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원봉공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대한간호협회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후원으로 ‘설 맞이 이웃사랑 선물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활동은 원불교 봉사단체인 원봉공회에서 약 1억원 상당의 유아·아동의류 5만점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10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대한간호협회 부산광역시 간호사회는 1백80만원 상당의 KF94 황사방역 마스크 1,440개를 각각 후원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물품 분류 및 포장 봉사활동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대학생 재능기부 연합봉사단과 자원봉사캠프의 캠프지기들이 참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의 인원으로 진행한다. 기부 물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는 후원처의 뜻에 따라, 약 5만 3000여 점의 물품은 부산시 내 아동양육시설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에 설맞이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동양육시설에는 유아·아동의류 상의, 하의, 내의,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물품이 전달되며 부산진구 쪽방상담소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전달된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기업,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우리 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경대학교 박종운 교수(수해양산업교육과)가 최근 한국직업교육학회 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1981년 창립돼 1,000여명의 회원들을 보유한 한국직업교육학회는 우리나라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연구 및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신임 회장은 “직업계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전문대학, 폴리텍대학, 평생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진로?진학, 재교육, 평생교육, 교사컨설팅 등을 통해 직업교육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NK신용정보(대표이사 성동화)가 서울 서초구 BNK디지털타워 12층에 ‘서울영업부’를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BNK신용정보는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 영업권 확대와 이를 통한 채권관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이번 점포 신설을 추진했다. BNK신용정보는 서울영업부를 통해 수도권 고객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각종 신용조사, 채권추심 관리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그룹 계열사와의 지속적인 시너지 확대로 수익 포트폴리오 다양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BNK신용정보 성동화 대표이사는 “수도권 지역 영업 인프라 신설로 미래경쟁력 강화와 전국망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신용관리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신용정보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신용정보는 2003년 10월에 출범하여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영남권을 대표하는 신용정보회사로 성장하였으며, 각종 신용조사 업무와 채권추심업무 등을 통해 신용관리 컨설턴트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박형준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오후 2시 부산 마린센터 선원노련 본부 사무실을 방문해, 정태길 위원장과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 위원장은 "지난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해상산업종사자의 지위와 복지향상을 위한 각종 내용을 약속했으나 제대로 실현된 것이 없어 결과적으로 빈말뿐이었다"고 성토하고, 박형준 예비후보에게 많은 요구를 하기 보다는 실현가능한 (가칭)마도로스 박물관 및 기념거리 조성, 순직선원위령탑 이전 등 주요 선원 정책과 현안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며 부산시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형준 예비후보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역사, 전통을 가진 부산만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있기에 선원에 대한 제언을 잘 들었으니 현실화 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라며, “북항재개발 도시계획에 마도로스 거리 등이 포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한다”고 답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적으로 힘든 의료환경 속에서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의 2020년도 전체 진료수입은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공공기관으로, 암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병원과 방사선의학을 접목한 신개념 암 치료법을 연구하는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부 지원금을 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병원은 자체 운영으로 발생된 진료 수익으로 운영된다. 기관운영을 위해서는 진료수입 또한 중요한 부분인데, 2017년~2020년 동안의 진료수익을 분석해 본 결과,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료수입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2020년도에 의학원 역시 타 의료기관과 마찬가지로 외래환자수와 입원환자수는 각각 3.4%, 8.9% 정도의 감소가 불가피하였다. 그렇지만 신포괄수가제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같은 정부 정책을 조기에 도입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한 결과, 입원환자당 수입이 20%가량 증가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는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가산수가 등을 지원받은 덕분이다. 외래 수입 또한 2% 감소하는데 그쳤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고품질의 의료를 제공하되, 적절한 진료비로 국민의 부담을 줄이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하여, 신뢰할 수 있는 진료 품질을 확보하는 동시에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조기에 도입하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진료품질 향상에도 힘쓴 결과, 간암과 췌장암을 중심으로 소화기내과 환자가 40% 증가했으며, 유방암, 대장암 치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가 각각 17%, 22% 증가했다. 