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마을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등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마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해 해당 마을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의 창업 기업이다. 2009년 희망근로 프로젝트에 이어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본격 추진된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2023년 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1,800개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며, 매출액은 2012년 1,003억에서 2024년 3,09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고, 상용근로자 역시 동 기간 2,217명에서 3,189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2023년 말 기준 마을기업의 5년 이상 생존율은 70%로 최근 중기부가 발표한 창업기업 5년 이상 생존율 34.3%에 2배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을기업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범국가적 과제인
[데일리21뉴스]박자연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서한을 발송했다. 우 의장은 축하 서한에서 "미합중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귀하의 당선은 변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미국 국민들이 지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 양국이 변함없는 상호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굳건한 동맹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리라 확신하한다"면서 "양국 국민간의 우호협력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증진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 등 한국계 당선자에게도 축하 서한을 보냈다. 앤디 김 연방상원의원에 보낸 서한에서 "이번 당선은 한국계 최초의 미 연방상원 진출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본인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기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바이올린 강사이자 유튜버로 활발히 활동 중인 로즈홍이 바이올린을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보다 쉽게 악보를 구하고, 연주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바이올린 전문 악보 사이트 ‘뮤즈노트’를 론칭했다. 로즈홍은 9년간 바이올린을 가르치며 초보자와 취미생들이 겪는 여러 불편함을 체감했고, 바이올린 악보와 연습 자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경험하면서 이를 해결하고자 여러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바이올린을 막 시작한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악보를 찾는 것이 어렵다는 점, 초급 단계에서 맞는 수준의 성취감을 느끼며 연습하고 싶다는 요구가 빈번히 제기되었다. 이에 로즈홍 대표는 초급자, 중급자, 고급자용으로 단계별로 나누어진 악보 제공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악보를 작성해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도움을 주어 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즈홍은 “바이올린 연주자라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전문 악보 사이트가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고, 결국 바이올린 전문 악보 사이트인 ‘뮤즈노트’를 론칭하게 되었다. 바이올린을 처음 배우는 초보자들에게는 일반적으로 적합한 악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
[데일리21뉴스]김주호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공공개발 사업추진시 적용되는 관급자재 선정기준을 담은 '공공개발 관급자재 선정 업무요강'을 전면 개정하고, 11월 첫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개편은 공개적 절차를 통해 기업들의 관급자재 공급 기회를 확대하고 자재 선정에 구체적인 절차 및 기준을 마련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먼저, 이번 개정을 통해 나라장터 우수조달 제품만이 아닌 「판로지원법」 상 모든 기술개발제품이 관급자재 공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제품 공급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별도 공고나 신청절차 없이 설계사가 제품을 검토해 심의회에 상정했으나 이제는 홈페이지에 공고해 자격요건이 되는 모든 기술개발제품 업체가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이전에는 별도 평가 없이 대상 제품군 중 무작위 추첨으로 제품을 선정했으나 개정을 통해 경제성·기술성·동반성장(지역기업, 장애인기업) 지표 등의 객관적 ․ 합리적 정량평가를 도입했다. 지금까지 캠코는 설계사가 추천한 나라장터 우수조달제품을 우선순위로 관급자재선정 심의회에 상정한 뒤 설계에 적합한 제품군에 대해 무작위 추첨을 통
[데일리21뉴스] 작은나눔 16구·군 봉사봉사회(총재 김영철, 회장 진승백)가 2일 '2024년 가을단풍 단합대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나들이 행사에는 김영철 총재, 진승백 회장외 87명의 임원들이 버스 2대에 탑승해 오전 6시 30분 동래 지하철역앞에서 출발했다. 이번 나들이는 경북 (예천) > 화룡포전망대 > 퐁퐁다리 >삼강주점 > 영주댕 >영덕 하진해수욕장 >부산에 도착하는 알차게 구성되었다. 한편으로는 회원들 스스로에게 감사의 시간을 가지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나들이다. 작은나눔 16구·군 봉사봉사회는 어느 조직 보다 단합이 잘 이루어지는 순수 민간단체로 타 단체들의 부러움을 살 정도다. 회원들의 직업군도 다양하다. 전·현직 기관 출신과 기업인, 종교인, 언론인, 연예인, 소상공인 등이다. 특히 이 단체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독거어르신들께 봉사활동을 이어 나가면서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항상 먹거리 및 생활 필수품을 전달·지원하면서 소외계층에 계시는 분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작은나눔 16구·군 봉사봉사회 김영철 총재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어느 행사든지 회원들의 적극
