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설 명절을 앞둔 12일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설종사자 및 상인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주고받으며 소통행정을 펼쳤다. 첫 번째 방문지로 마산금강노인종합복지관을 찾은 홍 시장은 탁구장, 건강증진실 등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만나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기 계시는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에 우리 지역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책임지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또한, 연일 계속되는 강추위에 어르신들의 실내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난방시설을 점검하고,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홍 시장은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홍 시장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지금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아케이드 지붕 보수와 어시장 상징조형물 설치 등으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어시장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l
부산광역시의회 조상진의원(남구1, 국민의힘)은 12일 부산시의회 의원회관에서 뿌리산업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시 뿌리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부산의 대표적인 뿌리산업인 표면처리와 금형산업의 조합 이사장(부산표면처리협동조합 김문식 이사장, 부산청정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오선 이사장,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이수균 이사장), 뿌리기업 대표(SD엠텍 김춘식 대표), 부산시 뿌리산업 관계 공무원 등 7여명이 참석해 부산지역의 뿌리산업의 현안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대안에 대해 논의를 이어 나갔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지역 뿌리산업이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지원금, 세제‧복지 혜택 증가가 시급하고, 뿌리기업의 공장 이전‧확대 과정에서 행정적 규제가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 부산 뿌리산업의 경영 여건에 대해 청취했다. 이어, '부산시 뿌리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의 일부개정을 통해 부산시 뿌리산업의 구조고도화와 첨단화를 위해 필요한 공정혁신, 근로자 중심 근로환경 개선, 수출품목화 등의 정책요인을 구체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
대구시는 강대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13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에서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자율주행 관련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주행 기술 동향과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주제로 ‘2023년 대구 자율주행 선도도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구시는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대구 주행시험장과 연계하여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 도로에 자율주행 실증평가 환경 조성을 시작했으며, 2022년에는 5G기반 자율주행 도심지 실증 플랫폼 구축 완료 및 자율주행 융합지원센터를 준공하는 등 자율주행 상용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 최고 수준의 부품 및 차량 시험·실증 환경을 구축해 온 대구시가 2024년까지 기존 전용도로와 연계해 일반 시내 도로도 도심지 타운형 미래차 운행 관련 실증 지원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문영준 이사의 ‘미래모빌리티 국내외 동향 및 대응방향’ 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김해시는 공동주택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을 찾아가서 교육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올해 ‘공동주택 사전감사 멘토링’으로 명칭을 변경해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30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과 준공 3년 미만 신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설문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이 대부분이고 동료에게 추천할 의향이 95%일 정도로 동별대표자와 관리주체의 반응이 좋아 올해 의무관리대상 전체(201개 단지)로 대상을 확대했다. 멘토링 희망단지가 김해시 누리집 공동주택과 자료실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다음 공동주택감사팀에 제출하면 신청 단지 중 초임 동별대표자가 다수인 아파트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초임 동별대표자의 경우 공동주택관리법과 관련법령에 익숙하지 않아 임기 시작과 동시에 교육을 통해 자치역량을 키워 공동주택 운영‧관리에 도움을 주기위 해서다. 시는 지난 10일 지내동에 위치한 21세기아파트에서 동별대표자와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했으며 아파트 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별대표자의 회계장부 확인 방법, 이익잉여금 처분 방법, 사업자
