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4일간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응원하기 위한 ‘코로나19 대응인력 응원캠페인’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접어들었음에도 연일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방역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대상은 16개 구·군 보건소와 시청, 관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코로나19 대응인력 3500여 명이다. 특히 이번 대상에는 부산시의 코로나19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시청 시민건강국 직원들도 포함됐다. 대상자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가 담긴 간식박스가 전달됐다. 부산시는 그동안 지역 내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 왔던 인력들의 탈진(burn-out) 증후군을 방지하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응원커피차 캠페인’과 ‘응원 간식 차 캠페인’ 등을 추진해왔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접어들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해 의료진들의 고충도 큰 것으로 안다”며 “이번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부산 미래교육의 방향 설정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공론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에 미래교육을 본격 시행하기에 앞서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부모와 학생, 교사, 교육전문가 등 교육공동체의 지혜를 모으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다. 부산시교육청은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4차례에 걸쳐 교육청 등지에서 ‘교육공동체와 함께 여는 부산미래교육 공론화 마당’을 연다. 이 공론화 마당은 11월 29일 학부모를, 12월 21일에는 학생을, 12월 23일에는 교원을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2022년 1월 18일에는 지역사회 교육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지난 23일 교육청에서 학생과 교사, 업무담당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1 미래교육 포럼’에서 도출한 다양한 의견과 내용을 바탕으로 부산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참여자들은 ‘부산미래교육,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를 주제로 부산미래교육 비전, 인간상, 개념 등 공동 주제와 ‘부산미래교육을 위한 수업
부산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대응조치에 나선다. 부산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인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관리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18~2021)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 부산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3㎍/㎥로 이는 연평균농도(20㎍/㎥)보다 13%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 2019년 12월,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이후 공기질이 개선되고 있으나 이 기간에는 대기 정체와 적은 강수량, 강한 북서풍 등 불리한 기상 여건으로 공기질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12월부터 평상시보다 강화된 배출저감 조치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낮춰 시민건강 보호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제2차 계절관리기간(2020.12.~2021.3.)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지난 3년(2017~2020) 같은 기간 대비 16% 줄고 고농도 일수가 8일에서 1일로 감소했으며 좋음 일수는 29일에서 47일로 대폭 늘어나는 등 공기질이 개선됐다. 부산시는 지난해보다 더욱 강화된 저감 대책을 추진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시는 우선 미세먼지 불
정서·행동 조절에 어려움을 겪거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위한 치료재활시설인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이하 ‘대구디딤센터’)가 지난 11월 26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은 권영진 대구시장,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 최연숙 국회의원, 김대현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원규 대구시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및 관련기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대구디딤센터는 수도권의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경기도 용인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시설로, 대구시와 지역출신 국회의원 등이 힘을 모아 지역 청소년의 정서‧행동 장애 치료를 위해 2016년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해 유치한 시설이다. 달성군 구지면에 터를 잡아 국비 147억원, 시비 20억원을 투입해 2019년 3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11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운영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대구디딤센터는 치료실, 상담실, 대안교실, 체육관, 생활동, 생태체험장 등을 갖추고 정서·행동문제 치유 장기과정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단기과정을 운영할 예정으로, 중앙디딤센터가 정서
