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방추성)은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 부산’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 부산국제영화제와 협업해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부터 Z까지 영화의 모든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마을영화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영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영화를 통한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시나리오를 작성하는 것부터 촬영, 편집, 연기 등 영화 제작의 전 과정에 마을주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을주민과 마을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일반 참여자로 구성된 마을영화제작단의 활동 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이다. 영도 깡깡이마을 일원을 대상지로 마을공동체 주민과 함께 지역만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마을영화는 오는 10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10월 6일~15일) 커뮤니티 비프 기간과 12월에 열리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12월 1일~12일) 기간에 상영될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주민들이 영화를 제작하는 모든 진행과정을 담은 메이킹 다큐멘터리도 제작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공동체의 이야기를 담는 영화를 주도적으로 제작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그들의 소중한 역사와 문화, 생활상 등이 잘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됐으며, 2021년 3월부터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영화분야 부의장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는 화재가 1일 평균 6.1건(3.9시간 마다 1건) 발생하여 약 0.55명의 인명피해와 1천 8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흥교)에서는 상반기 1,105건의 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 99명(사망11, 부상88), 재산피해 32.6억원이 발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월 평균 203건, 인명피해 11명, 재산피해 5억원이다. 화재안전특별조사, 주택화재 저감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확대(전체 580,398가구 중 42.5만/73%)로 2021년 상반기 화재 건수는 전년도에 비해 111건(9.1%) 감소한 반면, 인명피해는 7명(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거시설 인명피해는 전체 99명 중 56명(56.6%), 사망자는 11명 중 9명으로 81.8%를 나타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올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 여파로 재택근무에 들어간 직장인들이 많아 가정용 전력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주거시설에 대한 전기화재 발생과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거시설 전기화재 예방 및 정전 시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전기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콘센트를 사용할 때 여러 전기제품을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을 삼가고 낡거나 손상된 전선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단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교체해야 한다. 또한 정격 용량을 초과하는 전기를 사용하면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전기제품 규격에 맞는 퓨즈와 차단기를 사용해야 한다 . 다음 정전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살펴보면, 먼저 우리 집만 정전이 된 때는 모든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고 스위치를 꺼두며 옥내 주택용 분전반의 누전차단기 또는 개폐기의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한다. 이상이 있으면 전기공사업체에 의뢰, 이상 없을 때에는 한전에 연락한다. 이웃과 같이 정전이 됐다면 대부분 한전 선로 고장으로 신속하게 복구되나,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경우 관리사무소에 연락을 해서 단지 내 선로 및 전기설비의 고장 여부를 확인한다. 승강기 안에 있을 때 정전으로 갇혔을 경우 조명이 꺼졌다고 해서 당황하지 말고 비상전원 불빛을 이용 인터폰을 찾아 연락하거나, 119에 신고하여 구조 요청해야 한다. 통화가 불가능할 경우 승강기 문을 두드려 상황을 외부에 알리고 임의로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전기가 재공급되면 가전제품 하나하나마다 플러그를 순서대로 꽂으면 되는데, 이때 시간 간격을 조금씩 두고 실시하는 것이 과전류에 의한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정전시간이 길었다면 냉장고 내부 식품을 점검해야 한다.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냉방기기(에어컨, 선풍기 등)의 과부하 사용은 정전 및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장시간 동시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불시 정전에 대비하여 가정 내 손전등, 비상식음료 등을 사전에 준비하고 평소 비상구 및 대피로를 파악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라며 “국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화재 및 정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국민행동요령 숙지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1일 오전 9시 7층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상황 공유와 방역 및 구·군 대응상황 논의를 위하여 구·군 단체장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부산시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가 긴박하게 돌아감에 따라 구·군과의 공동 대응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세 감소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오늘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역학조사 인력지원 ▲선별진료소 폭염대책 ▲방역수칙 이행력 확보를 위한 특별점검기간 운영 ▲축제·행사 취소·연기 ▲공직사회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방역수칙 준수 시민 홍보 협조 등 코로나19 확산세 저지를 위한 대책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 확대에 따른 차질없는 추진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이번 주말 예정되어있는 대형 콘서트 개최에 대한 해운대구의 우려에 대해, 박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 확보 및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최우선으로 하여 중수본의 명확한 지침 등이 내려오는대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2월 부산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래 최대 위기라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시와 구·군의 보유 인력과 자원 등을 총동원하여 이 위기를 조기 극복하자고 당부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 차단과 병행하여, 예방접종이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코로나19 최일선인 구·군 단체장에게 협조 요청하였으며, 시민 불편을 줄이고 방역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보다 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구·군과의 경계없는 협력도 약속하였다. 