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오는 2월 9일부터 3월 6일 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전국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 통계 조사로 거제시는 1994년 이후 매년 실시하여 왔으며 이번이 29번째 조사이다. 조사항목은 조직형태, 연간매출액 등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35명의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면접 방식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을 대비하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현장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사업체와 관련된 직접적 내용으로 응답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어 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사업체 조사 결과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경제통계조사 모집단의 명부로 활용된다. 또한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므로 조사원의 사업체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조사결과 자료는 2022년 9월에 잠정 공표된 후, 12월에 확정하여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제공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7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를 접견하고, 경제 위기 극복 및 상호 투자 활성화를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주한인도대사를 만나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부산을 방문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부산시는 평소 인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특히, 인도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IT(정보통신) 산업의 선진국이므로, 정보통신 분야에서 부산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부산은 ‘그린 스마트 도시’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ICT(정보통신기술), 의료바이오 등 관련 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란가나탄 대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에 란가나탄 대사는 “한국과 인도는 전략적 동반관계이며, 인도의 성장력과 잠재력을 신뢰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인도대사관에서는 스타트업 관련 행사를 많이 진행 중인데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4차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최근 코로나19 중환자 및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해의 코로나 환자 119구급대 이송건수가 접종 이전인 재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소방청의 자료를 조사 및 분석한 결과, 2020년 1월 국내 코로나19 최초 환자가 발생한 이후 2021년 2월 국내에서 첫 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코로나 환자(소방청 집계 확진 및 의심 환자)의 119구급대 이송건수는 2020년 14만 337건, 2021년 30만 8580건, 2022년(1월 16일 기준) 1만 3690건 등 총 46만 2607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신 접종을 시작한 지난해의 이송건수(30만 8580건)는 백신을 접종하기 전인 재작년(14만 337건)보다 오히려 2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춘식 의원은 “백신 효과가 있었다면 119이송건수, 확진자수, 사망자수가 감소했어야 하는데 오히려 폭증했다”며 “오미크론 치명률이 독감과 비슷하거나 독감보다 낮다는 통
부산도시공사는 일광·용호 행복주택 1,067세대(각999세대, 68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약신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청년층 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시세에 비해 저렴한 조건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일광 행복주택은 기장군 일광면 삼성리 853번지 일원으로 동해남부선 일광역이 생활반경 1km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기장군 인근 각종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용호 행복주택은 남구 용호동 23번지 일원으로 도보 5분 이내 버스정류장이 있어 경성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3개의 대학교로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가능하며, 도시고속도로가 인접한 사통팔달의 도로망의 교통환경을 가지고 있다. 일광행복주택은 전체 8개동 25층 규모로 공급하며, 주택유형은 주거전용면적 기준으로 19㎡(216세대), 29㎡(214세대), 36㎡(44세대), 44㎡(306세대), 59㎡(219세대)이다. 부대복리시설로 맘스라운지,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청년의 복지환경 및 신혼부부의 보육환경을 지원한다. 용호행복주택은 전체 1개동 13층 규모로 공급하며, 주택유형은 주거
부산 서구는 지난 4일 아미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아미로 가각정비 사업’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아미초등학교 밑에 위치한 이 지역은 오랫동안 건축 공사가 중단되어 방치된 채 쓰레기 무단투기는 물론 우범지대로까지 전락한 곳이다. 또한 급경사와 도로 폭이 좁은 급커브 구간이어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늘 심각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번 ‘아미로 가각정비 사업’으로 주변 시야가 확 트여 차량 통행이 원활하고 계단과 데크를 새로 설치하여 보행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고풍스럽게 둘러싼 기와 담장과 야간 경관 조명으로 동네 분위기도 환해지고 깔끔해지는 등 방치되어 버려진 공간이 새롭게 재탄생하였다. 기와 담장에는 아미문화학습관, 기찻집예술체험장, 천마산 하늘전망대 등 서구의 주요 도시재생사업 명소와 아미동을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앞으로 비석문화마을과 천마산로를 연결하는 아미동의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서구 관계자는 “오늘 이 사업의 준공이 현재 서구가 처해 있는 인구소멸 문제 극복과 부산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
