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우주경제 시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주개발 추진전략과 계획을 담은 ‘경상남도 우주경제 비전’을 올해 상반기 중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우주경제 비전’은 정부의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과 변화된 우주개발 환경을 반영함으로써 향후 추진할 구체적인 정책과제와 사업을 도출하고 이행계획을 담을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를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경남 우주경제 비전팀(이하 비전팀)’을 산‧학‧연‧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해 2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전팀의 운영방안과 우주경제 비전 수립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경남의 우주항공산업과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현황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했다. 비전팀은 매월 정례 회의를 개최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정책과 사업에 우주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도출하고, 중장기적인 정책 방향과 전략을 제시해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어 나간다. 특히 ‘우주경제 허브도시 경남 실현’이라는 비전을 실행하기 위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산업육성과 기업지원 ▲위성산업 가치사슬 진입 ▲우주
앞으로 기업·단체가 부산에 기부숲을 조성하면, 온실가스 감축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하는 ‘온실가스 감축 기여 인증서’가 발급된다. 부산시는 올해 3월부터 기부숲 조성 등 기업·단체의 공공부문 수목 식재 기부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정해 인증하는 「온실가스 감축 기여 인증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사회가치경영(ESG)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과 기부를 확대해가고 있음에 따라, 시가 이를 기후위기 극복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발적인 수목식재 기부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시는 기부숲 조성액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을 정하기 위해 온실가스 표준감축량을 1그루당 이산화탄소 0.01톤으로 정하고, 1그루의 가격을 15만 원으로 정했다. 이를 지난 2021년부터 기업·단체 8곳에서 해운대수목원에 조성한 약 31억 원 상당의 기부숲에 적용하면, 이들의 기부숲은 연간 0.01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약 20,666그루를 식재한 것으로 환산된다. 이는 총연간 약 206.6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인증된다. 인증서는 연간 1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기업·
최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항공료가 대형항공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저비용항공사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접수가 급증하고 있어 저비용항공사의 서비스 품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의원(국민의힘, 부산 동래구)은 한국소비자원이 제출한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저비용항공사(LCC) 소비자피해 접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5년 동안 소비자 피해 구제 접수 건수가 1,428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항공사별로 보면 △제주항공 411건 △티웨이항공 282건 △진에어 260건 △에어서울 168건 △에어부산 106건 순이었다. 소비자 피해유형을 보면 ‘위약금 및 취소수수료 환급 요구’ 와 ‘운송 불이행·지연’이 각각 517건과 24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위약금 및 취소수수료 조정 요구’ 142건, ‘위탁수하물 분실·파손’ 75건, ‘정보제공 미흡에 따른 피해 보상 요구’ 11건 순으
부산도시공사는 공사가 운영 중인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을 대상하는 2023년 주거복지분야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란 예산의 기획·편성·심의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 하여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다. 공사는 작년 9월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총 5건의 주민 제안서를 접수받아 12월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2023년에 시행할 다대5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주거안전 개선사업 『우리집 안전지킴이 늘곁애(愛) 안전끈』등 총 3건의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개월간 시행하며, 내실 있는 사업시행을 위해 중간 및 최종결과보고 등 2회의 사업 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공사는 사업진행에 필요한 지원금 4천4백만원을 각 사업별로 교부 완료했다. 다대5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주거안전 개선사업인 『우리집 안전지킴이 늘곁애(愛) 안전끈』은 주민 조직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주민 조직이 독거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가정에 개별 방문을 하여 안전모니터링 활동, 노후화된 멀티탭 교체, 전기화재 예방 안내 등을 실시해 가정 내 안전 취약점을 개선&mid
대구시는 2023년 2월 27일(월)부터 3월 2일(목)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이하 MWC) 공동관 참가 지원을 통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MWC(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스페인)는 CES(세계가전전시회, 미국), IFA(국제소비자가전박람회, 독일)와 함께 세계 3대 IT전시회로 꼽히는 IT종합 전시회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축소된 지난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모바일 산업 중심의 전시회로 5세대 네트워크 기술 가속화(5G Acceleration), 현실 이상의 현실+(Reality+), 개방형 네트워크 오픈넷(OpenNet), 디지털 금융서비스 핀테크(Fintech), 디지털의 일상화(Digital Everything) 등의 주제로 개최됐으며, 대구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8회째(2020년 MWC는 코로나로인한 미개최) 공동관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대구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사업을 통해 마련된 이번 MWC 디지털 오픈랩 공동관에는 지역 기업인 (주)인트인(대표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터널 토사유출에 따른 도시철도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다. 