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기능의 계승과 우수공예품 발굴을 위한「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전」이 개최되어 지난 7월 13일 작품접수를 시작으로 14~15일 작품심사를 거쳐 결과가 15일 발표되었다. 이번 대회에 김해시는 총 66점을 출품했으며, 개인상에 총 27명 (금상 1, 은상 3, 동상 6, 장려 1, 특선 3, 입선 13)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김해시, 는 경남도 공예품대전에서 2000년부터 2021년까지 22년 연속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달성하여 경남 최고의 명품 공예도시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영광의 금상 수상작은 진례면 소재 가람도예 주은정 작가의 ‘물결’이, 은상은 예다움 강상석 작가의 ‘배모양 토기의 재해석’과 반석조형 김외칠 작가의 ‘일하는 돌들’, 도자공방 ‘선’ 전영철 작가의 ‘싱그러운 여름 아침’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상남도 공예품대전 특선 이상 수상자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도 김해시 공예인들이 한껏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
박형준 부산시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제38대 공약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하고 6대 분야 35대 추진과제 146개 세부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간 면밀한 내부검토 후 지난 6월 구성된 시장 공약자문·평가단으로부터 여러 차례 자문을 거쳐 사업타당성과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시의 재정상황 등을 고려하여 공약 실천계획을 수립ㆍ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약 실천계획에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센텀2지구 도심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부산 미래 100년의 기반이 될 혁신 인프라 조성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불균형, 저출산, 청년인구 유출의 악순환을 끊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들이 반영됐다. 시는 공약사업 실현을 위해 국비 7,320억, 시비 7,606억, 구비 405억, 국가직접지원 등 2,736억원, 총 1조 8,067억을 임기내에 투자할 계획이다. 내게 힘이 되는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15분 생활권 조성 △청년?신혼부부 2억원 한도 무이자 대출 △최고 수준 출산비용 지원 △코로나 피해구제를 위한 부산형 긴급복지 지원 등 시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힘이 되고
서부산지역에 부품산업기업, 근로자,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센터가 문을 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5일 오후 4시 사하구(하단역 인근)에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시가 올해 4월 고용노동부 최대 국비 공모 일자리 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서부산지역에 일자리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운영기관:부산경제진흥원)는 부품산업의 위기로 고용 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서부산지역 부품산업기업과 근로자ㆍ구직자에 대한 특화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사업비 15억원(구축비 2억원,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부산사하고용복지플러스센터’(하단역 2번출구 인근) 건물 3층에 설치했다. ‘서부산 기계부품산업 일자리센터’만의 특화된 서비스로는 ▲면접 스타일링 ▲직업적성검사(일자리미스매치 해소 프로그램) ▲기업탐방 ▲취업정보 제작 심리안정 및 직업탐색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고 ▲ 특히, 서부산권 부품산업 기업으로 취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지역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비콘그라운드 내 ‘B-소셜 그라운드’에 입주할 기업을 오는 7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B-소셜 그라운드’는 부산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창업을 지원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부산시가 지원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과 비콘그라운드가 함께 운영하는 공간이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미션을 수행하면서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을 말한다. 시는 기술 분야에 한정되던 벤처를 사회혁신 분야까지 확대하여 창업자 발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및 필요한 자금 지원 사업 등 디자인진흥원 사회적경제 관련 사업과 연계해 모든 과정에 도움을 줄 방침이다. 이번 입주 모집대상 기업은 부산지역 내 예비창업 및 창업경력 7년 미만 기업의 소셜벤처 기업이며, 8개 기업을 모집한다. 신청은 7월 22일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입주공간지원과 진흥원 사회적경제 및 소셜벤처 관련 지원사업 연계 등 특전기회가 제공되며,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1907년 7월 14일은 이준 열사가 헤이그에서 순국한 날이다. 그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2회 만국평화회의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접하여 고종황제의 특사로 특파되었다. 만국평화회의 의장에게 고종황제의 친서와 신임장인 공고사를 제출하여 한국의 대표로서의 활동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일본은 영국과 함께 끈질기고 노골적인 방해를 일삼았고 이준열사 일행은 뜻대로 하기 쉽지 않았다. 이에 이준 열사 일행은 각국 대표와 언론에 일제의 한국침략과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폭로 및 규탄하고자 노력하였다. 각국의 많은 언론은 큰 관심을 가졌으나, 통탄하게도 열강은 차디찬 반응만 내보일 뿐이었다. 심지어 이 일이 화근이 되어 위기감을 느낀 일본은 온갖 방법으로 이준 열사일행의 활동을 방해하였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각국 신문기자들에게 우리의 일제의 만행을 폭로한 그들에 대해 각국의 대표들은 공감하지 않았고, 그는 연일 애통해 할 수 밖에 없었다. 이준열사 일행은 힘없는 한국의 현실과 서러움을 절감하고 외교력부재로 자주적인 한국주권은 물론 회의장 출입조차 못한 박대와 홀대 속에 울분을 토해내다 이역만리 헤이그에서 순국하고 한국으로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초
