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유진 예비후보는“생계형 정치를 거부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를 똑바로 하겠다”고 출마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는 부산진구 토박이로 1972년생 부산진구 동성초 부산동중 부산동고 부산대를 졸업했다. 고려대 대학원 원예과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후 학원업 등 기업을 운영하다가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지역 정치인들의 올바른 비전 제시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정무 능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부산시의 개발계획도 동부산권, 강서권 중심으로 진행돼 원도심인 부산진구는 점점 소외되고 낙후되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제가 나고 자란 부산진구의 발전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표 공약으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세계적인 관광도시 개발 ▲부산백병원 인근 주원초 부지 활용 등을 제시했다. 그는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부지에 컨벤션센터를 유치해 인공지능 기반 대형 발광 LED를 보유한 상설 콘서트장을 만들고 국내 대형 엔터테인먼트와 업무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라며 “전포동 놀이마루 상층부는 복합문화센터로, 하층부는 초대형 지하 주차장을 만들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등 부산진구를 외국인과 내국인이 많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주원초 부지 활용과 관련해 “부산백병원을 지역 거점 암센터로 개발하겠다”는 추진 계획도 밝혔다. 한편, 김석조 전 부산시의회 의장의 장남인 김 후보는‘2세 정치인’이다. 그는 “20대 시절부터 아버지의 정치활동을 직·간접적으로 도와드리면서 정치에 관심을 두게 됐다”며“사심을 버리고 지역 주민의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큰 목소리를 내는 젊고 힘 있는 부산진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부산시가 15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설 맞이 제로페이 20%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로페이는 신용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VAN사)를 거치지 않는 큐알(QR)코드 기반의 모바일 직불 결제 방식으로 지난 2019년 도입됐다. 결제수수료가 0%대로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30%(전통시장 40%) 혜택을 제공한다. 가맹점 매출액을 기준으로 8억 원 이하 업체에는 결제수수료가 없으며, 8억 원 초과 12억 원 이하 업체에는 0.3%, 12억 원 초과 업체에는 0.5%의 수수료 발생한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 시내 제로페이 가맹점(일부 가맹점 제외)에서 ▲부산은행(모바일 뱅킹) ▲비즈플레이(비플페이) 앱으로 직불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20%를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환급(페이백)은 1인당 최대 5만 원까지 가능하며, 지급되는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부산 소상공인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2월 29일 카카오톡으로 발송되며, 상품권 사용기한은 3월 20일까지이다.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은 제로페이 공식 앱인 ‘지맵’을 통해 찾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결제금액도 돌려받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부산의 오랜 전통을 지닌 입시 전문 명문학원인 대동학원과 은석학원의 송긍복 이사장이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에 도전장을 던지고 국민의힘 부산 동래구에 출마, 지역 민심을 두드리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자신의 학원이 있는 부산 동래구 충렬로 소재 대동아카데미 건물 4층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동래발전협의회장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부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사)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시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동래구지부 회장,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동래구지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또, 시민단체인 참여자치시민연대 후원 이사와 한국보이스카웃 부산연맹 부연맹장 역임 등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지역에서는 '지역지킴이'라는 별명도 얻고 있다. 송 예비후보의 하루 일정은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저녁 퇴근 인사, 지역행사장 방문 등 지역을 누비며 자신알리기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특히, 서민경제의 잣대인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경제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위한 고민을 약속하는 등 현장에서 청취한 다양한 목소리들을 공약에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민들도 지역을 30여 년 넘게 지키며 교육을 통해 인재들을 배출한 그에 대한 지지 목소리가 높다. 송긍복 예비후보는 "그동안 모든 분들 덕분에 지역에서 성장해 이제는 교육 인생 40년에 더해 또 다른 제2의 기회에 도전하게 됐다"며 "동래를 터전으로 살며 받은 것들을 구민들에게 다시 돌려드리려 지금껏 노력해 왔고 그 기회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송 예비후보는 "더 큰 보답, 지역발전의 새 희망이 될 것을 약속드리며 저의 끝나지 않은 꿈을 응원해 '긍지와 희망의 동래, 사람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일할 수 있게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송 예비후보는 최근 출마 기자회견과 자신의 저서인 자전에세이 '끝나지 않은 꿈' 북콘서트를 잇따라 열었다. 지난 9일 국제신문 4층에서 열린 송긍복 예비후보의 북콘서트에는 지역주민들과 지지자, 당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예비후보 인사말, 지인 및 제자들의 축사, 토크콘서트, 참석자와 송 예비후보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 지지자들은 "당선이 되어 교육자로의 최고 노하우와 그동안 동래지역을 지켜온 장점을 이용해 국가교육과 지역발전을 위해 꼭 힘이 되어 달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김진일 전 미래약속포럼 청년위원장은 지난 11일 경남 김해시을 선거구에 예비후보(이후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올해 32세로 국민의힘 경상남도 지역에서 유일한 30대 후보다. 