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와 대한씨름협회는 지난 9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위더스제약 2022 평화의 도시 거제, 거제장사씨름대회'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변광용 시장과 황경수 대한씨름협회장, 김환중 거제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거제시와 대한씨름협회가 협약한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오는 3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거제시체육관에서 진행한다. 남자 체급별 장사전(태백금,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여자체급별 장사전(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및 남자부 단체전, 여자부 단체전이 열릴 예정이며 남자부 18개팀, 여자부 7개팀 총 27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변광용 시장은 “거제시에서 전국 민속씨름대회인 거제장사씨름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대회 개최로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국방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2월 10일 재택관리 체계개편에 맞춰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의 의료상담과 행정상담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7일 방역 및 재택체계 개편에 따라, 재택관리 확진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여, 집중관리군을 중심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중증·사망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역의료체계 역량을 보존하기 위해 위험도가 낮은 일반관리군에 대해서는 일상적인 수준의 의료체계로 전환이 시행됐다. 재택관리체계의 개편으로 60세 미만의 일반관리군은 정기적 모니터링 없이, 필요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등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처방·상담을 받을 수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통해 재택관리 책임의료기관에서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확진자의 폭증으로 인해 보건소 담당자와의 연락이 쉽지 않고, 야간에는 의료상담이 어려워, 전체 확진자의 약 80%에 해당하는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는 불안감을 느낄 우려가 있다. 이에 대구시는 「시·구군·권역별 재택관리 책임의료기관」과 함께 광역단위의 상담센터를 개소하여
김해시가 지난 9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강소특구사업단에서 주관해 2021년 실적, 2022년 운영방향 및 기업지원 과제 등 강소특구 사업을 공유한 데 이어 초청강연, 협의회 운영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공석이던 협의회 초대 회장에 ㈜지에이치랩 천승호 대표를 선출하고 처음으로 개최한 회의로 본격적인 협의회 활동 계획을 마련하고 연구소기업을 중심으로 강소특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연구소기업은 공공연구기관 등이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자본금을 출자하여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한 기업으로 강소특구에서 추진하는 기술사업화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구소기업들은 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술 교류, 네트워크 구축, 사업화 협업을 해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2019년 6월 국내 유일의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강소특구로 지정받아 연구소기업 지원, 기술이전사업화, 지역 인재들의 창업 육성, 특화성장 지원 등 의생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소특구 사업의 핵심 주체인 연구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김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지난해 2월 26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0~30대 심낭염이 2배 폭증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 코로나회복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조사 및 확인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국내 심낭염 환자는 총 3681명으로 과거 5년간(2016~2020) 평균 환자 수 2760보다 921명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1~11월)10~30대 심낭염 환자 수는 1100명으로 과거 5년간(2016~2020) 평균 환자 수 584명보다 1.9배 늘었다. 최 의원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젊은층에서 심낭염 부작용 발생이 빈번하다는게 증명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해치는 획일적인 백신패스를 당장 철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최춘식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0~20대 심근염이 2배 이상 폭증했다는 조사 결과도 공개한 바 있다.
부산 남구는 9일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전 직원에게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하고 검사를 실시한다. 오미크론의 급속 확산에 따라 전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통해 감염확산 가능성을 미리 차단하고자 마련한 조치이다. 남구는 자가진단키드 3,000개를 전 직원(공무직, 기간제, 공공근로자 포함)에게 1인당 2개씩 배부하여 2월 9-10일 사이에 자가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제출토록 하였다. 또한 2월 9일 14시에 대연지구대를 방문하여 일선 현장에서 대민 치안업무를 수행하는 남부경찰서 산하 지구대 전직원에게 자가진단키트 500개를 전달하였다. 박재범 구청장은 “직원 한명의 감염으로 부서가 폐쇄될 수도 있다. 주민 불편사항을 미리 차단하는 것도 방역정책의 일환이고 주민을 위한 행정이다.”라고 말했다.
