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방자치단체나 자신의 고향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혜택이 있으며, 기부액의 30%의 답례품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의 기부방법은 종합정보시스템 고향사랑e음으로 온라인 기부가 가능하며, 대면접수는 전국 5,900여 곳의 NH농협지점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시는 지난해 12월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얼음골사과, 단감, 딸기, 꿀, 맛나향고추세트, 연근차, 한돈·한우세트, 건대추, 아라리쌀, 한천양갱세트, 농산물꾸러미, 밀양사랑상품권 등 총 14개 품목의 밀양시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시의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하여 향후 더 다양한 답례품을 발굴해 밀양의 출향인뿐만 아니라 밀양을 제2의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는 기부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가 ‘청년창업 허그(HuG)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창업 허그(HuG) 사업’은 청년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역에서 활발한 청년창업 분위기 조성과 성공적인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업력 3년 이하 청년(만18~39세)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해 5위 기업까지 시상을 진행하고 1~4위 기업에게 각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창업교육과 컨설팅, 유관기관 협력사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거주지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김해인 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표자가 김해시에 거주하나 사업장이 타 지역인 경우 김해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지역산업콘텐츠, 지역특화산업, 로컬비즈니사업을 우선으로 하며 대상 기업은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김해시청이나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오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한편 김해시는 청사초롱(청년 사업가 초심으로 롱런) 프로젝트, 청년점프-UP(콘텐츠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 등, 초기 청년 창업가의 도전&m
부산시교육청은 2023학년부터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기회를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을 확대·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2010년 첫 시행한 이 사업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직업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것이다. 지난해까지 31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251명의 학생들이 호주 등의 해외 현지에 취업했다. 올해는 호주에서 학생 29명이 현장학습을 실시했고, 그중 19명이 현지에 취업했다. 나머지 10명은 우선 귀국해 워킹비자를 취득하는대로 재출국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2023학년도부터 이 사업을 호주 40명, 싱가폴 30명으로 대폭 확대 추진한다. 싱가폴의 경우에는 조리·관광 계열 분야로 특화해 학생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현지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기계공고, 부산자동차고,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등 마이스터고 3교의 학생 30명이 지난해 3월부터 독일 현지 취업을 위해 독일어 수업 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이 학생들은 2024년 독일 아우스빌둥(Ausbildung)에 지원해 합격 시 취업이 될 예정이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학생
고향의봄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마무리 했다고 5일 밝혔다. 고향의봄도서관은 내진보강공사와 지하1층 리모델링으로 임시휴관에 들어가 지난 12월 16일 재개관하여 24일까지 진행 된 재개관 행사에는 익살스러운 도깨비를 통해 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환경인형극 ‘숨바꼭질 도깨비’, 가족체험 ‘바느질 애착인형 만들기’, 재개관 축하 떡 나눔, 동화 한 문장 책갈피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다시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재개관 당일에는 이번 리모델링으로 지하1층에 새롭게 조성된 북카페에서 무료로 음료를 마실수 있는 일일 시음회를 열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으며, 이후 준비기간을 거쳐 1월 4일(수)부터 정상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의창도서관 관계자는 “재개관 기념 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 분들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진 고향의봄도서관을 많이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4일 대회의실에서 ‘5대 종단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인사회는 계묘년 토끼의 해를 맞이하여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시민 대통합 두 마리 토끼를 잡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종단과 함께 소통하고 부산의 화합과 도약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5대 종단 대표와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박형준 시장과 5대 종단 대표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협력과 부산시와 5대 종단 간 상호 존중과 화합, 시민 대통합을 위한 주도적 역할 등을 약속했다. 공동선언문에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가덕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15분 도시 및 그린스마트 도시 조성 등 시정 주요사업에 대한 협력과 ▲상호평등의 원칙에 입각한 상호 신뢰와 존중 ▲부산의 미래와 공동번영을 위한 지속적 교류와 협력, 시민 대통합을 위한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가 아직 완전히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힘들고 지친 시민들이
