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30일 오후 5시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경남교원색소폰오케스트라 정기연주 공연이 열렸다. 이날 경남교원색소폰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한해를 되돌아 보고 갑진년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지녔다"며, "이번 공연의 주제는 Good bye 2023 송년 음악회 ‘인생은 아름다워라’ 라는 주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송년회와 함께 2024년을 맞이하여 국악과의 협연을 통한 동서양의 조화를 추구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공연에는 국악 콩쿠르 판소리 부문 금상과 한국음악 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오혜원 명창과 대구 재즈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하은과의 색소폰 협연을 통해 동서양의 음악이 조화를 이뤄 서양음악과 우리 음악이 함께 어울리는 소리의 장을 펼쳤다. 아울러, 경남의 전·현직 교원 및 일반인 70여 명도 함께 하나가 되어 공연이 이루어져 '함께'라는 어울림의 공연을 부각시켰다. 2023년을 마무리했던 이번 정기연주 공연은 ‘인생은 아름다워라’ 라는 표제에 걸맞게, 탄생과 죽음이 있는 인간의 삶을 아름다움으로 표현하여 2023년의 마무리와 2024년의 시작을 알리는 멋진 공연이었다는 관람객들의 후문이다. 경남교원색소폰오케스트라 김효진 단장은 "지칠줄 모르는 열정으로 감동의 무대를 준비해온 박종화 지휘자와 단원들의 열정에 감사와 여러분들의 응원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헌법 제 1장 7조에 공직자는 '봉사자'라고 명시돼 있듯이, 국회의원의 특권을 모두 내려놓고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일하는 본보기가 되고 싶습니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서구동구 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가 전한 총선에 임하는 각오다. 유순희 예비후보는 지난 30년간 기자로서 활동을 했으며, 부산여성신문 창간 이후 편집장으로 시작해서 14년간 신문사 대표를 맡아왔다. 그는 취재를 하며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직면한 문제와 어려운 점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해왔다. 또한, 신문사를 운영하며 박차정 여성운동자상 제정 및 시상, 여성문제·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세미나, 여성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총연대 결성 등 지역 여성들의 권익 보호 및 사회 참여도 도모해왔다. 유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으로 탄생시킨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통해 나라살림을 추슬러, 잘못된 법을 재정비하고 탄탄한 외교구축과 안보강화 등 국익을 도모하는데 일조하고 싶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야 의원들의 협치를 이끌어 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신껏 목소리를 내고 뜻을 함께하는 의원들을 규합, 상생 협력정치를 도모하는 등 국회내 새로운 혁신의 바람을 일으키고싶다"고 전했다. 유 예비후보는 "학연·지연 등 다양한 연고로 어느날 갑자기 뛰어든 예비후보들이 많지만, 저는 오랫동안 지역에 머물며 지역 시민사회여성단체들과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대고 꾸준히 일해왔던 활동가다"라며, "누구보다 우리지역에 애정이 많은 사람 중 하나"라는 점에서 '서구동구 지역에 대한 진정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구동구는 원도심 도시 특성과 지역적 구조자체로 인해 지난 수 십 년 동안 큰 발전이 없었던 곳"이며, "떠안고 있는 많은 지역 현안 중 가장 심각한 것은 '인구감소 문제'다"라고 말했다. 현재 부산 서구동구지역은 15세미만 유소년인구 및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폭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비율도 서구 26.6%, 동구 28.0%로 전형적인 초고령사회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유 예비후보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의 강점을 자원으로 활용할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이 수반될 필요가 있다"며, "노후화된 도시 인프라를 개선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해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서구 동구를 위해 구체적인 공약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순희 예비후보는 "팍팍한 서민의 삶을 두 배로 잘 살게 하고 두 배로 행복한 서구 동구가 될 수 있도록 현실성 있는 주민 밀착형 공약개발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선거캠프 이름을 '두배로 캠프'로 정했다. 그는 "서구동구 전체 25개 동별 지역현안을 파악하여 대표 공약도 업그레이드하면서 차분히 준비중이며, 총 5대 목표 20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밀도있게 계획을 수립해 서구 동구의 실질적 변화와 발전을 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내년 총선에 도전하는 유 예비후보는 "'신의와 의리'의 정치로, 정치가 혐오가 아니라 '관심과 신뢰'의 정치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본보기를 보여주고 싶다"며, "정당정치구조속에 ‘선당후사’는 지극히 당연하나 그 이전에 ‘선민후당’의 정신이 더 중요하다고 믿으며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공정과 상식의 정부 그리고 '신뢰와 안정'을 도모하는 글로벌 국가의 발판마련에 힘쓰는 '개혁의 불쏘시개'가 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창원시민, 그리고 출향인 여러분! 2024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번영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이라는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 민선 8기 시정도 어느덧 세 번째 해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어려움과 위기의 순간들도 있었지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우리 시는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변화와 혁신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작년은 우리 시의 미래를 밝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창원의 미래를 책임질 신규 국가산단이 국토부 최종 후보지에 뽑혔고,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도 정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시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수서행 SRT도 작년 9월 경전선 운행을 시작했고, 지구단위계획도 50년 만에 재정비에 나서 미래 도시공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우리 시는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 2024년을 ‘혁신성장 전환을 가속화하는 해’로 나아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창원국가산단은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미래 50년을 위한 대전환을 본격화하고, 창원국가산단 2.0은 올해 예타 신청을 시작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갖춘 방위·원자력 특화단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노후화된 중리·봉암공단은 대개조를 통해 산업과 업무, 주거, 문화가 융·복합된 첨단 공단으로 탈바꿈시켜 창원의 경제 활력을 이끌어 내겠습니다. 