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낙동강 상류의 깨끗한 원수 10만톤을 확보함으로써 먹는 물 안전망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고 9일 밝혔다. 김해시 허성곤 시장은 민선7기 공약으로 ‘인구 70만 대비 수도시설의 안전망 구축’을 내세웠고, 이를 목표로 김해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제 그 결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지난 6월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에서 환경부가 제출한 ‘낙동강통합물관리방안’을 심의ㆍ의결하였다. 이는 낙동강 상류 원수 90만톤(합천 황강 45만톤 + 창녕 강변여과수 45만톤)을 개발하고 중·동부 경남(48만톤(창원31, 김해10, 양산6, 함안1))에 우선 공급하는 것으로 안전한 원수확보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의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환경부 주관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7월 7일(수) 세종시에서 개최하였다. 주요내용은 ①낙동강 유역의 물 공급 및 배분방안의 기술적·경제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②안전한 먹는 물 공급방안의 기
부산진소방서(서장 김재현)는 9일 자유도매시장 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과 함께 소화기 기증 행사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행사는 지난해 지역사회 안전활동 지원을 위한 기관간 업무협약 체결 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며, 부산진소방서는 이번에 기증받은 소화기(60개, 150만원 상당)를 관내 소규모 밀집 점포 및 시설 노후화 등으로 대형화재 위험성이 상존하는 전통시장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잦아 화재 발생 우려가 높고 노후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어 왔다. 김재현 부산진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상인들의 자율적인 화재안전점검 및 예방수칙 준수 등 주체적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도덕희)는 케이티이주식회사(대표이사 김윤길)와 지난 8일, 우수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대학본부 3층 정책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해양대와 양 기관의 상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우수 인재 양성 및 인력 활용 체계를 구축하여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양 기관의 역량과 경험을 공유·활용할 계획이다. 김윤길 케이티이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한국해양대 오션 아카데미 강의에서 블록체인의 영감을 받아 그 계기가 사업의 밑바탕이 되어 MOU를 맺었으며 이번 협약체결로, 한국해양대 우수인재 양성에 많은 기여와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겠다.” 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조선 해양분야 기업과 대학이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대학이 앞장서 교육하고 봉사하여, 기업이 성장하고, 기업과 대학의 상호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진정한 산학협력 표준모델을 이루는 것에 큰 뜻이 있다," 고 말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경찰행정학과가 최근 경북 안동교도소(소장 금용명)를 방문해 학생들의 견학을 실시하고 관학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은 교류‧협력을 강화해 두 기관이 동반성장하고 향후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교도소는 교정 관련 전문지식 제공, 공동체 안전과 교육발전을 위한 견학, 교육‧현장실습 지원,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제공‧지원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대학은 교정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취업을 위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대학(원) 진학 시 교육비용 감면, 장학금 혜택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관학협정과 함께 학생들의 안동교도소 견학도 진행됐다. 경찰행정학과장인 박찬혁 교수는 “학생들의 교정 관련 전문지식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학협정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도전, 변화, 연합’의 모토 아래 모인 전 세계 대학생들이 교류하며 마음의 세계를 넓혀 가는 글로벌 리더의 산실, ‘IYF 월드캠프’가 오는 12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설립 20주년을 맞은 국제청소년연합(IYF)의 대표 프로그램, ‘월드캠프’는 매년 여름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학생 국제교류 행사로 작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온라인으로 전환, 98개국에서 30만여명이 참석하고 1억5000만명이 각종 채널을 통해 시청하기도 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캠프는 7월 12일부터 16일까지 유튜브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진행하며 13일저녁에 열리는 개막식은 유튜브를 통해 직접 생중계된다. 이번 캠프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연과 클래식 공연, 아카데미, 그룹활동이 준비됐다. 또한, 세계 각국 명사들의 지혜를 듣는 ‘명사 초청강연’ 을 비롯해 효과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는 IYF 설립자 박옥수 목사가 ‘마인드강연’을 한다. 캠프를 주최하는 IYF 관계자는 “온라인으로
