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에서 부산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공동주최로 최첨단 기계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1)’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 개막행사는 5월 26일 11시 박형준 부산시장, 박상진 한국기계연구원장을 비롯한 참가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스마트 제조기술 혁신의 장’을 주제로 열리는 BUTECH 2021에는 25개국에서 371개 업체가 1,036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기계산업을 선도하는 절삭·절단·절곡기 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글로벌 기계산업 트렌드와 스마트공장, 제조혁신을 통해 실현할 기계산업의 미래까지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에이치케이 등 주요 레이저가공기 업체들과 글로벌 공작기계제조사인 디엠지모리코리아를 비롯해 JINAN BODOR CNC MACHINE, WUHAN HG LASER ENGINEERING 등 해외 장비제조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품목별 전문관과 함께 스마트제조자동화기술전, 부산뿌리산업공동관, 부산금형특별관, 그린뉴딜정책관이 특별관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2전시장에서 진행하던 부산스마트제조자동화기술전이 이번에는 안전한 방역 동선과 관람 편의성 증대를 위해 1전시장으로 옮겨 개최한다. 부산스마트제조자동화기술전에는 하이윈코퍼레이션, 산요전기코리아, 아이로보, 레인보우로보틱스, 비젠트로 등 스마트공장 구축 선도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스마트제조 트렌드의 현주소를 참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뿌리산업 경쟁력 강화와 제조업 재도약을 위해 부산뿌리기업공동관을 운영한다. 뿌리산업은 제조업의 근간인 동시에 자동차, 조선, IT 등 국가기간산업인 제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산업이다. 10개사 30개 부스 규모로 주조, 용접, 표면처리 등 부산 대표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그리고 동남권 조선 및 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금형산업을 조망하기 위해, ‘부산금형특별관’을 기획하였다. 특히 이 특별관은 올해 처음 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되는 ‘금형전시회’라는 점에서 공급-수요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 회원사들은 BUTECH 2021 기간 중 단체 참관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 보여줄 ’그린뉴딜정책관’은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하는 지역균형 뉴딜 사업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특별관과는 차별화된 의미를 갖는다. ’그린뉴딜정책관’에서는 부산의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과 ‘파워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경남의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해상 풍력단지 연계 RE100 그린산단 조성’, 울산의 ‘ICT 기반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클러스터 조성’ 등 동남권의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사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올해 전시회는 370여개가 넘는 기업체와 공공기관이 참가하는 만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한 비즈니스 교역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이번 부산국제기계대전을 통해 부산의 기계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되길 기대하며, 시는 ‘그린스마트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조선해양 경량·고성능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배출기준 강화에 따라 국내외 친환경 선박 기술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으며, 친환경 선박의 핵심기술 요소중 하나인 선박 경량화를 통한 운항효율 향상이 중요사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해 6월 ‘부산 첨단소재산업 육성전략(2020~2025)’의 핵심 추진과제 중 하나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재를 고도화 하기 위한 소재혁신 플랫폼 구축 사업을 기획하였으며,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한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 끝에 정부사업으로 반영되어 이번 5월 국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부산시는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와 친환경 선박 기술 수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이 참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여 2023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86억원(국 60, 시 26)을 투입, 조선해양 분야에서 사용되는 기존 금속소재의 부품을 경량·고성능 소재를 적용한 부품으로 대체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기술 혁신형 상용화 시제품 제작 패키지 지원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 ▲체감형 조선해양 소재 라이브러리 구축 ▲한국형 경량소재 네트워크 구축·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미래 기술 수요에 선제적 대응과 조선해양 첨단소재 분야 신시장 창출이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첨단소재 산업 육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글로벌 환경규제를 대응하고 부산이 첨단소재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는(시장 박형준) 지역기업이 스스로 전문대행사를 활용하여 해외마케팅을 실시하는 ‘해외에이전시 활용 비대면 마케팅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마케팅은 주로 코트라 해외지사화 사업과 기존 전시회, 상담회에 참여한 바이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ㆍ비대면화 등 통상환경의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부산시는 지역 기업들의 니즈를 보다 반영한 전문대행사 관련데이터를 발굴하여 기업의 자체적인 해외마케팅 역량 및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 플랫폼을 갖추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부산 소재 수출액 2000만불 이하 중소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하게 된다. 