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유엔평화기념관과 유엔기념공원에서는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헌신한 故 위트컴 장군의 제4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추모식에는 장군의 가족인 민태정 위트컴희망재단 이사장을 비롯하여 위트컴 조형물 설립을 위한 시민위원회 대표위원인 박수영 국회의원(부산 남구갑)과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 프레드 크리스트 미 제19원정지원사령부 사령관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故 리차드 위트컴 장군 한국전쟁 이후 2년여간 부산지역 미 제2군수기지 사령관으로 있으며 폐허가 된 대한민국 재건에 일생을 바쳤다. 특히, 1953년 11월 부산역전 대화재로 약 3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상부의 승인 없이 군수창고를 열어 텐트와 먹을 것을 나눠주었다. 이로 인해 장군은 미 의회 청문회에 소환되었지만 “전쟁은 총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을 위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다”는 말을 남기며 의원들의 기립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장군은 부산대 캠퍼스 부지 50만 명 확보와 공사를 지원하고 부산 메리놀 병원 등 의료기관 건립에 힘쓰며, 퇴역 후에는 한국에 남아 전쟁고아 돕기와 미군 유해발굴에 힘을 썼다. 현재 위트컴 장군은 1982년 89세의 나이로 영면하면서 ‘한국에 남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현재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돼있다. 박수영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가 이뤄졌고, 올해는 조형물 건립을 위한 성금 3억 원 모금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장군께 조금은 덜 미안한 마음으로 추모식을 갖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역사 교과서를 통해 위트컴 장군의 이야기를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장군을 통해 더 강한 한미동맹 이룰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영 의원이 대표위원으로 참여하는 위트컴 장군 조형물 설립을 위한 시민위원회의 모금 운동은 지난 6월 목표액 3억 원을 달성했다.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세워지는 조형물 오는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 행사에 맞춰 건립될 예정이다...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은 11일 부산시 사하구 부산복지중앙교회(담임 변정섭 목사)에서 사하2지부 설립 및 제111호 '지구촌사랑의쌀독'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예배는 사하2지부장 변정섭 목사의 사회로, 우상희 목사(임마누엘교회 담임)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선한 사업을 많이 하라’(딤전 6:18~19)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선구 목사는 “지구촌 이곳저곳은 전쟁과 분열로 인해 안타깝게도 가난하고, 아프고, 외로워서 힘들어하는 소외계층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들은 외국인 근로자와 홀몸노인들과 부모조차도 포기한 장애아동 시설의 어린 영혼들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여 너그러운 자가 되라고 하신다”며 “세상 사람들은 교회와 성도들이 욕심이 많고 자기들끼리만 안다고 손가락질을 한다. 이런 잘못된 인식으로 전도의 문이 막히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는 현실을 바꿀 수 있는 방안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촌 사랑의 쌀독’을 세우시고 선한 사업인 나눔과 봉사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통하여 제2의 종교개혁 같은 엄청난 부흥을 일으키실 것이다”고 설교를 전파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30여 년 전부터 선함을 베풀고 있는 부산중앙복지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으로 흘려보내시는 통로로 사용하시고 복을 주신다”며 “우리는 나그네요, 청지기들이다. 내 소유를 내 것이라고 하지 말고 어려움을 당하는 소외계층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우리 모두가 영생의 복을 영원히 누리자”라고 기도의 마음을 전했다. 