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79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매년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대책 등 3개 분야 13개 지표 21개 항목을 진단해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김해시는 13개 지표 중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김해시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인정보 관리를 위해 지난 2014년 정보보호팀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보안 위협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보안전문관을 지정했다. 또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개인정보 암호화, 출력물 이력관리, 접속기록 관리시스템 등을 도입 운영하고 매월 접속 로그 분석 및 정기적인 접근권한 정비로 개인정보의 무단 유출 사고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김해시는 2021년 시큐리티어워즈 코리아 위원회에 주최하는 ‘시큐리티어워즈 코리아 2021’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보안 분야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
거제시는 지난 2월 11일 거제의 대표 어종인 대구 어린 고기 1,000만 마리를 장목면 해역에 방류함으로써 금년도 자원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구는 주 산란기간인 1월 16일부터 2월 15일까지 금어기로 지정되어 있으나 수정란 방류사업을 위해 경남도에서 포획·채취금지 해제허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대구친어 1천4백여 마리의 수정란 12억9천 알을 장목면 이수도 주변 등 진해만 해역에 방류함으로써 대구의 자원 증강에 힘썼다. 매년 겨울철 남해안으로 회유해 오는 대구는 대표적인 한류성·회유성 어종으로 수온 1 ~ 10℃에서 서식한다. 진해만 일대에서 산란을 마친 후 울릉도, 독도 등 동해의 깊은 바다로 이동해 여름을 나고 다시 겨울철에 남해안으로 돌아온다. 이번에 방류한 대구 어린 고기는 성장이 빨라 4~5년 후 다시 진해만으로 돌아올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거제시 및 유관기관·단체의 노력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류사업을 추진한 결과 겨울철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어족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거제시 바다자원과 신상옥
창원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접견실에서 데이비드 제 주부산 미국영사와 만나 향후 미국과의 경제·문화·예술 등 전반적인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창원시 방문은 주부산 미국영사관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데이비드 제 영사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만남을 갖고 상호 우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코로나를 넘어서 새시대(New-era)를 대비하기 위한 도시외교 방안 등에 대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눴다. 데이비드 제 영사는 허 시장의 환대에 감사를 전한 뒤 양측의 우호협력을 위해 미국 영사관이 앞장서겠다. 시는 매년 군항제, K-pop 페스티벌 등 국제행사 개최시 주한미영사를 초청하여 우리시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고, 미국 국제 자매우호도시들과 행정·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시는 미국 잭슨빌시와 1983년 국제자매도시 체결 이후 문화 및 청소년 교류 등으로 꾸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2019년에는 북미지역 순방을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의 확대를 선도적으로 이끄는 볼티모어시와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미국과의 우호 관계를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허성무
부산진소방서는 15일 부산진구 개금동 소재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 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추위를 피하기 위해 피워놓은 숯불의 일산화탄소에 외국인 근로자 4명이 중독되는 사고 등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소화기 사용법 및 초기 화재대응방법 안내 ▲공사장 화재예방 매뉴얼 배포 ▲용접‧용단 작업 주변 15m이상 안전거리 확보 및 가연물 제거 등을 안내하였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글로벌시대에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 서비스가 편향되는 부분이 없도록 예방지도‧컨설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영도구는 지난 2월 14일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구민의 편익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5명을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였다. 적극행정에 대한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더 높이고자 지난 상반기 실시했던 국민신문고 온라인 구민심사와 함께, 구청 민원홀에 투표판을 설치하여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에게도 우수공무원 투표가 가능하도록 오프라인 구민심사도 실시하였으며,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선발대상을 확대하여 공무원뿐만 아니라 공무직과 비정규직도 선발 대상으로 포함하고 우수공무원 포상금 지급도 신설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 중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기획감사과 김신우 주무관은 구청·경찰서·은행의 협력을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 제작 등 적극적인 협업행정으로 인사혁신처 주관 2021년 적극행정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 동아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 성과로, 성과연봉 최고등급 부여의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받는 등 5명의 공무원이 일선 현장에서 구민 체감 행정을 펼친 노력을 인정받았다. 