암 외에 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찾은 환자 수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진료 역량에 대한 입소문과, 의료진 보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진료수입 상승 요인은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조기에 도입한 것인데, 의학원은 2017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첫 오픈하였으며 2018년 8월 신포괄수가제를 도입하여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최소화하였다. 신포괄수가제가 적용되면 과잉진료가 예방되고 비급여항목이 줄어들어, 표준화된 진료를 제공받고 정해진 가격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으므로 진료비가 절약된다. 특히 암 환자와 가족에게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간병에 대한 정신적, 경제적 고충을 덜기 위하여 지난해 두 번째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오픈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두개의 병동을 추가로 오픈하여 총 4개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의학원은 올해 다양한 경쟁력 강화 전략을 준비하는 동시에 공공의료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할 계획이다. 올해 1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1명을 보강하였고, 지역민들의 일반진료 강화 요청에 부응하여 상반기 중에 소아과와 비뇨기과, 신경외과, 호흡기내과, 감염내과 등을 중심으로 우수 의료진을 확충할 계획이다. 감염병 대응을 위하여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에 간호사 3명을 파견하고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에 의사 인력을 파견한 바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 환자 병동도 운영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원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전 직원들의 희생과 고통이 큰 한해였지만 서로 격려하며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의학원은 수익을 거두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시설과 인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하여 고품질의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설 연휴를 사흘 앞둔 8일부터 연휴 첫날인 11일까지 4일간 연휴 대비 현장 방문에 나선다. 설을 앞두고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종사자 노고 격려 와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이동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 영락공원 등 방역추진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명절에도 변함없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소방, 경찰, 군의 상황실을 방문하여 근무자를 격려 할 예정이다. 첫날인 8일에는 ▲부산신항 이동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최근 항운노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대한 방역 대응현황 점검후 ▲BPA관계자를 만나 부산신항 운영 현황 및 향후 개발 계획 등을 보고받고 관련 사항을 점검한다. 9일에는 ▲장애인 거주시설인 ‘평화의 집’을 방문하여 시설종사자를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한다. 이어서 ▲코로나19 검체검사 등 방역지원을 담당하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과 코로나19 경증환자 입소시설인 ‘제1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하여 방역 일선에서 업무에 여념이 없는 현업직원들을 격려한다. 10일에는 ▲설 연휴 기간 전면 폐쇄되어 14일까지 추모객 총량 사전 예약제로 운용 예정인 ‘영락공원’을 방문하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를 당부할 계획이다. ▲같은날 ‘동래양로원’을 방문하여 노인 입소시설 종사자 격려 및 빈틈없는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연휴 첫째 날인 11일에는 ▲시민 생활 안전을 위해 연휴기간에도 24시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할 육군 53사단, 부산경찰청, 소방재난본부의 상황실을 방문하여 설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설 명절을 맞아 행정방역ㆍ방재ㆍ교통ㆍ산불방지ㆍ환경정비ㆍ급수ㆍ소방 등 8대 분야별 명절 대비 대책을 빈틈없이 수립했다”라며, “설 연휴에도 방역과 민생안정에 있어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대응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1년 1월부터 개정된 기초연금법에 따라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이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로 확대된다. 매년 변경되는 선정기준액은 노인 단독가구 기준 올해 169만원으로 14.2% 인상된다. 2020년 소득하위 40%까지 적용되었던 월 최대 30만원 지급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되어 올해에는 소득하위 70% 이하 기초연금 수급자 전체가 최대 지급액 대상자가 된다. 이에 따라 2020년 소득하위 70%이하 최대 지급액인 254,760원을 지급받던 어르신은 2021년 인상된 30만원을 지급받아 매월 4만5000원의 연금액이 인상된다. 아울러, 노인 단독가구 기준 선정기준액은 ’20년 148만원에서 ’21년 169만원으로 14.2% 인상되었다. 이로 인해 ’20년도에 월 소득인정액이 148만원을 초과하여, 기초연금을 받지 못했던 어르신도 ’21년 1월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169만원을 넘지 않으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21년도 인상된 최저임금(’20년 8,590원 → ’21년 8,720원)을 반영하여 근로소득 공제액을 9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2021년 달라진 기초연금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 하여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6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생일이 속한 달의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 시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읍ㆍ면사무소 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면 된다. 