[데일리21뉴스]송세인 기자= 음악을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새로운 악보 및 강의 플랫폼 '뮤즈노트(MuseNote)'가 바이올린에 특화된 악보와 고품질 강의로 바이올리니스트들의 음악 여정을 돕는다. 홍혜민 대표는 "'뮤즈노트' 플랫폼이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제공하며, 바이올린 연주에 꼭 맞는 세심한 연주 지침까지 포함하여 사용자들이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폭넓은 악보 선택지와 바이올린에 특화된 연주 지침 홍 대표는 "'뮤즈노트'가 가요, 클래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바이올린 전용 악보를 제공하며, 각 악보에는 바이올린 연주자들이 놓치기 쉬운 세부 사항까지 담긴 지침이 포함되어 있어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 악보에는 초급부터 고급 수준까지 참고할 수 있는 영상이 있어 연주 실력을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독 서비스로 매월 새로운 바이올린 악보와 강의 경험 홍 대표는 "추후 오픈 될 서비스인 '뮤즈노트'의 구독 서비스는 바이올리니스트들에게 특히 유용하다"면서 "월간 또는 연간 구독을 통해 최신 바
[데일리21뉴스] 경상남도재향경우회(회장 윤상근)가 11일 오후 6시 30분 창원시 의창구 용수골 장복가든에서 경남재향경우회 자문위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재향경우회 윤상근 회장, 최영주 사무처장과 함께 자문위원회 위원장 대행 진승백 수석자문부위원장외 8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도 가졌다. 이번에 출범한 4기 자문위원단은 향후 경남경우회의 사업 제안 참여와 토론 등에도 적극 나서 범죄없는 경남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최영주 사무처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자문위원장 대행 진승백 수석자문 부위원장은 "실제 경우회의 활동에서 느끼고 변화를 바라는 부분들을 함께 고민해 영향있는 경우회 사업들을 제안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안전한 경남 만들기 기치를 넘어 힘들게 살고 있는 소외계층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푸는 봉사단체로의 활동 범위도 넓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문위원단과 회원들과의 의미있는 소통으로 밝은 경남, 안전한 경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데일리21뉴스] 부산경찰청 김수환 청장이 취임 인사차 지난 25일 부산경우회(회장 최태식)를 방문했다. 이날 김 청장의 방문에는 지역 경우회장 등 20여명의 전·현직 관계자들이 참석해 조촐한 간담회를 가졌다. 박경정 지방청 경무기획과장과 김정규 남부서장이 배석한 자리에서 김 청장은 “경우회원들과의 만남은 치안 현 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주요한 자리”라고 언급하며 경우회의 고견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최태식 부산경우회장은 환영사에서 “부산경찰청이 경찰대학장, 본청 차장 등 요직을 거친 유능한 지휘관을 청장으로 모시게 된 것은 부산경찰과 부산경우회의 영광스런 선물이다”며 “지금까지 이어 온 부산청과 부산경우회의 좋은 전통이 앞으로도 계승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환영식은 조촐한 간담회 후 오찬을 함께 하며 전·현직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데일리21뉴스] 부산광역시재향경우회(회장 최태식, 이하 부산경우회)가 17일 오후 5시 30분 부산 연제구 해암부페 8층에서 부산시경우회 자문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경우회 최태식 회장과 부산시재향경우회 자문위원회 김영철 회장을 비롯해 권영문·이미자 고문, 신동웅 수석부회장, 진승백·최광준·김창원·노인숙 부회장외 24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부산경우회 최태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부산재향경우회를 이끌어 주실 자문위원회 발대식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부산자문위원회가 부산경우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시민들의 평안한 안전 수호에 애쓰고 있는 우리 경찰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자문위원회 회장은 "부산경우회가 현직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직도 사회 한 켠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단체로 진화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경우회 자문위원회는 부산경우회와의 올곧은 소통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 만들기에 함께 고민하고 동참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북부산지사장 박용수. 교통과 정보통신의 발전으로 인해 전 세계는 지구촌으로 불릴 만큼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그로 인해 각 국가별 반부패·청렴 문제가 국제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며, 반부패·청렴은 개인과 조직은 물론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청렴 의식을 내면화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과거 청렴한 사람들의 삶과 일화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우는 것이다. 이순신이 전라 좌수영에 속한 발포라는 곳에서 만호(종4품의 벼슬)를 하고 있을 때 일이다. 전라 좌수사 성박이 이순신에게 심부름꾼을 보내왔다. 좌수사는 전라 좌수영의 우두머리로 이순신을 직접 지휘하는 직속상관이었다. “좌수사께서 이곳 발포 진영 뜰에 있는 오동나무를 베어 오라고 하십니다.” 심부름꾼이 송구스럽다는 듯 이순신에게 말했다. “무엇에 쓰신다고 하더냐?” “예, 거문고를 만드는 데 쓰신다고 하더이다. 좌수사께서는 풍류를 즐기시니까요” 이 말을 들은 이순신은 발끈했다. ‘아니, 나라가 이토록 위급한 시기에 거문고를 만들어 풍류를 즐기려 하다니!’ 그러나 그런 기색을 나타낼 수는 없었다. “좌수사께 말씀드려라. 뜰의 오동나무도 나라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