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의 견본주택을 지난 7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두산건설이 양산에서 처음 고급주거단지 ‘제니스’ 브랜드를 선보이는 만큼 주택수요자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총 10개 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는 1,368가구(전용 59㎡, 84㎡) 아파트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 337가구, △59㎡B 158가구, △59㎡C 179가구, △84㎡A 526가구, △84㎡B 84가구, △84㎡C 84가구로 구성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에서 부산톨게이트까지 10분대에 진입한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계로와 국도 35호선을 이용하면 양산신도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양산IC와 통도사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다. 게다가 서울주분기점(JC)을 통해서는 함양울산고속도로도로 진입할 수 있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양산도시철도(노포역~북정역, 2024년 개통예정)가 개통되면 양산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접근성도 용이해진다. 이 노선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된다. 또, 이 아파트는 경남 창원에서 시작해 김해와 양산을 거쳐 울산까지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계획)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노선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계획)와 양산도시철도와도 연계된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외부 이동을 위해 단지 내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양산시 내 도로망도 대거 확충된다. 양산시는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적으로 제5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021~2025년) 계획에 동면 가산리~호계동 구간을 먼저 반영시키고 호계동~하북 용연리 구간은 제6차 국도ㆍ국지도 5개년(2026~2030년) 계획에 포함시킬 방침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국도 35호선에 집중돼 있던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에는 생활편의시설도 충분하다. 단지 바로 북쪽에 상북면 주민자치센터가 있으며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우체국, 형주병원 등이 모두 가깝다. 또한 석계전통시장, 하나로마트 상북농협석계점 등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에 천성산체육공원이 있으며 수영장을 갖춘 상북 국민체육센터도 마련될 예정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산업단지 근로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단지 동쪽엔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이 산단은 2019년 준공됐으며 지난 해엔 산업용지의 분양이 모두 끝냈다. 모든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 산업단지에는 공해유발이 적은 고부가가치 산업체들이 주로 입점하게 된다. 35번 국도따라 산막산단과 양산산단, 유산산단, 어곡산단 등의 출퇴근도 수월하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약 1400여 가구 메머드급 단지답게 각종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의 규모도 남다르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휘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장 등을 설치해 심신을 단련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맘스라운지, 키즈카페, 영화관람실, 카페테리아와 영어도서관, 독서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갖춰진다. 넓은 대지면적을 활용해 차별화되고 특화된 조경시설을 대거 확충했다. 단지 내에는 ‘고향의 봄’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이 곳에는 복숭아꽃과 살구꽃, 진달래 꽃 등이 어우러진 친환경 테마공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 내에 캠핑장과 야외 물놀이장, 야외 골프퍼팅연습장 등 입주민 편의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청정1급수인 밀양댐 물을 끌어와 식수로 제공해 입주민들의 건강까지 챙길 예정이다. 이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식음료제공 서비스도 제공된다. 두산건설은 종합식품기업인 아워홈과 손잡고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라운지’를 단지 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은 굳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프리미엄 식음료 서비스 라운지’에서 양질이 식사와 디저트(간식)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에 설치되는 시스템 중에서는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이 가장 돋보인다. 이 시스템은 전기ㆍ가스요금 등 공공요금을 절감하는 데 효과적이다. 엘리베이터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주는 ‘전력회생형 인터버 승강기’를 도입키로 했다. 또, 옥상의 빗물을 저장하고 여과 처리해 조경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빗물 이용시스템’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외출 시 세대 내 전등을 일괄 소등제어 하는 ‘일괄소등제어 스위치’와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도 마련된다. 양산시는 지방의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규정도 적용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점제의 비중도 낮다. 이 외에도 비규제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지방광역시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20(남양산역 주변) 일대에 마련됐다. 견본주택에서는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클린 견본주택으로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견본주택에 방문할 수 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비롯한 권역별 연계 협력사업을 정부정책으로 추진하도록하기 위하여 부울경이 발 벗고 나섰다. 