기업이 사업 참가 신청 후 직접 현지 대행사를 선택하여 신규 거래선 발굴, 유통망 개척 등의 해외마케팅활동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에 등록하면 대행비용의 일부(80%, 기업당 300만원 한도)를 지원받는다.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2주간 참가기업을 모집할 예정(연3회)이며 적격심사를 통하여 선정된 기업들은 부산경제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스스로 해외마케팅을 시행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본 시범사업을 통하여 지역기업들의 해외마케팅 역량을 강화하여 비대면시대,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통상분야의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향후 시의 통상진흥 정책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박형준 시장)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정부 2050 탄소중립 공동선언’에 참여한다. 부산시는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정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특별 세션’에서 국내 243개 지방정부와 함께 탄소중립을 선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오늘(24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의장을 비롯해 경제학자인 케이트 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대한상공회의소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장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한다. 부산시는 이날 비대면으로 탄소중립 선언식에 참여하고, 이번 선언을 계기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침이다. 시는 이미 지난해 9월, 기후위기비상 선언식을 개최해 기후위기 상황을 대내외에 알리고, 극복을 다짐한 바 있다. 아울러, 기후변화대응 조례를 제정하고, 2030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수립해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특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선언식으로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의지를 결집하고, 기후변화 행동의 발판이 마련되길 바란다”라며 “시민생활의 최접점에 있는 만큼, 지역이 중심이 되어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 등 탄소흡수원을 늘려서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서 전 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에 유럽연합과 미국, 일본 등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작년 10월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였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동의대학교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기관 신규 지정·분야 확대 공모에 5월 17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와 함께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지역SW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SW컨설팅·테스팅, 전문인력 기술교육 및 자격취득 등을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에, 지역 주력산업의 IT·SW융합을 주도하여 SW품질 경쟁력 제고에 적극 대응하여 지난 2016년에는 동남권 지역 최초 SW분야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에 이어 금번에 GS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이로써 동의대학교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는 ▲시스템관리 소프트웨어 ▲기업관리 소프트웨어 ▲산업용 소프트웨어 ▲멀티미디어/게임 소프트웨어 ▲임베디드 응용 소프트웨어 등 5개 분야 GS인증을 발급하게 된다. 오는 7월경부터, 위 5개 SW분야의 GS인증을 받고자 하는 지역 SW기업들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 접수 → 제품 시험 → 심의위원회 → 인증서 발급'의 절차(2개월 소요)를 거쳐 GS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GS인증기관 부산 유치로, 기존 GS인증기관이 수도권 2곳(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밖에 없어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에 위치한 SW기업들이 3~6개월씩 인증이 지연되는 부담이 해소되는 등 GS인증을 보다 신속히 발급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SW 품질혁신 촉진과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의 GS인증 기관 선정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SW산업의 활성화 및 SW 품질강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부산시가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관련 공공사업에 적극적으로 GS인증을 활용하는 등 지역 소프트웨어 제품의 경쟁력 향상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1년 정보통신 기술개발사업' 공모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총괄책임자 윤승현 책임연구원)과 함께 신청한 '주문형 데이터 기반 네트워크 지능화 프레임워크 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AI 관련 산업의 발전과 스마트시티 서비스 등 미래 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변혁적 기술인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핵심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89억원(국비 83, 민간6)이 투입되며 ▲네트워크 AI 데이터 수집 프로토콜,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등 기술개발 ▲네트워크 AI 데이터 전송 및 처리기술에 대한 국내·외 표준화 추진 ▲부산시 자가망인 부산정보고속도로에서 기술실증과 네트워크 AI 빅데이터로 공개 등을 수행한다. 