박하정 국민연금공단 남부산지사장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변경된 기초연금 기준이 나에게 적용되더라도 신청하지 않으면 받을 수 없으므로, 일단 한 번 반드시 신청해보실 것을 권해 드린다”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지난 1월28일부터 2월 4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제43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이하 “COSPAR”) 총회에서 2024년 열리는 ‘제45회 COSPAR 총회’ 개최국으로 한국(부산)이 아시아권의 경쟁국인 중국 (상하이)을 제치고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COSPAR(COmmittee on SPAce Research)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과학협의회(ISC) 산하 특별위원회로 우주 인프라를 갖추고 우주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44개 회원국, 약 9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ㆍ운영 중이다. COSPAR 총회 개최지 유치를 위해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와 벡스코는 2019년 유치 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유치 제안 PT 발표 및 현장실사를 통해 국내 4개 도시(서울, 부산, 대전, 제주) 중 부산이 최종 선정되는데 총력을 기울였고, 이후 유치추진단을 구성하여 실무회의와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총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부산시가 유치한 제45회 COSPAR 총회는 2024년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벡스코에서 ‘함께하는 우주연구: Team Spirit in Space Research’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초청 강연 및 학술발표와 함께 ‘우주 영화 축제‘, ’우주과학자와의 만남‘ 등과 같은 다양한 대중 행사들도 기획된다. 한편, ‘COSPAR 총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며, 전 세계 우주 관련 학자 간 교류 도모, 우주 각 분야의 연구 촉진을 위하여 세계 약 60개국 3,500여 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가한다. 대륙별 순환개최를 원칙으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 COSPAR 총회의 성공 유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천문ㆍ우주 분야 연구자 및 NASA 등을 비롯한 각국의 우주 관계자에게 과학기술 중심 도시 부산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고, 국제 관광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경태)에서 주관하는 2021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ibda)의 온라인 접수가 5일부터 시작한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1981년 시작된 부산산업디자인전람회의 역사를 이어받아 올해 3회째로 개최된다. 국가와 지역의 한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자인 콘셉트를 공유하여 국제적인 디자인 산업 교류와 활성화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참가 대상은 일반부, 학생부, 초대·추천 디자이너이고, 참가 부문은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제품 및 환경디자인, 공예 및 패션디자인 총 5개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4,440만원이다. 작품 출품은 2월 5일부터 5월 7일까지 2021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1차 심사 결과는 5월 17일 발표되며, 2차 심사 대상자로 선정된 작품은 실물 작품을 5월 31일 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1층 전시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는 6월 17일 부산디자인위크 행사장(벡스코 제 2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출품된 디자인 아이디어들은 경쟁에서 끝나지 않고 현실화와 상품화를 위해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디자인 자원 교류 플랫폼 ‘아시아다지인플랫폼(ADP)’에서 아이디어를 홍보 및 판매할 수 있다. 또한 본상 수상자와 기업 수상자는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전문 컨설팅과 지적재산권 출원 신청 비용을 지원받는다. 기업이 수상할 경우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가산점이 부여되며, 수상한 작품(제품)에는 ibda(International Busan Design Award)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갖게 된다. 한편, 지난해까지 진흥원 단독으로 진행해오던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는 올해부터 2021 부산디자인위크의 메인 행사로 기획되어 개최된다. 2021 부산디자인위크는 (재)부산디자인진흥원과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의 디자인 종합 서비스 기업인 ㈜ 디자인하우스가 공동 주최하여 올해 첫 발을 내딛는 지역 최대 디자인 행사로 6월 17일부터 20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부산디자인위크는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 시상 및 전시를 포함하여 디자인브랜드 전시, 디자이너 프로모션, 디자인 체험관 운영, 국제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로 구성될 예정이다. 부산국제디자인어워드와 부산디자인위크가 정기적인 국제 디자인 축제로 자리 잡게 된다면, 디자인을 매개로 부산이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도시로 성장하고 아시아 디자인 허브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부산디자인진흥원(이하 진흥원)과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디자이너 7기(8개 브랜드)를 포함한 20개 패션디자이너 브랜드가 지난 28일 진흥원에서 2021년도 부산대표 패션 브랜드 육성을 위한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광역시와 진흥원은 2015년부터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인재육성과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는 총 20개 팀으로 5기 4팀, 6기 8팀, 7기 8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는 부산지역에 활동 중인 신진디자이너를 선발하여 최대 3년 동안 개인창작공간 및 공동 작업실(제조장비실·포토스튜디오·쇼룸 등), 창작활동 평가에 따른 시제품제작비 지원, 룩북제작비 지원, 국내외 전시회 및 패션쇼 참가,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육성하게 된다. 2020년에는 총 61건의 국내외 전시 및 패션쇼 참가 등을 지원하여, 대구패션페어에서 ‘넥스트젠 어워드’ 수상, 서울패션위크에서 ‘제너레이션 넥스트 20’을 수상하는 등 총 5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외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총 128건으로 약 11억 6천만원의 판매 실적을 창출하였다. 부산디자인진흥원 강경태 원장은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20개 신진 디자이너가 부산대표 패션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