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3월부터 사회적 고립 가구 보호망 구축을 위한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밀양시와 한국전력공사가 협약을 맺어 작년 7월부터 운영해온 사업으로, 가구 전력사용량을 분석해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인공지능(AI)기반으로 마련됐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평소와 다른 패턴이 발견될 경우 담당자에게 경보알림 SMS가 발송돼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7월부터 현재까지 85가구가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3월 10일까지 대상자를 추가모집하여 100명으로 대상자 수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다양한 사회적 변화에 따라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밀양시는 한국전력공사와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를 원활히 운영해 1인 사회적 고립가구를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으로 총 3개 분야 22개 과제를 시행해 고독사 위험 대상자 발굴 및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해 1인가구 고독사 문제를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을 27일 대표발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05년부터 농업경영체 170만 여명의 등록과 공익직불제 등 140여종의 농림사업 전 과정을 데이터화하여 농림사업 집행의 투명성 및 업무효율성을 지원하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업 추진에 활용해왔다. 그러나 현재 시스템은 노후화되어 매년 증가하는 농업보조금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데이터 분석 등에 장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최춘식 의원은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도입을 위해 총사업비 1,446억원 중 올해 정부예산 42억원이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바 있다.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은 2024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오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농업보조금을 못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맞춤형 서비스가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농업보조금 수급을 검증하는 체계를 마련하여 부정
부산광역시의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의원24명을 3개그룹으로 나누어 BIE 회원국에 대한 현지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각 그룹별로 10여일간의 현지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빠듯한 일정을 모두 소화한 3개그룹은 2월 25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차례로 귀국했다. 남동유럽을 담당한 1그룹은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남구4)을 단장으로 성현달(남구3), 김태효(해운대구3), 반선호(더불어민주 비례), 박희용(부산진구1), 최도석(서구2), 조상진(남구1) 의원으로 유치단을 구성했고, 불가리아와 그리스를 차례로 방문하여 엑스포 관련 키맨들을 면담하고, 부산엑스포의 유치당위성을 진정성있게 홍보했다. 특히 불가리아는 경쟁국 사우디 지지를 표명하였으나 불가리아 내부가 정치적으로 혼란기이며, 수도 소피아가 유럽 최초로 부산시와 우호도시 협약도 체결되어있어, 내각 실세인 디미타르 단체프 불가리아 경제산업부 차관과 수도 소피아의 의장, 부시장 등을 만나 표심을 돌리기 위해 각별히 노력했고, 이후 한·불가리아 상공회의소장과의 면담에서, 다미야노프 한·불 상의회장은 한국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고, 모든 지지를 약속한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27일 부산 소년원 시설인 오륜 정보산업학교 학생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오는 4월 검정고시를 맞아 국어, 영어,수학,과학 과목에 대해 장학사, 장학관을 파견해 시험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오륜정보산업학교 24명의 학생들이 지난달부터 검정고시를 준비중이지만 학교 특성상 정교사 자격이 있는 교사가 없어 학생들의 공부는 자습이 전부인 실정이라며, 다음달부터 주4회 2시간 가량을 장학사, 장학관을 ‘특별강사’로 파견해 학생들을 돕겠다 고 밝혔다. 8월 검정고시 전에는 인근 학교 교사나 퇴직 교사 지원을 받아 체계적으로 검정고시를 도와나갈 계획이다. 오륜정보산업학교는 법원 소년부에서 10호 미만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이 수용중이다. 대부분 용접,제과제빵, 미용등 직업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들어 일부 학생들이 검정고시 응시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 21일 하윤수 교육감의 학교 방문과정에서 검정고시 준비 애로사항 개선을 학생들이 건의하기도했다. 시교육청이 소년원 시설 청소년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년원의 경우 법무부 소속시설로 그동악 직접적인 학습 지원기관인 교육부
"중국에서 유학을 와서 중의학과 한의학의 장점을 접목해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니 다문화가정을 위해 의료봉사를 펼치며 재능을 기부하겠다" 한국으로의 귀화를 앞두고 있는 중국 출신 새내기 한의사 박원영 박사가 자신에게 한 약속이다. 다문화 2세인 박 박사(31세)는 1993년 중국 선양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진링'이다. 박 박사는2015년 중국 중의대학교 6년 과정을 마치고 다음 해인 2017년 3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해 올해 2월 한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 박사는 한국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치면서 주 저자와 공동저자로 국제저널(SCIE)과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각각 논문 7편과 1편을 실었다. 박 박사가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분야는 한약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신약개발이다. 박원영 박사는 "한약재에서 추출하는 천연물질은 독성과 부작용이 없어 좋은 항암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임상실험을 진행하면서 노벨 생리·의학상에 도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특히 ‘동의보감’에 푹 빠져 있는 박 박사는 "중의학과 한의학의 장점을 접목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2일 오후 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하윤수 교육감과 부산시민, 교육 가족들의 100번째 소통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취임 후 8개월, 소통과 공감으로 이전과 달라진 열린 부산교육’ 주제로 진행했다.