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앞두고 각계각층의 지지선언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부산 지역대학 교수 1000명이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지지에 나섰다. 부산 소재 대학교수로 구성된 지지단 중 대표 100여명은 18일 오후 박형준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부산! 미래발전에 동참하는 천명의 교수”를 주제로 지지선언을 했다. 지지선언문을 낭독한 부산대 이현수 교수는 “박형준 시장은 최전방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수많은 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우리 부산의 변화와 혁신의 파동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난 1년간 시정을 평가하였다. 또한 교수 지지단은 “시장부터 앞장서서 한 개의 일자리라도 부산에 더 만들기 위해, 청년들이 가고 싶은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자 기업들을 쉼없이 찾아다니며 머리를 숙인 결과, 지난 1년 간 3조 7천억원의 투자를 부산으로 유치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주었다.”라고 구체적인 시정개혁의 성과를 사례로 들었다. 그리고 교수 지지단은 부산 내 지산학 협력을 발전시키려는 박형준 시장의 일관된 정책은 부산이 선진국 도시들이 만들어낸 성공을 능가하고 대한민국 전체의 새로운 발전의 축이자, 글로벌 허브 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산시의 지산학 협력에 대한 의지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에 박형준 시장은 "부산 내 글로벌기업 유치와 새로운 성장동력의 확보를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 내 대학의 혁신에 대한 동참이 절실하다"고 화답했다. 또한 "부산 혁신의 핵심 주체로 대학의 교수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후보는 12일 오전 10시 부산진구선관위에 6.1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진구청장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 부산진구청장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앞두고 ‘지난 4년 부산진구청장으로 일하며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부산진구형 어르신 통합돌봄 모델, 다행복교육지구 선정, 청년미래기금 조성 등 의욕적으로 추진해왔던 사업들이 중단 없이 이어지고 확대되기 위해선 부산진구 주민 여러분이 오직 주민의 실생활을 챙기며 부지런하게 일해 온 저 서은숙을 믿고 한 번 더 구정을 맡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부산진구청장에 당선되어 다시 구정을 책임지게 된다면 ‘부산진구형 동백전2.0 구축’, ‘하마정과 시민공원을 잇는 그린네트워크 구축’, ‘생활밀착형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어르신 건강수당 지급’, ‘무주택 청년부부 월세 지원’ 등의 사업들을 반드시 추진하여 부산의 중심, 부산진구를 활력 넘치고 쾌적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수산분야 전시기관들이 해양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함께 나선다.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2일 오후 2시 국립해양박물관 1층 국제컨퍼런스홀에서 국립해양박물관, 국립수산과학관과 해양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정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을 비롯해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장, 최우정 국립수산과학관장이 참석하며, 세 기관은 해양수산분야 상호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해양문화 인프라 구축에 함께하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상호협력사업으로는 ▲전시·교육·학술·문화행사 공동 주최 및 홍보 ▲특별기획전 및 학술연구 지원을 위한 소장품 상호 대여 ▲해양교육콘텐츠 및 교육강사 상호교류를 통한 친해양 미래인재 양성 ▲부·울·경 해양수산분야 전시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등이 있다. 이번 협약에서 주목되는 점은 부산의 해양문화 확산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추진뿐만 아니라, ‘부·울·경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부·울·경 해양수산분야 전시관과의 협력체제 구축에도 세 기관이 함께 나서기로 한다는 것이다. 세 기관은 이번 공동협력사업 발굴·추진을 통해 해양수산분야 전시기관 간 협력사업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며, 향후 이를 고도화해 부·울·경이 단순 교류사업을 넘어 해양 전시․교육․문화 콘텐츠를 상호교류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문화인프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정희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장은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수산분야 전시기관들이 상호협력해 시민들에게 부산만의 특색있는 해양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부·울·경이 함께 해양 전시․교육․문화 콘텐츠를 상호교류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체제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양산시장에 출마해 4명의 경선에 참여했던 정장원 전 예비후보가 당 후보로 확정된 나동연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장원 전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0시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나동연 후보와 함께 참석해 기자회견을 갖고 나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양산에 사는 것을 자부심을 느껴야 할 시민들이 민주당 소속 시장 아래서 자기 편만 지원하고 온갖 문제점들의 방송을 통해 잇따라 보도되는 등 부끄러운 4년의 연속이었다"며 "반드시 청렴하고 능력있는 나동연 후보를 통해 잃어버린 양산의 시간들을 빨리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저는 이번 선거에서 양산발전과 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개인적인 고민과 답답함을 뒤로한 채 나동연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노력키로 했다"며 "소외된 웅상발전도 나 후보가 당선돼 앞서 추진하던 '퍼스트 웅상'의 약속을 마무리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정 전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양산의 발전과 후퇴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모든 역량을 다 동원해 나동연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의 승리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지선언 기자회견에 참석한 나동연 후보는 "오랜 공직생활로 누구보다 탁월한 행정능력과 추진력을 가진 정장원 전 예비후보께서 함께 해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다"며 "무엇보다도 마음적으로 힘든 시기에 양산발전과 당의 승리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놓고 큰 결단을 