부산지방병무청은 2022년도 병역판정검사를 2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병역판정검사는 19세(2003년생)가 되는 해에 병역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판정하기 위한 검사로 올해 부산병무청 병역판정검사대상자는 2만여 명이며, 본인이 직접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올해에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며 병역이행자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장을 방문하지 않고 검사일자를 연기할 것과 방문 전 모바일로 직접 촬영한 얼굴 사진을 등록한 후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재명 후보가 6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에서 국가균형발전의 최종판이자 국가경제성장 핵심 전략인 ‘다섯 개의 수도, 하나의 대한민국’을 향한 '남부수도권 구상'을 발표했다. '남부수도권 구상'은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영·호남권을 다시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과감한 국토 균형발전 전략이자, 세계 5대 강국 진입을 위한 대한민국 경제성장 전략이다. 특히, '남부수도권 구상'의 발표 장소를 봉하마을로 택한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유지를 받들어 보다 담대하고 과감한 국토발전전략으로 제2의 경제부흥시대를 열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다. 이 후보는 “영호남을 포함한 남부권은 대륙과 해양을 잇는 요충지로 발상의 전환과 정부의 의지, 국민적 동의만 있다면 싱가포르와 같이 독자적인 글로벌 초광역 경제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며, “세계는 이미 초광역권(Mega-Region) 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로 진입했다”고
부산시는 청년들의 지역 내 활발한 활동을 독려하고 이를 통한 지역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청년공동체를 2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이 5명 이상의 단체 등 공동체를 구성, 지역과 연계한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청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자 추진한다. 신청 자격은 청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법인 또는 단체이며, 공동체 구성원 중 청년의 비율이 50% 이상이고 전체 구성원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거나, 학교 또는 직장의 소재지가 부산시여야 한다. 다만, 공동체 구성원은 신청일 기준 법인 또는 단체가 아니라 하더라도 선정 이후 지원금 지급 전 까지 법인 또는 단체를 설립해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시는 3월 중 최종 10팀을 선정해 공동체 활동비 800만 원을 지원하고, 전문가 컨설팅 및 공동체간 네트워크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부산청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고미
부산시는 지역 청년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을 독려하고 복지향상을 위해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7일부터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 청년 일하는 기쁨카드 지원사업’은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에 2020년 1월 1일 이후 입사해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8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 10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올해는 총 1000명의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지원할 예정이며, 1차 모집은 2월 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해 총 700명을 선정·지원한다. 2차는 5월 2일부터 9일까지 모집 예정이며, 300명을 선정·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용처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문화·여가, 자기계발, 건강관리 등에 온·오프라인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 100만 원을 연 2회에 걸쳐 분할 지급 받는다. 복지포인트는 생애 1번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쁨카드’는 가까운 부산은행을 통해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단, 청년인턴 지원사업, 청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위군 대구 편입을 위해 김형동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들을 설득하고자 지난 2월 6일 광주까지 찾아갔다고 밝혔다. 오늘 광주에서 김형동 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당부했고 7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과 당 관계자들에게도 군위군 편입 법률안이 신속히 소위에서 심사될 수 있도록 강하게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월 7일 오후 3시 30분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추경호, 김정재, 김용판, 강대식, 김상훈, 김형동, 양금희, 류성걸, 김승수 의원이 회동해 군위군 편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군위군 편입은 지난 2020년 7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공동 후보지 유치 조건으로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에서 합의한 사항으로 관련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돼 심사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난관을 극복하고 최종 이전지를 결정한 만큼 군위군 편입 법률안이 반드시 통과돼 500만 시도민의 간절한 염원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에 차질 없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대승적 결단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