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 오후 시청에서 유한회사 아이피투오퍼레이션즈 홀딩, 유한회사 아이피투엔터테인먼트코리아 홀딩와 ‘글로벌 IP 기반 레저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각서 내용을 살펴보면 부산시는 최우선 사업 후보지로 북항 재개발 1단계 해양문화 지구를 제시하고 iP2에서는 글로벌 지식재산(IP)을 부산에 다수 유치하여 가족형 체험시설과 교육시설 및 복합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고 지역의 관련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한다는 내용이다. iP2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주요 글로벌 IP와 파트너십을 맺고 IP에 기반하여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족형 체험시설’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중국 선양과 헝친에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 개발한 ‘내셔널지오그래픽 얼터밋 익스플로러’ ▲필리핀 마닐라에서 드림웍스와 개발한 ‘드림 플레이’ ▲독일 베를린에서 마텔과 개발 중인 ‘미션 플레이’ 등이 있다. iP2는 부산에서 글로벌 IP 기반의 레저클러스터
김해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30분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이를 기념해 전날과 이날 이틀간 김해상공회의소에서 워크숍을 마련했다. 선포식은 김해지역 공예 분야 대표시설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과 미술관 돔하우스 내 전시된 도예작품을 무대 삼아 김해오광대,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 등 민속예술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내빈소개, 창의도시 김해 동영상 상영, 기념사 및 축사, 창의도시 선포, 현판 전달,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허성곤 김해시장,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의원, 김해시의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추진위원,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 기관‧단체 대표와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선포식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지만 창의도시 김해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며 “유네스코 창의도시 지정을 구심점으로 공예인, 민속예술인뿐만 아니라 시민, 지역사회와 함께 ‘김해시 맞춤형 창의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경구 사무총장은 “김해의 원활한 창의도시 사업
양산경찰서는 지난 3월 22일부터 3월 말까지 양산시청, 양산교육지원청,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22년 상반기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한고 밝혔다. 합동 점검반은 각 기관 어린이통학버스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매년 2회 상,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 시설은 최근 1년 이내 등록 또는 신고된 관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원, 지역아동센터 등 총 27개소가 대상이다. 세부 점검 계획은 미신고 운행, 신고증명서 미비치, 종합보험 미가입, 안전교육 미이수, 차량 구조장치, 안전운행기록 미제출 등이며 특히 올해 초 어린이통학버스 하차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동승보호자 탑승 의무가 크게 대두되는 만큼 동승보호자 탑승 여부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을 통해 제반사항이 미비한 시설은 현장 계도 및 시정조치 하거나 과태료 부과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양산경찰서 교통관리계장은 “매일 관내 초등학교 등, 하굣길 통학로 점검을 나가면 동승보호자가 탑승하지 않은 통학버스들이 많이 보인다. 현재 도로교통법상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두 달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거붕백병원과 업무 협약을 통해 운영되며 취약계층 아동 중 초등학교 지원 대상인 1, 4학년과 작년 지원 대상자를 제외한 신규 아동 등 35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사, 심폐기능검사, 면역검사 등 38개 항목에 대해 진행된다.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검진 결과에 따라 안경 및 치과진료비 지원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미경 아동돌봄과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23일 오후 1시25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도와 함께 관내 미래차 관련 핵심부품 생산기업인 해성디에스㈜, 엘티정밀㈜과 투자금액 4,200억, 신규고용 370명 규모의 투자협약(MOU) 체결과 함께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는 미래차분야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및 해성디에스㈜ 조병학 대표이사, 엘티정밀㈜ 김진국 대표이사, 그리고 한국자동차연구원 이순웅, 구영모, 김현용 본부장 및 자동차 부품기업 21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해성디에스㈜는 창원국가산단에 위치한 사업장 내 유휴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약 3500억을 투자하여 자동차용 반도체 리드프레임 및 메모리 반도체 기판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약 300명의 지역 청년을 채용하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고객사의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중장기 사업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엘티정밀㈜ 역시 창원국가산단에 위치한 제2사업장 내 유휴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약 700억을 투자하여 전기차용 2차전지 부품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약 70명의 지역 청년을 채용하여 전기차 시장 확대로 인한 고객사의 부품 수요 증가에 차
