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비롯한 코로나19 진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료 동네 병·의원사업은 지역사회 의료기관 중심 코로나19 대응체제로 전환되면서 추진되는 정책으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자가 동네 의료기관에서 검사부터 재택치료까지 할 수 있는 체계이다. 동네 병·의원사업 첫날인 지난 3일 19개 동네 병·의원에서 유증상자 신속항원검사가 시작되었으며 양성일 경우 자체적으로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를 진행하거나 선별진료소로 PCR검사를 의뢰한다.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5개 종합병원으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여기에 기존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6개 의료기관과 동네 병·의원이 합류하면서 재택치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부터 치료까지 가능해졌으니 증상이 있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동네 병·의원을 찾아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진료 병·의원과
거제시는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는 거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등학생에게 문화·관광분야의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인 연 5만 원의 충전식(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 소재하는 영화관, 공연장, 문화·관광 등 아동 체험활동이 가능한 사업장으로,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구비서류(사업자등록증, 대표자신분증, 통장 사본)를 지참하여 소재지 면·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는 별도의 단말기 없이 일반카드와 같은 방식으로 결재되며, 정산은 결재 수수료 공제 후 정해진 정산일에 가맹점 계좌로 지급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 아동 문화·관광 체험카드는 지역 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창의적인
창원LG세이커스는 지난 5일 오후 5시 창원체육관에서 창원특례시 기념 창원시 에디션 유니폼을 착용하고 안양KGC와 홈경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LG세이커스 홈경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엄격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프로농구 경기가 진행됐다. LG세이커스는 KBL소속 10개 팀 중 프로농구 리그 출범 후 24년 넘게 팀명과 연고지가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유일한 프로농구단으로 창원시와는 상생하는 프로스포츠 구단이다. 이번 유니폼은 LG세이커스가 창원특례시 승격을 기념해 유니폼을 제작했으며, 창원시의 특산물인 창원 단감색을 바탕으로 창원시 주요 명소를 문양으로 만들어졌다. 유니폼 명칭은 ‘창원시에디션유니폼’으로 정했다. 홈경기 및 매 시즌 1월 홈경기 시 착용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LG세이커스의 선전을 기원한 시투를 했다. 한편 2021-2022 시즌 프로농구는 농구팬 안전을 위하여 방역패스가 적용된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설 연휴가 시작된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8,615건의 119신고 전화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일평균 1,723건으로 지난해 1,373건 보다 25.5% 증가한 수치로 50초에 한 번꼴로 119전화 벨이 울린 셈이다. 일자별로는 지난 1월 31일 설 전일에 신고 접수가 2,006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형별로는 약국, 병·의원 안내 등 구급 상담이 일평균 598건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연휴 기간 화재는 18건이 발생하여 인명피해 없이 5,588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 하루 평균 보다 건수는 1.3건, 재산피해는 882만 원이 증가했다. 구조 활동은 하루 평균 34건 처리하여 10명을 구조했다. 구조처리 건수는 10건이 감소했으나 구조 인원은 2명이 증가한 수치다. 구급 활동은 일 평균 256건 처리하여 264명을 이송했다. 전년 대비 처리 건수는 59건 증가했고, 이송인원도 60명 증가했다. 전체 신고전화의 35% 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구급상담은 하루 평균 598건으로 전년 대비 28.9% 증가했으며, 유형별로는 병·의원 안내 67.2%, 약국 안내 15.3%, 응급 처치
김해시는 이달 중순 코로나19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을 추가 도입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개발한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가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데 따른 전국적 조치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보건소를 비롯해 별도 지정한 10개 의료기관에서 당일 예약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3월부터는 108개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10개 지정의료기관은 강일병원, 조은금강병원, 경희중앙병원, 김해복음병원, 갑을장유병원, 메가병원, 엠아이병원, 율하꿈나무병원, 삼성내과의원, 진영병원이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노바백스 백신은 전통적인 백신 제조 방식을 따랐기 때문에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백신 부작용 우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임상시험에서 90.4%의 예방률을 보이며 예방 효과도 낮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안전한 김해시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제시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신속항원검사 추진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3일 ‘선 신속항원 검사 후 PCR 검사’로 개편된 진단검사체계 본격 시행 전 시범시행 중인 보건소 신속항원검사소를 찾아 명절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내일 본격 시행 전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현장대응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시범운영기간 중 신속항원검사 수(2월 1일 기준)는 1,143건이며, 양성13건 확인 후 PCR 검사로 연계하여 최종 13건 양성확인하였다. 설연휴 직후인 3일부터는 기존에 누구나 받을 수 있었던 PCR검사는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만 받을 수 있고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실시한다.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신속항원검사소에서는 관리자 감독 하에 개인용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해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되며 검사비는 무료다. 한편 거제시는 설명절 전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시민 온라인 홍보를 전개하고 위생업소, 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점검을 강화하였다. 또한 설명절 선별진료소 운영, 충해공원묘지 및
