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2021년 새해, 첫 전막오페라로 도니제티 작곡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 2021년 1월 28일~1월 30일>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긴 터널 같은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2021년 새해를 맞아 이제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에서처럼 영약이 만들어져서 모든 일이 잘 풀릴 수 있기를 기원하는 의도가 담긴 배치다. 밝고 유쾌한 스토리, 어떤 관객에라도 익숙할 법한 유명 아리아에다 마침내 다다르는 해피엔딩에 이르기까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021년, 250만 대구시민 모두를 위한 공연장으로 거듭나겠다는 메시지다. 매해 공공의 영역에서 ‘오페라’를 콘텐츠로 해 문화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온 대구오페라하우스는 2021년 새해 모든 공연, 모든 사업들을 진행함에 있어 보다 ‘수요자’ 중심으로 시선을 옮겨 출발할 계획이다. 여기서 ‘변화’가 시작된다. 첫 번째는 공연의 변화이며, 두 번째는 공간의 변화다. 먼저 &lsquo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5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제2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맞춤형 주거 사다리 정책’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부산의 주거 현실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희망과 바람을 실천하기 위해 ‘3대 원칙’-‘3대 방향’-‘3대 전략’에 맞춰 주거정책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3대 원칙은 ▲건전한 주거소유 욕구의 적극적인 수용 ▲중산층을 넓히는 주거정책과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정책을 구분하는 것 ▲인구 감소에 따른 가구구조의 변화에 상응하는 주거 공급의 확대라고 밝혔다. 내게 힘이 되는 주거정책의 3대 방향과 관련해서는 ‘세대와 계층 간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 실현’ ‘도심권과 역세권의 공공부지 개발로 주거 수용력 확대’와 ‘20년 이상 된 낡은 아파트와 노후 단독주택의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방향에 맞춰 진행되는 3대 전략 중 처음은 도심형 복합용도 컴팩트 타운 조성이다. 북항 등 개발이 계획된 도심지역에 직장과 주거를 통합한 콤팩트 청년타운을 조성하고 50+ 비즈니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한부모가족의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양육비 이행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과 내일(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양육비 채무를 이행하지 않는 것은 아동의 생존권과 건강하게 성장할 권리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로 여전히 많은 한부모가족이 양육비를 제 때에 받지 못하고 있으나, 양육비이행관리원이 전국 통틀어 서울에 한 곳만 설치되어 있어 부산시 한부모가족이 각종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육비이행관리원 운영기관인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협력해, ▲상호발전을 위한 홍보 연계 ▲양육비 이행지원 및 면접교섭 등 한부모가족 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 및 연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력교류 및 교육 진행 등 한부모가족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작년 9월 ‘부산광역시 한부모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부산시 한부모가족 지원사업단 설치와 역할에 대한 규정을 마련하였으며, 2021년 상반기에는 ‘한부모가족지원사업단’을 설치&
‘부산사회조사’는 시민생활, 시민의식의 실태와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1만7천86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안전, 환경, 가족, 사회통합 5개 부문 136개 항목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으며, 부문별 결과는 다음과 같다. [건강] 만 15세 이상 부산시민 10명 중 8명이 지난 1년간 몸이 아파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있으며, 의료기관 이용자 중 57.4%가 ‘외래 중심 의원’을 이용, 의료기관 선택 사유로는 ‘집, 직장과 가까워서’ 응답 비율이 68.7%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서비스 만족도에서 70.1%가 ‘만족’(’18년 대비 6.7%p↑)한 것에 비해 ‘불만족’은 2.4%(’18년 대비 0.2%p↓)로 나타나 부산의 의료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안전]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신종전염병’의 인식에 대해서 50.3%가 ‘불안하다’고 응답(’18년 대비 9.0%p↑)했다. 그럼에도 불구
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와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 손잡고 장애인들에게 문화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눈길을 끈다. 부경대와 아시아문화원은 최근 ‘아시아의 표해록’ 전시회 콘텐츠로 제작한 오디오북(audio book) ‘아시아 바다를 잇다’ 세 권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이 지난해 7~8월 부경대 장보고관에서 개최한 ‘아시아의 표해록’ 전시회는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아시아 전역에서 발굴한 표류기를 선보인 전시다. 이번에 발간한 오디오북은 양 기관이 부산점자도서관과 광주점자도서관의 도움을 받아 이 전시회 콘텐츠들을 재구성해 제작했다. 당시 전시회에서는 부경대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단장 손동주)과 아시아문화원 아시아문화연구소가 3년여간 협력 연구를 통해 공동 발간한 해역인문학총서 『아시아의 표해록』, 『조선표류일기』의 주요 콘텐츠들이 선보였다. 국내 최초 공개 자료 등 『아시아의 표해록』에 담긴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의 표해록 7편이 동아시아 지도, 고서 이미지와 함께 전시됐는데, 이번에 발간한 오디오북으로 시각 장애인들이 이 전시물들을 ‘들으며&rs
