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는 있지만, 전체적인 확진자 수가 감소추세에 있고, 감염재생산 지수도 0.84로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지난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서민경제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실내체육시설, 파티룸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 준수하에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 영업이 중단되었던 유흥시설은 위험도 최소화를 위하여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영업이 재개된다. 다만, ▲ 최근 환자 발생이 많았던 목욕장업 시설의 경우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2단계 수준의 강화된 방역조치를 적용하고, ▲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위험성을 고려해 집합금지는 그대로 유지되나,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동거가족이 아니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적용하지 않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자율적인 방역 강화를 전제로 영업제한을 완화하는 만큼 각 시설에서는 방역수칙을 자체적으로 강화해 운영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특히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2주간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지게 됨을 유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민 여러분의 협조 없이 방역은 결코 성공할 수 없으므로 감염상황의 악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다시 격상되지 않도록 협조와 배려를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며, “지역경제와 방역의 위기를 빨리 끝낼 수 있도록 오직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학생꿈터’는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우수 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 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내 금융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은행의 종류와 특징 ▲은행원의 다양한 업무 ▲저축의 종류 등으로 구성된 ‘BNK부산은행과 함께하는 금융·진로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 인증 금융교육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해 교육의 흥미와 전문성을 높이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부산은행은 교육부 산하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교육부 주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원격 진로 멘토링 교육 사업으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부산은행 이한창 상무(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부산은행의 금융·진로체험 및 멘토링 프로그램이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금융·진로체험 및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금융감독원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시니어·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금융생활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등 총 200여회의 다양한 금융 교육 및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가 국내 방사선의료의 핵심거점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과 상호협력을 체결하고 방사선 의과학 분야의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부경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0일 오전 부경대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방사선 의료 및 의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과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 부산시 신성장산업국 남정은 과장 등이 참석했다. 부경대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부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단지’에 방사선의료에 특화된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부속병원으로 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경대는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을 위해 지난해 6월 부산시, 기장군과 공동으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부속병원으로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의 상호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을 위한 지역 내 추진체계를 확립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서 양 기관은 미래 정밀의료 및 융복합 첨단산업인 방사선 의과학 분야를 부산이 주도하기 위해 연구개발 협력은 물론 방사선 의과학 및 의료 분야의 인력양성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연구 및 강사인력 교류와 지역거점형 혁신 의과학자 양성,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기획 및 관련 인력의 인턴십, 멘토링, 현장실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개방형 연구실 운영을 비롯한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과 함께 학생 및 교직원들에 대한 진료와 건강검진 편의제공 등을 통해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부경대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공동협약으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의 연구개발과 인적교류도 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에는 최첨단 암치료장비인 중입자가속기(2,606억원)와 방사선의과학 핵심시설인 신형연구로(4,389억원), 그리고 방사선기술을 활용하는 파워반도체 상용화센터(1,940억원), 동위원소융합연구기반시설(331억원)이 건립되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 여기에 국립종합대학교인 부경대와 300개 병상 및 전문의료진을 보유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주축으로 하는 산학연 혁신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세계적인 방사선 의과학클러스터로 성장하는 기반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영수 총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을 방사선 의료와 융복합산업인 의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경대의 방사선 의?