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총경 정성학)는 8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 협의체' 첫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양산경찰서, 양산시청, 양산제일병원, 양산YWCA, 양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등 民·官·警 9개의 유관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상대적으로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크고 범죄신고 및 회복에도 취약한 외국인 이주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사건 접수부터 수사-보호·지원까지 全 단계에서 이들을 지원하고 보호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외국인의 인권 및 권익보호, 범죄피해 이주여성에 대한 사례발굴과 맞춤형 지원 대책, 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서울 여의도 서울마리나 컨벤션센터에서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시장·국회의원 간담회 및 임시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은 특례시 시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행안부의 지방자치법 시행령(안) 내용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에 가입돼 있는 있는 창원, 고양, 수원, 용인의 4개 특례시 시장들과 최형두 창원시 국회의원, 한준호, 홍정민, 이용우 고양시 국회의원, 백혜련, 김영진, 김진표 수원시 국회의원, 정춘숙 용인시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허성무 시장은 “최근 행안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법 시행령(안) 내용은 문재인 정부의 특례시 공약과는 거리가 멀다”며 “내년 출범하는 특례시가 실질적인 행·재정적인 권한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13일 시행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서 지방자치법 시행령 초안이 지난 6
거제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식생활증진 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균형뉴딜 공모사업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을 발굴 추진하여 디지털 경제와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전국 79개 시군구에서 116건의 사업을 신청 받아 지난 7일 최종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거제시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식생활증진 시스템구축 사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식생활교육 및 VR체험관, 스마트 식생활 DB구축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 식생활 개선 스마트 증진 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 확산과 더불어 우리 농식품 소비기반 확대와 시민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4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국비지원을 건의한 데 이어, 지난 달 23일에는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만나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공모선정을 위한 담당부서 공무원들의 열정과 노력도 든든한
김해시는 8일 시장실에서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피플앤스토리 김남철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피플앤스토리는 김해시 관동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한 문화콘텐츠 선도기업으로서 자체 웹소설 1,800여종을 보유, 국내 최다 콘텐츠 지식재산권을 갖고 있으며 국내 대형 플랫폼과 웹 출판 계약을 맺고 서비스하는 등 김해를 기반으로 경남의 웹툰 사업 성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본사의 김해 이전을 완료하고 신규 직원 20명 고용, 웹툰 작가 66명과 계약을 체결해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1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수로왕과 허왕후를 소재로 한 웹툰을 제작하는 등 지역의 문화콘텐츠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김남철 대표는 콘텐츠 발전 외에도 지역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웹툰 인재 양성을 위해 졸업생을 채용할 계획이며 작품의 스토리 배경에 경남의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경남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최근 웹툰·웹소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웹툰의 불모지 김해에서 콘텐츠산업으로 지역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자는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 관객과 게스트를 맞이하는 것은 물론 영화 상영, 프로그램 운영, 이벤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 숨은 공로자이다. 올해 개최되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모집분야로는 ▲관객서비스팀 ▲영사자막팀 ▲커뮤니티비프팀 ▲총무팀 ▲홍보팀 ▲프로그램기획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실 등 총 7개의 팀으로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제에 대한 열정을 가진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각 모집 분야의 업무 내용과 활동 기간은 모집분야에 따라 상이하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모집 기간은 오늘 8일부터 25일까지로 온라인을 통해 지원 가능하며, 서류 및 비대면 면접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8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자 유니폼, 가방, 배지 등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패키지가 지급된다. 