내려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 "미래양산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을 정장원 전 예비후보와 함께 힘을 합쳐 이뤄나가겠다"며 "달라질 양산을 위한 투자에 우리 양산시민들도 함께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시와 대선주조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부산시는 대표 주류회사인 대선주조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및 범시민 유치 공감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와 대선주조는 대한민국과 부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가의 미래 자산을 축적하는 기회가 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전 국민적 관심과지지 기반을 확대하고자 힘을 합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국내 홍보 지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 협력 지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타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대선주조는 2010년부터 국내 최초로 소주병 상표를 활용하여 부산시의 주요 축제 등을 홍보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소주병 약 6억 병을 통해 300여 개의 크고 작은 축제와 부산의 현안 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특히, 2020년에 이어 올해도 대선소주 1,000만 병에 ‘2030월드엑스포 범시민 서포터즈와 함께’라는 엑스포 유치 홍보문구를 담은 라벨을 부착하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올해는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튜브 2,000개, 파라솔 1,500개를 활용한 엑스포 유치 홍보에 나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공감대를 조성하고 넓혀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2023년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한 해로 ‘시원매실골드 30년산 2030부산세계박람회 기념주’를 특별 제작하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주요관계자 간담회 등에 기념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표 주류기업인 대선주조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크나큰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내년 하반기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올해가 유치 성공을 위한 골든타임인만큼 민·관이 힘을 합쳐 반드시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국철도(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9일 경부선 사상~구포역에서 테러에 의한 열차탈선 및 화재발생에 대비한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외 국가정보원, 철도특별사법경찰, 부산북부소방서, 부산사상경찰서등 유관기관과 관계자 30명이 모여 철도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재난과 사고발생시 승객 대피 및 인명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제폭탄을 이용한 열차 폭파위협 상황을 가정하여 시행된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상황전파‧출동‧피해승객구조‧테러범 검거‧철도시설물 복구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철도 부산경남관계자는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 빈틈없는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실제 테러, 재난상황에서도 시민과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18억원(3개 사업)을 확보해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에 교부하는 예산으로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지역의 현안 수요와 재난·재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확정된다. 상반기 확보 특별교부세를 사업별로 보면 먼저, ▲장유생활속문화센터 건립비 9억원이며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9,014㎡) 규모에 장유출장소,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등의 주민편익시설을 조성 중이다. 또 ▲김해천문대 노후 전시시설 개선사업 5억원으로 김해천문대는 2002년 도내 최초 과학관으로 개관한 천체관측 전문과학관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CCTV 설치 사업비 4억원은 진영역사공원 등 19개 지역에 설치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방향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고 사업 시급성을 전략적으로 설명한 결과 18억원의 귀중한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민홍철, 김정호 두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지역현안 해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도전하는 윤화섭 안산시장 범시민 예비후보(현 안산시장)는 6일 ‘코로나19 방역보상금 1000만 원 채움 약속’을 재확인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안산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정동관)와의 간담회에서 “연임하는 즉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피해 본 소상공인에게 총액 10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방역보상금을 차등 지급할 경우 보상금 총액이 1000만 원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다. 부족분을 안산시 재정으로 충당해 소상공인을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상은 코로나19에 따른 집합 제한·금지 등의 조치로 피해를 본 안산시 소상공인 1만5000명이다. 재원은 윤 예비후보 자신과 간부 공직자 등이 급여 일부를 반납해 마련했던 생활안정지원금 예산 507억여 원을 활용한다. 정동관 연합회 회장은 “소상공인들은 말 그대로 열악하고 힘이 없다. 이런 현실을 잘 아는 현직 시장인 만큼 재선해서 힘을 실어달라”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재)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을 설립해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도 약속했다. 재단은 골목상권 분석과 상권 특성화 상품 개발, 소상공인 교육,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개선 지원, 각종 공모사업 수행 등의 업무를 전담한다. 재단이 설립되면 향후 5년간 생산과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61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윤 예비후보 측은 분석했다. 또 중앙대로를 지하화해 지역 단절 해소와 녹지 공간 확보는 물론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중앙대로를 지하화해 상부공간을 광장으로 조성하면서 주변 상권과 연계한다는 게 윤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이 공약은 ▲중양역세권 개발(6만5223㎡) ▲지하차도 신설(800m·6차로) ▲상부공간 광장 조성(2만7000㎡) ▲상가 앞 지선도로 신설(800m·2차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연계(21만5525㎡) 등 5가지로 나뉜다. 윤 예비후보는 이 밖에도 특화거리 지정 확대, 영세 소상공인 세무‧노무 상담 서비스, 장기안심상가 스테이션-G 사업 등도 약속했다...