소상공인연합회 부산광역시회(회장 노의석)는 지난 4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청 앞에서 노의석 회장과 연합회 임원들(집합금지 준수한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법과 근로기준법의 소상공인 일괄적용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소상공인연합회 부산시회 노의석 회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찬반 논란이 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 법사위 처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연합회는 이 법의 소상공인 적용에 대해 명확한 반대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 회장은 “중대재해를 줄여야 한다는 이 법의 취지에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으나, 이번에 논의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의 산업재해 발생 책임을 모두 사업주에게 돌리고, 대표자 형사처벌, 벌금, 행정제재, 징벌적 손해보상 등 4중 처벌을 규정하고 있어 기업들의 경영 의욕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노무관리 인원을 둘 수 없는 소상공인들로서는 그저 법의 처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로 내몰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A씨는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 사태로 힘들고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요양병원 등 요양시설에서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어, 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한 특단의 점검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에 점검에 나서는 것이다. 점검은 구ㆍ군의 시설 중 30% 정도 표본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시설은 요양병원 168곳, 요양원 113곳 등 총 281곳이다. 부산시는 구ㆍ군과 함께 16개 반 48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을 진행하며,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곳과 수용인원이 다수인 곳을 우선해 행정명령과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시설별 운영의 애로사항 등도 청취해 앞으로 관리 방안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앞으로 요양시설의 방역관리를 위한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 확인을 강화할 방침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요양시설에서 입원환자와 종사자 관리에 어려운 점이 많고 보호자들로부터 어르신을 뵙지 못한다는 민원도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로의 안전을 위해 조금만 참고 기다려 달라고 설득을 당부드린다”며,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필요한 사적모임 금지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라스 알 카이마 신년 전야제가 10분간의 불꽃놀이로 전 세계를 매료시켰다. 이번 불꽃놀이 행사는 세계가 미래에 대한 낙관과 새로운 자신감을 가지고 2021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UAE가 전하는 희망과 평화, 성취의 메시지를 담았다. 아라비아해 하늘을 밝힌 이 성대한 불꽃놀이는 안전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됐다. 불꽃놀이 행사는 UAE 주민과 관광객을 포함한 게스트들이 알 마르잔 섬(Al Marjan Island)과 알 함라 빌리지(Al Hamra Village) 내 호텔에서 현장 공연을 관람하는 가운데 TV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으며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관객과 만났다. 웹사이트(raknye.com)에서 이 스펙터클한 쇼를 감상할 수 있다. 압둘라 알 압둘리(Abdulla Al Abdouli) 행사 조직위원회 위원은 “라스 알 카이마 신년 전야제는 인류애의 회복력과 강인함에 대한 찬사”라며 “라스 알 카이마에서 보내는 긍정의 메시지는 전례 없는 한 해를 떠나 보내며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라스 알 카이마가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관광
부산 남구청장(구청장 박재범)은 4일 유엔기념공원 상징구역에서 헌화 및 신년 참배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 참배에는 구청 간부 5명이 함께 참석하여 한국전쟁에서 산화한 유엔군 참전용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참배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올해는 유엔기념공원이 조성된 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부산 남구가 명실상부한 세계평화특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방병무청은 1월 4일 시무식과 함께 반부패·청렴 문화조성을 위한「2021년도 새해맞이 청렴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안전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되었으며, 전 직원은 청렴선서 및 청렴서약서 서명을 통해 적법한 직무수행, 친절한 민원처리,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청렴떡을 함께 나누며 서로를 격려하고새해 청렴의지를 공고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방병무청은 “새해맞이 청렴행사를 통해 2021년 청렴 결의를 새롭게 다지고, 올 한해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부산병무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