이 목사는 또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은 기도 목표가 있다”며 “사하2지부에서도 <백, 천, 만 기도>를 함께 해주길 바란다. ‘백’은 해외 100개국에 지부를 세우고(현재 64개국), ‘천’은 GOODTV(기독교복음방송)와 연합해 국내에 1004개 지부를 세우고, ‘만’은 10,000명의 은퇴 목회자(홀목사, 홀사모)와 지구촌의 수천만 명의 소외계층들을 보살피기 위해서 5개 위원회(빵공장위원회, 왕진가방위원회, 장학금위원회, 천사운동위원회, 지부확장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특별기도 순서로 나선 김병수 목사(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 사상1지부장)는 한국교회 회복과 부산시 복음화,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과 사하2지부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설립한 사하2지부의 변정섭 지부장은 “지구촌사랑의쌀나눔재단의 ‘지구촌 사랑의 쌀독’은 사하구 지역의 소외계층들이 다시 일어서도록 보듬고 부축하는 사회적 공익 사역이다”며 “동역하는 목사님들과 성도들을 부지부장과 운영이사와 후원이사로 위촉했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오늘 선포된 말씀처럼 선한 사업 확장으로 사하구의 소외계층들과 함께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축복의 통로로 쓰임받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방선희 목사(예향교회 담임)의 봉헌기도 후, 김성천 목사(고신 증경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지부 설립 및 후원문의는 지구촌나눔.Kr 1600-4022(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본부장 김병돈 목사)로 하면 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WORLD EXPO 2030 BUSAN KOREA) 전국 범유치 시민위원회(상임의장 이호용)는 10일 세계적 헐리웃 스타 미국의 안젤리나 졸리와 영국의 엠마스톤, 국민가수 설운도, 현숙, 배일호, 첨밀밀의 헤라를 서포터즈 홍보대사(이하 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자개 장인 김영준 작가와 한식 대가 주소령 박사도 추가로 위촉되어 헐리웃 스타들과 트롯트 레전드 가수, 장인들까지 홍보대사로 나서면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많은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용 상임의장은 “이번 홍보대사 추가 위촉은 지난 4월 19일 2030부산세계박람회전국 범유치시민위원회의 홍보대사 위촉에 이은 것으로, 날로 K-팝의 국제적 위상으로 헐리웃 스타가 동참하게 된 것은 명실공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국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성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젤리나 졸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다 잘 아는 영화 ‘이터널스’에서 열연, 많은 국내 팬들을 확보하면서 세계적 배우로 명성을 날리고 있고, 엠마스톤 역시 영화 '크루엘라'가 인기를 끌면서 지금도 그녀의 인기는 식지않고 현재진행형이다. 국민가수 설운도 씨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야 말로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연예인으로써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에 앞장을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전국 범유치 시민위원회는 오는 11월,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을 앞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부산광역시 하윤수 교육감이 취임 이후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과의 소통이 1년 만에 168회를 맞아 이틀에 한 번꼴로 소통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하 교육감은 공약사항중 하나인 교육감 소통공감실을 만들어 부산교육 가족과 직접 대면하여 현안 사항 논의 및 개선책 마련을 위한‘교육감 만난 day!’를 개최하여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대면하여 청취한 뒤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 가족의 의견을 수렴하는‘찾아가는 교육감실’, 교육교육지ㆍ직속기관 직원들의 의견 청취 및 고충 해결을 위한‘교육감 Talk! Talk! 데이’운영, 지역교육 현안 해결방안을 위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교육정책 설명회’등도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 '학생회 소통 투어’를 통해 학생 자치 역량강화 및 교육감과 학생이 함께 협의·소통하는 교육문화 형성을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교육당사자인 학생들과 소통하였다. 이러한 하 교육감의 소통 행보는 △검정고시 준비생 교과서 첫 지원 △장대현중고등학교 설립 8년만에 개교(영호남 지역유일) △오륜정보산업학교 교육지원(법무부와 위탁교육기관 운영 업무협약 (ʹ23.6.15.) 체결 (보호소년 학적회복 시범사업)) △특수학교(급) 학급 신·증설(특수학교9학급, 특수학급16학급) △학급급식 조리 종사자 배치기준 개선 등의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특히, 최근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교육 현장을 직접 발로 뛰는 현장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공식 루트가 아닌 개인 SNS를 활용하여 부산시민과 교육 가족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 교육감은 개인 페이스북을 활용해 정확하고 발 빠른 부산교육 현안부터 교육에 대한 자신의 견해, 소탈한 개인의 일상,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 등을 전달하고 있다. 