부울경은 지난 1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자치분권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TF 지원반 회의’에 참석하여 정부 주도의 메가시티 정책 추진과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건의하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27일 발족한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TF의 첫 실무회의로 자치분권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관련 전문가, 부울경, 충남·충북·대전·세종,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 지자체가 참여하여, 메가시티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부울경은 ▲지역의 초광역협력에 대한 정부 차원에서 제도화하여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 확대와 초광역협력 지원 계정을 신설하고 ▲지방교부세 지원 대상에 특별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하는 등 획기적인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메가시티 지원 범부처 TF에 지자체를 참여시켜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또한, 수도권의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 지원 규모에 맞추어 비수도권 지역의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에도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하여 생활권 확장을 통한 초광역협력 사업을 촉진해 줄 것도 건의하였다. 정부가 수도권의 광역철도 구축에 14개 사업에 3조3000억원 이상을 지원한 반면에 비수도권에는 3개 사업 2000여억원 지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이기 위하여 경제성 보다는 균형발전 측면에서 광역교통망 구축을 지원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부산, 울산, 서부경남의 진주, 동부경남의 창원 등 지역별 거점도시와 인근 중소도시와 농어촌 지역을 연결하여 부울경을 대도시 경제권으로 성장시켜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 발전축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 후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부울경 메가시티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을 강조해왔으며, 부울경 메가시티는 시대적 과제로 시·도간 긴밀한 협력과 시도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하여 부울경 전체에 도움이 되는 메가시티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부울경은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집행력 있고 지속적인 통합 행정체제를 구성하기 위하여 지난해 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7월경 합동추진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합동추진단에서는 해외 선진국(영국, 프랑스, 미국 등)의 모범사례처럼 지방분권과 도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방정부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한 초광역협력정책을 국가가 주도하는 등 획기적인 정책을 모색하고 중앙정부에도 끊임없는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시 자치분권과장은“수도권과 지역이 상생하기 위하여 부울경 메가시티는 필수적인 전략이다”라고 강조하며,“지역의 초광역협력 사업에 이제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부울경이 초광역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의 선도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병무청(청장 윤주봉)은 지난 11일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2021년도 슈퍼힘찬이 2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슈퍼힘찬이 만들기 프로젝트’는 병역이행을 하고 싶어도 현역대상 판정기준에 미달되어 병역을 이행하기 곤란한 젊은이들을 위해 2016년도 처음 도입되었다. 부산병무청은 시력, 신장·체중사유로 현역병 입영이 곤란한 병역의무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료 및 체중관리를 지원해 줄 안과의원, 지역보건소, 체육센터, 헬스클럽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탄생한 ‘슈퍼 힘찬이’는 울산 중구에 거주하는 이동건(21세) 씨로 병역판정검사에서 안과 및 신장·체중 사유로 각각 신체등위 4급 사회복무요원소집 대상의 병역처분을 받았으나,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여 ‘병역 자진이행자 무료 치료지원 서비스’를 지난 1월에 신청하였고, 병무청은 협약 후원기관인 신세계안과(부산진구 소재)에서의 무료치료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였다. 이에, 라섹 수술로 교정시력이 현역병 판정기준에 해당되었고, 4개월 동안 약 20㎏ 체중감량에 성공하여 마침내 현역병입영 대상자로 판정받아 올해 6~7월에 현역병 입영을 앞두고 있다. 기술행정병을 희망했던 이동건 씨는 “병역판정검사 시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 후 잠시나마 나태했던 생활에서, 현역(모집)병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인생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이번 무료 치료지원 서비스에 신청하게 되었는데, 빠른 시간 내에 목표를 달성하고 현역(모집)병으로 갈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산병무청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도 홍보 및 후원기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자진 병역이행 희망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이만우 의학물리연구팀장이 지난 7일 열린 암치료분야 저명한 학회인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개념 방사선치료(FLASH, 이하 플래시) 실험 장치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대한방사선종양학회는 우리나라 암 치료분야의 저명한 학회로, 해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플래시 방사선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춘계 학술대회에 이만우 의학물리연구팀장을 초청하여 플래시 방사선치료 신기술의 물리분야 특강을 실시하였다. 세계적으로 새로운 방사선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플래시 방사선치료’는 1초 내에 고선량의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기존 방사선치료에 비해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생물학적 기전은 밝혀지지 않아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며 세계적으로 실험장치도 극소수에 불과하여 연구가 활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만우 팀장은 그동안 수행했던 치료용 전자가속기 연구 내용과 함께 플래시 실험장치의 구축 배경과 함께 기술적 요소들과 실험 사례들을 소개하였으며, 향후의 연구 방향과 국내 연구자들과의 공동 연구 계획을 발표하였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치료기 국산화 연구를 추진하면서 자체 확보된 전자가속기 기술을 활용하여 2019년 플래시 실험장치를 개발한 바 있으며, 이후 물리·생물학 연구원과 방사선종양학 의사들로 구성된 플래시 연구회를 구성하여 세포 실험에 착수하였고, 최근 소동물 실험까지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실제, 오는 2023년에 방사선의학실용화센터가 완공되면 외부 연구자들에게 장비 사용을 지원하고 플래시 치료의 실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도 수행할 예정이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 선도기관으로서 이번 방사선종양학회 특강을 통해 플래시 실험장치를 국내 주요 암 치료 분야 의료진들에게 소개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며, “향후 플래시 빔 공동 연구시스템이 갖춰지면 플래시 효과의 기전을 규명하는 등 다양한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산시(박형준 시장)가 시민주도형 참여와 마을공동체 자율적 삶의 방식 변화를 통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토록 하는 ‘부산형 저탄소 마을’ 16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형 저탄소 마을사업은 산업부문보다 비용은 적게 들지만,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비산업부문 사업으로 마을주민 모두가 생활 습관을 조금씩 개선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도록 유도·지원하는 사업이다. 