영도구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위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15일 부산서면 태화쥬디스 광장에서 "3월 9일 대선승리"를 외치며, 부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서면 쥬디스태화 광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유세장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국민과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승리의 날을 위해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부산은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경제 성장을 이끈, 정치 사회 문화에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곳이다. 지난 5년간 민주당 정권 아래, 살만했는가. 이 사람들(민주당)이 5년 더 해도 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대한민국을 퇴보시키고, 서민들의 삶을 망가뜨렸다. 그리고 부산을 초라하고, 재미가 없다고 한 사람들이 부산이 재미가 없는 곳이냐"라고 하면서 민주당 인사들의 부산 관련 실언을 끄집어 내면서, 현 정부를 비난했다. 이어, "저는 정치 신인이지만, 나라가 망가지는 꼴을 볼 수 없어, 절실한 마음으로 섰다. 대한민국도, 부산도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 후보는 "서민들의 고혈을 받아서 어디에 썼는가. 자기 편에 거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15일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해상교통 관제 현환 브리핑을 받고 관제실 근무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현황 브리핑을 받은 이재명 후보는 “VTS라는 말을 들으니 세월호가 생각난다”며, “암초 근처에서 선박이 제동하거나 방향을 틀 때 빅데이터로 자동 계산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는지 궁금하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서 정박 중인 수출입 선박의 선장들과 교신한 이재명 후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수출에 종사하는 여러분의 고생이 많다”며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넸다. 일정을 마친 이재명 후보는 현장 방문한 지지자 및 기자들과 만나,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다”며 “국민들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희망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첫 집중유세 일정으로 동해선 부전역에 방문했다. 유세 현장에는 박재호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최인호, 김두관, 이재정 국회의원, 변성완 부산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부산시와 외교부는 15일 국민외교 활성화와 부산시민의 외교 역량 강화를 위해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외교부-부산광역시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부산 국민외교센터’를 개소했다. 부산시와 외교부는 외교정책 과정에의 국민 참여와 소통이 국민중심, 국익중심의 외교 발전에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국민외교 업무와 관련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늘 업무협약에는 ▲‘부산 국민외교센터’ 설치 및 운영 관련 사항 ▲부산시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내용이 규정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부산 국민외교센터’도 부산시청 1층 국제교류전시관에 사무국을 두고 아세안문화원(해운대구) 및 부산영사단(부산진구), 부산국제교류재단(연제구)과 연계하여 오늘 문을 열었다. ‘부산 국민외교센터’는 2018년 서울 광화문 외교부 청사, 2020년 양재 외교타운에 이어, 서울 이외 지역에는 처음으로 설치되었으며, 외교정책과 관련하여 부산시민과 거주 외국인 등의 소통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올해부터 부산시와 외교부는 부
투자 전문 기업인 엑센트리벤처스가 엑센트리로켓단 7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엑센트리로켓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지역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여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지원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0년 11월 1기를 시작으로 34개 기업이 참여하여 5개의 기수를 배출하였다. 현재 광주 AI 6기를 운영 중이며, 부·울·경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7기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총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부·울·경 소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5년 미만 (예비)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지역 외 기업이라도 사업 기간 내 사업장 이전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기업은 실전형 심화 교육을 비롯하여 맞춤형 멘토링 등 기업 실무에 필요한 교육, 부산 마린시티 소재 코워킹 스페이스 입주, 후속 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의 지원받을 수 있으며 데모데이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심사 과정을 거쳐 우수기업으로 선발된 기업들에게는 총상금 1억원 규모의 엑센트리벤처스 투자를 유치할 수
부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중・고등 성인반 우수 졸업생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김 교육감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서 추천한 8명의 성인반 학생들에게 우수 졸업생 표창을 수여했다. 성인반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에게 중・고등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1999학년도 병설예원여자중학교에 성인반을 처음 개설, 운영한 후 현재는 중학교 3개교와 고등학교 5개교 등 모두 8개교에서 성인반을 운영하고 있다. 2020학년도까지 1만8,31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이번 2021학년도에는 1,273명의 성인반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오늘 배움의 소중한 결실을 거두신 어르신들의 영예로운 졸업과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누구라도 어려운 여건과 주변 환경 때문에 배움의 끈을 놓는 일이 없도록 평생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