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토요일인 2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 필수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하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회의에서 기장군수는 올해 위드코로나와 함께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돌멩이 하나까지 가꾸고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공공일자리를 대폭 확대 운영하는 ‘일자리 프로젝트’, 코로나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숲과 공원을 확대하는 ’쉴자리 프로젝트‘, 갓난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코로나 이후 각자의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자리 프로젝트‘를 지난해 5월부터 추진중이다. 기장군은 올해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인의 기본권과 복지를 확대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기장군에 산적한 현안들에 대해서도 적극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기장군수는 “부산시의 경제 분야 정책이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부산시는 장안일반산단 지원 단지(기장레우스시티)를 11개의 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엄청난 고충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안읍 지역이 아니라 단 한 개의 산업단지도 없는 일광면 지역에 조성하겠다고 한다. 사막에다 소방서를 짓겠다는 것과 똑같다. 심지어 장안읍 주민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장안읍 지역 유치를 갈망하고 있고 일광면 주민들이 일광면 지역 유치를 결사반대하고 있는데도 주민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요지부동이다”며 “또 기장미역, 기장다시마, 기장멸치, 기장갈치 등의 특산물과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기장군의 미래성장동력인 기장군 앞바다에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겠다며 우리 기장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 군수직을 걸고 기장 앞 바다에 몸을 던져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막아내겠다. 심지어 인구 20만을 바라보며 급성장중인데도 불구하고 부산시의 도시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정관선은 2017년과 같은 3위로 제자리걸음이고, 2017년 5위이던 기장선은 7위로 밀려나는 고무줄 잣대 도시철도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기장군수는 “이처럼 지역의 현실을 무시한 전형적인 고무줄 독단 행정이 현재 부산시 경제정책의 현주소다. 끊임없이 사막에다 소방서를 짓는 것과 같은 경제 정책들을 이어가며 기장 경제까지 망치려 하고 있다. 제발 지금이라도 기장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쉴자리·제자리 프로젝트’처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실을 직시하는 정책들을 펼쳐 제자리를 잃고 갈팡질팡 표류하고 있는 부산시 사업들을 제자리로 가져다 놔라. 장안일반산단 지원시설은 필요한 제자리인 장안읍에 조성하라. 해상풍력단지는 해상풍력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 제자리에 설치하라.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우선순위는 투명하게 재조정해서 제자리로 갖다 놔라. 이것이 기장군이 추진하고 있는 제자리 프로젝트다. 부산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실무자는 기장군에 와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보고 배워가라. 부산시가 제자리를 찾지 못한다면 17만 3천 기장군민과 기장군이 함께 나서서 장안일반산단 지원시설 사업,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 도시철도 기장선·정관선 사업이 반드시 제자리를 찾도록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지역 내 체험방 형태의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떳다방, 기타 유사 불법 판매시설에 대해 2일 0시부터 15일 24시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집합금지는 체험방 형태의 건강기능식품판매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감염 사전 차단과 확산방지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령하게 되었다. 시는 이번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고발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며, 위 시설 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시설에 대하여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추가 발령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방역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관리시설 점검추진단”을 구성하여 집중 점검을 통한 코로나19 사전 차단과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최근 우리시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및 구상권 청구 등 강력 조치하기로 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021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 오전 11시 교육청 국장 4명과 함께 충렬사를 방문, 헌화와 분향을 하며 부산시민의 안녕과 부산교육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이날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난해 참석했던 교육장, 직속기관장, 교육청 과장들은 참석하지 않도록 했다...
