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강원, 충북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 인프라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ASF는 지난해 10월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가에서 최종 발생 후 추가 발생은 없으나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ASF 항원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으며 발생되는 개체가 강원도에서 충북지역까지 점차 확산 남하하는 추세로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한림, 생림, 상동지역은 야생동물에 의한 감염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선 ASF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양돈농가에 방역물품을 공급해 농장 내에서 자체 차단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공무원 전담관을 동원해 매주 농장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ASF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한 기본방역수칙과 농장 4단계 소독요령 등을 전 양돈농가에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타 시도 생산 생축, 분뇨, 사료에 대한 반입·반출 제한조치와 함께 야생멧돼지 ASF 발생 시·군 입산금지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ASF의 근본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시는 양돈농장 내 8대 방역 시설을 의무적으
창원시는 지난 8일 오후 2시10분 제3회의실에서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례시 출범과 해양항만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항만전문성 강화를 위한 ‘항만운영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진해항의 관리권 이양에 대비하고 항만개발, 운영관련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창원시 항만의 미래가치와 비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직원 역량강화 교육 및 전문가와의 토론의 장이었다. 먼저, 해양수산부에서 30년여간 근무한 해양항만분야 전문가인 창원산업진흥원의 항만물류전문위원인 우호점 위원이 ‘창원시 항만운영과 항만권 확보 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제했다. 주제 발표 이후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항만의 주요사업 추진방향, 항만 발전방안 모색 및 진해항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항만서비스 제공 및 시민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지역 특수성에 맞는 항만개발 관리로 창원특례시에 걸맞는 지방자치 실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항만 사무이양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해양항만이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는 대구거주 또는 전입예정인 미취업청년에게 新산업·디지털 분야에 다양한 일경험과 진로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의 청년기업과 청년을 이어주는 ‘2022년 청년기업-청년잇기 예스매칭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2월 9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미취업 청년과 청년기업을 이어주는 ‘청년일자리 예스매칭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는 ‘예스매칭 사업’은 취업준비 청년에게 일경험을 제공하고, 청년기업은 지역의 인재를 지원받아 기업의 양적, 질적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지역의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사업이다. ‘청년일자리 예스매칭 사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미취업청년 251명과 청년기업 171개 사를 매칭해 일경험을 완료했고, 풍부한 일경험을 바탕으로 140명이 취업성공을 이뤄냈다. 2022년 ‘청년기업-청년잇기 예스매칭 사업’은 新산업·
부산지역 퇴직 교직원과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육관련 단체 등이 8일 국민의힘 부산시당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부산교원단체총연합회 전 회장단 조금세, 박영일, 김병진, 이신련 씨 등을 비롯해 (사)교육과학강국 부산연합, 교육사랑, 교육수호연대 부산지부 등 21개 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국론은 분열되어 있고 안보는 최고의 위기상황"이라며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에 진입한 원동력인 교육은 진보교육감의 대거 당선과 문재인 정권의 좌파 옹호정책으로 교육 본래의 방향을 상실한 채 교육의 위기가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런 절체절명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집권여당은 역대 최악의 대통령 후보를 내세워 갖은 권모술수와 감언이설로 정권연장에 혈안이 되고 있다"며 "이에 국가의 장래와 미래세대와 교육을 바로잡고 회복하기를 염원한다.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원할 유일한 인물인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 김주호 제보안내 : news@
부산시는 8일 제7차 서부산전략회의를 열어 친환경 수변도시인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계획을 논의하고, 서부산을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개발해 부산이 그린스마트 도시로 한발 앞서갈 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제2에코델타시티가 조성될 공간은 김해공항 서측, 강서구 강동동 및 대저2동 일원 약 320만 평 부지다. 당초 김해공항 확장계획에 따라 추가 활주로가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김해신공항 확장계획이 사실상 백지화되면서 그동안 수차례의 개발계획에서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지역이다. 이에 부산시는 강서구 남측 명지신도시, 에코델타시티로부터 북측에 계획된 연구개발특구까지의 신도시축을 단절시키는 공간으로 남게 된 이 지역을 제2에코델타시티로 조성함으로써 강서구 전체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연담도시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제2에코델타시티는 현재 추진 중인 에코델타시티와 연계한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된다. 약 6조 4천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7년까지 단계별로 도시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중으로 예비사업 시행자를 선정한 다음 예비타당성 조사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하고, 2028년 토지 분양을 시작으로 이르면 2030년부터 순차적인 입주가