또 교육 현안과 이슈에 대해 여느 기관장들과 같이 작위적이고 딱딱한 글이 아닌 친근한 옆집 아저씨처럼 소탈하고 유쾌한 글로 진정성 있는 글을 전달하고 있어 부산의 기관장 중 단연 압도적으로 많은 공감과 댓글을 받으며 날로 증가하는 등 부산시민과 부산교육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소통의 단어의 뜻은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다는 뜻이다’며 ‘소통 채널의 다양화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부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을 품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속눈썹 연장은 속눈썹의 길이를 늘이거나 두께를 키워 속눈썹을 보다 풍성하게 하는 기술로 눈을 한결 아름답게 돋보이게 한다. 특히 합성 또는 천연 모발 섬유를 자연 속눈썹에 부착하여 보다 풍성하고 드라마틱한 모습을 연출하는 미용 향상으로 뷰티업계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특수 접착제를 사용, 전문가가 적용하며 적절한 관리를 통해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속눈썹 연장은 다양한 길이, 두께 및 곡률로 제공되며, 합성 또는 천연 재료로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눈의 모양을 향상시키는 반영구적인 방법을 제공하는데, 전통적인 마스카라와 인조 속눈썹의 편리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설명이다. 속눈섭 연장은 속눈썹을 길게 연장하는 것과 더불어 속눈썹 숱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지만, 가모를 이어주는 글루나 모근을 잡아당겨 속눈썹을 탈락시키는 등 자칫 잘못된 시술로 눈건조나 눈시림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최근 양산부산대병원 인근 속눈썹연장 전문 나윤뷰티(원장 김나윤)에서 눈건강을 위한 새로운 '안구건조증 예방 및 마이봄샘 케어'를 도입했다. 나윤뷰티 김 원장은 “최근 라섹 수술을 받았는데 눈이 쉽게 건조해지고 예민해졌다"며 나윤뷰티를 찾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다"며 "이들 고객들 중 라식, 라섹 수술을 한 고객님들이 꽤 많다"고 했다. 이러한 가운데 김 원장은 고객들의 눈이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술 전 20 분간 소요되는 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원장은 "눈꺼풀 위아래에서 지방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 막힐 경우 염증이나 안구건조증, 다래끼를 유발할 수 있다"며, "나윤뷰티에서 제공하는 안구건조증 예방 및 마이봄샘 케어 후 속눈썹연장 시술을 받으면 눈이 한결 편안해지고 안구건조증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나윤뷰티에서 안구건조케어 기기를 통해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모든 속눈썹연장, 속눈썹 펌 시술 전 별도의 비용 추가 없이 제공된다. 속눈썹연장 시술만큼 사명감으로 고객들을 대한다는 나윤뷰티는 아침 7시부터 예약제로 운영되는 ‘샛별시술’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새롭게 도입된 안구건조증과 마이봄샘 케어는 지난 7월 1일부터 적용되는 나윤뷰티만의 현재진행형 서비스다...
기업경영에 바쁜 CEO가 어려운 이웃 살피기에 눈을 돌리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기업인이 기부나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는 보기 힘든 사례다. 지난 16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한국기자연합회 주최 '2023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 '2023 대한민국우수기자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기업인으로써 사회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인물이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기업을 경영하면서도 기부와 봉사활동에 중독되어 있는 김홍국 회장이 화제의 인물이다. 인터뷰를 하기 전 환한 미소로 반겨주는 그의 얼굴에서 기업 회장님이라는 이미지보다 이웃집 아저씨를 보는 것 같아 크게 긴장되지 않았다. 최근 당국의 코로나 19 해제로 우리를 고통의 늪에 빠트렸던 바이러스는 물러났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찌들고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그동안 코로나19라는 혼란의 늪에서 바둥거리며 억지로 견뎌 왔지만 그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쉽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힘든 삶을 견뎌 온 그들이었지만 기관이나 후원 단체들의 지원이 끊겨버려 코로나 펜더믹 상황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아무리 사는 게 힘이 들어도 어려운 우리 이웃들은 우리 스스로가 챙겨야 되지 않겠느냐고 얘기들을 하지만, 말처럼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 나락으로 떨어진 경제 상황에서 누구 한 사람 선뜻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듯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김홍국 회장은 그만의 특별한 오지랖으로 어느 땐 기업경영도 뒷전으로 미룬 채 소외된 우리 이웃들의 곁으로 내달린다. "나의 철학은 '사람이 태어나서 사람을 대할 때 정성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사랑으로 대하자'라는 것입니다. 