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6월 한 달을 2022년 상반기 체납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6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 관세, 과태료·과징금 등 체납정리에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본부세관 심사국장을 팀장으로 체납액 징수 2개반을 편성하여 체계적이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체납자에게 전화·문자, E-mail로 체납액 납부안내문을 발송하여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자의 금융재산·부동산 등 다양한 재산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재산발견 즉시 압류를 통해 신속한 채권을 확보하고,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출국금지요청, 감치 등의 강력한 행정제재로 맞춤형 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 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로 체납액 징수 여건이 어려운 현실이지만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압류·매각 유예 등을 통해 체납자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본부세관 관계자는 “신속한 채권확보와 현장과 연계한 징수활동으로 체납정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교육감 선거에 승리한 하윤수 당선인은 2일 오전 충렬사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를 마친 하 당선인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며 “오늘부터 부산교육 정상화를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 선관위로 이동하여 당선증을 교부 받은 하 당선인은 “부산교육을 개혁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 부산교육 반드시 정상화하겠다"며 "약속드린 공약은 흔들림 없이 실천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의 인수위 구성 요청으로 하 당성인은 4일 선거캠프 해단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수 업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T가 이틀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밀양시 부북면 일대에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구축해 피해 복구 및 지역주민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지난 1일 KT는 화재 발생 즉시 산불 통합지휘본부가 구축되어 있는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에 고객용 이동식 기지국 차량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산불피해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밀양시 배트민턴 경기장에 와이파이를 추가 구축하여 주민들이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산불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피해 현장 복구와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KT부산ㆍ경남광역본부장 김봉균 전무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주민 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신속하게 통신환경을 구축을 지원하게 됐다”며, “긴급 재난 발생 시 가장 앞장서서 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일 31일, 하윤수 중도·보수 교육감후보(前부산교대 총장)는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진보교육 8년을 심판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자”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세에 앞서, 하 후보는 “그동안 자전거를 타고, 유세차에 올라 3000킬로 가까이 부산 곳곳을 다니며 현장과 소통했다”며, “진보교육 8년의 이념·정파적 교육운영, 깜깜이교육, 불통행정에 실망한 시민들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열망을 온 몸으로 체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2030청년부터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과 교육시민단체, 학부모단체, 청년단체 등 88개 단체들(붙임 지지선언 단체 명단 참조)이 지지선언으로 큰 힘을 보태주었다”며, “보내준 열화와 같은 성원과 격려는 반드시 부산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으로 보답 하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하 후보는 이번 교육감선거는 “현 김석준 교육감체제 진보교육 8년에 대한 평가와 심판의 의미가 있다”며, “진보교육 8년을 심판하고 미래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과거의 진보교육으로 되돌아 가느냐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일 6월 1일은 지난 8년의 낡은 이념·정파교육, 깜깜이 교육, 불통행정으로 대변되는 진보교육의 폐해를 떨쳐내고, 새로운 부산교육의 역사를 만드는 날”이라며, “위대한 부산시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으로 부산발 제2의 교육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 그린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참여한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화된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형 자재 등을 시공해 입주민의 주거환경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세대 내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효율 단열재와 고성능 창호를 설치하고,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고효율 조명기구 및 절수형 위생설비 등을 시공한다. 공사는 2022년 그린리모델링사업 대상으로 다대3지구 등 10개 지구에서 110세대를 선정하고, 총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하여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사업은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주거비 절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매년 적정 세대수를 산정해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꾸준히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선거일을 하루 앞둔 31일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발표하고 부산 전역을 도는 집중 거리 순회 유세를 하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발표한 투표 독려 메시지를 통해 “이제 우리 부산교육은 과거교육으로 되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것인지,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아이들의 본보기가 되어야 할 교육감은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이어야 하고 공정하고 실력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 한표가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부산교육을 지켜낼 수 있다”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부산교육를 위해서라도 정직하고 실력 있고 검증된 사람 김석준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 “그동안 이룬 여러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활짝 열어가고, 우리 부산교육을 한 번 더 확실히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석준 후보는 31일 오전 7시30분 명지국제신도시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다대농협사거리, 신평시장, 광복동 롯데백화점앞, 초량육거리, 남천해변시장, 감만동 부산은행앞, 개금시장, 주례럭키아파트앞 등을 돌며 강행군 순회 유세를 한 후 오후7시 서면 NC백화점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집중유세를 하며 이번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부산시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앞둔 31일 오후, 우암동 제4 투표소인 소막마을 주민공동체 센터(남구 우암번영로 19)에서 투표소 준비 및 방역상황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오늘 점검에는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투표소를 방문, 격리자 등의 투표 안내를 위한 질서유지 사항, 거리두기 표시 여부는 물론 투표종사원 방역 준비상황 등을 빠짐없이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우암동 제4 투표소가 건물 4층에 위치한 만큼 승강기와 경사로, 화장실 등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등의 투표권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도 점검한다. 