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BNK 2021 새해맞이 희망나눔 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양 은행은 코로나19와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11일(월)부터 3월 10일(수)까지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 4000억원, 기한연기 :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코로나 19 피해기업, 지역 내 창업 기업, 양 은행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으로 업체별 지원 금액은 최대 30억원이다.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지원한다. 특별대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지난해 12월 30일 '2020년 지적공부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측지계 변환사업’은 디지털 지적을 구축함에 있어 지적측량의 정확성과 공간정보 좌표 체계를 일원화하고자 현재 일본 동경원점 기준의 지역측지계로 되어 있는 지적공부를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로 변환하는 사업이다. 2020년 세계측지계 도입 시범사업 추진 지자체로 선정된 중구는 지난 2012년부터 관내 자갈치지구를 시작으로 2020년 상반기 16,251필지와 500여점을 세계측지계 성과로 산출했으며, 안정적인 세계측지계 D/B 구축 및 세계측지계 변환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진봉 구청장은 “지적공부가 국제표준의 세계측지계 좌표로 변환 완료되어 지적공부와 타 공간정보가 연계한 공간정보 산업의 활성화 및 디지털지적 구축, 일제 잔재 청산과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가 11일(월) 상품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대형 SUV ‘2021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1 모하비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편의 사양을 새롭게 추가하고 조작계, 승차감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 최초로 2021 모하비에는 전측방 레이더를 신규 적용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가 탑재됐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Ⅱ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 주행뿐만 아니라 방향지시등 스위치 조작 시 스티어링 휠 제어로 차로 변경을 도와주거나 20km/h 이하의 정체 상황에서도 근거리로 끼어드는 차량에 대응하는 등 기존보다 더 다양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 이번 모하비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한층 강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안전한 주행을 위해 속도를 조절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진출입로 △평소 운전자 주행 성향을 반영해 차가 스스로 주행하는 운전 스타일 연동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2021 모하비에는 신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기아차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8
정부가 오는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예고한 가운데,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백신 접종에 대한 빈틈없는 준비를 시 간부들에게 지시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11일 오전 9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실·국·본부장 등 간부들이 참석하는 주간정책회의를 열고 “정부의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관련 부서, 전문가 등 관련 협의체와 전담 조직을 거듭 점검하고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백신 접종에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은 초저온에서 유통되는 만큼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접종체계 준비와 관리를 거듭 강조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오늘(11일)부터 시작된 부산의 실내체육시설 거리두기 완화조치와 관련해 “잘못된 메시지가 시민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당부도 전했다. 특히,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이에 대한 시민들의 현장 수용성이 떨어져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영업 허용 등 일부 방역수칙을 완화했지만, 이것이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로 시민들에게 잘못 전파돼서는 안 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변성완 권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가 택시업종 간 재난지원금 형평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산형 재난지원금 50만 원을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정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피해지원 대책」에 의해 정부 재난지원금 5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에게는 100만 원이 지급되는 등 형평성 문제가 불거졌다. 이에 부산시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산형 재난지원금 5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해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와 같은 금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5월에도 소상공인 및 특수형태 고용노동자에 해당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1인당 50만 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법인택시 업계를 지원한 바 있다.