 인입배관 공사비) 안팎의 인입배관 공사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저렴하게 공급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시민들의 경제회복을 돕고, 나아가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구단주 이두호)의 홈구장을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019년 6월 24일 창단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은 감독, 코치, 스태프를 포함하여 총 26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동안 시내 중심가와 떨어진 금정체육공원을 홈 경기장으로 이용해 생활 및 훈련에 애로사항이 있었던 상황이다. 지난 6월 23일, 프로구단 관계자 현장 간담회에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이 사직실내체육관으로 홈구장 이전을 요청하면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으며 시는 프로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산업 저변 활성화를 위해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과 지속적으로 소통한 결과 이번 홈구장 이전을 성사시켰다. 현재 사직실내체육관은 지난 6월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KT 프로농구단과 주경기장 이용협약을 해지한 상태이며, 홈구장 이전이 결정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과 새롭게 이용협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8월 중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단 2주년이 지난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구장을 사직실내체육관으로 이전함으로써 선수 만족도, 관중 동원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건강 체육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시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