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투표의 진행을 위해 부산시 모든 투표소(918곳)에 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모든 투표자는 투표소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코로나19 격리자 등의 투표는 오후 6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실시된다. 격리자 등의 외출은 오후 6시 20분부터 허용되며,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사무원에게 신분증과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를 제시하면 된다. 투표소까지는 반드시 도보나 자차, 방역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방역 택시는 선거 당일 정오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요금은 일반택시와 같다. 그리고 시는 지난 19일 부산시인권위원회가 개선 권고한 투표소 73곳에 대해 구·군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하여 보완 조치를 마무리했다. 먼저, 2층 이상이나 승강기가 없는 투표소의 경우 1층에 임시 기표소를 설치하고 투표 안내원을 전담 배치토록 했으며, 투표소 입구에 계단이나 턱이 있어 휠체어 등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곳에는 임시경사로나 1층 임시 기표소를 설치토록 했다. 또한, 장애인 화장실 또는 장애인 주차장이 없는 투표소는 인근 시설을 이용하거나 임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안내원을 배치하는 등 투표권 행사가 실질적으로 보장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 등의 투표소 이동을 돕기 위해 선거 당일 두리발이 무료로 운행되며, 16개 구·군별 장애인협회 등에서도 승합차 등을 통해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그리고 사하구 2개소, 강서구 2개소, 기장군 3개소 등 대중교통 불편 지역의 투표소에는 셔틀버스를 오전 7시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노선은 해당 구·군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앞으로 투표소 전수 조사를 통해 장애인 등 이동 약자가 투표하는데 적합한 조건을 갖춘 투표소를 발굴하는 등 계속해서 투표권 보장에 힘쓸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만큼 투표소 방역관리와 선거사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투표소 방문 시 방역 수칙을 잘 준수해 주시고, 선거사무 종사자들도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시‧구청 합동으로 '광역징수기동반'을 구성하여 고액‧상습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5월 24일 현재 139억원의 체납세를 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역징수기동반은 시와 5개 구청의 체납징수 담당자로 편성된 3개반을 운영하여,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집중 징수활동을 통해 139억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창원시의 5백만원 이상 체납자는 1,413명이며 체납액은 272억원으로 이는 전체 체납액의 40.4%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실거주지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여 체납액 자진납부 유도 및 납부확약서를 징구하고 있다. 특히 300만원 이상 악성‧고질체납자에 대해서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은 물론 리스보증금, 증권사 예수금 및 보유 주식 조사 압류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였다. 시는 체납된 지방세 징수를 위해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은행연합회의 은행예금, 가상자산 및 법원배당금 등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하여 압류 및 추심활동을 지속적 추진하고, 이 밖에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관허사업제한, 출국금지, 체납자 명단공개, 신용정보제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다양한 체납처분으로 징수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방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과 아울러 하천, 유지, 도로 등 실익없는 압류 부동산 및 차령 20년 이상의 비과세 차량에 대한 압류해제 조치로 영세 체납자에 대한 경제회생 지원을 위해 지난 16일 지방세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부동산 151건, 차량 1,242건에 압류해제 절차 공고 조치를 한 바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는 보호하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체납액 정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는 대학생 등 청년층 주택 공급을 위해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건립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은 기존 노후불량주택을 철거하고 청년층 1~2인이 살 수 있는 소형주택(세대당 50㎡ 이하)으로 신축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2019년부터 시작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건립사업은 2020년 3개동 30호(사상구 주례동, 금정구 남산동, 부산진구 개금동), 2021년 3개동 29호(연제구 연산동, 금정구 남산동, 동구 수정동)를 완료했다. 올해는 2개동 18호(사하구 다대동, 금정구 부곡동)를 건립 추진 중이며 5월 공사를 착공하여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수요자 중심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건립을 위해 설계단계에서 부터 건립부지 인근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청년들이 희망하는 전용공간(18~20㎡)과 빌트인 가전(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제공하고, 무인택배함과 1층에 커뮤니티시설도 반영했다.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몸만 들어오면 되는’ 신규 주택 공급으로 부산 청년층의 주거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높아지는 주거비 부담 속에 도심 내 수요자 맞춤형 다양한 임대주택 공급으로 부산시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부산16구봉사회(회장 진승백) 50인이 24일 6·1 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부산지역 각 구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 단체는 경제, 문화, 종교, 언론 등 여러 분야의 CEO나 전문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지지선언에서 이들은,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와 경제하락으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가 위기에 봉착해 있다. 나아가 하루가 멀다시피 치솟는 물가와 금리 상승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날로 궁핍해지고 있으며, 특히 소외계층이나 하루를 근근히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로서는 감당하기조차 힘들어 한다"며, "이러한 시점에 ‘현실적이고 적극적인 복지행정으로 부산시민 모두가 잘 사는 복지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박 후보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작은나눔 부산16구봉사회 진승백 회장은 “항상 좋은 생각에 행동을 더하고 있는 우리 회원들은 작금의 힘든 상황에도 희망에 가치를 더해 미래를 나누고 있다"며, "오랜 정치 경륜과 탁월한 시정 능력을 장착한 박 후보야말로 거꾸로 회귀하고 있는 부산을 '행복도시 부산'으로 변모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지지선언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 참석한 회원들은 “온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봉착해 있는 지금이야 말로 부산시를 재건해야 할 시장의 존재감이 절실할 때다"라며, "박 후보가 제시하고 있는 희망의 부산시 발전 로드맵에 부산시민들과 함께 동참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