과학대학 설립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상일 원장은 “동남권 방사선 의ㆍ과학단지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부경대 방사선 의ㆍ과학대학이 들어서면 교육과 연구, 진료 체계까지 갖추며 방사선 의과학 분야 발전이라는 큰 결실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경대는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의 첨단시설과 연계한 연구개발 및 인력육성을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원자력연구원 및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과 공동으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전 10시 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일곱 번째 정책발표회를 열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힘내라 자영업 7대 패키지’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위기로 설 대목은 실종되고 물가마저 급등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거의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분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는 7가지 지원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패키기 정책은 1회성 지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향후 1년 정도 코로나 위기 극복이 예상되는 시점까지 버틸 여력을 확보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힘내라 자영업 7대 패키지’는 <자영업자 임대료 융자 지원 대폭 확대> <청년 고용인건비 지원> <동백전 충전한도와 캐시백 증액>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운영> <전통시장 쇼핑몰 구축 지원> <전통시장·골목시장의 과감한 혁신 지원> 등이다. ‘자영업자 임대료 융자지원 대폭 확대’ 정책은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지원을 위해 최대 1억 5천 만 원까지, 기존 3%대 이자를 무이자로 지원하고, 지원규모도 대폭 늘여서 현행 500억에서 2000억 원으로 1500억 증액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세 납부도 1년 거치 6개월 분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영업자 운영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 특별자금 상환일시를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7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4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자금 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이 여유를 가지고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1인 소상공인 및 5인 이하 영세 소상공인의 보험료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자영업체 청년 고용인건비 지원’은 자영업체에서 청년을 신규로 고용할 경우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는 정책이다. 업체는 4대 보험만 부담하도록 해서 경영 자금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 영업활성화를 위한 동백전 충전한도와 캐시백 증액’도 추진한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동백전의 충전 한도와 캐시백을 증액할 경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시비 지원 규모를 현행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1000억원을 증액하고, 운영사 수수료 최소화를 위한 재구조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업-업종전환-폐업 등 단계별 패키지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신규창업, 업종전환, 폐업을 할 경우 단계별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폐업이나 업종 전환을 할 경우 4대 보험을 지원하며, 공공 변호인제를 운영하여 자영업자들에게 힘이 되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전통시장 배달시스템 및 전자상거래 쇼핑몰 구축지원’ 정책은 전통시장의 근거리 배달은 물론 전국 배송체계를 구축하여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불편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통시장이 연계된 전자쇼핑몰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활용 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전통시장·골목시장의 과감한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기존 행정주도형 사업추진 방식에서 탈피하여 상인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예비후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힘내라 자영업 7대 패키지’ 지원정책을 통해 코로나 19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 다소비 농산물 66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66건 중 66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7일까지 엄궁과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설 명절 다소비 농산물 66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검사대상은 ▲채소류 54건 ▲과일류 10건 ▲서류 1건 ▲허브류 1건이었다. 이 중 66건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치를 넘지 않아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채소류 9건, 과일류 2건에서만 농약잔류허용 기준치 이하의 잔류농약이 검출되었다. 기준치 이하의 잔류농약이 검출된 품목은 ▲들깻잎 4건 ▲동초·상추·취나물·셀러리·고추·사과·딸기 각 1건으로 검출된 성분은 플루디옥소닐(Fludioxonil), 디에토펜카프(Diethofencarb), 클로르페나피르(Chlorfenapyr), 메트라페논(Metrafenone), 프로사이미돈(Procymidone) 등 11종이다. 이들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산물은 껍질 벗기기, 씻기, 삶기, 데치기 등의 조리과정에서 제거 또는 분해되므로 안심하고 섭취하여도 된다. 정영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2월부터 시·군·구로부터 검사 의뢰되는 유통농산물의 농약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자 잔류농약 검사항목을 기존 230종에서 298종으로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를 통하여 시민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정관박물관은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설 연휴 기간(2월 11일~13일, 3일간) 흥미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 ‘신축년 설맞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관박물관 3층 상설전시실에서 유물 속 숨겨진 ‘아기새 소리’와 ‘소 인형’을 찾고 해당 유물 카드를 완성하면, 교육재료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재료는 총 4가지로, ‘아기새 소리’가 담긴 유물 카드를 완성한 관람객에게는 ▲신축년 새해 달력을 제공하고 ‘소 인형’의 경우는 ▲세뱃돈 봉투(2월 11일) ▲손팽이(2월 12일) ▲딱지(2월 13일) 등 전통놀이 만들기 도구를 제공한다. 만들기 방법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에 게재될 예정이며, 각 가정에서 이를 내려받아 비대면으로 자율체험 교육을 진행하면 된다. 부산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나 ▲새해 달력은 1일 선착순 5개 ▲세뱃돈 봉투·팽이·딱지 만들기 체험 도구는 1일 선착순 각 50개로 수량이 한정돼, 준비된 재료가 소진될 시 해당 행사는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박재혁 정관박물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박물관 속 유물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흥미로운 과제를 해결하면서, 우리 전통 민속놀이도 만들고 체험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후 정책자문 교수단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황기식, 서용철 단장을 비롯한 주요 위원회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해양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20개 대학 300여명의 교수로 구성된 박형준 예비후보 정책자문 교수단은 현재 6차까지 발표된 박형준표 주요 정책과 공약을 제안하고 자문하는 등 정책 개발을 주도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맡고 있다. 