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오후 3시부터 부산진구 쪽방상담소, 전포동 인근 쪽방촌을 방문하여 쪽방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관련 대책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17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등 연일 34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로 시민들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박 시장은 쪽방 등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계층의 생활을 직접 챙겨보기 위해 나선다. 박 시장은 먼저 부산진구 쪽방상담소를 방문하여 폭염기간 쪽방 거주민 안전 돌봄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인명, 재산 피해를 막아줄 것을 요청한다. 이어 전포동 인근 쪽방촌을 찾아 주민 거주 환경을 살펴보고 실제 현장 폭염 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박 시장은 “폭염 속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 노숙인들의 여름나기가 무척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더위쉼터 이용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 더욱 걱정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쪽방촌은 밀집된 주거환경으로 생활공간 내 코로나 확산 위험도 매우 높다. 폭염과 코로나19 확산의 이중고에 놓여있는 쪽방촌 주민의 안전과 건강관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여름, 쪽방 거주자 930여명에게 여름 속옷, 선풍기 등 구호 물품을 지급하였으며, 향후 쪽방거주자, 노숙인 등의 주거상향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지원을 관계 기관과 면밀히 협의 중이다. 또한 폭염 대비를 위해 정자나 공원, 교량 하부 등의 야외 무더위쉼터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가 휴폐업 소상공인과 생업에 종사 중인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코로나19 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시는 휴폐업 소상공인과 실직한 소상공업종 종사자 가운데 10명을 선발해 지난 7월 5일부터 5개월간 살균소독제를 이용해 소상공인 점포와 영세 골목상권 점포를 중심으로 특별방역활동을 하는 업무를 맡겼다. 이들 소상공인 특별방역팀은 하루 90~100개 점포를 소독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특별방역팀에게 또 하나의 미션을 부여했다. 김해시보건소에서 제공한 500㎖ 살균소독제 1000개를 방역을 마친 소상공인 점포에 배부해 상인들 스스로 코로나 확산을 막는 방역활동의 첨병이 되도록 한 것이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시 중인데 이번 방역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발굴해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5일 시청에서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와 ‘마산지역 관광명소·특화거리 내 전력설비 활용 미관개선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한전 마산지사는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소재 관광명소 및 특화거리 내 전력설비를 정비하여 도시미관과 관광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 마산지사의 ‘전력설비 활용 지역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전봇대 등에 지역 관광지 이미지를 입힌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중선을 정비하여 관광 홍보와 환경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이다. 이달 봉암유원지 진입로 전력설비 미관 개선을 시작으로 창원NC파크 인근 마산야구의 거리, 돝섬해상유원지 등 창원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한전 마산지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 할 방침이다. 김지현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장은 “전력설비를 활용한 관광지 및 도시미관 개선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와 한전 마산지사가 상생하는 한편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추락 사망사고가 많은 관내 주요다리 5개소에 자살예방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안내판은 마음이 따뜻해지는 문구와 함께 정신건강위기상담 안내전화가 명시되어 있고 구 거제대교, 가조연륙교, 칠천연륙교, 황덕교, 산달연륙교에 위치해 있다. 지난 7월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에 대한 인식개선과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추락사가 많은 다리 3개소(구 거제대교, 가조연륙교, 칠천연륙교)와 자살률이 높은 지역 공원 2개소(독봉산웰빙공원, 옥포 수변공원)를 선정하고 거제시민이 참여한 공모전에 당첨된 문구와 정신위기상담전화를 안내하는 정보가 담긴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원순옥 거제시보건소장은 “거제시는 관내 자살률 감소에 도움이 될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실시할 것이며, 지속적인으로 생명존중도시 거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을 원하는 경우 거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취업의지를 고취시키고, 다양한 고용서비스 연계 지원을 통한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취업앵커 인프라 연계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가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청년특화) 추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지자체·민간에서 운영 중인 취업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고용서비스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 취업앵커 인프라 연계 취업장려금 지원사업’은 부산시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 4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 시 최대 150만원 취업장려금 지급(월 50만원, 최대 3개월 지원) ▲본인 희망 시,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취업 활동계획 컨설팅 및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청년층의 취업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부산 청년들은 취업난으로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라며, “청년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일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으로 취업난에 힘든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시에서도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신청은 수행기관인 (재)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 참여신청서, 구직활동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지원대상자는 적격심사(타 사업 중복지원 제외)를 거쳐 선정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미래청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빅터 키숍 UN 해비타트(UN-HABITAT·인간정주계획) 부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해상도시’ 파트너십 협약체결을 위해 5일 오후 5시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대면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2,100년의 해수면은 지금보다 약 1.1m 상승해 해안지대에 거주하는 전 세계 인구의 30%(24억명)와 수십억 규모의 인프라가 침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지구 기후위기 사항에 선제적 대처를 위한 해상도시의 논의는 계속돼왔다. 전 세계 도시정책을 관장하는 최고 기구인 UN 해비타트는 지난 2019년 4월 UN 본부에서 열린 총회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위협에 대한 해결책으로 ‘해상도시 계획’을 처음 공표하고, 시범제품 개발 파트너 도시 선정을 결의했다. 해상도시는 에너지, 물, 식량 등을 자급자족하고, 자원도 재활용할 수 있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다. 