부산시는 올해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부산 시내 22곳에 총 2만9천 제곱미터 면적의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숲은 도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도시경관을 향상하기 위해 조성·관리하는 숲이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접근성 때문에 이용 시민의 만족도가 높다. 시는 올해 도시숲 조성에 점·선·면·구조물 등 도시공간 형태별 다양한 녹화방안을 도입해 ▲녹색쉼터 ▲가로수조성 ▲화단녹지조성 ▲고가하부녹화 ▲옥상녹화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추진한다. 주요 도시숲 조성 예정지는 ▲ 수영구 팽나무 보호수 쉼터 등 녹색쉼터 유형 4곳 ▲ 북구 만덕1동 마을산책길 가로수 조성 등 가로수 유형 3곳 ▲ 해운대구 좌동 사잇길 가로화단 조성 등 화단녹지 유형 11곳 ▲ 중구 영주고가하부 도시숲 조성 등 고가하부녹화 유형 2곳 ▲ 강서구 명지노인종합복지관 등 옥상녹화 유형 2곳이다. 특히, 조정 예정지 중 수영구 팽나무 보호수 쉼터는 이미 지난해 보호수 주변 사유지 보상을 완료해, 도시숲이 조성되면 인근 지역 공동체의 휴식을 위한 녹색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 설은 빠른 편이라 벌써 설 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보인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차량용소화기 선물을 추천해 본다. 2022년 부산시 화재통계를 보면 차량화재는 주택(733건)>음식점(215건)>차량(209건)으로 3번째로 많이 발생한 화재요인으로 꼽힌다. 차량화재는 연료를 싣고 주행하거나, 고전압배터리로 주행하기 때문에 화재가 빠르게 확산되어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차량 내 차량용 소화기 비치이다. 차량용 소화기는 현행법상 7인승 이상의 차량에만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2022년 12월 1일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보면 2024년 12월 1일부터는 5인승 이상의 차량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인터넷 검색으로도 바로 구입이 가능하며 가까운 대형마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물론 여기서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겸용’ 표시가 되어 있는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
부산 도심 한복판에서 9일 새벽 오피스텔 건물에 큰불이 나 수십 명이 연기를 마시고 주변 주택가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번 화재로 인해 72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되거나 도움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7명은 놀람·호흡 곤란 등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한 30여명이 연기를 흡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화재 발생은 외벽이 불에 잘 타는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만들어져 불이 확산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2004년 준공된 해당 오피스텔 건물은 가연성 소재 스티로폼을 쓴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앞서 의정부 아파트 화재의 원인이 드라이비트로 지목되면서 2015년부터 법으로 금지됐지만, 그 이전 준공된 건물에는 해당 법의 적용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진소방서 관계자는 "현장에 도착했을 때 건물 밑에서부터 화염이 드라이비트를 타고 위로 확산하는 과정이었다"면서 "확산 속도가 엄청 빠른 소재이다 보니 화재 속도가 빨랐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도 하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의 경영 실적에 대한 평가와 경영 진단을 통한 경영 혁신 및 지역발전과 주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것으로, 상수도와 하수도 사업은 각각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다. 2022년 경영평가는 257개(공사 69, 공단 85, 하수도 103)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경영 실적에 대해 △지속가능 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3개분야 18개 세부지표에 대해 이루어졌으며, 특히 양산시는 △지속가능 경영 △경영성과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양산시 관계자는 “2021년도 상수도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은 이후 22년도 하수도 경영평가에서도 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공하수도 개선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시 CES 참관단은 미국 현지시간 1월 6일(금) 라스베이거스 CES전시장을 방문하여 글로벌기업인 삼성, LG, SKT, 롯데, 프랑스 발레오사 전시장을 방문해 첨단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하고 기업 대표와 대구 현안 및 지역의 미래 신산업 관련 환담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홍준표 시장과 이만규 시의회 의장 일행은 CES 2023 둘째 날 첫 일정으로 프랑스 발레오사 전시관을 방문해 Marc Vrecko 사장과 차담회를 가지면서 발레오사 CDA 공장 대구 유치에 따른 후속 협력 방안과 미래차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박승희 사장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조성 및 C-Lab 3단계 사업에 대해 환담하고, 삼성의 첨단 기술과 최신 제품을 소개받는 자리를 가졌다. 삼성 전시관에서는 사물의 초연결 상태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Smart Things)를 경험하고 개개인의 맞춤 경험은 인공지능으로 더욱 정교해지며, 기기 간 연결은 안전해질 것이라는 점을 소개받았다. 뒤이어 방문한 SKT 전시관에서는 유영상 대표이사와 UAM 시범도시 공동 대응에 관해 환담하고, LG전자 전시관에서는 장익
김해시는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점포 시설개선비(공급가액)의 70%를 업체당 최대 200만원 한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머지 30%와 초과분,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옥외간판과 입식 테이블 교체, 인테리어(조명, 도배, 바닥 등)와 화장실 개선 등 전반적인 경영환경 개선으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김해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연매출, 사업영위기간, 점포면적 등 경영현황과 사업계획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한다. 다만 유흥 및 사치향락 관련 업종, 전년도 매출 증빙 불가 업체, 휴·폐업 중인 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자, 사업장 이전 및 사업자 변경(업종 및 등록번호) 예정인 점포. 건축물대장상 위반 건축물에 해당하는 점포에는 지원되지 않으며 최근 5년 이내 경영환경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이나 업체도 제외된다. 특히 올해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3~4주간이던 신청기간을 7주로 대폭 늘렸으며 제로페이 가맹 소상공인으로 제한했던 지원대상의 범위를 제로페이 가맹 여부와 상관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