또한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서 자원봉사 시간을 등록해 봉사 활동 실적을 인정 받을 수 있으며, 활동 종료 후 자원봉사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대국민 에너지 절약 유도로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협력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소비자의 에너지절약 유도를 위해, 한전은 공공기관, 시민단체 및 지자체 등과 다양한 에너지 절약 협력사업 MOU 체결 : 한국환경공단(’21.1.8), 에너지시민연대(’21.2.19), 대한전기협회(’21.3.18), 부산광역시(’21.6.1), 광주광역시(7월예정)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한전과 하나은행 간 이번 업무협약은 금융플랫폼을 활용한 에너지기업·금융기관 간 저탄소 사회 전환 최초 협업사례로, 협약을 통해 전기사용량 데이터와 결합한 금융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합리적인 전기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승일 한전 사장은 “한국전력이 보유한 ‘전력 빅데이터’와 하나은행이 제공하는 ‘금융 인센티브’를 결합하면, 국민의 효율적 에너지사용을 유도하면서 동시에 자발적 절전 캠페인도 가능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하나은행과의 협력사업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해결책
대선주조(대표 조우현)가 대선소주와 시원소주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 대선주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원부자재 값 등이 빠르게 상승해 주력 제품들의 가격을 15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선소주 병 제품(360㎖)은 출고가 1005원에서 66.8원 인상한 1071.8원으로, 시원소주 병 제품(360㎖)은 기존 1025원에서 46.8원이 인상된 1071.8원으로 인상된다. 2019년 상반기 전국구 대형 주류회사와 지역 주류업체들이 소주 가격 인상에 동참했을 때도 대선주조는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출고가를 대선소주는 2017년 1월 출시 이후 4년간 계속, 시원소주는 2015년부터 6년째 출고가를 동결시켜왔다. 하지만 독과점 형태로 국내 소주 시장을 장악한 전국구 대형 주류회사는 거대 자본을 바탕으로 지역 소주 시장 공략을 가속화했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인한 소비 위축, 지속적인 원부자재 값 상승 또한 대선주조가 고심 끝에 주력 상품 출고가 인상을 끝내 결정한 배경이 됐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지 못해 마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감천항 하역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키고 항만 내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휴대용 안전수칙 소책자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냉동 수산물 및 철재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감천항의 특성상 수작업에 의해 하역이 이뤄져 사고 우려가 큰 만큼 근로자 개개인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감천항의 주요 하역 분야별로 ▲작업 중 위험요인 ▲사고 사례 ▲작업별 안전수칙 등을 담은 소책자 1,500부를 만들어 항만 근로자와 항만 이용자들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소책자 제작에는 부산항운노동조합,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도 참여했다. 근로자가 작업 중에 늘 휴대하며 활용할 수 있게 책자 크기를 최소화하고, 각종 이미지를 삽입해 가시성을 높였다. 부산항만공사는 수시로 감천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부두 내 위험 요인 및 안전수칙에 대한 교육을 하고 안전용품을 배부하는 등 항만 내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남기찬 사장은 “항만 내 안전확보는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기도 하다”며“우리 공사는 항만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관장 박귀자)은 7월 9일부터 8월 12일까지 학생예술문화회관 갤러리 예문에서‘2021 학생카툰․만화공모전 입상작’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총 53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중 부산예술고등학교 3학년 장문경 학생의 작품‘생명(生命)’이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자연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현대인에게 자연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금상은 화정초등학교 6학년 한수빈 학생의 ‘꿈의 동물원’, 남일중학교 3학년 박시현 학생의 ‘빨간 시상식’, 문현여자고등학교 1학년 박진경 학생의 ‘마스크걸과 푸들소녀’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 학생들의 시선에서 우리 삶의 다양한 이야기를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담은 작품 118점(초등학생 86점, 중학생 21점, 고등학생 11점)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이 전시회에 이어 8월 23일부터 9월 23일까지는 부산시교육청 2층 갤러리 공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박귀자 학생예술문화관장은“어려운 학습 여건 속에서도 이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산학협력단 그린창업보육센터,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가 지난달 30일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란 기업이 필요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지원해 성장을 돕고 외부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행사는 그린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울산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고전 인문학으로 배우는 기업가 정신 교육, 기업별 매칭 등이 이뤄졌다. 특히 기업별 매칭은 ㈜더플라즈마, 위랄팜, ㈜비엔케이메크로, 에스티엔아이 등 4개 기업의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연결돼 눈길을 끌었다. 김근수 산학협력단장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 체제를 지원하고자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마련했다”며 “창업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