파트너 도시는 별도 예산을 수반하지 않고 사업부지 제공, 각종 인허가 협조 등 행정 지원자로서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화상면담은 ‘지속가능한 해상도시’의 파트너 도시로서 부산시에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관련 협약체결에 대한 일정을 주로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후 부산시 전문가 자문단 구성, UN 실무단 부산 방문 등 해상도시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된다면, MOU 체결이 연내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N의 파트너 도시 제안에 대해 박형준 부산시장은 “온실가스 배출에 따른 해수면 상승을 대비하는 UN의 목표는 탄소중립 전환도시를 지향하는 우리 시 시정 방향과 일치한다”며, “우리 시가 보유하고 있는 조선, 플랜트 부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이 이번 제안에 반영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상도시가 건설된다면, ▲해상도시 건설 선진기술 선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세계 최초 해상도시 건설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세계 속 부산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실무협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되면 파트너 도시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변하는 소비문화와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전통시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2022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사업에는 고객들의 이용 편리성을 높이기 위한 진입도로, 화장실, 고객지원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비롯해 전기·가스·화재방지 안전시설과 상하수도, 냉난방시설 등이 포함된다. 시는 이 외에도 시장의 특성을 살리는 경관조명과 조형물 등 다양한 볼거리도 사업내용에 포함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2021년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증발 냉방장치를 선정한 남항시장과 냉난방기를 설치한 남천해변시장은 폭염 속에서 대형마트로 향하던 시민들의 발걸음을 돌려 실제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며, 시장 상인회에서 구·군의 전통시장 담당 부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구·군과 전문가와 합동으로 현장 실태조사와 종합진단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심의위원회를 거쳐 12월에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2021년 전통시장 배송서비스 참여 시장과 ▲부산시 공공모바일마켓앱인 ‘동백통’ 참여 시장 ▲‘골목형상점가’ 조례 제·개정을 완료한 구·군에 가점을 부여해 전통시장의 비대면·온라인 사업 진출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재공제(보험) 가입률이 전체 영업점포 대비 50% 이상인 시장에도 가점을 부여한다. 특히, 소비자 맞춤형 전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시가 추진 중인 ‘가고 싶은 우리동네시장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되는 사업과 연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전통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하반기 출시를 앞둔 공공모바일마켓 앱 ‘동백통’과 전통시장 전자쇼핑몰 전환지원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를 개척해 급변하는 비대면·디지털 경제에 대응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상권·디지털 르네상스사업과 부산형 시장정비사업, 주차 인프라 구축 등 전통시장의 과감한 혁신으로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김태희 씨(박사과정)가 제22차 한국조직공학ㆍ재생의학회(회장 임군일)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문 ‘감태 플로로탄닌을 함유한 돼지 연골 탈세포화 기질 기반의 필름의 이식 후 염증반응 억제 효과’(지도교수 정원교)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이번 연구에서 절개수술 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복막유착을 방지하기 위해 유착 방지 필름 개발과 염증반응 억제 연구결과를 제시했다. 그는 기질 내 유착 방지 및 신 혈관 생성 억제 인자를 함유한 돼지 연골에 탈세포화 기질과 항염효과를 탑재하기 위해 감태 플로로탄닌을 함유한 유착 방지 필름을 제작했다. 대식세포 및 동물모델을 이용한 실험결과 감태 플로로탄닌을 함유한 돼지 연골 탈세포화 기질 기반의 필름이 수술 후 이식부위에 대해 유착을 방지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국내 유일 재생의학 관련 학회로 의학·자연과학·공학 등 재생의료 관련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다학제·융합학회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3일 ‘롱 디망(LONG DIMANCHE)’ 주한캄보디아대사를 접견하였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주한캄보디아 대사에게 취임 축하를 위해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그동안 5년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8월 말에 이임하는 롱 디망 대사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캄보디아 프놈펜시와 2009년도에 자매결연 체결 이후, 시스터빌리지조성, 공무원 초청연수, 해외봉사단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라며, 이제는 부산이 그린스마트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AI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캄보디아와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유치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가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롱디망 대사는 “재임기간 동안, 부산을 20여 차례 이상 방문하는 등 부산과의 특별한 인연을 가져왔으며, 캄보디아도 스마트 시티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하고, 도시계획, 교통, 환경 등 부산의 경험 및 노하우를 배우길 희망한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부산이 2030월드 엑스포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본국으로 돌아가서 캄보디아 정부에 전달할 것이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하였다. 특히, 롱디망 대사는 한국에는 약 6만여명의 캄보디아인이 거주하고 있고, 부산의 경우 사상, 김해 등에 약 3천명의 캄보디아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인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해준 것에 대해 부산시에 감사하다고 말하였다. 롱디망 대사는 본국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주한대사로서 한국과 맺은 인연을 바탕으로 부산-프놈펜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2016년 5월 주한캄보디아 대사로 부임한 롱디망 대사는 오는 8월말 임기를 마치고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부산지방병무청은 2021년도 입영판정검사를 8월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후 귀가로 인한 재입영 사례 발생 등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신체검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군부대 입영신체검사를 대체하여 새롭게 도입된 제도이다. 입영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은 입영일 14일 전부터 3일 전까지 부산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질병 및 신체 상태를 검사 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 입영하게 된다. 입영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군부대에 입영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정해진 일자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를 받은 사람은 입영 후 군부대 입영신체검사를 받지 않는다. 부산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입영판정검사의 성공적 정착과 민원편익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