도시 공간은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미래형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겠습니다. 수도권과 창원, 가덕도신공항을 잇는 고속철도와 도심을 관통하는 고속화 도로 건설 등을 통해 도시의 내·외부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도시관리계획은 내년 중 1차 정비를 완료하고, 개발제한구역도 전면 해제 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시민이 존중받을 수 있는 배려와 포용이 넘치는 창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배려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노년층과 장애인의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여 건강한 사회 진출을 이끌겠습니다. 청년층은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새내기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매력적인 정주 여건을 제공하겠습니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일상의 품격을 더할 수 있는 문화를 창출하겠습니다. 생활 공간에서 언제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창원시립미술관을 조속히 건립하고, 의과대학도 유치해 내겠습니다. 해안선을 입체적으로 연결하는 마산만 그랜드 디자인으로 바다의 공공성을 회복해 시민께 돌려드리겠습니다. 시민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안전이 담보되는 든든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고 유형별 종합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완비하고, 범죄 우려 지역에는 CCTV를 확충해 시민의 일상을 보호하겠습니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시설 개선으로 교통사고 위험도 최소화해 나가겠습니다. 희망과 설렘이 가득한 2024년 첫날입니다. 우리 시 역시 정부의 긴축 재정 속에서도 역대 최대인 1조 7,957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희망을 안고 새해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올 한해 창원이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을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는 소중한 한 해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 1. 1. 창원특례시장 홍남표..
[홍준표 대구시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250만 대구시민 여러분! 2024년 대망의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청룡의 힘찬 기상이 온누리에 넘쳐나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대구광역시장으로 취임 후 지난 1년 6개월 동안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대구시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한반도 3대 도시’라는 옛 명성을 되찾고자‘대구굴기(大邱崛起)’를 천명하고 시정 전방위에 대개혁(大改革)을 단행했습니다. 지난 한 해는 TK신공항 건설을 통해 새로운 하늘길을 여는 일과 군사시설 이전, 산업구조 대개편 등 미래 50년 번영의 핵심 틀을 마련했습니다. 새해에도 저와 대구시 공직자들은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대구굴기를 향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특히, TK신공항은 SPC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사업을 본격화 하겠습니다. 영호남 30년 숙원사업인「달빛철도 특별법」은 반드시 국회 최종 문턱을 넘어서 신공항 개항에 맞춰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방부와 MOU를 맺은 도심내 군부대 통합이전은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하겠으며, 5대 미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해 산업구조도 더욱 강력히 재편해 나가겠습니다. 맑은물 하이웨이, 푸른 신천숲 조성 등 대구시민이 보다 행복하고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생행복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4년은 대구굴기의 핵심 정책들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후손들이 지금의 이 시기를 대구가 비상했던 위대한 시대였다고 기억할 수 있도록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반드시 ‘한반도 3대 도시’ 위상을 되찾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새해에 소망하시는 모든 꿈이 이루어지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산시가 연말연시 화재예방 안전대책 긴급 점검에 나섰다. 먼저, 시는 오늘(29일) 오후 5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연말연시 화재사고 예방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국무총리 긴급 지시에 따라 오늘(29일) 10시 40분 열린 행정안전부 주재 관계기관 안전대책 점검 회의의 후속 조치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으로 연말연시 화재사고로 인명 피해가 연달아 발생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노후주택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관련 실‧국, 구‧군별 화재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소방재난본부‧디지털경제혁신실에서 각각 연말연시 합동 점검계획, 연말연시 화재 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이어서 중구‧동구‧부산진구 등에서 화재취약시설 점검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관계기관에 구‧군 부단체장이 책임지고 총괄해 소방 등 관계기관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합동점검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화재 대피 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상황별 대피계획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볼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공동주택에 