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지난 10월 25일 전국 최초로 창원시 일상회복 추진위원회를 출범한데 이어, 지난 15일 교육·청년분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청년분과위원회는 학계·유관기관 등 관련 전문분야의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는 위원장 선출 및 학생과 청년층의 일상회복을 위한 지원시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21학년도 수능분석 및 정시지원 특강, 2021 창원 상상+ 진로위크 운영, 소상공인 (학원 등) 손실보상금 지급 지원,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대학생 누비자 이용 교통비 지속 지원 등이며, 그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청년층의 사회적 경험부족의 해소 필요성에 대해 열띤 논의가 있었다. 위원들은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은 전체회의 시 제안하여 시책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안정적이고 선제적인 단계적 일상회복에 적극적 지원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국민의힘·부산해운대구갑)이 모든 음주운전 가해자가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받는 특가법 개정안을 발의하고 15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음주운전 피해자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창호법 미적용 피해자 안선희의 여동생(안승희), 故 윤창호 친구(이영광), 故 쩡이린(음주운전 피해 대만 유학생)의 친구(박선규와 최진), 교통사고 전문 정경일 변호사(법무법인 엘엔엘)가 함께 참여해 윤창호법 보완을 촉구했다. 작년 11월 용인 오토바이 음주운전 피해자인 안선희씨는 사고 후 심각한 인지장애를 겪으며 휠체어에 의지해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가해자는 혈중알콜농도 0.83%(면허취소 기준)의 만취상태로 신호와 규정속도를 위반했지만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상이 아닌 형량이 낮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혐의로만 기소됐다. 음주운전 피해자 및 친구들은 윤창호법 제정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지만 특가법상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 대한 규정이 모호해 윤창호법 적용을 회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보완하는 법 개정의 필요성을 호소해왔다. 이에
부산 사상구는 지난 12일,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후생활 보장, 어르신의 건강 유지 및 악화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2년간 돌봄서비스 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한 3개 법인(사회복지법인 청십자사회복지회, 재단법인 대한성공회 유지재단, 사회복지법인 주는사랑복지재단)과 재위탁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운철 구청장 권한대행은 업무협약에 앞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관계망을 구축하여 어르신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일상으로의 전환을 맞아 지난 13일(토) 용호별빛공원에서 클래식과 대중문화가 어우러지는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2021 남구 가을愛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음악회가 개최되어 코로나로 인해 문화공연을 접하기 힘들었던 주민들이 공원에서 울려 퍼지는 멋진 선율에 귀호강 했다는 전문이다. 특히 빈백 의자와 돗자리 설치로 피크닉 분위기를 조성하여 공원 주변의 여유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날 주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후에 “지난 7월 1일 개장하여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용호별빛공원(구 용호부두)에서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만큼 하루빨리 주민들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12월부터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정책에 맞춰 작년부터 준비해온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상설 공연으로 매주 토요일 2회(동절기 19시·21시, 하절기 20시·22시) 매회 10분 내외로 진행되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는 광안리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며 매주 새롭고 특별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할 것이다. 국제적으로 화제의 중심에 있는 ‘오징어게임’ 패러디공연 및 시민참여형 ‘프러포즈 드론쇼 이벤트’를 비롯한 300대의 상설 공연과 크리스마스 500대 및 연말 카운트다운과 함께하는 1,200대 스페셜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공간 ‘카운트다운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2022년의 새해 첫 공연은 1,200대의 대규모 드론이 ‘포효’라는 주제로 임인년 새해 호랑이해를 힘차게 맞이할 것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경이로운 드론 불빛이 치유와 희망의 불빛이 되어 코로나19로 지친
부산시는 16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21 부산스마트해양경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양분야 관련 전문가, 관계자들과 해양신산업으로의 전환과 혁신성장 사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정부의 해양수산업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산업 집중 육성방침과 ‘AI기반 스마트도시 부산’이라는 부산시 도시목표에 맞춰 ‘해양신산업, AI·BIO 기술에서 찾다’로 선정됐다. ‘기조 세션’에서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윤성로 위원장이 ‘4차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과 스마트 해양경제’라는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세션1·2’에서는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해양바이오뱅크의 역할 ▲해양추출물 개발과 발전가능성 ▲해양바이오자원과 첨단 생명공학 기술 ▲항만물류 디지털 전환의 현주소와 미래 ▲선박 자율운항기술 개발과 과제 ▲해양강국을 이끄는 스마트 해양해운 플랫폼 개발
부산시는 11월 18일, 총 64개교와 병원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 대응 방역관리대책 ▲교통소통대책 ▲수송지원대책 ▲소음대책 ▲의료지원대책 ▲홍보지원대책 등이며, 시는 분야별 대책 추진 관리와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먼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른 방역 긴장감 완화 등을 고려, 수능 특별 방역 기간을 운영하여 학원, 노래연습장 등 시설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확진·격리 수험생 상황관리 및 사후조치 등 확진·격리수험생에게 균등한 응시기회 제공을 위한 선제적 방역관리도 추진한다. 또한, 공무원,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시험일 오전 6시~8시에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시험장이 몰려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의 50개 노선버스는 해당 시간 배차 간격을 단축 운영하며, 도시철도 임시열차(5편성)도 비상 대기한다.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의 격리자 수용인원이 초과하거나 자가격리자로 사전 분류된 수험생 중
영도구 봉래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지호)는 지난 10일 복지통장 11명을 대상으로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열체크,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동절기를 맞이하여 위기 상황으로 인해 생활이 곤란한 저소득층이 발생 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교육을 통해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알리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실시하였다. 교육을 마친 후 통장협의회장(11통장 홍갑순)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긴급복지 신고의무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며 “긴급복지라는 신속한 지원제도가 있는 만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기가구 발굴 의지를 다졌다.
민간 법률문화상으로써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산법률문화상’의 제14회 수상자로 올해 7월 작고한 이홍훈 전 대법관이 선정됐다. 영산법률문화재단(이사장 양삼승)은 지난 12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알레그로룸에서 제14회 영산법률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로는 고 이홍훈 전 대법관이 선정됐다. 이 전 대법관은 1977년 판사생활을 시작해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원장 등을 거쳐 2006~2011년까지 대법관을 지냈다. 정통 엘리트 법관의 이력을 가졌지만, 개혁적인 성향의 법관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판결은 대법관이던 2011년 진행된 ‘4대강 사업 집행정지 신청’ 사건이다. 이 전 대법관은 이 전원합의체 사건에서 신청 기각 반대의견을 내 사업 중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적표현물의 제작‧배포를 처벌하는 국가보안법 조항은 국가 안전을 위태롭게 할 명백한 위험이 있을 때만 적용해야 한다는 판결, 근로자가 무급휴직원을 냈다고 하더라도 출산휴가 2개월간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 등이 회자된다. 작고한 이 전 대법관을 대신해 딸인 이유봉씨가 이날 수상했다. 이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