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이 금융권 최초로 코로나19 피해 영세 자영업자를 대한 ‘연체이자 감면제도’를 시행한다. BNK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상공인에 대한 경영안정 지원과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이번 ‘연체이자 감면제도’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지원대상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출을 거래중인 지역 영세 소상공인 및 코로나19 피해 인정 업종 개인사업자이며 연체발생일로부터 3개월 내에 정상이자를 납부하면 연체이자 전액을 감면받는다. 지원기간은 2월 2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로 가까운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회생과 파산 등 법적절차가 진행 중인 고객은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양행 홈페이지와 전국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제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BNK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포용적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는 ‘지속가능금융 실현을 통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2020년)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총 773곳(음용수 362곳, 생활용수 411곳) 중 530곳(음용수 360곳, 생활용수 170곳)에 대해 수질조사를 시행하였으며, 그 결과 음용수는 76.3%, 생활용수는 98.8%가 수질기준에 적합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재난 등 상수도 유사시 급수를 목적으로 설치된 민방위비상급수시설에 대해 주기적으로 수질을 조사하고 있다. 음용수는 겨울철(1분기) 수질기준 적합률이 87.9%였으나 여름철(3분기)에는 폭우 등으로 인해 적합률이 62.3%로 나타나, 시민들은 여름철 시설 이용 시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한, 해당 시설 이용 시 게시된 성적서를 확인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미생물 항목 기준 초과 시에는 반드시 끓여서 먹어야 한다. 민방위비상급수시설 중 최근 4년간 미생물 살균장치를 설치·운영한 시설에서는 수질기준 적합률이 87.1%로 나타났으며, 재차 부적합한 시설에 대해서는 미생물 살균처리시설 설치, 관정 청소, 에어써징(Air surging), 물탱크 청소 등 수질 개선사업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영란 부산시 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와 ㈜씨엠씨가족오락티브이(대표이사 김인규)는 관내 아동양육시설 등에 손 소독제 80000개(환가액 1억3200만원)를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후원에 참여한 ㈜씨엠씨가족오락티브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국 케이블 가족오락 전문채널로,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씨엠씨가족오락티브이 김인규 대표이사는 “이 손 소독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에서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굳건히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씨엠씨가족오락티브이는 지난 13년간 부산지역 요보호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등을 기부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우리 시 요보호아동들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 ㈜씨엠씨가족오락티브이기업 관계자분,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시도 코로나19를 포함해 어떠한 상황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맑고 깨끗한 살기 좋은 부산을 위해 더욱 강화된 ‘2021년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9년보다 19% 감소한 17㎍/㎥로, 좋음일수가 전년 대비 56% 증가하고, 고농도일수는 89% 감소하여 미세먼지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강화된 대기오염 배출량 관리정책을 시행한 것과 코로나19 영향, 잦은 강우 등 기상 여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산시는 올해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해보다 73% 증액된 3천5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부산지역 특성을 고려한 배출원별 저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빠른 대응을 위한 비상저감조치 및 대응체계 강화 ▲배출량 집중 저감을 위한 맞춤 저감대책 ▲이용계층에 따른 존(ZONE)별 맞춤형 관리대책 ▲권역별 예보 강화를 위한 국가망 수준의 실시간 측정망 운영 ▲미세먼지 연구개발(R&D) 및 연관산업 활성화 등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신속한 전파로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시민 체감형 대책을 보완하여 추진한다. 특히 ‘대기관리권역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목돈마련이 어려운 청년(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직장인)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안정적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해 '2021년 머물자리론'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머물자리론은 청년이 전세·월세 계약을 할 때 은행으로부터 임차보증금 대출(최대 3000만원) 및 연이자 3%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연이자는 연 최대 90만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11명이 대출 실행했고, 현재 114명을 대상으로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85명을 새로 모집한다. 취급 은행은 부산은행이며, 대출 기간은 2년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이다. 2년 단위로 1회에 한하여 대출 연장이 가능하며, 연장 시에는 대출 잔액의 10% 상환 의무가 있다. 