화재안전 국민행동요령 등 화재 관련 홍보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를 포함한 관련 실‧국 및 구‧군에서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4일간(12.29~1.1) 화재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시설점검 및 분야별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완 조치 및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합동점검 대상 외에도 공동주택, 숙박시설, 장애인시설 등도 시설 관리주체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 이어,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내일(30일) 오전 11시 화재취약시설인 부산진구 부전시장과 쪽방주거지 현장을 찾아 화재 예방대책 전반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민‧관 합동점검반이 동행해 자동소화장치 및 소화설비 작동 적정성(전원, 감지기 이상 등), 전열기구 등 전기 난방용품 안전성(충전부, 접지 및 누전차단기 등)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는 연이는 화재로 시민께서 불안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우리시는 소방, 구‧군과 함께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점검과 대피계획을 꼼꼼하게 살펴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부선 물금역 KTX 정차가 29일부터 시작되면서 양산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이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물금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한국철도공사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물금역 KTX 정차를 축하하고 양산시 KTX 시대가 열렸음을 선포했다. 양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물금역 KTX 정차는 2010년부터 양산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었다. 이번 물금역 KTX 정차로 인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역세권 개발 등에 따른 상권 활성화와 지역 발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며, 인근 양산부산대병원과 지역 기업체 방문객들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접한 황산공원 활성화와 함께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지역 관문으로서의 물금역의 위상과 역할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KTX 정차가 양산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인적교류 확대와 기업경영 활동 편의성 증진으로 이어져 양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26일 창원시가 확보한 2024년도 국비예산 현황을 발표하고 이번 국비확보의 주요 성과와 의미, 향후계획 등을 밝혔다. 홍 시장은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에 창원시 국비 예산 1조 7,956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으며, 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대규모의 지출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대비 1,854억원(11.5%)이 증가한 규모다. 이번 예산에는 창원 미래 혁신성장 가속화 및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주요 신규 사업들이 반영됐다. ① 미래 50년을 향한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 사업으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기본설계비(30억원)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DX) 지원센터 (42억원) ▲수소 기반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타당성 조사 용역비(5억원) ▲방산부품연구기관 추진전략 연구(4억원),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서비스 개발 및 실증(14억원) 등이며, 사전 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될 경우 추가 확보가 예상되는 총 사업비는 1조 2,547억원에 달한다. 특히,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사업은 전액 국비사업으로 기본설계비 30억원이 반영 되었으며, 예타 통과시 총사업비는 5,000억원, 연간 운영비 200~300억원이 지원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의 국비확보로 고도의 과학기술 인프라 구축함으로써 방산기업들을 창원시로 유인하고 집적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는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42억원이 반영됐다. 총 예상 사업비는 310억원이며, 이 중 국비는 140억원이다. 이 사업은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초수준의 개별 스마트 공장을 고도화된 디지털 공장으로 만들기 위한 전환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② 창원 도시공간 재구조화 사업으로는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정비사업(19억원),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1억원), ▲성호지구 새뜰마을사업(3억원)이 반영됐다. 이중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정비사업은 지난 50년간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③ 시민의 안전 및 삶의 질 개선 예산사업에는 ▲자연재해 위험지역 정비사업 (17억원), ▲농촌지역 개발 사업 (21억원), ▲남부권(남동권-창원) 광역관광개발사업 (7억원) ▲진동리 보훈 문화관 건립(2억원)이 확보됐다. 시는 남부권(남동권-창원) 광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미래형 관광도시·거점형 관광도시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여 남부권 관광 허브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④ 창원특례시가 수혜지역인 타기관 국비계상 예산사업은 ▲진해신항 항만비즈니스센터 건립 (3억원),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 (23억원),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 (10억원),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 설치(20억원) 등이 편성됐다. 홍남표 시장은 민선8기 출범 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창원의 미래전략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예산 확보에 주력했다. 특히, 창원에 소재한 정부산하기관과 출자출연기관 등과의 전략적 협업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초긴축재정 기조로 전환한 정부예산을 효과적으로 확보하였다. 