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은 16일 김해시농협공동법인 화목동 RPC 2021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현장을 방문해 출하 농업인과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또 쌀 소비 감소 등으로 인한 벼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허성곤 시장은 “쌀 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농업인, 농협, 행정이 합심하여 김해쌀을 명품 브랜드로 만들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올해 김해시의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3,201t이며 지난 8일까지 산물벼 매입을 마치고 이날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
거제시는 15일 시청 소통실에서 거제시 먹거리종합계획 구축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거제시장, 도의원, 시의원, 농업인, 먹거리거버넌스위원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사항, 주요 내용보고,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거제시 먹거리종합계획이란 ‘건강한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배려하는 먹거리’라는 핵심가치 아래 지역 내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 폐기, 재활용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일자리, 영양, 복지, 교육 등 먹거리와 관련한 종합 정책이다. 거제시는 먹거리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용역에 착수해 먹거리현황조사, 먹거리거버넌스위원회 출범 등 다양한 시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4개 핵심전략과 20개 핵심과제, 31개의 세부 실행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과 이에 대한 토론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계획에 반영하고 전문가와 먹거리거버넌스 위원 등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계획수립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우리시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위해 단순한 생산과 소비를 넘어 먹거리복지실현과 환경문제까지 고려하여
허성무 창원시장은 16일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의 김순은 위원장을 만나 특례사무 이양에 대한 자치분권위원회의 계속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는 등 특례시의 내실있는 출범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자치분권위원회는 전문위원들과의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특례시로의 사무이양을 결정하는 대통령소속 기관으로, 5일 본회의를 개최해 진해항 항만시설 개발·운영, 중앙항만정책심의회 참여를 비롯한 5건의 특례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이양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특례시 출범에 필요한 권한 확보를 위해 창원시는 그동안 특례시출범준비단을 필두로 이양대상 사무 발굴, 정부부처 건의, 개별법 개정을 위한 입법지원활동 등을 펼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특히 7월부터 행정안전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특례시 지원협의회'를 통해 자치분권위원회에 두 차례에 걸쳐 특례사무 이양 심의를 공식 요청했고, 자치분권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여 11월부터 심의가 재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심의 재개 후 개최된 두 번의 회의에 이어 오는 18일에도 10건의 특례를 심의하는 전문위원회가 개최되는 등 특례시로의 권한 이양에 탄력을 받고 있다. 자치분권위원회
부산도서관은 '구독형 전자도서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도서 서비스는 부산도서관이 전자도서를 소장하는 것이 아닌 계약 기간 내 콘텐츠 권리를 임대해 시민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저작권 정책에 따라 부산도서관에서 구매 불가능한 일부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도 이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민의 수요가 많은 신간·베스트셀러가 다수 제공되고 동시 대출 가능 인원에 제한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부산시 책이음 회원(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PC나 태블릿, 스마트폰을 통해 6만 여 종의 전자책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PC와 태블릿 사용자는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 홈페이지, 스마트폰은 관련 앱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전자책, 오디오북 등 전자자료 이용이 전년 대비 87% 증가함에 따라 전자도서의 소유보다 접근성 확대를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의 비대면 독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소장형 전자도서 서비스의 동시 대출 가능 인원이 5명이고 제공하는 전자도서가 구독형 대비 약 6배 정도 작은 점을 고려하면 이번 시범 운영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자도서 대
부산시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부산시 일원에서 ‘아세안의 다채로운 향기’를 주제로 ‘2021 부산-아세안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부산-아세안 주간’은 2014년과 2019년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고 부산시와 아세안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부산-방콕 우호 교류 10주년 및 한-메콩 협력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부산시와 아세안 자매 우호 협력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아세안 문화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시민참여형 문화축제로 열리며, 18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앤오프 아세안 푸드쇼, 아세안 커피스토리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관련 기관 연계 행사로 아세안 문화체험, 한-아세안 XR 협력 제안 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방콕 사진전 및 메콩국가 소개전은 18일 영화의 전당 로비에서 개최되며, 19일부터 24일까지는 부산시청사와 도시철도(시청역)를 연결하는 통로에서 전시회를 만날