건설교통위원회는 오후 15시 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을 방문하여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부터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터널 토사유출에 따른 도시철도 운행상황과 안전 관리 전반에 대하여 브리핑을 받았다. 이어서, 사고에 따른 서행 운전구간인 미남역~만덕역 구간 운행 전동차량을 직접 탑승하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불편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을 통해 비상상황 대응 태세 등 도시철도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각종 재난·사고 대응 매뉴얼 개선과 도시철도 전구간에 걸쳐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지하 공사 현황을 전수 조사하도록 부산교통공사에 주문하는 등 안전한 도시철도 운행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박대근 건설교통위원장은 “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만덕역 구간은 사고 현장에서 불과 32m 떨어진 곳으로 지난 25일 토사유출 사고 이후에도 전동차 운행이 계속되다가 사흘이 지난 27일 오후 5시 이후에야 시속 70㎞에서 25㎞로 서행 운전하도록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밀양시 곳곳에서 성금 기탁이 이어지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밀양시새마을회(회장 김호근)는 현지의 추운 날씨에 배고픔과 질병까지 이어진 2차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260만원을 모금해 기부했다. 16개 읍면동 협의회와 부녀회, 새마을문고에서 자발적으로 성금모금에 동참했으며, 새마을지회 김호근 회장도 50만원을 기부했다. 김호근 회장은 “큰 지진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상남도 새마을회를 통해 새마을운동중앙회에 수탁돼 지진 피해지역 이재민을 돕고,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무안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영)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배기호)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 50만원과 2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무안면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특별모금 계좌
창원특례시는 2일 시청 시민홀에서 지역사회복지의 성장 발전을 위한 제7기 창원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7기 실무협의체로 활동하게 될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 ▲실무협의체 위원장, 부위원장 선출 ▲23년 창원복지박람회 개최 계획 ▲ 23년 실무분과 사업계획 ▲22년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의견 청취와 토의로 11개 분과사업과 연차별 시행계획 결과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논의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검토한 후 오는 7일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거쳐 최종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 지역사회보장 향상을 위해 2년간 활동을 약속 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분야별 분과사업 실행과 지역사회보장계획 수행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링을 부탁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복지사업으로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지역사회보장 실무협의체는 사회보장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기관 전문가와사회보장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구성이
김해시는 3월 2일~8월 31일까지 6개월간 민원실을 찾는 신혼부부와 영·유아 양육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전국적으로 가파른 인구절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해 김해시가 가장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할 정책에 관한 의견을 시민에게 직접 물어 시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출산율 증가의 핵심 축이면서 지원이 절실한 신혼부부와 영유아기 양육자를 대상 으로 한 맞춤형 설문조사다. 문항은 저출산 및 양육에 관한 인식, 저출산 대응 현금지원성 사업 필요성에 관한 인식 등 총 7개 핵심 문항으로 구성, 설문 소요시간은 대략 1~2분 정도로 참여하기 쉽게 만들었다. 특히, 설문의 마지막에 “만약 귀하께서 김해시장이라면 출산 장려를 위해 어떤 인구 정책을 펼치고 싶습니까?”라는 재미있는 질문을 통해 톡톡 튀는 다양한 시민의 생각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혼인 및 출생신고를 위해 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난임부부 지원금 신혼부부 대상 서비스 신청을 위해 보건소를 내방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하면 되고, 김해시 누리집시민참여>설문조사)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김해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일 2023 대한민국 교육 대상에서 ‘대한민국 교육 인물 대상’으로 선정됐다. 조선교육문화미디어·조선에듀가 주최하고 TV조선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교육대상'은 국내에서 신뢰받는 교육 브랜드·기업·인물 등을 가리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와 조선에듀 기자단이 함께 수상 브랜드를 선정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취임이후 학력개발원, 아침 체인지, 교육감 만난 day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며 이번에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올해 처음 선정된 수상자들은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교육인물 부문) ▲정호영 대한사립학교장회 회장(교육인물 부문) ▲㈜교컴 '교육사랑연수원'(교사임용 부문) ▲㈜블루커뮤니케이션(SW교육 부문) ▲㈜엠스토리허브(산학협력 부문) ▲제이티통신 '아이알리미'(안심서비스 부문) ▲에이젯초등융합학원(창의교육기관 부문) ▲㈜글로벌키타 '에듀팡'(교육플랫폼 부문) ▲와이커뮤니케이션㈜(스타트업 부문) ▲한울사회적협동조합(교육단체 부문) ▲함께걷기사회적협동조합(교육단체 부문)이 처음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