향토기업 대선주조가 2030부산월드엑스포범시민서포터즈(이하 범시민서포터즈)와 엑스포 유치에 손을 잡았다. 대선주조는 9일 “오늘부터 범시민서포터즈와 함께 2030월드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 유치 응원 캠페인은 한국과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한편 부산과 울산, 경남 등지에 제2경제권 부흥과 국가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진행된다. 부산의 소주 시장을 석권해 온 대선주조 역시 엑스포 유치에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동참할 뜻을 밝혔다. 캠페인을 위해 대선주조는 소주병 라벨 후면에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서포터즈와 함께’라는 문구를 담은 리뉴얼 대선 소주 600만 병을 제작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역 업체와의 협력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부산의 미래 세대를 위한 선물을 안겨줄 수 있도록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부산광역시 영도구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오는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61일간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관리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빙기(2~4월)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 전환기에 지반이 동결과 융해현상을 반복하다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 및 사면이 봄기운에 녹기 시작하면서 머금고 있는 수분 양이 증가하여 사면의 급경사지 낙석붕괴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에 영도구는 급경사지 민간전문가, 공무원, 급경사지 관리자로 구성된 자체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도로시설 9개소, ▲아파트 10개소 ▲주택 4개소 ▲기타 11개소 등 총 34개소에 대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급경사지 낙석붕괴, 구조물 균열 등 위험요인을 점검 및 정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점검 후 보수보강 등 조치가 필요한 시설물의 경우 소유관리자에게 통보하고 급경사지통합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력관리를 실시하여 후속관리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급경사지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는 영도구 홈페이지를
부산시는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할 사업을 3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제도로 참여 민주주의의 대표적인 실천 수단이며, 시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 규모를 올해보다 40억 원 증액한 170억 원으로 확대했다. 시민들이 제안 가능한 사업은 시민의 편익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삶의 질을 향상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단년도 사업으로, ▲시정참여형 ▲지역참여형 ▲시정협치형 ▲지역협치형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는 민관 숙의와 공론 강화를 통한 협치 시정 활성화를 위해 ‘지역협치형’이 처음 신설되어 구·군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시정참여형’과 ‘지역참여형’에 대한 시민 공모를 진행하고, ‘시정협치형’과 ‘지역협치형’은 2월 중 공모를 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3월까지 접수한 제안사업에 대해 타당성‧부적정 등 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검토·심의, 우선순위 시민설문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부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실적 시·도 성과평가’에서 부산시 최초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행안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원을 인센티브로 지원받았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 관리주체, 시민이 함께하는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 점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안전 예방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각 시·도에서 추진한 국가안전대진단의 ▲안전점검 실효성 ▲안전문화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조치 ▲결과공개 및 이력관리 ▲우수사례 및 정책협조 등 5개 항목별 성과를 평가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29일간 강제배수 지하차도, 건설공사장, 노후건축물 등 시민 설문조사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선정한 1,106곳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특히,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위해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는 공무원, 민간전문가, 시민 등 총 3,669명이 참여했으며, 육안점검이 어려운 대형교량, 출렁다리, 굴뚝 등 안전사각
이다현 선수는 지난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마지막 날 여자부무궁화급 결승전에서 최희화(안산시청)를 2-1로 누르고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설날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0년 무궁화급전관왕 위업을 달성한 이다현은 올해 첫 대회 설날장사우승을 시작으로 통산12번째 장사에 등극했다. 이다현은 준결승에서 만난 김다영(괴산군청)을 들배지기에 이어 밀어치기로 쓰러뜨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상대는 최희화(안산시청)로 첫판에서 서로 시도한 힘겨루기에서 더 우위를 보인 이다현이 둘째 판에서 최희화의 배지기공격에 당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셋째 판에서 뿌리치기를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이다현은 “임인년 새해설날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와서 너무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주시는 시장님과 체육회장님, 씨름협회장님, 부단장님, 열심히 지도해주신 감독님, 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힘찬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최석이 감독은 우승을 확정한 뒤 “지난해 후반기성적이 좋지 않았는데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시장님과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