이에 김우룡 구청장·군수협의회 회장(동래구청장)도 그동안 방역전선의 최전방은 중앙정부가 아니라 시와 구·군의 몫이였다면서, 코로나19 현 위기 상황을 시와 구·군이 함께 손을 잡고 위기를 헤쳐나가 이번 4차 대유행을 조기 진압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부산시는 오늘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였고, 상황이 더욱 악화된다면 최고 수준인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로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상승에 따른 낚시어선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점검 및 홍보 그리고 안전 취약 요소 중심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마산합포구 진동면 광암항에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에는 ‘21년도 사고 발생 낚시어선을 무조건 포함해 사고 원인별 중점 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요소를 제거하는 한편 점검의 실효성 증대를 위하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창원해경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실시됐다. 사고 이력 낚시어선(마산합포구 낚시어선 48척 중 3척, 21년 5월말 기준)은 사고유형별 중점 점검, 낚시어선 출항 전 자체 안전 점검 시행 및 비상 대응 요령 게시·안내 여부, 승선자명부 작성 및 신분증 대조 확인, 형식승인 받은 구명조끼 비치 및 낚시객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화재경보장치 미설치 시 설치 권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지침 및 낚시어선 안전 수칙 이행 여부 확인 및 안내·홍보 그리고 금어기 및 금지체장 위반 등 불법 낚시 근절을 위한 지도·홍보도 병행했다. 강호권 수산과장은 “낚시어선은 일반 어선보다 낚시승객들로 승선원이 많아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 발생 위험이 크고 낚시어선 이용객은 점점 증가하고 있어 더욱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특히 무더운 날씨에 구명조끼를 입지 않으려 할 수 있는데 구명조끼 착용 위반 시 1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고, 다른 무엇보다 안전을 위하여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이니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 승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거제시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행정명령이 시행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은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며 시가 그동안 시행한 코로나19 방역 시책들의 부족한 점들을 보완해 그 실효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기존 시책에 새로운 시책들이 더해졌다. 핵심 시책인 ‘부서 책임제 운영’은 국장(소장) 책임 아래 공무원들이 28개 업종 약 7,9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전 업소에 대해 주 1회 이상 점검을 강화하고 고위험 및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방역점검반(1개반 2명)을 별도 편성해 점검을 실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둘째 ‘안심콜 서비스 지원 시책’은 28개 업종 7,90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시가 전액 통신요금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업소를 방문하는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안심콜 좌석 스티커를 제작해 안심콜 출입관리를 강화했으며 7월 중에 전 업소에 배부할 계획이다. 안심콜 서비스는 사용이 편리하면서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이용자 명단을 확보해 진단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셋째는 ‘자가격리자 관리’이다. 거제시는 자가격리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무단이탈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자가격리자에 대한 전담공무원들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앱 미설치자, 해외입국자 등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점검을 진행한다. 자가격리자 관리실태를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점검반(1개반 2명)을 편성 운영하며, 무단이탈자에 대해서는 고발과 구상권 청구를 병행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홍보하기 위해 언론브리핑, 재난안전문자 발송, 현수막 게시와 소셜미디어, 대형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 홍보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시는 폭염 속에서 선별진료소 근무하는 직원과 진단검사를 받는 시민들을 위해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우선 매일 살수차를 동원해 선별진료소 주변에 물을 뿌린다. 또한 그늘막, 몽골텐트, 냉풍기, 양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7월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이지만, 시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있으면 능히 이 고비를 넘길 수 있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는 2021년 제2회 통합돌봄 2025 비전 포럼이 21일 김해 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2019년부터 김해시는 민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실정에 맞는 김해형 통합돌봄 모형 개발과 운영체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타 선도사업 지자체가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힘을 맞대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을 완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김해시는 이 자리에서 전국 최초로 행정복지센터-지역의원-대학병원을 연계해 지역주민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는 ICT 건강돌봄센터 운영, 협력의료기관을 통한 방문의료서비스 지원, LH 경남지역본부와 협업으로 추진하는 케어안심주택 조성 등의 선제적인 김해형 통합돌봄 모형을 소개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통합돌봄 2025 비전 포럼은 20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추진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로 온라인, 오프라인 참여가 동시에 이뤄졌으며 현장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이해종 건강보험연구원장을 비롯해 김해시 등 16개 선도사업 참여 지자체 관계자, 강성홍 인제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등 관련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형 구축에 노력하는 16개 선도사업 지자체의 노고를 치하했다. 