잘나고 못나고, 또 돈이 많고 적음을 떠나 모든 사람을 대할 때는 내가족이라는 살뜰함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도 마찬가지이지요. 직원이 회삿일을 내일처럼 하는 열정이 없다면 그 사업은 성공하기 힘들지 않겠습니까? " 라고 웃으며 건네는 그의 이야기에 은근히 빠져든다. "정성과 사랑, 그게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의미이고, 철학입니다. 내 주위에 힘든 이웃이 있다면 누구에게 미룰 게 아니라, 먼저 달려가서 보듬어야죠" 라며 또, 그가 웃는다. 환한 미소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그의 모습이 위대해 보기기까지 한다. 그것도 잠시, 그가 또 이야기를 보탠다. "봉사란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버겁습니다. 나의 이런 오지랖을 믿어주고 응원해 주는 가족과 직원들이 나에게는 든든한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 그런 응원군들 덕분에내가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에너지의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콩 한쪽도 나눠 먹는다'는 심정으로 이웃을 챙기다 보니 힘이 든다는 것 조차 느끼지 못합니다. 봉사란 많은 것을 나누는 게 아닙니다. 있는 그대로 정성과 사랑으로 함께 나누는 게 진정한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달리다 보면 피곤한 줄도 모르고 매일 신이 납니다"라는 그의 열정이 부럽기까지 한다. 그는 또 "이번 상이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생활속에서 찾고 되새기라'는 깊은 뜻을 담아서 주는 것으로 가슴에 새기겠다. 한편으론 이 상이 나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한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 또한 나의 업보라고 여기고, 앞으로도 힘들게 살아가는 우리 이웃을 살뜰하게 챙기는 봉사꾼이 도겠다"며, 또 환하게 웃는다. 그의 미소가, 그의 삶이 참 좋다. 김홍국 회장을 인터뷰하고 돌아오는 내내 그의 환한 미소가 뇌리에서 달아나질 않는다...
지난 16일, '2023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 '2023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 시상식이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황교안 (전)국무총리가 시상, 사회발전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이승록 교수가 화제의 인물로 관심이 집중되었다. 힘든 어린시절을 이겨낸 그의 삶 때문인지, 청소년들과 소통하면서 꿈과 희망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싶다는 이 교수의 이야기에 모두들 귀를 기울였다. 그는 "작은 힘이라도 보태 그들의 미래에 날개를 달고 싶었고, 나의 지난날을 기억하면서 어려운 후학들에게는 좀더 가까히 애정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대입검정고시와 뒤늦게 대학원을 거친 그는 철학박사 학위와 함께 현재 부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명리학 강의를 하며 지금도 후학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승록 교수는 "일반적으로 하루가 멀다 않고 변하고 있는 사회 환경에 대다수 사람들은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특히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사회 초년생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힘들게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향해 "어떠한 경우가 있더라도 미래를 향한 꿈을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면서 "이들이 미래에 좀더 나은 삶을 살아 갈수 있도록 멘토가 되고,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게 내가 강단에 서있는 이유"라고 전했다. 어쩌면 이 교수의 이런 조언은 불안한 이들의 심리적 불안을 그만의 철학으로 진화시켜 이들 청소년이 이상을 향해 비상할 수 있도록 담금질하는 처방책인지 모를 일이다. 사실 그는 가정형편 때문에 힘들었던 자신의 과거를 쉽게 떨치지 못하고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전념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안타까워한다. 또, 그는 자신이 몸 담았던 대학의 학생들에게도 "세상 일이란 게 마음먹은대로 모두 잘 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힘든 고난의 시기를 견디고 이겨내다 보면 마지막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그만의 삶의 철학을 전한다. 장학활동외에도 그의 행보는 바쁘다. 