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시민 누구나 부담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진단검사 활성화에 나선다. 부산지역 하루 평균 확진자만 30명에 육박하고, 전국적으로도 일평균 확진자가 5~6백 명에 달하는 등 4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인 만큼, 지역사회 내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부산시가 무료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현재 부산에서는 16개 구·군 보건소의 선별진료소와 시청, 부산역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거리두기 단계와 역학적 연관성,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의료기관 30곳에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의 경우 별도로 진료비가 청구되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부산시는 의료기관에서도 보건소와 마찬가지로 시민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오는 22일부터 한 달간(거리두기 2단계 유지 시) 의료기관에 진료비와 검체채취인력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의료기관 21곳이 참여하기로 확정하였으며, 의료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는 나머지 의료기관과 앞으로 적극 협의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환자집중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이 혼란스럽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4.7 재보궐 선거가 여당의 참패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기간 내내 후보들은 정책 표출로 표심을 얻기보다 상대 후보를 갉아먹는 구닥다리 선거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얼굴이 달아오르기도 했다. 전직 대통령의 탄핵과 퇴임한 대통령의 수십 년 전 치부까지 들추어 적폐로 몰아 부친 현 정권은 연전연승 선거를 낙관하고 있다가 이번 선거를 통해 크게 한방 맞은 눈치다. 실제 이번 보궐선거에 보여 준 민심은 달랐다. 현 정권의 ‘무능’과 ‘위선’을 심판대에 올린 것이다. 가장 낮은 곳에서 살아가는 우리 민초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이다. 투표가 실시되기 전 여당에서의 ‘이번 선거는 박빙이다’라며 점치고 있을 때 과연 국민들의 시각은 어땠을까? 치르지 않아도 될 선거를 누구 때문에 치르게 됐는데...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여당의 뻔뻔스러움에 아마 국민들은 재차 놀랐을 것이다. 여당 지도부의 복심은 달랐다. 1년 전 4.15 총선의 민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본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달라도 너무 달랐다. 이번 선거 민심의 향배에 많은 사람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무착륙 비행을 선보인 에어부산(대표 안병석)이 오는 5월부터 김해국제공항과 김포국제공항에서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1일 첫 운항을 시작해 5월 한 달간 총 7회 운항하며, 김포공항에서는 5월 5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6회 운항할 계획이다. 기존 운항하던 인천공항에서도 총 4회 운항을 배정받았다. 에어부산은 5월 한 달 동안 총 17회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방공항 운항을 통해 지역민들도 인천공항까지 가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무착륙 관광비행을 김해공항에서도 탑승할 수 있게 되어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선 비행이기 때문에 항공기 기내 및 공항 면세점, 시내 면세점에서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실제 인천공항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탑승자 대다수가 면세품 구매를 위해 탑승을 할 정도로 면세 쇼핑이 인기가 많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김해공항 출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운항 노선도 색다르게 구성된다.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대마도→나가사키→사가→가고시마까지 운항 후 김해공항으로 되돌아오는 1시간 30분 여정으로 일본 규슈 서
문화예술 예비사회적기업 (주)샤콘느가 오는 30일 저녁 8시 청년창조발전소 3층 공연장에서 시각장애인 성악가 전영진 씨의 가곡 독창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장애인식 개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는 얼굴, 비목, 그 집 앞 등 중·장년층들이 학창 시절 때 많이 불렀던 한국예술 가곡과 4월의 숲속, 천년의 약속, 별 헤는 밤, 시소 타기 등 현대 한국작곡가 창작가곡으로, 사랑하는 이와의 만남과 이별,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 등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애절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의 가곡으로 구성됐다. (주)샤콘느는 문화예술을 통해 도시재생을 이루는 기업으로, 2018년 창사 이래 한국미혼모가족협회, 장산노인복지관, 송국클럽하우스(정신재활시설) 등의 사회복지기관과 꾸준히 협력하여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콘서트 역시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관객이 아름다운 선율 위에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장을 만들고자 준비됐다. 공연 수익금은 전액 성악가 전영진 씨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부산미래혁신위원회(위원장 하태경·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는 20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에서 ‘글로벌 문화산업 도시’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미래혁신위 위원과 제안과 관련한 부산시 실·국장이 참석해 글로벌 문화산업도시를 위한 아이디어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먼저, 한국 PCO협회 이봉순 협회장이‘코로나 위기의 창조적 대전환을 위한 MICE 발전방안’ 김남진 부산관광협회 이사가 ‘부산의 퍼스널 모빌리티 트위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트위지’로 부산의 친환경 관광교통기반을 조성하는 아이디어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미래혁신위 위원인 김진해 교수는 ‘AI 기반 문화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방안’을 최현우 마술사는 글로벌 페스트벌 진행방안과 페스티벌이 어떻게 문화관광 콘텐츠가 되는지에 관해 설명한다. 