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 부산박물관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4월 30일 오후 5시부터 50분간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피리로 만나는 세상'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악기 및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전통음악은 물론 클래식,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를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소리연구회 소리 숲’의 대표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인 김지윤과 클라리네티스트 유지훈의 협연으로, 국악 관악기인 피리와 양악 관악기인 클라리넷이 만나 함께 빚어내는 동서양 피리의 이색적인 하모니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희망가 ▲돌아와요 부산항에 ▲칠갑산 ▲My Way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도깨비 OST) ▲고맙소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아리랑 등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피리 연주곡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설을 곁들이면서 공연에 대한 몰입도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관람 신청자 67명(선착순)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4월 과학의 달'과 '제54회 과학의 날인 4월 21일'에 즈음하여 유관기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험행사 및 특별공연 등 다채로운 과학기술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4월 1일 부산시와 산하기관, 부산시교육청, 지역 과학관 등 16개 기관이 참여한 ‘부산과학기술문화 확산 추진기관 협의회’를 서면으로 개최하여, 기관별 행사·우수사례 등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소통·홍보 및 네트워크를 강화한 바 있다. 먼저 부산시와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에서는 부산지역의 명물을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인 ‘우리동네 과학도 품다’를 4월부터 월별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자치구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과학잔치로서, 4월은 강서구 명물인 대저 토마토를 주제로 하여 4월 24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오늘 10월 중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 예정인 제20회 부산과학축전도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4월부터 ‘역대 축전 참여 사진공모전’ 등 사전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본행사 개최에 앞서 붐업
부산시(시장 박형준) 고위공직자는 20일 부산시청에서 성희롱·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현할 것을 다짐하는 ‘부산시 고위공직자 반(反) 성희롱·성폭력 서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고위공직자는 조직과 사회에 뿌리 깊은 성차별적 인식을 개선하여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고 성희롱·성폭력 무관용 원칙을 천명하며 피해자 권리 보호가 최우선으로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서약에는 성희롱·성폭력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과 함께 성비위 혐의를 받는 경우 업무를 중단하고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춘 기관에 의한 조사에 협조하는 내용도 포함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의 성 비위 사건은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깊은 충격과 상처를 남겼다”라며, “이번 서약은 고위공직자 스스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고, 성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서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l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사진)이 일본산 수입수산물 검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소비자 단체와 함께 부산지방청과 감천항수입식품검사소를 19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에 따라 국민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방사능 검사과정 및 수입수산물 검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식약처는 지난해 방사능 검사 장비인 고순도게르마늄 감마핵종분석기를 기존 23대에서 36대로 확충하고 분석 인력을 12명 증원하는 등 2021년 1월부터 방사능 검사 시간을 1,800초에서 1만초로 강화하여 검사 결과의 정밀성을 대폭 높였다. 아울러, 소비자 단체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과정 및 수입 통관검사 과정을 함께 참관하여 식약처가 진행하는 수입 수산물 안전관리 검사 시스템을 확인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이정수 사무총장은 “식약처가 국민의 안전한 식탁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검사가 투명하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말했다.
부산 서구 공한수 구청장이 ‘땅 투기 의혹’ 사건 진정인들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 '무고죄' 등의 혐의로 지난 19일 부산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 청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구청장·구의원·공무원 결탁, 남부민동 땅 투기 의혹’ 진정 사건(이하 ‘땅 투기 의혹’ 진정 사건)과 관련해 명백한 허위와 날조에 의한 악의적 음해인 만큼 진정인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땅 투기 의혹’ 사건은 B일보가 지난 3월 29일자 신문에 A씨 등 서구 주민 9명이 부산시 감사실에 제출한 진정서를 인용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B일보는 당시 “서구의회 B의원이 남부민동 일대에 부동산 투기 했고, 여기에 공한수 청장과 서구의원, 구청 공무원이 결탁한 의혹이 있다. 서구청이 B의원의 매입 토지와 건물 일대를 중심으로 개발 계획을 세우고, 이 후 공 청장과 해당 의원이 개발이익을 서로 나누기로 했다”라는 진정인의 주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윤주봉)은 사회복지시설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성실히 마친 뒤에 해당 시설 정직원으로 채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김은재 씨(24세)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던 중 2018년 8월에 학교를 휴학하고 울산시 북구에 소재한 중증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태연재활원에서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시작하였다. 사회복무요원 김은재 씨는 태연재활원에서 직원들과 함께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프로그램 운영과 교육활동, 운동치료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다가 지난해 6월에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쳤다. 학교로 돌아간 김은재 씨는 올해 2월 졸업과 동시에 태연재활원 ‘생활지도원’으로 정식 채용되어 의젓한 직장인이 되었으며, 3월에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도 취득하였다. 태연재활원 관계자는 “김은재 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는 동안 누구보다 성실히 근무했으며 재원생들을 세심하게 보살피며 가족처럼 지냈다”라고 하며 “사회복무요원 제도를 통해 은재씨 같은 훌륭한 직원을 채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재 씨는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던 학생이었던 제가 사회복무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찾아가는 마을지기사무소’를 이달부터 관내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마을지기사무소는 지난 2015년 낙후된 단독주택의 집수리 등 주택 유지와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금정구에는 현재 서1동과 서2동에 각 1개소가 있다. 서1동과 서2동 마을지기사무소는 서동, 금사회동동, 부곡4동을 서비스 대상 지역으로 두고 소규모 주택 수리와 공구 대여, 무인 택배보관함 운영 등을 통해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구는 이달부터는 마을지기사무소가 운영되지 않고 있는 지역의 취약가구도 주택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마을지기사무소’를 관내 전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취약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마을지기사무소의 만물 수리사가 관내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이 추천한 취약가구를 방문해 낡은 LED 전등, 콘센트, 수도꼭지를 교체하는 등 주택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정구 도시재생과(051-519-5176) 또는 마을지기사무소(051-52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철훈)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발굴해 제안하는 제1기 영도 청년정책 네트워크가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7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봉래나루로 33)대회의실에서 ‘2021 영도 청년정책네트워크(영도 청정넷)’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청년 네트워크 위원 위촉장 전달, 네트워크 운영 일정 설명 등의 발대식 행사를 시작으로 2부에서는 각 분야별 분과 선택 빛 분과장 선정, 분과 과제 및 향후 토론 주제 선정을 위한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영도 청정넷’은 지난 2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영도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32명으로 구성하였다. 이들은 청년 정책을 비롯한 구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제안하게 되며, 각 분야별 관심분야를 중점으로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하춘자)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키트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만덕2동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다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 저소득 가정에 방역물품을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방역물품을 각 가정에 전달하는 등 나눔과 봉사에 적극 동참해 지역을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데 일조했다. 하춘자 동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주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서로 배려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 “정이 넘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지방세에 대한 납세자의 이해를 돕고 납세의무 이행에 도움을 드리고자 '지방세 100문 100답' 책자를 제작하여 배부한다고 밝혔다. 구는 구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방세 관련 세금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지방세 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세를 쉽게 접근 할 수 있도록 안내책자를 제작했다. 책자의 주요 내용은 지방세법 주요개정 내용과 부동산 세제, 지방세 체납처분 등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의 내용을 알기 쉽게 문답풀이식으로 구성하였다. 제작된 책자는 구청 민원부서, 착한 임대인, 우수 납세자, 동행정복지센터, 관내 세무사, 법무사, 공인중개사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하여 언제든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납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납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구민에게 편리하고 보다 나은 세무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