역대급 규모로 구성된 박형준 예비후보 정책자문 교수단은 단장과 고문단, 대학별 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공약개발위원회, 운영위원회, 가덕도 신공항 위원회, 북항 재개발 위원회, 주택부동산 위원회 등 29개 전문분야별 위원회를 두어 부산 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과 공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명장 수여식은 정책자문 교수단 단장을 맡고 있는 황기식 동아대 교수와 서용철 부경대 교수를 필두로, 고문을 맡고 있는 박홍석 전 동아대 부총장, 공약개발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열 부산대 교수, 동부산의과학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도영 동아대 의대교수, 관광마이스위원장을 맡고 있는 설훈구 부경대 교수, 주택부동산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정렬 영산대교수, 건강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정원 부산카톨릭대 교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상문 신라대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자문 교수단을 이끌고 있는 황기식 단장은 “이번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부산이 미래로 가느냐 아니면 이대로 주저앉느냐 기로에서 치러지는 중차대한 선거”라며, “300여명의 정책자문 교수단은 이러한 막중한 책임감으로 부산의 비전을 밝히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힘이 되는 정책과 공약 개발을 위해 박형준 예비후보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도시농업을 올해 역점사업으로 채택하고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 시범사업, 박람회 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적 변화 속에 도시에 살면서 자연을 가꾸는 도시농업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도시농업은 도시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도심 속 자그마한 공간에 씨를 뿌리고 가꾸며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찾을 수 있는 데에 더 큰 매력이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한해 3,010명을 대상으로 총 25개 교육과정 및 2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오는 10월에는 부산시민공원에서 ‘소통하는 도시, 함께하는 농업’이라는 주제로 ‘제17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개최한다. 특히, 실내생활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먼지를 없애주는 공기 정화식물 교육과 우울증 개선에 효과적인 텃밭치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학교에는 교육형 텃밭 모델을 보급해 장기간 온라인수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할 방침이다. 또한, 전원생활을 꿈꾸는 시민들을 위해 텃밭 농사 기초과정과 귀농귀촌 교육을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마을 정원 조성사업 프로젝트를 추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결여된 이웃 간 대화와 공동체 의식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은 도심 속에서 우리의 삶을 치유하는 녹색 힐링”이라며, “2021년에 운영되는 다양한 도시농업 교육과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설 연휴 생활방역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며, ▲생활방역/교통 ▲의료/환경 ▲문화관광/경제복지 ▲안전/기타 등 꼭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또한, ‘비대면 명절’에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문화행사 및 전시회, 부산여행 영상과 사진 등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2월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연휴 기간 ▲공설(영락·추모공원),사설(실로암·백운·대정 공원묘원 등) 봉안 시설의 임시 폐쇄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안내하고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 ▲상수도 관련 정보 ▲연휴 기간 사회복지시설 서비스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등도 자세히 안내한다. 부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1일부터 2월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한다. 설 연휴 특별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직계 가족의 경우에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할 수 없다. 또한,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 검사와 병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설 연휴에도 선별진료소 검사와 병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24시간 비상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으며, 시민들께서는 설 연휴에 최대한 귀성과 여행 등을 자제하고 비대면으로 안부를 나눠달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수산자원의 회복 및 조성을 위해 오늘(8일), 내일(9일) 양일간 어린 대구·은어 총 73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먼저, 2월 8일에 가덕도 동선 인근 해역에 어린 대구 60만 마리를 방류하고, 2월 8일부터 9일까지 낙동강, 좌광천, 장안천 하류에 어린 은어 13만 마리를 방류한다. 대구는 대구어, 대두어라고도 불리며 몸 빛깔은 갈색 또는 회색, 배 쪽은 흰색을 띤다. 어릴 때는 명태와 구별이 어려우나 명태와 달리 자라면서 아래턱에 1개의 긴 수염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수심 45~450m의 깊은 바다에 떼를 지어 서식하며 야행성으로 낮에는 바닥에 몸을 숨긴다. 겨울철에는 산란을 위해 우리나라 연안으로 회유하는 대표적인 겨울철 어종으로 산란기는 12~4월이며, 몸길이가 65cm일 때 약 200만 개의 알을 낳는다. 특히, 대구는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좋아 탕으로 인기가 많고 알과 아가미, 창자, 껍질까지 다양한 음식에 활용되는 고급 어종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대구는 수산자원연구소가 튼튼하고 활력 넘치는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8~9mm 내외이며 3~4년 후 건강한 성체로 자라 다시 부산으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은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은광어, 은구어라고도 불리며 물이 맑은 하천에 서식한다. 생태적으로는 9~10월쯤 강 하류에서 점착성의 알을 낳는데 여기서 부화한 어린 은어는 바다로 내려갔다가, 3~4월에 몸길이가 7cm 정도가 되면 하천으로 올라와 대부분 1년 만에 산란을 마치고 생을 마감한다. 특히, 은어는 맛이 담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 고급 횟감이나 구이, 튀김, 매운탕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된다. 이번에 방류되는 어린 은어 역시 연구소가 작년 11월에 수정란을 확보한 뒤 자체 부화시켜 대량 생산한 것으로, 80일 정도 성장하였다. 몸길이는 6cm 이상으로 건강하고 활력이 넘쳐 기장 좌광천, 장안천 하류 수역에서도 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정현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방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별도 행사 없이 최소인력으로 신속히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감성돔, 황복 등 건강하고 다양한 어린 물고기를 자체 생산해 방류함으로써,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고갈된 연안 자원 회복에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