유보통합 정책은 약 30년에 걸쳐 국가 교육개혁 정책으로 줄기차게 요구되었으나 실현되지 못한 채 이번 대선 과정에서 주요 정책 공약으로 떠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메가시티포럼, 백만인시민서명운동본부는 8일 부산광역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유보통합을 위한 정책토론회 및 정책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영춘 전 해양수산부 장관, 정종민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과 임재택 아이행복세상백만인서명운동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부산의 보육·유아교육 전문가가 참석하여 유보통합과 영유아학교 체제 구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한 후 정책 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아이행복세상백만인서명운동본부’는 일제 잔재인 ‘유보분리 이원화 체제’와 ‘유치원’ 용어를 청산하고 교육 선진국인 유럽연합의 모델인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 기본교육체제(영유아학교-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평생학교)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완전무상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2월 13일 아이행복대통령 선언과 함께 관련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도교육청
부산시가 버려질 위기에 놓인 나무를 활용해 관내 녹지공간 확충에 나선다! 부산시는 각종 개발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나무와 개인이 기증하는 나무 등 가치 있는 수목을 재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나무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무은행 제도는 지난 2012년부터 시가 가치 있는 수목을 재활용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제도로, 예산을 절감하면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가치 있는 수목자원을 보전할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등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시가 나무은행을 통해 재활용한 나무는 대왕참나무 등을 비롯해 총 24종, 3810주로 약 4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근희 부산시 녹색환경정책실장은 “나무 한 그루가 자라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나무은행은 소중한 수목자원이 버려지지 않고 다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나무은행에 많은 시민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나무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조경적
부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왕래가 힘들어진 중국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소통하는 ‘Hi Korea!, Hi Busan!’ 마케팅을 1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Hi Korea!(하이 코리아), Hi Busan!(하이 부산)’은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가 함께 온라인을 통해 부산의 대표 관광지를 상하이로 실시간 송출해 양국의 민간소통을 촉진하고 코로나 이후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부산에는 광안리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 TV화면을 설치했고, 상하이에는 상하이 유명 쇼핑몰인 난징동루 위에후이 광장에 화면을 설치해 양국 시민들이 현지 모습을 볼 수 있고 서로 인사도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상하이 난징동루는 약 600여 개 상점이 입주해 있고, 일 평균 유동인구가 80~100만 명에 달하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규모의 쇼핑명소로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을 홍보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에는 위에후이 광장에서 K-POP(케이-팝)에 맞춰 중국 왕홍(인플루언서)이 춤을 추자, 스크린 너머 광안리에서 한 시민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영상이 도우인(중국판 틱톡)에 업로드되어 조회 수 9만뷰
창원시는 관내 주요 ITS(지능형교통시스템) 및 안전시설물의 통합관리를 위해 추진 중인 ′창원시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 건립′ 부지에 대한 지질조사 용역을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질조사 용역은 건축법 제21조에 의해 시행되는 공정으로 설계 공모 시 지질조사 보고서를 첨부하여 실시설계에 필요한 제반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통정보통합운영센터는 총사업비 166억, 연면적 5,300㎡(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교통정보센터, CCTV통합관제센터, 버스정보시스템(BIS, BRT), 스마트주차장 모니터링실, 통합서버실, 홍보관, 다목적홀, 카페테리아 등이 있다. 특히 다목적홀은 창원시 버스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운수종사자 친절 및 역량강화 교육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열악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결혼식 및 각종 행사지원을 위한 대관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구 100만이 넘는 광역시급 도시에서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하여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창원시는 본청, 구청, 경남경찰청, 마산소방서 등 여러 곳에 분산 설치되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
김해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언택트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행정에도 디지털 시스템을 하나둘 도입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먼저, 종이식권을 사용해오던 구내식당에 전자식권시스템을 구축해 지난달 27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각 급식전용카드의 단말기 태그 한 번으로 편리하게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구내식당 관리부서는 메뉴 개선 등 식당 운영 면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시 신속한 이용자 파악이 가능해진다. 연간 15만장씩 소모되던 종이식권을 단번에 줄일 수 있고 전자식권시스템에 축적되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 효과도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사발령 시 모바일 임용장 수여 시스템을 구축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승진이나 신규 임용 시 임용장을 직접 수여하던 방식을 탈피해 해당 직원의 휴대전화로 임용장을 발송한다. 언제든지 자신의 휴대전화에서 임용장을 확인할 수 있어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여럿이 모여 임용장을 전달하던 방식을 벗어나 코로나19 집단감염 위험을 차단할 수 있다. 또 초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