포럼에서는 김해시, 부산진구, 부산북구의 추진성과 발표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대상자별 사회적 입원 최소화 전략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하 재단)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2021년 하반기 ‘세계시민 클래스’를 오는 8월부터 상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시민 클래스’는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들이 강사로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에게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글로벌 이슈를 함께 고민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세계시민 클래스의 경우 2015년 9월 국제기구 UN이 선언한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에서 다루는 17가지 목표 중 국가별 한 가지 이슈를 선정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 강사들은 빈곤, 건강, 교육, 성 평등, 평화 등의 글로벌 이슈들을 현재 각국의 상황에 맞춰 설명하고 새로운 시각을 함께 나눠본다. 재단은 학교별로 최대 3회까지 강사 파견을 지원한다. 올해는 13개국 출신 13명의 강사가 참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부산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 서부에서 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교육신청은 8월부터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 내 세계시민교육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희망 신청일 2주 전까지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이후 강의내용을 조율해 알맞은 강사가 파견된다. 재단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클래스도 준비하고 있어, 2학기에는 대면 강의와 함께 비대면 강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혜숙 여성가족국장은 “세계시민 클래스의 목표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것’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그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각국의 문화와 글로벌 이슈를 전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부산 내 초·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재단은 글로벌시대 부산 시민들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세계시민 클래스 운영과 함께 부산세계시민축제 개최, 세계시민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한다. 부산시는 오는 7월 24일 오후 4시 부산 7개 해수욕장에서 시, 관할구?군, 지방해양수산청, 해양조사원, 경찰,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과 함께 휴가철 해수욕장 방역강화 합동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7월 21일부터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른 휴가철 해수욕장 안심콜 등록, 체온스티커 배부 등 해수욕장 방역수칙 이용 안내와 홍보를 위하여 추진한다.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전 해수욕장에서 같은 시간에 동시 진행하며, 방역수칙 홍보뿐만 아니라 마스크 미착용, 야간 취식행위 등에 대한 합동 단속도 병행한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6월 5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구, 경찰, 관광협회,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으며, 올해 달라진 해수욕장 방역대책 및 준수사항에 대해 대대적인 시민홍보로 큰 효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7월 20일 기준 부산지역 감염병 확진자가 100명에 육박하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어 방문객들의 방역 의식이 느슨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해수욕장으로 집중될 경우 방역관리 한계치에 도달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 주말 또다시 대대적인 캠페인을 연이어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는 ▲1차 안심콜(070) 등록 후 입장(해운대, 송정 체온스티커) ▲파라솔 및 물품대여 시 2차 안심콜(080), QR체크 등록 및 체온스티커 부착 ▲물놀이 후 샤워장 사용 시에도 실시간 샤워대기 시스템(해운대, 송정)에 연락처를 의무 등록하는 총 3단계에 걸친 이력 및 발열관리를 운영중이며, 지난해에 이어 ▲해수욕장 혼잡신호등 ▲파라솔 2m 거리두기 및 현장배정제 ▲편의시설 및 시설물 수시 소독 등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한편, 집합제한 행정명령도 지난해보다 강도 높게 단속한다. 지난해 13건에 그쳤던 마스크 미착용, 야간 취식행위 등 행정처분도 7월 현재 기준 110건으로 대폭 늘어났다. 1차 계도에 불응하는 경우 즉시 과태료 처분한다. 7월 21일 0시부터 해수욕장에서는 야간 취식이 전면 금지되며, 마스크 의무착용 및 5인 이상 모임 금지는 당초와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본격적인 휴가철에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지는 만큼 해수욕장 방역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단속 활동도 강화해 모두가 안전한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바다 수온 상승과 해양생태계 변화 등으로 국내 연안에 해파리가 지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다. 거제시 주요 출현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 2종으로 노무라입깃해파리는 7~9월경 개체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길이 2m, 무게 200kg 정도로 자라 독성이 매우 강하다. 올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경남 일원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하였으며, 노무라입깃해파리는 7월 하순경 주의보 발령이 될 것으로 예견했다. 이에 거제시는 해파리 대량 출현에 따른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파리 구제선박 17척과 임차계약을 체결해 어장이 밀집된 거제만 일원에서 해파리 구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 선제적 대응을 위해 둔덕만~가배만~와현만 일원에 대해 해양관리공단에 위탁해 해파리 폴립제거 사업을 3~6월까지 실시했으며, 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파리 수매사업도 추진한다. 거제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해파리 개체가 늘어나고 있어 해파리 출현 우심해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어업인들에게 신속히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어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작업에도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라 밝혔다 신상옥 바다자원과장은“어장환경 조성과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9일부터 외국인 운영 및 다수 이용 유흥업소에 대하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코로나19 예방 핀셋 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관내 외국인이 운영하거나 다수 이용하는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하여 외국인 관련 유흥업소 25개소를 대상으로 2인 1조로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매일 실시한다. 시는 20일부로 창원시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운영제한 시간 등 주요 변경되는 수칙과 각 나라별 언어로 번역된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 실시 안내와 출입자명부 작성·관리, 종사자 증상 확인 등 방역수칙 점검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유흥업소를 매개로 외국인 종사자, 이용자를 통한 연속 감염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하여 영업주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시고, 위반 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며 “시민들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