김 후보는 출마 소감으로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지는 것이 청년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청년 789세대(70~90년대생)가 낡은 여의도 정치를 '5000만 국민정치'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이해관계로 인해 정치적 셈법 계산에만 분주했던 지난 정치권에서 가장 순수하고 올바른 목소리 내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고, 이것이 청년을 향한 시대의 요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소신을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 험지로 알려진 김해에서 보수의 가치를 오랫동안 지켜온 지역 정계 선배님들이 후보로 등록했다"며 "선배님들이 가꿔온 '큰 정치'의 뜻을 이어받는 모습을 보이며 선배님들을 존중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일 후보는 "4년여전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갈 때 오히려 서울에서 경남으로 내려올 것을 결심했었다"며 "그때 봤던 비전들을 직접 제시하며 김해 발전을 위한 화두를 던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진일 후보는 청년창업가·연구원·언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으며,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해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 국민의힘)은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실에서 열린 ‘제6회 정명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사)한국유권자중앙회로부터 '2023 최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정명 의정대상은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하며 밝은 세상을 위해 가장 공로가 큰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등이 선정 대상이다. 이날 행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와 공명선거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 발전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정태숙 의원은 시정질문, 5분 발언을 통해 국제금융혁신도시, 황령산 둘레길, 의료취약계층 지원 관련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치밀한 분석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학생 영양·식생활 교육, 국제교육협력 활성화,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등 교육 현안 관련 조례 제·개정으로 의회의 고유기능인 입법 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태숙 의원은 “평소 활발한 현장 활동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데 몸소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며 "부산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의정 활동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국민의힘, 부산 동래구)은 지난 10일 오후 사직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의 의정보고회에는 시‧구의원, 여성위원, 청년위원,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각 단체 회장 및 회원 등 약 500명이 넘는 당원과 동래구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채웠으며, 자리에 앉지 못한 참석자들은 서있거나 복도 밖에서 의정보고를 듣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김희곤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의 성과를 설명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서 국정감사에서 활약과 국민의힘 국정감사 우수의원 '2관왕'의 성과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산업은행을 소관하는 정무위원회 위원이자 국민의힘 부산시당 산은부산이전 추진단장으로서,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이자 부산 발전의 주요사업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 국정과제를 앞장서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김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으로서 2024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부산시가 사상 최대 9조 2,30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예결특위에서 부산 발전의 주요사업인 가덕도신공항 설계·보상·공사 착수비와 건설공단 설립 및 운영비 등 2029년까지 조기 완공하기 위한 예산을 정상적으로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지난 4년간 동래구의 특별교부세 확보(총 135.8억원)해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 안전을 위해 방범용 CCTV설치 9억원(2021년), 방범용 CCTV설치 및 관제시스템 고도화 사업 6억원(2022년), CCTV통합관제센터 신청사 이전구축 5억원(2023년) 등을 확보해 CCTV가 대폭 확대되고 기능이 향상됐다. 또, 온천천 하상도로 침수 자동경보시스템 설치 등 안전과 온천천로변 보행데크 설치 특별교부세 등을 통해 온천천 안전과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설명됐다. 실제 김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활동을 하며 △서민금융 지원 확대, △청년도약계좌 도입 및 예산 확대 등 서민‧청년 정책에 노력해왔고,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책에 주력해 온 바 있다. 김희곤 의원은 “발디딜 틈 없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의정보고회가 성황리에 잘 마무리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과 응원 부탁드리고 주시는 한 말씀, 한 말씀 항상 귀담아 듣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현지시간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참가기업 간담회를 실시하고 해외투자유치 MOU체결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CES 2024에 참가한 창원시 관내 10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CES 2024 혁신상 수상기업들과 창원시 지·산·학 협력 공유협업사업으로 진행되는 경남대·창원대 학생 서포터즈 참가자들이 모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창원시 지·산·학 협력 공유협업사업은 경남대 및 창원대 LINC 3.0사업단에서 창원시 CES 참가기업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전시회 참가기업과 재학생 10명을 매칭해 지난해 11월부터 부스운영 등 사전교육을 마치고 CES 전시회 통합한국관 현지 기업부스에서 상품PR 및 B2B, B2C 글로벌 고객 응대 등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CES 2024에 참석한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CES 2024는 신기술 및 글로벌시장 동향 파악과 해외진출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세계적인 무대이다”며 “창원시 참가기업과 경남대⁃창원대 재학생 간 협업으로 기업은 새로운 해외 비즈니스 판로를 개척하고 학생들은 취⁃창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간담회에 앞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KOTRA 통합한국관에서 의료바이오 분야 참가기업인 미라클레어, AI바이오틱스, 오션스바이오와 현지 투자사 M3 Global 간 해외 투자유치 지원 MOU를 체결한 이후, 이차전지 배터리팩 제조기업인 씨티엔에스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압테라(Aptera)는 미국 배터리 팩 및 에너지 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한 JV(조인트 벤쳐)를 설립하고 공동기술개발 등을 협력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이는 압테라의 태양광 및 전기차 기술 및 미국내 영업망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의 상승과 씨티엔에스의 배터리 팩 제조 기술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씨티엔에스는 지난 12월 압테라와 총 120억 이상 규모의 EV 배터리팩 생산 설비 및 초도 물량 생산공급 계약 체결식을 가진 바 있다. 