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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부산 교육의 미래를 위한 진정한 단일화를 바라며

교육 공동체 목소리 실종?!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 누구를 위한 기구인가?

오는 4월 2일 치러질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부산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가 두 곳이나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위원회 위원 구성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교육정책의 중심에는 언제나 학생, 학부모, 교사 그리고 지역사회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이 있어야 합니다.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 위한 기구가 아니라, 부산 교육의 발전을 위한 공정하고 폭넓은 소통과 논의의 장이 되어야 합니다. 진정한 단일화의 목적은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부산 교육의 미래를 책임질 더 나은 비전과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는 전 하윤수 교육감 시절, 전국 최초로 11차례나 개최되었던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습니다. 이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부산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만들어간 소통과 연대의 장이었습니다. 그 안에서 모든 목소리는 존중받았고, 교육 현장의 외침은 정책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이는 진정한 참여형 교육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였습니다. 교육감 단일화 추진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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