부산시는 9일 ‘대응전략회의’를 열어 지난 3일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에서 발표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오늘 회의는 부산시 실·국·본부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새 정부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 반영 현황 ▲실·국·본부별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대한 대응 방안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내일(10일) 새 정부 출범을 340만 부산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윤석열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부산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포함되어 국제박람회기구(BIE) 프레젠테이션과 현지실사 등을 앞둔 시점에서 세계박람회 유치에 ‘파란불’이 켜진 만큼 정부와 협력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실천과제에 포함된 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 사업인 ▲북항2단계 재개발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완료 ▲자성대·양곡·관공선 부두 이전 ▲부산진역 CY 이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절차 조기착수 ▲김해공항 활성화 ▲55보급창 및 8부두 이전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부산발전의 새로운 전기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아울러, ▲KDB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동남권 차량용 반도체 밸류체인 구축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부울경 광역교통망 건설 ▲동남권 수소항만 구축 및 해양수소 산업육성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 조성 ▲낙동강 물문제 해결 등 국정과제 내 실천과제에 포함된 8개 사업도 추진동력을 확보한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국정과제 실현에 전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지역공약 및 현안 외에도 디지털·청년·복지·안전·탄소중립·분권 등 110대 국정과제 중 지역과 관련된 정책과제도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다. 시는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 현안의 성공적 추진은 물론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맞추어 시정 주요 정책 방향도 점검·보완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너지를 극대화시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110대 새 정부 국정과제에 2030세계박람회 유치 추진이 채택되고 실천과제에도 기반 조성 사업이 반영된 만큼 반드시 2030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8개 지역 핵심 공약도 실현해 새 정부와 함께 부산에 완전한 혁신의 전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도보수 단일후보인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가 경남 김해시를 동부권 교육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공약을 발표했다. 김상권 후보는 9일 오전 10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교육은 교권과 인성이 무너지고, 기초학력 조차 제대로 진단할 수 없는 깜깜이 교육 지속되면서 학생들은 더 이상 희망을 꿈꾸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해지역의 우수한 교육력을 활성화하고 타 지역으로의 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명문고 육성지원 등 명문사학을 만들겠다"며 "김해시는 찬란한 역사를 자랑하는 가야왕국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상하는 인구 56만의 신흥도시로써 가야문화교육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으로 먼저 초·중학교 교육과정 가야문화 범교육 및 도서 개발 지원, 경남학생종합학예대회와 가야문화 축전 연계 운영 방안 등의 구상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방안도 언급하며 "김해시에는 외국인 거주자가 근로자와 유학생, 다문화가정을 포함하면 3만여명 달한다"면서 “경남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다. 현재 다문화학생들의 학력저하와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김해시와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한 김해시 다문화거점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인 다문화교육은 물론 청소년국제학술대회 유치로 교육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고 했다.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장기 발전 방안,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이전에 따른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거점 특성화고 육성 및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김해외국어고등학교 장기 발전 방안으로는 ▲4년 내 전국 최고 명문 외국어고등학교 육성 ▲과학고 수준의 학생 수 학급 수 구비 ▲영재 지원 국제계열 교육과정 운영 ▲다양한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할 방침이다.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이전과 관련, ▲미래직업교육특성화 고등학교 육성 ▲전공과 확대 ▲자동화 인공지능 관련 학과 신설 ▲대학 및 대기업과 연계한 취업 중심의 최첨단 학과 운영 등을 통해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 거점 특성화고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강화도 약속했다. 김해지역 명문고 육성에도 나선다. 중학생들의 타지역 유출 방지 및 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중 선정해 4개년 계획으로 특화교육학교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후화되고 신도시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진영지구 진영도서관은 신도시로 이전하고 이 곳에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학교 교육을 이해하는 창구로 김해교육지원청 내 학부모대학 설치할 계획도 공개했다. 김상권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단순히 사람만 바꾸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무너진 경남교육을 바로 세우기 위한 선거"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