해외 투자유치 지원 MOU를 체결한 M3 Global사는 미국 현지 엑셀러레이터(AC,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해주는 기업)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미국 현지 투자유치를 도울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창원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벤처・스타트업 업체들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4분기·연간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2023년 연간 고용률이 2002년 이후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각종 고용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연간 고용률은 57.7%로 통계작성이 시작됐던 2000년 55.4%보다 2.3%p 상승해 2002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고, 실업률은 3.1%로 통계작성이 시작됐던 2000년 7.1%보다 4%p 하락해 역대 최저인 2022년 3.0% 다음으로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2023년 연간 경제활동인구는 174만 6000명으로 2022년 연간 대비 1만 6000명(0.9%)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9.6%로 2022년 대비 0.7%p 상승해 2002년 이후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2023년 연간 취업자 수도 169만 1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3000명(0.8%) 증가해 2014년 이후 최고 수치를 나타냈으며, 실업자 수는 5만 5000명으로 역대 최저 수치인 2022년 5만 1000명 다음으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시는 2023년 연간 고용지표가 최고 수준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오며 고용지표 향상에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내수서비스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생산연령인구 감소 심화 등으로 인해 앞으로의 고용상황 개선에 제약이 생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우리시는 고용지표 향상을 위해 우수기업 유치와 신성장산업 육성, 창업 활성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청년, 노인, 여성, 장애인뿐만 아니라 끼인 세대인 40~50세대까지 대상별 촘촘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체계도 구축해 시민들의 체감 고용률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적극적인 외국인투자 기업 유치 활동을 통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부산시는 지난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 외국인 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부산의 지역 내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역대 최대 실적인 6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산의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으로 5억 달러를 넘겼을 뿐만 아니라, 4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2023년 기준 투자 신고와 도착 건수도 92건, 86건으로 2022년 대비 각각 15%, 26.4% 증가했다. 이번 최대 실적 달성에는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서비스업과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장기·안정적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외국인직접투자의 증가를 이끌었던 점이 주효했다. 전체 92건 6억4천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 중 서비스업은 72건 3억 7000만 달러로 58.3%를, 제조업은 16건 1억 1000만 달러 17.4%를 차지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기존 투자기업의 추가 투자도 이어져 지역 주력산업의 첨단화와 미래산업 재편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투자국가별 비중을 보면, 영국 4건 1억 6000만 달러(24.4%), 싱가포르 12건 1억 5000만 달러(24%), 미국 4건 1억1000만 달러(17%), 케이만군도 1건 1억 달러(5.6%) 순이다. 영국은 전기·가스, 싱가포르는 금융·보험, 연구개발·과학기술, 미국은 정보통신, 도·소매 유통, 케이만군도는 운수·창고를 중심으로 투자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금융·연구개발 등 전문 분야에 집중 투자해 부산의 양자컴퓨터복합시설 등 첨단산업 선도 기반 시설 건립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에너지신산업 관련 투자가 급증하면서 전기·가스업에 대한 투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는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악재에 따른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부산에 대한 외국인투자가 증가했다는 것은 부산이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한 것이라 평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시는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최근 3년 삼성, 한화 등 9개 대기업계열사와 연구개발센터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과거 대비 14배 규모인 투자유치 4조 원 시대를 열 수 있었다”며, “이번 외국인직접투자 역대 최대 실적 달성도 이러한 시의 노력과 부산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산에 대한 신뢰도가 함께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시장은 “2024년에도 투자 유치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이와 함께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통해 부산을 싱가포르, 홍콩 같은 국제 비즈니스 자유도시로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과 기업, 자금이 함께 몰리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학생을 최우선에 두고 적극행정을 펼쳐 온 부산시교육청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하반기 연속으로 우수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교육부 주관 ‘2023년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 하반기와 2023년 상반기에 수상에 이어 세 번째 거둔 성과다. 교육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다양한 우수사례 발굴 등을 위해 매년 2차례 열린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우수사례 30건을 제출했고, 1·2차 예선 심사를 거친 8건 중 부산교육청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업’이 우수상에 선정됐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학교 담장을 허물고, 임시출입문을 개설해 학생 이동 동선을 줄이는 등 통학로 안전망 구축에 힘써왔다. 수상자인 시교육청 학교안전총괄과 김주미 주무관은 부총리 표창과 인사상 인센티브도 받게 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상반기에 학교를 깨우는 ‘아침 체인지(體仁智)’ 사업으로 우수상을 획득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같은 상을 받으며, 학생을 중심에 두고 적극행정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중 민원인이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한 핵심 요인으로 평가된다. 시교육청은 상·하반기 연속 우수상 획득을 계기로 수요자들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기 위해 올해부터 ‘적극행정 모니터링단’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 모니터링단은 적극행정 추진 모든 과정에 교육 정책 수요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그 성과를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그동안 학생을 중심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 온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을 비롯한 교육 정책 수요자의 편에 서서 적극행정을 펼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