기술개발 기간 5년(2021년~2025년)과 사업화 기간 1년을 고려하면, 2027년 이후 7년간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검증된 AI 데이터 공개로 부산지역 IT 업체가 네트워크 관리·분석 솔루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입의 기회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AI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솔루션 시장은 2027년 24억달러에서 2033년 81억달러로 연평균 2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내 최고 ICT 연구기관인 ETRI와의 협업으로 AI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실증을 통해 차세대 지능망 구축 및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AI 신산업·서비스 발굴과 일자리 창출도 확대해 민선9대 ‘AI 기반 스마트 도시’ 라는 도시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감사위원회는 오는 6월 14일부터 6월 25일까지 자체 감사계획에 따라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를 대상으로 2017년 9월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하여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주요 사업 및 시책 추진의 적법성, 부작위 등 소극행정, 예산낭비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무사안일?소극적 업무처리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문책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낭비, 절차상 위법성 등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 또는 개선하도록 하고, 불합리한 행정규제로 인한 시민불편 및 업무저해 요인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을 대상으로 감사대상 기관에서 추진한 위법·부당한 업무처리, 소극행정 사례,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 6월 11일까지 감사요망사항을 접수하여 감사 결과 잘못된 사항은 시정조치하고, 감사를 요청한 시민에게는 개별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감사요망사항이 있는 시민은 부산시 감사위원회로 서면이나 전화, FAX 또는 인터넷으로 감사를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시에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정확하게 기재하여야 하고 ▲익명 신청 ▲수사 및 재판에 관한 사항 ▲개인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는 사항, ▲타 기관에서 감사하였거나 감사 중인 사항에 대한 신청은 감사에서 제외된다. 감사기간 중에는 규제로 인해 능동적 업무처리가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사전 컨설팅감사를 실시하여 신속한 행정처리를 지원하고, 열심히 일하다 발생한 사소한 잘못에 대해서는 현장면책을 실시하여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감사종료 후에는 위법·부당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부산시 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심상찮다.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아파트 전세가격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져 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양산시도 예외없이 전셋집 구하기가 힘이 들어 서민들의 보금자리마저 위협 받고 있는 상태다. 실제, 이 지역의 전세가격은 2019년 당시엔 소폭 하락(-0.7%)했으나 지난해부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지난 해 전세가격이 무려 18.8%나 폭등했으며 올해에도 상승세(5월 기준, 5.7%↑)는 계속되고 있다. 심지어, 현 전세가격이 2~3년 전 매매가격을 추월하는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남양산역 반도유보라 6차 전용 87.76㎡형의 전세매물은 현재 3억2000만원 선(올해 5월 기준)에 나오고 있다. 이 주택형은 2019년 당시 3억1000만원 만 지불하면 구매할 수 있었다. 약 2년 전 매매가격보다 1000만원을 더 지불해야만 전셋집을 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전세수급현황도 좋지 않다. 올해 4월 양산을 포함한 경남지역 전세수급지수가 168.5에 달한다. 이는 전세보증금을 마련한다고 해도 전셋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미다. 이처럼 전세난이 계속되는데다가 아파트가격마저 계속 오르면서 영혼까지 끌어들여 내 집을 장만하려는 ‘영끌족’의 행보가 더욱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도 초저금리기조가 전세가격 상승을 부추길 전망이다. 금리가 낮을수록 집주인들의 전세제도 기피현상이 심화되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양산시 아파트 전세가격으로 내 집 장만한 ‘브랜드아파트’가 등장해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두산건설이 경남 양산시 상북면 석계리 57-1번지 일원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이다. 총 10개 동, 지하 2층~최고 30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1,368가구(전용 59㎡, 84㎡)가 공급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도심접근성과 직주근접성이 뛰어난데다가 분양가도 주변시세보다 훨씬 저렴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석계로와 국도 35호선을 이용하면 양산신도시 방면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양산IC와 통도사IC 등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도 수월하다. 부산 금정구 구서 IC에서 경남 양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단지까지 1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향후 대중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양산도시철도(노포역~북정역, 2024년 개통예정)가 개통되면 양산신도시를 비롯해 부산 접근성도 크게 개선된다. 