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 취임 후 변화된 교육 현장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하 교육감과 패널들 간 교육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부산교육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학부모, 교직원, 교육 가족, 교육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교육감&부산시민 만남·소통 현장 동영상 상영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축하 영상 상영 ▲교육감-패널 소통·공감 토크쇼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패널들은 소통·공감 토크쇼를 통해 지난 만남에서 하 교육감이 신속한 개선과 지원을 약속했던 사안들의 변화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주길 요청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그동안 열린 교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교육 가족 모두와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이 21일 금정구 오륜정보산업학교(부산소년원)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수감 청소년 지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륜정보산업학교는 1947년 1월 부산소년원으로 개원하였고, 200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오륜정보산업학교로 개교 했다. 하윤수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의무교육 단계에서 ‘미취학’, ‘학업중단’ 등 사유로 꾸준히 증가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이날 하 교육감은 관계자들과 학교 복귀가 어려운 소년원생들의 초·중학교 의무교육단계 학습지원 방안, 교과서 제공 등 검정고시 준비 지원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황 브리핑을 듣고 직접 부대시설을 점검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사회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려 한다”며 “축구에서 역전골이 더욱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우리 아이들이 인생에서 역전골을 터뜨려 멋진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특급도우미가 되겠다 ”고 말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21일 오전 합천 문화예술회관을 찾아 군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 도지사는 도민과의 대화에서 합천을 남부내륙철도와 달빛내륙철도 등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통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서부경남 거점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합천은 오랜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진 훌륭한 개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함양울산, 진천합천 고속도로가 연이어 개통돼 사통팔달의 합천이 된다면 그동안 숨겨진 훌륭한 자원들이 빛을 발휘할 날이 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의 위상과 도민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접근성이 부족해 잠재력이 발휘되지 못한 합천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군수님과 함께 뜻을 모아 나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역에 특화된 관광자원 개발을 도정과제로 삼아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 등 특색있는 관광지 조성과 관광산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합천군은 현안보고에서 합천 역세권 신도시 개발
부산시는 21일 시장 주재로 최근 자동차 수출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르노코리아자동차’, 경영정상화 협약 이후 컨테이너선 및 방산 특수선 수주로 물량을 확보한 ‘HJ중공업’을 차례로 찾아 ‘경제AS 현장방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제AS 현장방문’은 지역의 경제위기 대응 및 지원대책 마련을 위해 시가 개최한 ‘비상경제대책회의’의 후속 조치이다. 오늘 방문은 지역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와 조선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대기업 및 관련 산업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재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자 비상경제대책회의 때 논의된 추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오전,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그간 시가 지역 완성차업체를 포함한 자동차산업의 수출 위기 극복을 위하여 추진한 사항과 대책 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한, 국내 선사 연계 지원과 관련한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위기 극복 및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르노코리아자동차 대표 및 물류업계 관계자와 함께
창원특례시는 21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정착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인·허가, 계약, 조세 등 이해충돌 방지제도와 밀접한 업무 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교육 강사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이자 부산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공동대표인 김광용 강사를 초청했다. 이번 교육은 시행 2년 차를 맞은 이해충돌방지법이 직원들에게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10개의 행위기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각종 이해충돌 상황에서의 대응방안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해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사용의 보편화로 경우에 따라서는 공직자의 소셜미디어 활동이 영리업무금지 의무 등에 저촉될 우려가 있어 사전 방지차원에서 공직자의 복무규정 및 겸직허가 기준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신병철 감사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이해충돌 방지법에 대해 확실히 숙지하여 이해충돌 상황에서 심리적 갈등 없이 공정한 직무수행을 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법 위반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