김해시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영화관, 야영장, 기업체 등 화재에 취약한 시설과 대형공사장, 와이어 이용 유사 놀이시설(가야테마파트 익사이팅 사이클, 가야랜드 스카이 라이드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토목, 건축, 전기, 소방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8일 동안 김해시 소재 영화관 2개소, 야영장 2개소, 유사 놀이시설 3개소 등 총 14개소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각종 취약시설의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키로 했다. 각 시설들은 동절기를 대비한 화재예방상태, 부실공사 예방을 위한 동절기 공사 진행상태 그리고 최근 전국적으로 사고가 잇따른 와이어 이용 유사 놀이시설의 안전관리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와이어 이용 유사 놀이시설은 법 기준이 미비하여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어 정기안전점검 여부, 안전관리자의 안전관리실태, 근무자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12월 중 경상남도와 대청계곡 등 관내 출렁다리 3개소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대비하여 종교시설, 목욕 및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거제상문고와 거제제일고등학교에서 대입 수능을 끝낸 고등학교 3학년 266명을 대상으로 고3 수능 후 특강프로그램“힘차게 날아보자, 2022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 시대에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심리적 방역과 새로운 시대에 바람직한 인재상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유진 강사는 급변하는 시대에 가장 큰 리더의 역량은 창의성과 공감능력, 문제해결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공감능력에 기반한 감성교육, 영화, 음악, 미술 전반에 걸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인문학을 통해 학생들의 생각의 범위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은 “수능 후 홀가분한 마음도 있지만 조금 허한 마음이었는데,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OST, 음악가, 미술작품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그 동안 너무 여유도 없이 학업에만 신경을 써왔는데, 좋아하는 영화나 책을 통해 마음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 해야겠다”고 말했다. 한경수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수능을 준비한 학생들의 노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12월 11일 오후 3시, 복천박물관 야외전시관과 로비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 ‘겨울을 알리는 복작복작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됐던 복천박물관 야외전시관 개·보수 및 내부 무덤 정비와 증강현실(AR) 콘텐츠 조성 완료에 따른 야외전시관 재개관을 기념하고,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오후 3시 야외전시관에서 6~8세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야설화 인형극 ‘섬섬이와 해선아씨’ 공연 ▲오후 4시 박물관 로비에서 클래식 전문 연주자로 구성된 5인조 <블루앙상블>의 클래식·대중음악 연주 ▲부부 팝페라 듀엣 <라루체>의 다양한 장르의 팝페라 공연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안전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관람 신청을 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인형극은 부산 지역의 6~8세 아동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인원은 30명이다.
부산시와 부산소비자단체는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월 3일 ‘제26회 소비자의 날’을 맞아 소비자의 권리의식을 신장하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함이다. ‘소비자정보전시회’와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 등 다양하게 열린다. 올해 34돌을 맞는 ‘소비자정보전시회’는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분수대 앞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29일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진행된다. 전시회에서는 ▲소비자정보관(소비자상담동향, 피해 현황) ▲소비자안전관 ▲환경관 등 다양한 주제로 정보를 전시될 예정이다. 12월 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6회 소비자의 날 기념 토론회’는 ‘제4차 산업 혁명시대에서의 환경변화와 소비자보호’를 주제로 개최된다. 토론회 시작에 앞서 부산 소비자권익증진 유공자 8명에 대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수여도 있을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소비자의 날 행사를 통해 소비자인 시민 모두의 안전과 환경, 소비자권익향
함안大혁신 포럼을 이끌고 있는 김범수 박사의 에세이집 “다함께 살 때 행복하다” 출판기념회가 함안 가야읍 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26일(금) 오후 2시에 개최됐습니다. 김 박사는 함안출신으로 아라초등학교, 마산중학교, 함안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한남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받은 후 한남대학교 법정대학 경찰행정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최근 고향인 함안으로 내려와 함안발전을 위해 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판기념회에서 김 박사는 상식이 통하는 공동체,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하는 공동체, 나눔과 조화의 공동체, 다함께 행복한 공동체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함안이 1500년전 ’불로서 변화를 엮고 철과 토기로 혁신‘을 이루어 6가야의 맹주로 군림했던 ”아라가아“의 옛 명성을 되살리려면, 새로운 불루오션과 컨텐츠를 발굴해서 추진해야 하는 만큼, 이러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새로운 인물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김 박사는 ”아라가야“와 ”함안아리랑“의 끈질긴 생명력을 기반으로 하는 ”함안정신&ldq
부산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기남)는 지난 25일 저출산 사회에서 결혼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높이고 가족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하나는 감동, 다둥이는 행복' 저출생대책 UCC공모전을 개최했다. 아이와 함께한 보람되고 행복했던 순간이나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한 가족을 표현한 내용으로 결혼과 출산, 육아를 장려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주제로 하여 많은 부산시민이 참여하였다. 이날 으뜸상을 수상한 남영호씨 가족은 삼남매 가족으로 아기들이 주는 즐거움과 행복을 함께 느끼고 출산율이 증가되어 우리 아이들의 친구와 동생들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한다. 박기남 연합회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여 부산의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