이 노선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된다. 또, 이 아파트는 경남 창원에서 시작해 김해와 양산을 거쳐 울산까지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계획)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노선은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계획)와 양산도시철도와도 연계된다. 입주민들의 편리한 외부 이동을 위해 단지 내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산업단지 근로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단지 동쪽엔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이 산단은 2019년 준공됐으며 지난 해엔 산업용지의 분양이 모두 끝냈다. 모든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6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35번 국도따라 산막산단과 양산산단, 유산산단, 어곡산단 등 출퇴근도 수월하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대에 책정됐다. 게다가, 계약자들에게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므로 사실상 분양가할인효과도 누려볼 수 있다. 전용 84A형 기준 중간층 이상(9층 이상)의 분양가가 대체적으로 3억3000만~3억4000만원 선이다. 이는 양산신도시 전셋값과 큰 차이가 없다. 또, 계약자들에게는 다양한 무상옵션 제품이 제공된다. 현관 쪽에 신발살균기가 설치되며 바닥은 메라톤 강마루로 무상 시공해준다. 또, 거실 벽면엔 아트월을 적용해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주방액정TV, LED등, SK매직 비데(부부욕실) 등이 들어오게 된다. 한편, 이달 초 분양에 들어간 ‘두산위브더제니스 양산'은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면서 23일 현재 순위권 청약접수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로써 이 아파트는 오는 26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7일부터 6월 5일까지 서류접수를 진행하게 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5월 24일부터 6월 1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인접 지역 변이바이러스의 위험이나 감염경로 불명사례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주간 일 평균 확진자 발생 추이와 병상 여력 등을 고려하고 장기간 시설운영에 제한받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의 절박함과 지역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지난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1.5단계로 조정되긴 했으나, 변이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유입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일부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유지 ▲유흥시설 5종(무도장 포함) 및 홀덤펍, 노래연습장에 대해서는 22시까지 운영 제한 ▲사우나·한증막·찜질시설 등 발한시설 운영금지 ▲식당·카페의 경우 22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 가능하고 22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 등이다. 아울러, 집단감염이 또다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지 않도록 유흥시설 종사자에 대해 주기적 진단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며,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2주간 집합금지(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엄정히 대응하고, 유증상자는 출근을 자제하고 즉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를 받도록 권고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자칫 지역사회 방역의 고삐가 풀리지 않도록 그리고 그간 시민들의 사투가 헛되지 않도록, 마스크 쓰기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출입자명부 작성과 같은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2021년 지방자치단체합동평가 결과 8개 특·광역시 중 실적상승도 1위 달성 및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에 제출사례 2건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17개 시·도의 추진성과에 대하여, 24개 중앙행정기관과 공동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정부차원의 유일한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이다. 정량, 정성, 국민평가로 구성된 3개 평가 중 부산시는 정량평가 달성도에서 총 74개 지표 중 62개를 달성하여 83.8%의 달성도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대비 실적 8.8%p 상승한 수치로서 8개 특·광역시 중 실적상승도 1위에 해당하는 성과이다. 가장 주목할 것은 올해 처음 시행된 코로나19대응 국민평가 분야로 부산시가 제출한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 2건(▲양방향 도보이동형 채담부스 개발 및 도입 [워크스루(Walk-Thru)]선별진료소 ▲한걸음, 한걸음 함께 걷다 보면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을거야)이 모두 선정되어 코로나19 대응 우수 지자체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국민평가는 102명의 국민평가단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17개 시·도(각 2건 이내 제출), 총 32건의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에 대하여 평가를 진행해 선정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대응과 시장이 공석인 어려운 와중에서도 중심을 잡고 열심히 일해준 시와 구·군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며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개선된 실적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녹아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선된 평가 결과에 따라 시는 전년보다 7200만원 상승한 8억7800만원의 행정안전부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