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권 소재 17개 지역대학은 오는 3월 11일 오후 2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지방소멸과 지역대학 위기 극복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상생협력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대구시와 대학이 힘을 모아 상생협력체계를 마련해 포스트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등 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소멸과 지역대학의 위기극복을 위해 결의를 다지는 자리이다. 행사는 선포식 개최에 따른 추진경과 보고와 ‘대구경북 지역사회와 대학의 상생발전’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연구원의 발표, 그리고 대구시-지역대학 간 상생협력 선언문 낭독 및 서명 순으로 진행된다. 상생협력 선언문에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회 공식화, 지역대학 육성 정책포럼 지속 개최 및 논의된 안건 정책반영, 대구경북지역학 교양강좌 확대, 대학 협력사업 참여 및 전국 최초 대학생 지원센터인 (가칭)대구글로벌플라자의 성공적 운영 협조, 대학 간 공유강화와 시민사회 및 지역산업계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 견인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소멸과 지역대학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더 늦기 전에 지역사회와 대학이 힘을 결집해
김해시는 2022년 신중년 평생일자리창출 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50세~만65세 이하(신중년) 김해시민을 올해 정규직으로 고용한 관내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1개 기업당 1명씩 최대 6개월간 월 80만원을 지원하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거 은퇴 문제 해소를 위해 기업 인건비 부담은 덜고 신중년 구직자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입됐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신중년을 채용했거나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이며 신청방법은 3월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신청서 등 필요 서류(재직확인서, 근로계약서 등)를 갖추어 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청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시는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고현동 롯데인벤스~시외버스터미널 구간 및 현대자동차 고현대리점~스타벅스 구간)에 노상공영주차장 무인정산시스템 시설 공사를 진행하여 2주간의 시범운영후, 오는 3월 14일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인정산시스템은 주차 관리인을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주차면마다 설치되어 있는 전용 차량제어기를 통해 주차요금을 이용자가 스스로 정산, 출차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노상주차장은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되었으나 주차요금 징수를 위해 도로를 무단 횡단함으로써 교통사고의 위험과 함께 주차요금에 대한 불만 등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거제시는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올해 초 거제중앙로 및 서문로 노상공영주차장에 무인정산시스템 102면에 대한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3월 초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에서는 시스템 도입 초기, 무인정산 방식이 생소한 이용자를 위하여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관계 직원을 현장에 상주토록 하는 한편, 운영상나타나는 문제점들을 파악해 조속한 시일내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도심과 생활권 주변에 공영주차장과 임시주차
창원시는 공단지역 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의 주방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식품 위해로부터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근로자의 밥상’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는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3월 18일까지 공단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운영 형태·급식 인원 등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하여 사업 대상 80개소를 선정하고, 3월부터 10월까지 영업장 위생 상태 및 오염 진단과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업소별 3회 현장 반복 모니터링을 통해 사후 관리를 실시하는 한편, 위생용품 및 주방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체 집단급식소 315개소 및 위탁급식업 252개소에 대해서는 전수 위생 점검을 실시하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 시설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하고 미비한 점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장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공단지역 특성상 이용자가 많은 단체 급식 제공 형태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의 경우 식중독 발생 시 대규모 환자 발생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만큼, 특별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국내 최대 교원단체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하윤수 회장(전 부산교대총장)이 전국 교육자와 함께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하윤수 교총 회장은 "지난 5년간 우리 교육은 경도된 평등주의, 편향과 이념 과잉의 인권‧민주로 교육이 화합이 아닌 대립‧갈등의 온상이 돼 왔다"며, "여기에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 받고, 학력 저하와 정서 결핍까지 심화되는 위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하 총장은 "새 대통령은 절망과 고통이 아닌 학생의 미래를 열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을 실현할 '교육대통령'이어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건넸다. 하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교총의 15대 대선 공약과제를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며, 적극 추진해주길 촉구했다. 