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자체 처음으로 공공성과 상업성이 결합된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지원사업인 ‘툰빌’ 중간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고 경남도에서 지원한 지역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관내 콘텐츠 기업 ㈜피플앤스토리가 선정되면서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디지털 경제 핵심동력이 될 ‘툰빌’ 개발 지원에 나섰다. 보고회는 시의원, 메타버스 주 이용자인 시청 전 부서 MZ세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툰빌 시연 체험 ▲향후 발전전략 및 추진방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툰빌’은 현재 율하 카페거리 3D 구현,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및 커스텀 오브젝트 119종 모델링 완료, MZ세대가 선호하는 웹툰, 게임, 음원, 채팅 등으로 계속 머무르고 즐기며 지속적으로 시를 홍보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형태를 갖췄다. 오픈 시점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툰빌’은 MZ세대들이 많이 몰리고 지역상권이 집결된 율하지역 카페거리가 배경으로 율하만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도청 접견실에서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주부산일본총영사와 환담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지난해 10월 주부산일본총영사 부임 이후 취임 인사를 위해 경남을 방문했으며, 경남도와 일본과의 우호 및 산업‧경제 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은 일본 야마구치현을 비롯한 지자체와의 우호교류,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로 지방정부 뿐만 아니라 재일경남도민회를 통한 민간외교 활동으로 교류협력을 해오고 있다”며 “경남과 일본이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양국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지난해 일본에서 30만 명 정도가 한국을 방문했는데, 일본총영사관에서 한일 민간 및 지역 간의 교류와 대한민국의 지역사회에 동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경남과 일본의 교류와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오는 5월에 한국의 차 시배지인 하동에서 개최되는 하동세계차엑스포, 9월에 있
양산시와 양산시 도시재생(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양산시의 봄 대표 축제인 원동매화축제 기간동안 양산시 도시재생 및 농촌활성화 사업 관련 대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원동 매화축제는 원동면 주말장터 일원에서 약 8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성과를 올리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양산시와 센터는 그동안 추진햇던 농촌활성화(마을만들기) 및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성과 공유와 확산 및 마을기업 생산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양산시는 2008년 배내골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20건의 농촌활성화사업과 2019년 신기지구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13건의 도시재생사업을 완료·추진 중에 있다. 특히 마을특화자원을 활용하여 개발한 원동면의 매실관련 제품, 쌍포마을 염색제품, 동면 창기마을 다식제품, 신기마을 전통장 등은 해당 마을 협동조합이 활발하게 사업 중으로 마을활성화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추진하지 못했던 대면형 홍보사업을 이번 원동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신규지구 도시재생 공모사업 추진 시 우리시가 지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14일 라발스 호텔에서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한 중등 교육계 원로 10명, 중등교육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부산교육, 원로에게 묻다」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이 부산교육계 원로들과 소통하며 부산교육정책 전반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구하고자 처음 마련됐다. 이번 중등 교육계 원로와의 만남에 이어, 다음달 10일에는 초등 교육계 원로와의 자리를 가지게 된다. 이날 하 교육감은 전(前) 학교장과 전(前) 교육기관장들과 만나 현재 부산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 학력 신장 및 학력 격차 해소 ▲ 인성교육 활성화 ▲ 미래역량 강화 ▲ 안전 및 소통 강화 방안 등 부산교육의 주요정책 방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교육계 원로들은 현재 부산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인성 기반 학력 신장’의 교육정책에 주목하고 있으며, 부산교육이 대한민국의 교육 중심으로 거듭나 줄 것을 당부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교육계 원로들이 그동안 부산교육을 위해 헌신하신 공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 제안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은 정책추진 시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육상단’(이하 육상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육상단은 지난 1월 이현정(25·전 화성시청), 황지향(24·전 파주시청), 서알리(20·가야고 졸업) 3명의 선수를 영입한데 이어 2월 공개채용 절차로 김민수 감독(43·전 김해내동중 육상지도자)을 선임해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창단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최기영 도시개발공사 사장, 류명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경남도체육회, 김해시체육회, 육상연맹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육상단의 출발을 응원했다. 홍태용 시장은 “오늘 육상단 창단으로 지역 우수한 인재들을 위한 전문 선수육성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우리 육상단이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마음껏 실력을 뽐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사장은 “우리 선수단은 55만 김해시민을 대표하는 육상단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미래 한국 육상의 중심으로 성장하는