부산시청 로비가 독서문화공간으로 변신을 시작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광역시 최초로 시청 1층 로비를 시민을 위한 열린 독서문화공간인 ‘부산시청열린도서관’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제안)공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는 국·시비 34억을 투입해 시청사 로비 1층 일부와 3층 현 시정정보자료실을 통합, 3만권 장서를 갖춘 1,240.15㎡ 규모의 공공도서관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은 시 청사내 위치하여 시민뿐 아니라 타 지역민과 외국인도 방문하는 곳이라는 특수성을 감안, 공공적 가치와 품격 제고를 위해 설계제안공모 방식을 채택하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설계제안공모는 완성된 설계안을 평가하는 설계공모와는 달리 설계자의 경험과 역량,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기술한 제안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설계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1,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오는 8월 1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당선자에게는 부산시청열린도서관의 설계권이 부여되며, 3개월에 걸친 기본ㆍ실시설계 후 12월 건립공사 착공, 2022년 상반기 개관 예정이다. 부산시청열린도서관 조성을 계기로 부산시청 로비는 딱딱한 청사 이미지에서 탈
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52일간 2021년 특별전시 ‘부산의 뿌리, 동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시 공간의 전면 개보수와 전시 트렌드에 맞춘 입체적 전시를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174호 ‘감지금니묘법연화경’을 별도 독립장에 전시해 관람객이 고려 사경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새로운 발굴품 및 박물관 소장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산의 고대·중세문화를 ‘동래’의 영역확장과 공간의 변천 과정에서 이해해보고자 하였다. 전시는 ▲1부 ‘동래군 이전에 가야가 있었다’ ▲2부 ‘동래군, 기장현과 동평현을 거느리다’ ▲3부 ‘동래현, 지방관이 파견되다’로 구성되었으며, 각각 부산의 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 고려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한다. 1부 ‘동래군 이전에 가야가 있었다’에서는 철을 소유한 지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사하구 하단동의 에덴유원지를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2단계 기반시설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에덴유원지는 1970~80년대를 대표하는 서부산의 관광명소로 갈대밭과 일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시설도 노후화되면서 명성을 잃어갔다. 이에 부산시는 ‘도시민의 쉼터와 산책을 통한 느림의 미학’ 등을 주요 테마로 삼고, 에덴유원지를 자연 휴식처로 탈바꿈하기 위한 유원지 조성사업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에덴유원지에 관람대와 문화센터, 소통광장 등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인근 환경개선 사업을 거쳐 지난해에는 1단계 사업으로 진입도로와 주차장 등을 준공했다. 올해까지 공사비 100억 원을 확보해 공사를 이어가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재정 여건이 어려워지면서 유원지 조성사업에도 급제동이 걸렸다. 부산시는 우선, 주민들에게 15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자연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4억 원으로 기반시설을 조성한다. 노후 산책로 970m를 천연재질 자연토 포장으로 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모라동 모라전통시장 일원에 '마을이 들썩들썩, 시장이 시끌벅적, 주민이 무럭무럭, 모여라! 모라로(路); 공존'이라는 주제로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도시재생뉴딜사업 중앙공모(LH총괄사업관리자 일반근린형)에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621.21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 기금 10억, LH 부산울산지역본부 349억 등)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으로 모라동 일원의 대대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모라동 일원 도시재생뉴딜사업은 ▲ 모여라, 모두가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모래내 다온플랫폼 조성, 노후주거지 정주환경 개선, 안전한 보행로 조성 등 문화, 교육, 주거, 복지 향상 실현 ▲ 모여라 활력 넘치는 시장으로 문화공작소 조성, 모라전통시장 활력UP사업 등 시장상권 회복 ▲ 모여라 주민과 상인의 공존의 장으로 모래내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와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 및 운영 등 3개 분야 7개 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또한, 공기업 사업인‘LH주거복지지사+행복주택 100호’가 공급되어 젊은 층이 유입되면 지역 활력은 물론 지역경제도 활
부산 기장소방서(서장 하종봉)는 지난 7월 기장구조대에서 기장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전기(수소)자동차 사고 구조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이 증가한 만큼 현장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전사고를 예방하고 차량 특성에 맞는 구조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현대자동자 부산서비스센터 김윤호 팀장 외 3명을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교육내용은 ▲전기(수소)차 구조 및 특성의 이해, 화재·침수 사고 대응, ▲전기(수소)차량 식별요령, ▲전기(수소) 배터리 퓨즈 위치확인 및 분리, ▲차량별(코나EV, 아이오닉5, 넥쏘) 배터리 구조 및 위치 확인 등으로 구성하였다. 교육을 진행한 김윤호 팀장은 “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더 많은 정보를 알려드리려 노력했다.”라며 “안전한 차를 만드는 것만큼 안전한 구조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를 위해 소방과 지속적으로 정보를 교류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종봉 기장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는 차량별 주요 전기시스템 위치와 정보 등이 상이해 체계적인 교육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