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20년 10월 1일 이전(10월 1일 포함)에 입사하여 ▲공고일(’21년 1월 8일) 현재 계속 근무 중인 법인택시 소속 운수종사자이며 신청 기간은 1월 8일부터 15일까지이다. 부산형 재난지원금 대상자는 ▲’21년 1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지역 내 미래성장동력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도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사업’은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기술혁신 역량을 확보한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간(1년)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연구개발 활동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기술이전사업화, ▲사전기획, ▲기업자율 등이며, 올해는 중형 및 소형 지원과제로 분리해 총 10개 기업 이내를 선정한다. ▲중형 지원과제는 전기·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 등 15개 기술 분야 중에서 기업당 최대 3억 원을, ▲소형 지원과제는 중소기업 기술로드맵 분야, 범부처 혁신성장동력산업 분야, 부산시 7대 전략산업 분야 중에서 기업당 최대 6천만 원을 지원한다. 부산에 본사가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1월 25~29일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구비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업 중 서면평가 → 발표평가 → 현장평가를 거쳐
가동이 중단된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중 일부 시설이 해수담수를 활용한 차별화된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주민들의 공감 없이는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식생활용수로 공급하지 않겠다는 민선7기의 정책적 결정에 따라 산업용수 공급을 추진해왔다. 이에 지난 2019년 4월 10일, 울산 산단에 산업용수 공급을 위해 부산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두산중공업 등 4자간 협약을 맺고,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낮은 수요와 경제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첨단산업 유치 등을 통한 산업용수 수요처를 확보하기 전까지 일부 시설을 해수담수화를 이용한 지역 특화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1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무협약에는 ▲부산시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준공과 국가 소유시설의 무상양수 및 부산시 부담 예산 확보에 노력하며 ▲환경부는 분산형 실증화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설개선·운영비 지원과 해수담수
해운대세무서가 지난해 11월 27일 전기요금 체납으로 인한 단전경고에 이어, 오는 14일 또 한번 단전으로 업무가 마비될 상황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단전위기에는 그나마 해운대세무서를 임대해 주고 있는 임대법인 삼성비엔씨 측이 사정을 해서 조금 미뤄지기는 했으나, 지금까지도 전기요금이 체납된 상태라는 것이 한전 측의 설명이다. 해운대세무서가 입주해 있는 해운대구 중동 미포 씨랜드 건물 한전 담당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최근의 국내 상황이 코로나 등으로 인한 경제 하락으로 많은 상공인들이 곤란에 처해져 있어 단전의 시기를 조금 늦추어 편리를 봐주었을 뿐이다"며 "그러나 재차 약속된 기일까지 전기요금이 납부되지 않고 있어 한전으로서도 어쩔 수 없이 단전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씨랜드 관리사무소 측은 "지금까지 밀려온 전기요금을 대납해 근근히 단전의 경우를 피해왔지만, 해운대세무서 임대인인 삼성디엔씨 측이 관리비 납부를 기피하는 바람에 단전이라는 걷잡을 수 없는 최악의 사태에까지 오게 됐다"고 전했다. 해운대세무서의 입장에서 보면 가히 딱한 일이다. 해운대세무서는 지금까지 밀리지 않고 전기
연제구 연산6동(동장 최현욱)은 2020년 지난해 지역 저소득계층 및 주민들을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2월 말까지 두 달간 ‘나·너·우리 그리고 함께하는 나눔’ 현수막을 동 행정복지센터 벽면에 게시한다. 최현욱 동장은 “2020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지만 따뜻한 나눔의 손길 덕분에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연산6동 양지마을 이웃들을 위한 동행에 함께 앞장 서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부산의 향토기업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해 잇달아 힘을 보태고 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주간정책회의 등을 통해 2021년에는 미래 부산의 먹거리인 월드엑스포 유치 범국민 열기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여러 기업이 자사 제품, 전속모델과 연계한 홍보 활동 동참 의사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2021년 새해가 밝자마자, 부산 대표 캐쥬얼웨어로 알려진 ▲‘그린조이’가 자사 전속모델인 추성훈, 야노시호 씨를 통해 2030월드엑스포 응원 릴레이에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동영상은 이달 말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모모스커피’는 일일 200~800건의 택배를 발송할 때 월드엑스포 홍보물을 동봉할 예정이며, ▲‘㈜머거본’은 월드엑스포 홍보문구를 새겨서 출시한다. 등산용품 생산기업 ▲‘트렉스타’는 포장지에 홍보문구를 인쇄해 활용하고, 자사 매장에 홍보 포스터도 부착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우유’는 이달부터 자사 대표제품 ‘위너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