부산시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의료정보 박람회인 ‘2021년 맘 편한 부산’을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맘 편한 부산’은 부산지역의 예비 부모들에게 임신·출산·육아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 박람회다. 육아의료 정책에 대한 안내를 비롯해 강연, 상담, 체험 등을 제공해 부모들의 마음 편한 육아를 지원해오고 있다. 특히, 감염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어린이 등을 위해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박람회를 진행한다. 집에서도 안전하게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가 마련될 계획이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1시,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 ‘맘 편한 이야기’에서는 김희규 고신의료원 아토피천식 교육센터장을 비롯해 이상찬 세화병원장, 최진석 퀸즈파크 여성병원장 등이 참석해 임신·출산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20일 오후 1시에 개최되는 육아·
부산시가 일본 큐슈권에 기업 수출 판로를 늘린다. 부산시는 18일 서부산 온라인 수출상담장(강서구)에서 지역기업의 비대면 마케팅을 통한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자 ‘일본 큐슈권 바이어 초청 화상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본을 비롯한 해외 교류사업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해외 마케팅에 대한 높은 수요와 이에 대한 부산시의 기업지원 의지가 잘 맞아떨어져 이번 상담회를 진행하게 됐다. 상담회에는 화장품, 생활용품, 수산물 등 소비재와 기계부품, 조선기자재 등 산업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역 중소기업 70개사가 참여한다. 당초 30여 개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역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판로 확대 의지가 매우 높아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기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부산시는 이러한 지역기업의 의지를 반영해 참가기업과 일본 바이어와 적극적으로 매칭한다. 이후, 철저한 사후관리로 상담회가 끝나도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행정교류 위주로 추진되어 온 일본도시 간 협력에서 후쿠오카를 포함한 큐슈권 전역으로 초광역경제권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
국민들의 호국안보 의식을 드높이고자 1979년 6월 25일에 개관한 지역유일의 호국·안보 교육장인 낙동강승전기념관이 최근 가족 나들이 장소로 재조명받고 있다고 밝혔다. 앞산에 위치한 낙동강승전기념관은 총 3,300여 평의 부지에 3,000여 평의 야외전시장, 연면적 620평에 이르는 3층 규모의 전시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6.25전쟁 당시 피아전투장비 1,697점, 6.25 전쟁사진 등 풍부한 한국전쟁 관련 전시물을 보유 중이다. 1층 전시실은 전쟁발발부터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기록을 담은 ‘6.25전쟁관’, 2층 전시실은 6.25전쟁 당시 총기류와 장비전시관 및 호국영령 ‘추모관’, 분단을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통일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6월 전면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3층 전시실은 전쟁의 역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체험장으로 조성해 관람객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전쟁 영상 관람존과 터치스크린형 전투게임존뿐만 아니라, 블랙이글스, 이지스함 모의전투 등 관람객이 직접 VR장비를 착용하고 즐겨볼 수 있는
김해시는 2022년 보통교부세 3,43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 현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지난해 2,560억원보다 878억원 늘어난 3,438억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하였으며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보통교부세는 지자체 간 세원편재와 재정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중앙정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용도가 지정된 국고보조금과는 달리 자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다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지자체 살림에서 가장 중요한 재원으로 볼 수 있다. 김해시의 보통교부세는 민선7기 이후 꾸준히 증가해 왔다. 2018년 2,056억원이던 것이 2019년 2,221억원, 2020년 2,230억원, 2021년 2,56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22년 3,438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난 4년 동안 1,382억원이 증액됐다. 김해시는 그동안 보통교부세 증액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제조업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시의 경제여건을 설명하는 등 보통교부세 지원을 요청해 왔으며, 이번 보통교부세의 증액은 제조업의 불황 등으로 인해 지방세수 감소로 어려움이 예상되던 김해시의 주요 역점사업과 현안
거제시는 지난 15일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거제식물원 정글돔 훈련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평소 상시적인 점검을 통해 완벽한 재난대비 태세를 갖추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과 안전점검 실태 및 안전 관련 시설들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대피 유도로를 따라 정글돔 구석구석을 일일이 살펴보면서 진행했다. 변광용 시장은 “소방훈련 실시 주기, 소방시설 및 기기의 기능점검, 종합정밀 점검 방법, 비치된 소화기의 종류와 사용방법 등”에 대해 질문을 하며 점검했다. 또한 거제식물원 관계자들에게 “이번 점검훈련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관광 거제시의 대표적인 명소인 거제식물원 정글돔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재난대응 태세를 갖추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