교총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교육을 국정의 중심에 놓는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면서, "대선이 네거티브 선전전으로 얼룩지고 교육은 실종되면서 우려가 컸다. 부존자원 없는 우리에게 인재 양성은 국가의 명운을 좌우한다. 교육의 미래에 아이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역대 최소 득표차로 승리하면서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제20대 대통령 선거는 개표 초반부터 막바지까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초접전 양상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안팎에서 큰 격차로 윤 당성인의 압승이라는 예견과는 달리 줄곧 1위를 내어준 개표 초반, 국민의힘 측에서는 다소 당황스러운 분위기가 지속됐다. 하지만 00시 30분께 51% 개표율을 기점으로 0.6~1.0%의 격차를 유지하며 윤 당선인은 5년 만에 정권교체를 이뤄냈다. 윤 당선인은 "모두 함께 애써주신 우리 국민의힘 당직자,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참 뜨거운 아주 열정적인 그런 레이스였던 것 같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고, 오늘 이 결과는 저와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의 승리라기 보다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가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또, "정말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많은 걸 배웠다.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게 어떤 건지, 국민들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 한느지 이런 많은 것들을 배웠고, 우리가 선거를 하고 경쟁을 하는 이 모든 것이 국민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검체검사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지난 2월 16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소식은 김건일 병원장, 신용일 기획실장 등 주요 관리위원과 일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병원장 축사, 테이프 컷팅식, 기념 촬영, TLA 시스템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2020년부터 TLA 시스템 도입을 추진했고 선정 설명회를 가지며 병원 실정에 맞는 시스템을 구상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기존 검체분류이송시스템을 개조하고 혈액학 검사자동화시스템까지 3종의 시스템이 결합된 형태를 고안할 수 있었다. 이후 검사실 재배치와 부대공사를 통해 동선을 최적화하며 외래 채혈부터 검체분류 시스템, 검체이송로, 임상화학/면역검사/진단혈액 세 분야의 검사기를 하나의 트랙에 연결하여 24시간 운영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낼 수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TLA 시스템은 환자로부터 채취한 혈액(검체)의 투입, 분류, 운반, 분석, 보관 및 재검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에 따라 대량의 검사를 신속히 수행해 검사소요시간(TAT) 전체적 감소가 기대된다. 또한 검사 과정을 표준화하여 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8일 부산지역 마지막 유세를 펼쳤다. 이날 윤 후보는 "여의도의 정치문법도, 정치셈법도 모르던 제가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으로 이 마라톤을 달려왔다"면서 "여러분의 마지막 응원으로, 제가 결승선을 1등으로 뚫게 도와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다. 위대한 우리 국민의 능력과 상식을 가지고, 우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느냐, 3류국가로 떨어지느냐 그 중요한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제가 마지막 결승전을 1위로 통과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해주시면 민주당의 훌륭한 정치인들과 협치하고 안철수 대표의 국민의당과도 신속하게 합당해서 우리 당의 가치와 목표의 외연을 넓혀 국민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충청도, 제주도, 경기도, 서울 등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어디에 살든 전부 하나"라며 "모두 공정한 대우를 받을 권리가 똑같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유세 지원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부울경 메가시티 광역경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의 역사 속에서 여성의 지위는 어떠했는가. 이에 대한 답변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에서 얻을 수 있다. 1908년 3월 8일 미국 1만 5천여 명의 여성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라고 외치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였다. 이는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시위로서 빵은 남성과 비교해 저임금의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참정권을 뜻하는 것이었다. 당시 미국여성의 노동자는 열악한 환경에 근무하면서도 선거권과 노동조합결성의 자유 등의 기본적인 권리도 부여받지 못했고, 이에 봉기한 전 의류노동자들의 시위는 결국 1910년 의류노동자연합이라는 조직을 창설로 이어졌고 1911년을 기점으로 남녀 차별 철폐와 여성 지위 향상 등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게 했다. 유엔은 1975년을 ‘세계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 3월 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3월 8일이 여성의 날이 되면서 빨간 장미를 나눠주는 문화가 생겼다. 우리나라는 1920년부터 나혜석, 박인덕 등을 주축으로 &lsquo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평생교육원이 8일 경남 양산시와 함께 하는 ‘양산인문학과정’ 제8기 교육생을 오는 3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양산인문학과정은 인격수양, 인문학‧사회과학 탐구, 지역문화탐방 등의 종합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지성인을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양산시에 거주하는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 시민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총 35명이다. 교육비는 양산시가 70만원을 지원해 개인부담액은 30만원으로 저렴하다. 교육은 4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8개월(100시간)간 진행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영산대 평생교육원으로 연락하거나 경남 양산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