부산미래혁신위원회는 내일 행사를 통해 확정되는 ‘스마트 기술과 접목한 코로나 19시대 글로벌 문화산업 도시를 향한 과제’룰 부산시에 제안하고, 실현 가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년 우수기 대비 취약·재해우려지 사전 안전점검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119 토목구조대’와 함께 안전점검단을 꾸리고,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주요 대형건설공사장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9 토목구조대’는 자발적 참여와 토목기술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조직으로, 대한토목학회 회원인 대학교수, 박사, 기술사 등 토목공학 전문가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부산시와 대한토목학회 부산·울산·경남지회는 지난해 4월 21일 재난 발생 시 시민안전과 응급 복구,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전국 최초 재능기부 민관협치 운영협약을 맺은 바 있다. ‘119 토목구조대’ 운영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이 협약에 따라 ‘119 토목구조대’는 우수기 대비 관내 취약·재해우려지 안전점검을 펼쳐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시민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조대장과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119 토목구조대’ 안전점검단은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년 1월로 예정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 시행에 따른 제도 변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실질적인 자치분권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 첫 회의를 20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자치분권 2.0 선도 자문단’은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후 하위법령 등에 우리 시 안(案)을 반영시키고, 원활한 제도 안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시 행정자치국장(김광회)을 단장으로 시·구의회,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 16명으로 구성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방자치법 개정 경과와 시 자치분권 활동 상황보고, 부산대학교 방동희 교수의 지방자치법 개정 의의와 대응전략에 대한 발제와 시의회사무처의 추진상황 청취 및 자문위원 간 자유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법 개정사항에는 부·울·경이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는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사항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인력 도입 등 자치권 강화 관련 변경 제도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제시된 의견들은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필요하다면 자치단체장 협의체 등과 연대하여 정부에도 건의할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021년 청년행복박스(이하 행복박스)’ 제작에 참여할 지역 청년 외식사업가를 선정하고 청년 소상공인과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행복박스는 지역 청년 외식사업가가 참여 제작한 밀키트로 구성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청년에게 따뜻한 한 끼의 행복을 전달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제작에 참여할 청년 외식사업가를 모집하였으며, 16개 업체에서 참여 신청하여 전문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국수랑샤브랑(영도구, 샤브샤브), 베리베리굿수(북구, 밥잼), 씨드(기장군, 전복미역국), 양지바름(북구, 양고기구이), 오노고로(동래구, 야끼소바), 터프앤쿠키(부산진구, 르뱅쿠키), 파티빈(동래구, 파스타), 형제돼지국밥(동래구, 돼지국밥) 등이다. 시는 선정된 청년 외식사업가를 대상으로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사무국과 협업하여 온라인커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업 참여 후 상품개발 및 사업 확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우선 오는 23일까지 경영 컨설턴트가 선정된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인·허가, 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방사선 탐지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방사선 탐지훈련은 원전사고에 대비해 부산시 원자력안전과를 중심으로 경찰, 해경, 16개 구·군 등 2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훈련으로, 방사선 재난 시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유사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함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해 부산시 관내 광활한 범위에 대한 방사선을 신속히 탐지할 수 있도록 행동화 훈련으로 추진되며, 탐지계획의 실효성 검증과 기관별 임무 숙달에 주안점을 둔다. 기관별로 ▲부산시, 16개 구·군, 육·해·공군은 육상탐지 ▲해경, 해운대구, 기장군은 해상탐지 ▲부산시, 경찰청은 공중탐지의 임무를 수행한다. 한편, 현장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방사선 탐지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사전협조와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나,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따라 기관별 접촉 및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훈련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원전 밀집지역일 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산시 장애인체육회(회장 박형준 부산시장)와 팔라시오(대표 배치경)는 4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부산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한 훈련복 및 훈련용품 등 1억원 상당 물품 후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후원 협약은 상호 보유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협력함으로써, 체육단체와 민간기업 간 교류를 강화해 부산 장애인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려고 마련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장애인체육 발전 및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경기장 및 의류 용품 등을 제공하고, 장애인체육 분야 고용 창출 및 정보 교류 등이다. 한편, 축구 관련 의류·시설·아카데미 전문업체로 발돋움하고 있는 ‘팔라시오’는 ▲부산 대표 장애인 축구 4개 팀[시각, 지적(성인/학생), 뇌병변] 등 장애인 체육선수를 위한 훈련용품 및 의류 지원 ▲장애인 이용시설 약 33개 기관 1000여 명에 대한 운동복 지원 등 대규모 후원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특히, 팔라시오 배치경 대표는 부산장애인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장애인체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부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