김해시는 지역 내 체험방 형태의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떳다방, 기타 유사 불법 판매시설에 대해 2일 0시부터 15일 24시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집합금지는 체험방 형태의 건강기능식품판매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감염 사전 차단과 확산방지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령하게 되었다. 시는 이번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고발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며, 위 시설 외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는 시설에 대하여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추가 발령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방역 사각지대 관리 강화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관리시설 점검추진단”을 구성하여 집중 점검을 통한 코로나19 사전 차단과 확산 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적극 대응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최근 우리시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 조치하기로 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大賞)」에 선정돼 모두 5차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대는 국립대 중에서는 유일하게 가장 뛰어난 교육기부 활동 기관을 등재하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부산대는 교육기부 대상 시행 첫 해인 지난 2012년 처음 ‘제1회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4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 2020년 다섯 차례 수상을 기록했다. 2012년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래 5번째 수상은 국립대 중 부산대가 유일한 기록이다. 특히, 올해 부산대는 교육기부 활동의 지속성이 유지되고 각 프로그램의 활성화가 뛰어나게 이뤄지고 있음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됨으로써 교육기부에서 최고 명예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부산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1:1 멘토링을 더욱 확대해 참여자 만족도(5점 만점)가 2015년 4.67에서 2016년 4.75로 상승하는 등 수요자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그램 마련에 주력해 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5회째 수상을 기록한 올해 성과는 최근 2년간의 실적을 바탕으로 그간의 노력에 대한 평가로, 부산대는 지역 교육기부를 선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된 것이다. 부산대는 최근 2년간 ‘지역발전 미래인재 양성사업’, ‘지역문화 발전 기여 사업’, ‘지역을 넘어 글로벌 기여사업’의 세 주제로 교육기부를 추진했다. 총 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5개의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3,769명의 멘토와 33,549명의 멘티 및 시민 등 총 37,318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편, 부산대는 대학·기관 및 기업 등의 교육기부 활동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토대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대 학생들은 교육기부에 참여하기 위해 서류전형,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되면 추가적으로 ‘멘토스쿨’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인성 계발과 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대는 2019년부터 ‘멘토스쿨’ 프로그램을 개발해 멘토링, 사회봉사, 다문화, 안전교육, 교수법 등 다양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대는 이 프로그램을 지역에서 교육기부에 참여하는 타 대학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2020년 2월 ‘멘토링의 이해’, ‘다문화의 이해’, ‘안전교육’ 등 3개 과목을 온라인 콘텐츠로 만들어 코로나 시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사전교육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는 ‘교수·학습법’, ‘상담기법’, ‘청렴교육·4대 폭력예방 교육’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부산대의 교육기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상현 학생처장은 “이번 명예의 전당 헌액과 교육기부 대상 5회 수상의 기록은 부산시교육청, 기장군청, 현대자동차 등 그간 함께해 온 기관들과 기업, 그리고 학생·직원·교수들이 현장에서 교육기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실질적인 성과의 결과물”이라며 “우리 부산대학교는 ‘모든 것이 시민들 덕분’이라는 구성원들의 인식 하에, 앞으로도 지역 및 교육소외 계층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생활문화 발전을 위한 국가 거점 국립대의 책무를 다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 사하소방서(서장 강호정)는, 강하고 역동적인 부산소방 구현 및 소방관서 간 공정한 경쟁으로 업무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시행하는 ‘2020년도 소방행정 종합역량평가’에서 사하소방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소방행정 종합역량평가는 매년 1월1월부터 11월30일까지 부산소방재난본부 11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업무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활성화와 소방관서간 공정하고 객관적인 경쟁으로 대시민 고품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5개 분야, 38개 평가항목, 89개 평가지표로 구성되어 추진되었다. 사하소방서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 1위 달성’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여받았다. 사하소방서장은 “모든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올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며 “앞으로도 강하고 역동적인 부산소방 구현 및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부산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사하소방서가 되겠다.”고 전했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1일 (사)대한민국팔각회 경남지구(총재 이상모)가 코로나19대응을 위한 보건용마스크(KF94) 5000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대한민국팔각회 경남지구 동부지역회장단협의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성금은 경남지구 전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것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될 계획이다. (사)대한민국팔각회 경남지구는 4개(동부,중부,서부,남부)지역 42개 단위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0여 명의 회원민간주도 안보단체이며, 현재 ‘기부 챌린지 전달식’을 진행 중이다. 