대구시의회가 아동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구시 돌봄정책 연구회’는 14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대표 육정미, 간사 김태우, 류종우, 김재우, 김재용, 정일균, 하중환, 이재숙, 박종필, 권기훈, 허시영, 전경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돌봄정책 연구회'는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돌봄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연구를 하고자 작년 9월에 12명의 대구시의회 의원으로 결성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를 맡아 진행할 김선희 젠더와 자치분권 연구소 소장, 김보영 영남대학교 교수 등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선희 소장은 “대구시 아동돌봄 현황조사와 진단을 통한 아동 돌봄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은 대구시 돌봄사업에 대한 이론적 연구보다는 다양한 돌봄현장에 기반한 적절한 대안제시로 대구시의회가 제도적, 정책적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용역수행과정과 결과 도출 방안에 대해서 보고했다. 연구회 대표인 육정미 의원은 “이번 용역결과를 반영해 대
창원시는 14일 자이스 비전센터 안경원 창원점의 후원으로 취약계층 아동 44명에게 안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이스 비전센터 안경원 창원점(대표 양동명)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매월 시력 교정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연 440만원 상당의 시력검사 및 맞춤 안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랑 나눔을 실천한 자이스 비전센터 안경원 창원점 양동명 대표는 “정기적 검사 및 안경 교체가 필요한 시기임에도, 경제적 부담 등 여러 사정으로 적절한 시기를 놓치는 아동에게 실제로 도움을 주고 싶어 후원을 결정하였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여러 가지 여건으로 눈 건강에 관심을 가지지 못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자원 연계에 더욱 힘써 우리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0일 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평등 정책 확대 및 문화조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공사 성평등위원회는 김용학 사장 등 내부위원 3명과 해당분야 전문가인 외부위원 3명(임현정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성별영향평가 센터장, 박용민 부산광역시 인권센터 센터장, 홍순옥 부산 YMCA 이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부산도시공사 성평등 계획 심의자문 △전년도 개선요구 사항 반영여부 점검 △기타 성평등한 조직문화 및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공사는 올해 성평등 정책 확대를 위해 2023년도 성평등 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성평등 교육 운영 △직원 육아휴직 및 유연근무제도 활성화 △성희롱·성폭력 방지대책 수립 등이 있다. 공사는 성평등위원회의 자문 사항을 반영해 확정된 금년도 계획을 성실히 이행함은 물론, 관련 위원회 규모 확대 및 관계 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임직원의 일·가정양립 및 성평등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 갈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성평등위원회에서 제안
부산시는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특별위원회'는 오는 4월 2일부터 6일간 진행되는 박람회 현지실사 등 최종 개최지 선정 총력 대응을 위해 부산시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지사협의회)에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특별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된 제51차 총회에서 의결, 부산시 요청에 화답했다. 이에 시도지사협의회는 올해 2월 박형준 부산시장과 장제국 동서대학교 총장을 공동위원장으로, 16개 시·도 부시장(지사), 민간전문가 등 21명을 위원으로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민간위원에는 부산에서 추천한 김이태 부산대학교 교수, 박은하 현(現)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오성근 전(前)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3명의 민간전문가가 포함됐다. 특별위원회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 출범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박람회 유치상황 보고 및 홍보,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에 유치
경상남도는 13일 진주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등 도내 7개 마을, 337세대를 대상으로 2023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밀집된 마을 단위 지역을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와 배관망을 구축하고, 각 가정마다 LPG 보일러, 가스계량기 등 부대시설 설치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LPG 소형저장탱크를 활용할 경우, 기존 LPG 용기나 실내등유를 이용한 개별배송방식에서 집단공급방식으로 전환됨으로써 연료비 절감효과가 있으며, 금속배관·CO(일산화탄소)경보기 설치 등으로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도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 이에 이 사업의 주민 만족도가 높아 매년 수요가 늘고 있다. 이 사업은 2014년 국비사업으로 시작하여, 주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18년부터 도비사업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도내 57개 마을 약 2,600세대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진주시(대평면 어은마을)가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됨에 따라, 경남도 내 모든 시·군에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