창원시는 지난달 26일 진해구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올해 처음 운영하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회계·전자결재 프로그램의 사전 교육을 5개 구청별로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구청 및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과 주민자치회 회계실무자를 대상으로 회계·전자결재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과 효과를 설명하고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와 사용법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경남도 18개 시·군 중 처음 도입·시행하는 회계·전자결재 프로그램은 재무, 회계 등의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웹기반 회계 관리시스템으로 5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주민자치회의 회계 관리와 운영에 효율성과 투명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기능으로는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회 회계 관련 공통양식 구축, 예산 수립 및 실적 관리, 센터 프로그램 수강료 등 자금 입·출금 통합·관리, 그룹웨어를 통한 회계프로그램 연동 전자결재 및 업무공유
부산시는 설 연휴 기간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부산에서도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거세짐에 따라 오늘 오후 2시 각 구·군 및 부산시 교육청 등과 긴급 영상회의를 갖고 총력 대응체계를 논의했다. 오늘 긴급회의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에 대응해 박형준 부산시장이 구·군과 부산시 교육청의 가용역량을 총동원하여 확산세 감소에 총력을 다하고자 직접 소집했다. 박 시장은 회의에서 ▲학교 방역에 대한 교육청의 선제 대응 ▲검사‧진료체계 전환 내용 대시민 홍보 강화 ▲검사‧진료체계 전환에 따른 병·의원 협조 ▲역학조사 조사범위 보강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접종률 제고 방안 등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저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오늘부터 코로나19 방역이 오미크론 변이 '대응 단계'로 전면 개편되어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뺀 모든 대상자는 20~30분 내로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실시하고 양성이 나오면 다시 PCR 검사로 검증하는 방식이 도입됐다”며 “달라진 검사법과 확진자 치료기
부산시가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이 다수 근무·거주하는 금정구, 강서구, 사상구 일대에 주요 병·의원 4개소를 외국인 거점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하여 외국인 접종률 제고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집중 예방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외국인의 확진자 비중도 늘어난 상황이지만 외국인 3차 백신 접종률은 35.0%(2.3. 0시 기준)로 18세 이상 3차 접종률이 59.7%(2.3. 0시 기준)에 달하는 내국인에 비해 다소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대표적인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인 ▲강서구 녹산산업단지 ▲사상구 사상공단 인근과 외국인 유학생이 다수 거주하는 ▲금정구 부산대학교 인근에 거점 위탁의료기관을 지정해 외국인의 백신 접종을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관할 보건소와 외국인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의료기관 중 주말에 운영하는 ▲갑을녹산병원(강서구) ▲예인의원(사상구)과 대학교 인근으로 외국인 유학생 방문이 많은 ▲수이비인후과의원·최내과의원(금정구)을 외국인 거점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오는 2월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조선업 생산기술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여 최대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조선업 현장인력 부족에 선제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조선업은 2021년 글로벌 발주량의 37.1%를 수주하여 8년 만에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으며, IMO(국제해사기구) 환경규제에 따라 국내 조선사가 강점을 보이는 친환경 선박 수주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전반적인 조선업황이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부산의 중형조선사인 HJ중공업(구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상선 수주(5척)에 성공하면서 1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수주했고, 대선조선은 25만CGT(20척)를 수주하는 등 지역 조선업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에 반해, 장기간에 걸친 구조조정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전국 조선업 종사자는 2014년 20만 명을 정점으로 지난해 5월 기준 9만 4천여 명까지 대폭 줄어들어 올해 하반기에는 최대 8천여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조선소 및 협력업체 수요조사 결과에서도 올해 말까지 조선소, 기자재 업체 등 현장인력이 최대 800여 명 정도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부산시는 이러한 인력 부족에 선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