창원시에 마스크 기부를 비롯해 경남지역의 시군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성금, 생필품, 마스크 등을 릴레이로 기부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모 총재는 “올초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 회원들이 마음을 담아 마련하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익태 창원시 사회복지과장은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총재님을 비롯한 회원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최승완 대표, IACC)는 아로마테라피스트들의 재능 나눔 활동 ‘향기와 함께하는 삶(Life With Aroma)’의 하나로 시각장애인용 아로마테라피 녹음도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IACC소속 교수진과 국제자격 ITEC아로마테라피스트 최승완, 박양숙, 김윤경, 김진영, 김혜연, 정소현, 황애경, 현디나, 김민정, 강지은, 이상실, 양윤선, 김하경, 안인숙, 이시은, 홍시애, 이미선 등 총 17명이 참여하고 있다. 아로마테라피 녹음도서 프로젝트는 국제자격 ITEC아로마테라피스트들의 전문 지식, 경험, 기술 등 재능을 기부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의 향기를 담아 아로마테라피 전문도서 ‘에센셜 아로마테라피(최승완 저, 의학서원 발행)’의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녹음봉사자인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 최승완 대표는 “아로마테라피를 배우고자 하는 시각, 독서 장애가 있는 분들을 위해 도서녹음을 기획했다” 며 “프로젝트팀이 활동에 열의를 다해 집중하는 모습에 감동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아로마테라피스트들의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듣는 사람들이 그 향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아로마테라피 녹음도서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회의와 교육 등 많은 부분을 온라인 실시간 비대면으로 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암환자를 위한 아로마테라피교육을 진행 중이다. 자사 소속 전문 교수진, 강사진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교육한다. 한편 국제아로마테라피임상연구센터는 심신의 건강을 향상하는 아로마테라피 전문교육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를 양성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에서 국제자격 ITEC아로마테라피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힐링아로마상담사과정은 소수정예과정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 정신건강의학과 이태영 교수와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조현병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조기 선별해서 발병 위험을 예측하는 진단법을 개발했다. 조현병은 발병 초기에 최대한 빨리 진단하고 치료가 시작될수록 예후가 좋다는 것이 밝혀진 이후 지난 이십여 년간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하려는 시도는 정신과 치료의 큰 흐름이 됐다. 특히 조현병이 아직 발병하지 않았지만 이상감각이나 왜곡된 사고를 경험하는 고위험군의 경우 2~3년 이내에 30%가 조현병으로 발병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발병을 예방하려는 시도들이 이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정신증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 집단 중에서 누가 발병을 할지 예측하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은 형편이다. 이태영 교수와 권준수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정신증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207명을 대상으로 10년간 추적조사하였고 초기 임상증상 및 뇌기능 데이터를 이용하여 발병을 예측하는 기계학습 모델을 개발하였다. 본 예측 모델을 이용하여 대상 군을 발병 위험에 따라서 3가지 하위집단으로 분류하였고 이들 중 특히 발병 위험이 높은 집단은 최대 82%의 발병률을 보여주었으며 반대로 저위험 집단의 경우 수년간의 추적조사 기간에 아무도 발병하지 않는 결과를 보였다. 최근 역학조사에 따르면 조현병 등 정신증의 발병 위험이 높은 고위험 인구 집단은 대략 인구의 3%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발병하는 것이 아닌 만큼 정말로 발병할 위험이 있는 이들만을 선별하여 조기중재를 통한 질병예방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본 예측 모델은 정신과적 치료를 받아야 할지 애매한 경계 선상에 있는 성장발달기의 청소년 및 20대 청년들이 불필요한 치료를 받는 위험을 줄여주며 반대로 발병이 임박하여 꼭 치료를 받아야 할 초고위험 집단을 선별하여 좀 더 집중적인 관리 감독과 치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해준다. 이태영 교수는 “현재 정신과 진단의 가장 큰 문제는 객관성의 확보이며, 환자분들에게 막연히 위험하다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발병 위험이 어느 정도인지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맞춤형 치료가 행해질 수 있다."라고 강조하였으며, 현재 뇌영상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추가하여 모델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되었고 국제 학술지 ‘정신의학 (Psychological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1월부터 소외계층 및 무연고 사망자들을 위한 공영장례 지원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30일 장례서비스를 수행할 아람장례의전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영장례 지원 사업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발생하는 소외계층과 무연고 사망자들이 인간의 존엄성을 잃지 않고 평안하게 영면에 들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따뜻한 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홀로 쓸쓸히 생을 마감한 뒤 별도의 장례의식 없이 곧바로 화장 처리돼 왔다. 지원 대상은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대상 사망자 가운데 연고가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 부양의무자가 미성년자이거나 장애인, 75세 이상의 노인으로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 등으로 연고자나 이웃사람, 해당동장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서구는 이들에 대해 장례용품(수의·관·상복·염사 등)이나 화장비용 등을 수급자 장제급여의 200%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