박형준 부산시장은 7월 14일 오후 3시 ‘15분 도시 부산 비전 투어’의 두 번째 방문지로 친환경 해양문화특구 영도를 찾았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금일 영도구를 방문하며 먼저 청학동 일원의 부스트 벨트(BOOST belt : Busan Ocean of Opportunity for Science & Technology)사업 구역내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사업 구역을 찾아 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어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로 장소를 옮겨 김철훈 영도구청장, 15분도시 정책공감단 등 영도구민 4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15분 도시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고자 ‘영도구민과의 행복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복토크는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방역 수칙을 엄격히 적용, 거리두기 단계 허용 범위보다 작은 40명의 구민이 참여하였고, 오프라인 대화에 미처 참여하지 못한 구민을 위해 줌(Zoom)을 활용, 약 50여명이 온라인을 통해 대화에 참여하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행복토크에
김해시는 오는 8월 11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창작과 출판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곽유진 작가의 창작 노트 – 아이의 호기심과 어른의 열정으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작 특강은 장유도서관의 엄마를 위한 그림책 학교, 율하도서관의 수필 창작 교실, 화정글샘도서관의 김륭 시인과 함께 하는 시 작법 등 시립도서관의 창작 관련 강연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창작과 출판을 원하는 시민들이 현직 작가에게 직접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본 특강은 최근 코로나 19의 재확산과 관련하여 ZOOM을 활용한 비대면 강연으로 운영된다. 8월 11일에는 곽유진 작가의 작품 '꽝 없는 뽑기 기계'를 중심으로 작품의 창작동기부터 창작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어서 8월 18일에는 자신의 작품을 출판하는 과정과 작가로서의 삶, 출판계의 상황에 대해 알아본다. 이번 특강의 강사인 곽유진 작가는 2017년 SF중단편 소설인 '어머니들의 아이'로 데뷔한 이후 어린이 동화인 '꽝 없는 뽑기 기계'를 펴냈으며, 2017년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우수상, 2019년 비룡소 문학상 대상을 수상
허성무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은 14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창원, 수원, 고양, 용인 4개 특례시 시장과 의장들이 모인 자리에서 “100만 넘는 특례시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고시 개정은 시민의 상대적 불평등을 야기하고 역차별을 심화시킨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특례시의 실정에 맞게 고시 개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앞서 4개 특례시장은 1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보건복지부에 특례시 기본재산액을 대도시 기준으로 상향 적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이미 제출한 바 있다. 허 회장은 “수차례 복지급여의 역차별을 보건복지부와 국회, 자치분권위원회에 건의하였음에도 문제해결에 미온적으로 대처해 결국 4개 특례시장이 행동으로 나설 수밖에 없음에 마음이 무겁다”며 “그동안 450만 시민들이 받아왔던 역차별을 생각하면, 우리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밝히며 소극적으로 대처해온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례시는 생활수준이 대도시와 유사함에도 중소도시로 분류돼 기초연금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급여 산정시 기본재산액이 낮게 책정돼 선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현실을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학교 및 보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14일 오전 시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차단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 대책회의에는 변광용 시장과 국·소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장이 참석해 시설별 확진자 발생과 대응상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변광용 시장은 관련 부서장에게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변광용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광범위한 역학조사와 선제검사를 강화해 확산세가 안정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철저한 방역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피서철 해수욕장 및 관광지 주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해 외부 확진자로 인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시는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홈페이지, SNS, 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대학교가 중동 국가인 이란의 3개 명문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수 연구자 및 학생 교류와 양국 간 우호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12일 오후 본관 5층 제1회의실에서 이란 내 QS세계대학평가 랭킹 1, 2, 4위의 명문대학인 SUT(Sharif University of Technology, 샤리프 대학), FUM(Ferdowsi University of Mashhad, 페르도시 대학)과 IUT(Isfahan University of Technology, 이스파한 대학) 등 3개 대학과 동시에 상호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높아진 부산대의 국제적 위상에 따른 것으로, 향후 중동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제교류 확대 및 우수 연구인력 유치와 연구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개 대학 차원의 이번 협력은 지난 2017년 부산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와 이란 대학 간의 교류로부터 시작됐다. 부산대 기계공학부 김경천 교수가 2019년 한국연구재단의 ‘해외고급과학자초빙(Brain Pool)’ 사업에 선정되면서 활기를 더했고, 이란 IUT, FUM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