김해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을 위한 미술품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원 작가는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청남대의 ‘역대 대통령 동상’ 등으로 유명한 한국 구상조각계의 거장이다. 시와 김영원 작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작품 기증 시기 및 수량, 미술관 명칭 등 미술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영원 작가를 비롯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해지회,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경상민족예술인총연합회 김해지부 등 지역예술을 대표하는 많은 단체와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석했다. 홍태용 시장은 “지난 2022년 11월 작품 3점을 기증받아 김해문화의전당에 설치해, 우리시의 랜드마크로서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제 작가님의 기증작품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미술관, 지역예술인들과 상생하는 미술관을 조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를 ‘인성 기반 학력 신장’, ‘디지털 기반의 미래교육’, ‘희망사다리 교육 복원’의 원년으로 삼고 더 높이 비상하는 부산교육을 추진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4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부산교육 역점과제에 대해 밝혔다. 하 교육감은 올해 5대 역점과제를 ‘학력 신장’, ‘인성교육’, ‘미래교육’,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안전 및 소통’ 등으로 설정했다. 역점과제별 주요 추진정책은 다음과 같다. 부산시교육청은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는 학력신장 시스템을 확립해 공교육 본연의 책무를 충실히 이행한다. 부산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신장을 위해 지난해 개원한 ‘부산학력개발원’을 중심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다각적인 학력 보정의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 개인
밀양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해 전국의 공립박물관 중 등록 3년이 경과한 267개관이 평가 대상이며, 그중 139개 공립박물관이 이번 평가에서 인증받았다. 밀양시립박물관은 평가인증제가 시작된 2018년부터 2020년, 2023년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는 경남 29개 공립박물관 중 밀양시립박물관을 포함한 5곳뿐이다. 밀양시립박물관은 평가인증 항목 중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관람객 관리 항목에서는 100점을 얻었다. 이번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인증받은 공립박물관은 국비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서의 혜택이 있으며, 인증기관 정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공개돼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방문 지표가 된다. 특히 리모델링 및 어린이박물관, 실감콘텐츠 체험존, 스마트 박물관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해 9월 재개관한 후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주말에는 하루 1,000명 이상이
창원특례시는 교통약자의 이동 지원 차량인 창원시 특별교통수단의 네이밍을 공모한 결과, ‘누비콜’ 등 4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교통수단이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휠체어 탑승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을 말한다. 시는 특별교통수단이라는 명칭이 일반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아 누구나 부르기 쉽고 기억하기 쉬운 네이밍을 선정하기 위하여 지난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총 532건이 접수됐다. 시는 네이밍 선정을 위하여 1차로 내부심사를 거쳐 후보작 10건을 선정했으며, 이어 지난 12월 9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서 최종 우수작으로 ‘누비콜’을 선정했다. ‘누비콜’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누비자, 누비전에서 따온 ‘누비’와 특별교통수단을 뜻하는 ‘장애인콜택시’의 합성어로 창원 구석구석을 누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공모결과를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수상작에 대한 시상금으로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씩을 지역화폐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김태효 의원(국민의힘, 해운대구3)은 지역 간 교육여건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에 대하여 지난 12월 제310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강도 높게 지적하여 오는 3월에 ‘지역간교육격차해소추진단’을 부산시교육청이 출범키로 하는 성과를 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김의원은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학교의 경우 학생 수에 따라 교사의 정원도 줄어들어 학습 및 생활지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여야 함에도 학교 운영․행정업무의 부담까지 떠안아 결국은 보호되어야 할 학생들의 공교육 여건까지 악화되고 있다며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부산시교육청은 김의원의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교육격차 해소업무 총괄조직인 ‘지역간교육격차해소추진단’의 3월 출범을 목표로 준비단을 발족한다. ‘지역간교육격차해소추진단’은 지역 내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활동 여건 및 교육환경 인프라 개선, 교육력 제고 등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2개의 팀(전문직 1명, 일반직 11명)으로 구성하여 2년간 한시기구로 운영될 계획이다. 김의원은 지난 5분자유발언에서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