저탄소 마을로 선정되면 3년간 저탄소 생활 실천 사업을 위한 보조금과 마을활동가 지원을 받으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한다. ▲1년 차에는 에너지 절감 목표 설정 및 기후변화 교육, 가구별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의 주민 인식 변화 위주의 사업(보조금 2~300만원)을 ▲2년 차에는 건물의 단열, 보일러 청소, 절수설비, 고효율(LED) 조명 교체 등 효율 개선사업(보조금 4~500만원)을 ▲3년 차에는 주택 미니태양광 및 빗물 저금통 설치, 나무 심기 등 탄소상쇄를 통한 탄소제로 사업(보조금 6~700만원)을 추진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선경아파트 ▲푸른바다아이쿱식생활교육센터 ▲성지문화원 ▲장산마루 작은도서관 ▲대티고개 초록마을 ▲안락뜨란채1단지아파트 ▲신호윌더하임아파트(이상 1년 차) ▲그린리더협의체에코맘 ▲영도벽산비치타운 ▲함지그린아파트 ▲마을밥상협동조합 ▲청정마을 에코라움 ▲우일서브광안동동일스위트(이상 2년 차) ▲고분도리 행복마을 ▲경보이리스힐 당리아파트 ▲산리협동조합(이상 3년 차) 등 16곳이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총 53곳의 마을을 저탄소 마을로 선정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407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남구 석포마을(대표 김명철) ▲사상구 학장삼성2차아파트(대표 김귀준) ▲기장군 한신그린코아아파트(대표 박홍은) 등 3곳은 3년간 사업을 완료한 이후에도 지속해서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 나가고 있어 마을주민들의 생활 습관이 바뀌었음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꼽히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저탄소 마을은 삶의 작은 방식을 변화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는 사업”이라며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를 줄일 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세대 삶의 터전인 지구를 지켜 후세에게 물려줄 수 있는 1석 3조 이상의 효과가 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수립과 외부투자유치 성공 지원을 위해 ‘2021년 크라우드펀딩 투자연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센탑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크라우드펀딩의 준비단계부터 프로젝트 개설단계까지의 전 과정과 후속 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하며 2018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5월부터 연말까지 8개월 동안 진행하며, 주요 내용으로 ▲7개사 내외의 크라우드펀딩 희망 우수기업 발굴 및 선발 ▲크라우드펀딩 진행과정과 수행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4회차, 16시간) ▲기업별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개설에 필요한 성공전략 수립 및 펀딩 진행 지원 ▲연계사업 지원 및 외부투자유치 연계 지원 ▲비대면 IR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증권형과 리워드형 방식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부산 소재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사업기간 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개설이 가능한 기업이고,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8일 오후 6시까지 운영사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사업공고 또는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3일 오후 2시에 크라우드펀딩 투자연계지원 프로그램의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사인 ㈜콜즈다이나믹스(대표 강종수)의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프로그램 소개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사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업기업은 초기부터 성장기까지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확보가 중요하다”라며, “크라우드펀딩으로 초기 자금확보와 성장을 돕고, 나아가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유치 지원을 통하여 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투자 인프라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민자 유료도로인 부산항대교 최소운영수입보장(Minimum Revenue Guarantee, 이하 MRG) 및 불변통행료를 인하해, 약 610억원의 재정지원금 부담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4월 30일 부산항대교 관리운영권자인 북항아이브리지 주식회사와 ▲자본구조 변경 ▲타인자본조달조건 변경 ▲법인세율 인하 효과 반영 ▲자금재조달 세부요령에 따른 미래예측 물가인상률을 적용한 변경실시협약 체결을 내용으로 하는 자금재조달 합의서를 체결하였다. 2014년 개통되고 북항아이브리지 주식회사가 30년간 운영하는 부산항대교는 MRG가 최초 10년간 80%, 5년간 60% 보장이며, 최종 15년은 사업시행자 자체 운영방식으로 설정돼 있다. 또한, 매년 소비자물가인상률이 반영되는 불변통행료는 1,034원이고, 법인세율 27% 및 소비자물가인상률 4%가 반영되어 있다. 이에 따라, 2020년 기준(2022년도 지급) 부산항대교 통행료수입은 실시협약 대비 68% 수준으로 MRG(80%)에 미달해, 2022년도에는 MRG 미달분에 대한 재정지원금 43억원과 통행료 미인상분 재정지원금 16억원을 합해 총 59억원 정도가 관리운영권자 측에 지급될 전망이다. 또한, 2022년부터 2044년까지 재정지원금은 총 2,230억원(MRG 310, 통행료미인상 1,920)정도로 예상된다. 이번 합의서는 개통 이후 10년간 80%를 보장하기로 한 MRG를 우선 인하하고, 불변통행료도 최대한 인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올 6월경 ‘부산항대교 자금재조달 계획서’를 접수하고, KDI 공공투자관리센터 등 전문기관 검토를 거쳐 올 12월 중 실시협약을 변경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현재 통행료수입이 실시협약 대비 약 68%인 점을 고려하면 MRG가 존재하더라도 앞으로는 이에 대한 재정지원금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불변통행료도 30원가량 인하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합의서 체결로 MRG 미달분 재정지원금 발생과 통행료 인상을 억제해, 약 610억원의 재정지원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항대교는 2006년 1월 실시협약을 체결해, 2008년 12월 1차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당시 부산시는 실시협약과 다른 금융약정에 대해 자금재조달 협상을 추진하였으나 결렬되었고, 소송까지 진행하였으나 부산시가 패소하였다. 