대구시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화장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명복공원 화장로 운영회차를 14회차로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해 최대 70구까지 화장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오미크론 사망자 급증 등 최근의 사망자 증가로 전국적인 화장수요가 폭증해 전국의 3일차 화장률은 34.0%에 불과하다. 대구시도 3일차 화장률은 14.6%로 2월 대비 감소해 화장의 불편이 매우 큰 실정이다. 3일장 불가능으로 4일장 이상이나, 타 지역 원정화장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시도 기존 화장로의 운영회차를 당초 현재 12회차에서 14회차로 확대 운영하게 되며, 1일 화장구수도 60구에서 70구로 10구 추가 화장토록 조치했다. 대구의 유일한 화장시설인 명복공원은 10기의 화장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 가동으로 1일 45구, 연 1만6천여구의 화장이 가능하다. 화장을 선호하는 장사문화로 지역의 화장률은 90% 정도로 평소의 경우 수요 충족이 가능하나, 3월 들어 대구지역 오미크론 사망자가 1일 평균 13명 정도 발생하는 등 화장폭증의 주원인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대구시는 당초 1일 9회 가동하던 화장로를 3월초 한시적으로 12회차까지 확대하였
부산광역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진홍 의원(국민의힘, 동구1)은 23일 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원도심과 산복도로의 교통약자를 외면하는 부산시의 대중교통 정책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부산시 전체의 교통여건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은 사실이나 교통약자들이 많은 원도심이나 산복도로의 대중교통 여건은 여전히 열악하다”라며 “유일한 대중교통인 버스 이용에서조차 외면받고 있는 산복도로 주민들의 고통은 지역간 불균형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까지 겹쳐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는데도 부산시는 산복도로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소극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단적인 사례로 동구 산복도로 성북고개의 경우, 버스노선이 지하철과의 연계가 미흡함은 물론, 시내로 빠져나가는 버스가 없어 대중교통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이다”며 “학생들 입장에서도 경남여중, 데레사여고, 금성고, 부산고 등 인근학교로 곧바로 통학할 수 있는 버스가 없으며, 있더라도 긴 배차간격으로 인해 무용지물인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를
부산도시공사는 ‘리사이클링 공간의 도시계획적 배치 연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줄곧 임직원의 집단지성을 강조해 온 김용학 사장의 제1호 연구과제로, 광역·기초 지자체 소관업무 외에 公社 사업 예정지, 지역 내 유휴공간 등에서 ‘국내·외 우수 리사이클링 시스템’ 등을 적용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방안을 도시계획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구도심 생활밀집지역 및 신규 단독주택지역 내 RC-모델 적용 ▲기존 생활폐기물 배출 기준 및 방식의 장·단점 비교 ▲公社 소유 매입임대주택 단지 내 공간 확보 방안 ▲‘재활용 정거장’ 등 국내·외 우수 재활용 시스템 사례 확인 ▲市 정책 제안 및 시범사업 대상지 검토 등을 논의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이번 세미나는 아파트 단지 외 주택지역이나 상업지역 등의 생활쓰레기 배출·처리가 매우 비효율적이고, 비위생적인 상황에서 ‘리사이클링 공간’을 설계시에 사전 배치함으로써 부산을 세계 최고의 위생 환경을
부산대·부경대 BK21 교육연구단이 XR(확장현실) 토탈 솔루션 전문업체인 삼우이머션과 손잡고 디지털트윈 및 메타버스 연구개발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우이머션과 부산대·부경대 교육연구단 간의 이번 협약은 디지털 미래 인재 양성 활성화의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학교 산업공학과 주관으로 부경대 시스템경영공학부와 함께하는 BK21 ‘글로벌 공급망 혁신을 위한 산업 빅데이터 교육연구단’은 ㈜삼우이머션과 22일 오후 부산 동구에 위치한 삼우이머션의 SWXR 캠퍼스에서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트윈·메타버스 관련으로 △기술자료 및 데이터 교환 등 제조 환경 기술정보 교류 △연구개발 사업의 공동 수행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인적 교류 △학술정보 교류 및 학술 회의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대·부경대의 ‘글로벌 공급망 혁신을 위한 산업 빅데이터 교육연구단’은 지난 2020년 9월 교육부가 주관하는 4단계 BK21사업에 선정됐다. 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가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단이 시행하는 ‘무형문화재 대학 연계 강좌지원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무형문화재와 대학교 교육을 연계해 무형문화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된다. 전통음식(청춘숙수), 전통무예, 온돌문화 등으로 운영된다. 영산대 조리예술학부는 전통음식 전승교육 청춘숙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김치, 장, 막걸리, 후식문화 등 한국 전통음식의 폭넓은 체험교육을 통해 한국 음식 문화의 원형을 발굴하고 보존 전승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전문가로 구성된 다양한 강사들이 초청되고 조리예술학부 재학생 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조리예술학부 최영호 사업책임교수는 “올해 선정된 사업은 코로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사업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다”며 “조리예술학부는 앞으로도 재학생 실무 역량을 강화해 취업과 연계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