신청대상은 ▲부산시에 거주 또는 대출실행 1개월 이내 부산시 전입할 만 19~34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소득 기준은 대학(원)생 또는 취업준비생은 부모 6000만원 이하, 부부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고, 직장인은 본인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부부는 5000만원 이하이며 ▲주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평화·통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유도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활동할 ‘평화통일 청년 서포터즈’를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평화통일 청년 서포터즈’는 부산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모집하는 것으로 부산시의 평화·통일 관련 주요 사업, 행사 등에 직접 참여하고 온·오프라인 홍보도 맡게 된다. 특히, 서포터즈는 ▲시민주도 평화공감대 확산을 위한 ‘평화통일박람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한지붕한마음 사업’ ▲평화·통일 관련 기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도 제안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30명 이내이며, 발대식을 거쳐 3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시간 인정 ▲대학생 사회기여 마일리지 부여 ▲실비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지며, 특히 우수 참여자로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시장표창도 수여될 예정이다. 김기환 성장전략국장은 “작년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청년들이 온라인 평화통일 시민 인식 설문조사와 평화통일 홍보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25일 오전 10시에 원도심대개조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담은 ‘부산북항 통합개발 연계 도심재창조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사업계획은 2019년 10월 원도심대개조 비전 선포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발표되는 것으로, 부산시는 원도심에서 진행 중인 북항재개발, 경부선철도 지하화, 2030부산월드엑스포 등 3가지 국가사업과 연계해 원도심대개조 핵심사업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부산 원도심에 대대적 변화를 가져올 핵심사업으로, ▲‘원도심-북항 통합연계 전략사업’ ▲‘공공관리형 주거지 재생사업’ ▲‘경제활력형 도심상업지 재생사업’ ▲‘장소창출형 신문화공간 재생사업’ 등 4개 분야에 총 53개의 세부사업을 담고 있다. 10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원도심-북항 통합연계 전략사업’으로 초량축, 수정축, 영주축을 조성한다. ‘초량축’은 원도심 문화관광 중심축으로서 ‘디자인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수정축’은 엑스
지난 24일 (사)김종식미술관(관장 김헌)은 부산진구청(구청장 서은숙)을 방문해 남장 김종식화백의 드로잉대표작과 유화 등 1,800여 점을 수록한 '남장 김종식 오직 그리다' 화집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남장 김종식(1918~1988)화백은 서양화를 우리나라에 도입한 초창기 화가로 부산 미술 여명기를 개척한 1세대 토박이 작가이자 교육자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간하는 '남장 김종식 오직 그리다'는 평생 치열하게 작품에만 매달렸으나 부산에서만 활동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김종식 화백의 생애와 작품을 연도별로 구분하여 12권의 방대한 기록으로 엮어 발간한 것으로, 2만여 점의 드로잉 중 대표작 1,600여점과 유화작품 200여점을 포함하여 총 1,800여점의 작품을 수록했다고 밝혔다. 김종식 화백의 장남이자 사단법인 김종식미술관(부산진구 연지동 소재) 이사장인 김헌씨는 “8개월이 걸린 힘든 작업이었지만 김종식 화백을 알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작가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며, 아버지의 소중한 작품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변수남)는 2월 24일(수)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감염병 관련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과 신속한 접종준비를 지원하고자, 오는 3월 가동예정인 백신접종센터 우선선정 대상지인 부산시민공원 시민사랑채 건물에 대해 행정안전부(지원단), 질병청(추진단), 복지부(중수본), 산업부, 한전, 소방청, 경찰청 및 부산시(추진단) 등 각 소관별 사항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이 이루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화재안전점검을 통하여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유사시를 대비한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화재안전분야 컨설팅을 병행 실시하였다. 또한 7월 가동예정인 예방접종센터 15개소에 대해서도 화재안전점검을 오는 6월 중 실시하고, 시민사랑채를 포함한 예방접종센터 16개소에 대해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을 연 1회 실시하던 것을 올해 한시적으로 분기별 1회로 늘려 관계인 주도 자율안전관리 체제를 한 층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화재취약시간대 소방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서 간부급 공무원이 주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여 소방시설 유지관리 철저 독려 및 화재 위험요인 제거 등 안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3․1절 102주년을 맞아 오는 2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각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들로 '빼앗긴 시간의 함성'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빼앗긴 시간의 함성'이라는 전시명은 이육사 시인의 대표적 제목에서 따온 것으로 유관순 열사의 외침을 주권 잃은 조국의 현실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가능케 한 함성으로 기억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주란 작가가 유관순 열사의 초상화를 매우 간결한 재료와 색으로 드러내며 함께 했던 독립운동가도 함께 배치된다고 밝혔다. 양대만 작가는 어머니의 초상을 통해 그 시간의 함성을 오버랩시키고, 청년작가 박소연은 위안부 희생자들의 흑백단체 사진을 초대형 작품으로 재현한다고 밝혔다. 백철호 작가는 1910년 경술국치 사건 이후 1919년 3월 1일 그 함성이 울리던 시간까지의 암울한 상황을 10개의 나무판으로 표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