이번 합의서 체결은 2008년 12월 1차 금융약정 체결 이후 협상과 소송을 거듭하며 약 12년 만에 이뤄낸 성과이다. 이와 같은 성과는 ▲부산항대교의 타인자본을 저금리로 갈아타고 자금구조를 변경하면서 발생하는 이익금을 부산시와 관리운영권자가 공유하는 방안과 ▲법인세율 인하(27%→22%) 효과에 대해서는 부산시가 전유하는 것으로 협상을 이뤄낸 결과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와 같은 자금재조달은 우리 시 재정 건전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향후 부산지역 7개 민자 유료도로 중 시 재정부담을 줄이는 방안으로, 산성터널과 천마터널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에 사업구조 개선을 위한 협상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민선9대 혁신 공약사업 중 하나인 ‘탄소중립형 전환도시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공유경제 기반 확산을 위한 공유기업 지정 및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8일까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민간 공유경제 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공유경제 사업 기업을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공유기업으로 지정하고, 사업비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공유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1억원이던 지원 사업비를 과감히 증액해 총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등 혁신성장동력 분야나 우수 공유기업 분야 기업에는 심사를 거쳐 기업당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 있는 공유기업에도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공유기업 10곳에 사업비를 지원하였다. 이 가운데 지난해 공유기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은 이유사회적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의 본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성과도 거두었다. 그 밖에도 부산에는 물품, 공간, 교통, 재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52곳의 공유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사업비 지원 외에도 지정 공유기업에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문업체를 통한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부산의 내실 있는 공유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존 서비스 분야에 편중된 공유경제 기반을 다각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공유경제 상생 모델 발굴·지원’도 추진한다. 이는 부산시 소재 산업단지 내 기업과 공유기업이 협업해 노후화된 부산 산업단지의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별도 공모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며 2개의 사업을 선정해 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팬데믹 시대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서 공유경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산업 전반이 침체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를 잘 극복하고 부산의 대표 공유기업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창업지원센터 창업성장지원팀 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해양자연사박물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박물관을 관람하기 어려운 유아·초등 단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체험교육 ‘날아라 가오리’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체험교육은 대표적인 해양 연골어류인 가오리의 생태적 특징과 다양성을 더욱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재와 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되었다. 교재는 초등 과학 및 교육과정과 연계해 가오리의 분류, 서식환경에 따른 생태특징 등을 단계별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만들기 체험은 가오리의 유영 모습을 종이 빨대 등으로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친환경적으로 기획되었다. 색연필 등 꾸미기 재료는 참여자가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오는 5월 14일 오전 10시부터 50인 이하 20개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1차 선착순 모집이 진행되며, 1차 모집 이후 5월 25일 오전 10시부터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선착순 모집이 추가 시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1차 모집에 대한 체험꾸러미는 6월 초에 일괄 발송되며, 참여단체 등은 체험을 완료한 후 인증사진과 함께 체험 후기를 보내면 된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을 찾기 힘든 교육단체들과 각 가정의 문화향유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박물관 교육을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체험꾸러미를 개발하였다”며, “이번 교육이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만의 감수성과 시각으로 청년문제의 해법을 찾아보는 '청년감각 탐구생활' 참가자(팀)를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인구이탈, 부채, 비혼 등 청년을 둘러싼 모든 문제가 연구대상이 될 수 있으며,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최대 4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여 참가자의 연구 방법과 자율성을 보장한다. 총 5개 팀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만18세~34세 이하의 청년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공고일 기준으로 책임자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부산으로 돼 있으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10일부터 31일까지이며, 부산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부산시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김기환 부산시 성장전략국장은 “작년 대표 성과로, 암 경험 청년들의 고용절벽 실태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에 대한 지원정책을 공론화한 연구가 기억에 남는다.”면서, “올해에도 행정이 놓친 청년문제 발굴과 해법제시가 활성화되어, 부산의 청년정책 발전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센터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청년센터 정책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