또한 홍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국비확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를 가리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시의 국비확보를 진두지휘했다. 더불어 지역 국회의원과 ‘원팀이 된 창원시’는 국회 심의단계에서 국회 예결위 위원인 이달곤 의원을 중심으로 김영선, 강기윤, 윤한홍, 최형두 지역 국회의원들이 한 뜻으로 창원시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해 이룬 성과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확보한 주요 국비 사업들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첨단 인프라와 서비스를 집적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들로, 올해 확보한 미래 혁신성장 예산들은 서서히 불이 붙어서 체감은 늦지만 한번 붙으면 장작물처럼 오래가는 불들로 우리 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홍남표 시장은 2024년도 국비 예산은 우리 시 미래 혁신성장 전환 가속화를 위한 주요사업 예산으로 기본설계 용역, 예타 사업의 치밀한 기획 등 사전절차 준비를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의 미래를 위한 본사업 확보의 결실로 이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2025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2024년 연초부터 사업 기획과 발굴에 선제적으로 돌입하여 정부부처의 예산편성 시기와 연동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국비예산 확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가 24일부터 영화의전당 6층 시네마라운지에서 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만날 수 있는 시민 소통 공간 ‘부기존’을 운영한다. 부산시민과 부기의 팬들이 언제든 부기와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부기존’은 영화도시 부산을 테마로 총 12m 길이로 조성되며, 붉은색과 황금색을 활용해 고전적인 영화관의 모습을 재현했다. ‘부기존’ 내부에 들어서면, 영화감독 부기, 슬레이트 치는 부기 그리고 레드카펫 위를 걷는 부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부기가 부산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어서, 유명 영화 패러디 포스터가 붙어 있는 셀피존(Sefi-zone)을 체험할 수 있는데, 이곳에는 대형 거울이 설치돼, 관람객들이 거울에 원하는 문구를 적고 부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부기존’ 종료지점에는 부기를 활용해 만들어진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된다. 한편, 부기존 운영 첫날을 맞이한 24일은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부기’가 직접 ‘부기존’을 찾았다. 부기는 성탄절을 맞이해 영화관을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부기존을 홍보하였다. 나윤빈 부산시 대변인은 “영화도시 부산의 이미지와 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어우러진 ‘부기존’이 부산에 오면 꼭 가봐야 할 명소로 걷브날 수 있도록, 앞으로 부기존의 다양한 테마를 적용해 재구성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부기존을 더욱 활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16개 구ㆍ군 작은나눔봉사회가 지난 22일 동지를 맞이해 21일부터 이틀간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팥죽을 만들었다. 차가운 한파속에도 구·군 봉사회 임원들은 21일과 22일 양일 간 금정구 선동에 모여 직접 팥죽을 만들어 22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16개 구ㆍ군 작은나눔 봉사회 김영철 총재와 진승백 회장 등 여러 임원들이 팥죽 만들기에 동참하였으며, 독거노인들이 살고 있는 집집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하였다. 뿐만 아니라, 노인회관에도 따뜻한 팥죽으로 마음을 전달했다. 팥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갑작스런 한파 속에 몸도 마음도 추웠는데 홀로 외롭게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해 온정을 베푼 16개 구ㆍ군 작은나눔 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철 총재는 “독거노인들의 겨울나기 봉사가 일회성이 아니라, 추운 겨울내내 온정을 다해 알뜰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진승백 회장도 “16개 구ㆍ군 작은나눔봉사회는 비록 작은 봉사단체지만 임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추운 겨울 힘들게 사시는 독거노인들과 소외계층을 내 부모나 가족처럼 생각하고 이들의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운 날씨인데도 사랑 나눔에 함께 해주신 임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21일 영등포 아트홀에서 지방의원의 공약이행과 좋은조례 우수사례를 발굴, 격려하는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부산광역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에서 김효정 의원(국민의힘, 북구2)이 공약이행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송상조 의원(국민의힘, 서구1) 은 좋은조례분야에서 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효정 의원은 △부산광역시 만화·웹툰산업 진흥 조례 제정 △부산광역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 조례 일부개정 등 공약이행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 의원은 “공약은 반드시 이행해야하는 부산시민과의 약속이며, 앞으로도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송상조 의원은 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피해자 지원 전반을 아우르는 법적근거를 마련한「부산광역시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전부개정 등 좋은조례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송 의원은 “형제복지원 사건은 시설 내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 집단수용시설에 대한 하나의 국가적 사회적 문제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해당 조례안에 대한 개정목적을 재차 강조하였다. ▢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제15회 2023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공약이행 분야는 광역의원 10명(최우수상 4명, 우수상 6명)과 기초의원 4명(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등 총 14명, 좋은조례 분야는 광역의원 59명(최우수상 26명, 우수상 33명)과 기초의원 53명(최우수상 25명, 우수상 28명) 등 총 112명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