사회구현을 위해 더불어 사는 국제라이온스 서창원라이온스클럽 회원인 그는 클럽 봉사활동과 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말행사에서 인생상담으로 수익이라도 생기면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통 크게 기부해버리는 그가 시상식에서 "사회발전에 공로가 있는 분들만 받는 큰 상을 부족한 제가 받으니 마음이 무겁다"며, "향후 봉사활동에 대한 자기계발과 노력을 더 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앞장서 봉사활동에 열심히 땀을 흘리겠다"고 말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지난 16일 한국기자연합회가 주최한 '2023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과 '2023 대한민국우수기자대상' 시상식이 지난 16일 많은 저명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종운 방송전문MC와 최은미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의 사회로 먼저 시작된 이날 축하공연은 한국전통무용전문가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자인 김령경 박사의 민요춤 공연으로 불을 지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1991년 KBS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후 트로트 가수,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원조 팔방미인 노현희 씨가 자신의 노래 '미대 나온 여자' 뿐만 아니라 '베사메무쵸', '하하하쏭' 등 이어진 앵콜곡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이어 행사는 ▲국민의례 ▲황교안 前 국무총리 대회사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 인사말 및 내빈소개 ▲진성준 국회의원 축사 ▲국제평화공헌대상 ▲세계명품 브랜드대상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은 황교안 前 국무총리, 진성준 국회의원, 변현규 회장이 수상했다. 실제 이 상은 역대로 반기문 前 UN 사무총장, 유스프 샤리프조다 타지키스탄 주한대사, 서영교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최환 변호사, 문기주 크로앙스 회장, 신영란 화백 등이 수상한 권위 있는 상으로 손꼽힌다. 대회장을 맡은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한국기자연합회가 언론의 발전과 언론인의 자질향상 그리고 능력개발을 위해서도 크게 기여해 온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동안 연합회가 정의롭게 이어 온 길에 큰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언론을 둘러싼 환경은 스마트폰의 발달과 SNS와 유튜브 이용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하루가 빠르게 진화되어 가면서 예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언론의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면서 "한국기자연합회가 언론의 중심축이 되어서 시대적 요구와 역할에 힘써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대회사에 갈음했다.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제평화공헌대상은 그동안 3~4명만 선정했으나 6회부터 인원을 늘렸다"면서 "오늘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수상의 영광을 함께 누리게 되어 뿌듯함까지 느낀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은 "한국기자연합회에서 국제평화공헌대상을 수여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받을 자격이 있나 생각했다"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세계에 기여하는 것이 곧 국제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아니냐? 는 의미를 담고있는 상이라는 얘기에 부끄럽지만 겸허한 마음과 함께 감사의 뜻으로 받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우리 사회에 부족한 점을 날카로운 필설로 진실과 공정의 쓴소리를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언론인들께서 발굴한 상이라고 생각하니 괜히 어깨가 무거워지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시상식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2023 국제평화공헌대상 ▲황교안 前국무총리 ▲진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변현규 한국중소자영업 부.울.경협회 회장 ◇지자체의정발전 공헌부문 ▲박판순 인천광역시의원(국민의힘) ▲안치영 충청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지역봉사 공헌부문 ▲고필금 한국기자연합회 경남지부 상임고문 ▲김수태 경북체육회 이사 ▲박대희 한국기자연합회 경남지부 부회장 ◇모범기업 부문 ▲강명구 ㈜그린에너지 대표이사 ▲문지환 ㈜ 뽀드득 대표이사 ▲이진수 ㈜바이너리컴퍼니 대표이사 ▲권혁중 ㈜피스메디인 회장 ◇사회봉사 공헌부문 ▲김성환 작은나눔봉사회 상임부회장 ▲변정섭 (재)나눔과행복 복지재단대표이사▲보경지아 연지암 주지스님 ▲이현범 한국방송통신대학 서울총학 수석부회장 ▲장주실 ㈔사회정의실현시민연합 부산경남협회 후원회장 ◇사회발전 공헌부문 ▲강복남 부산복지중앙교회 목사 ▲김홍국 ㈜대호 회장 ▲박종부 한빛신문 이사 ▲이승록 부산과학기술대 교수 ▲최은미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 ◇문화예술 공헌부문 ▲권영훈 ㈔세계미술감정저작권협회 회장 ▲김종신 문화예술국민행복나눔회 회장 ▲노현희(탤런트 겸 가수) ◇교육발전 공헌부문 ▲김제홍 충북ESG포럼 상임대표 ▲정승록 한국열린사이버대 학과장 ▲임현서 한국평화협력 연구위원 ◇경영혁신 공헌부문 ▲이재영 ㈜에코센트레 대표 ▲임형택 ㈜태강기업 회장 ▲조명성 구구식품 대표이사 ◇의료발전 공헌부문 ▲김명일 힐링한방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언론발전 공헌부문 ▲박의일 대표(디엠정보CRM플랫폼) ▲심현보 대표이사(청도일보) ▲정선경 부회장(세계평화 의사봉사단) ■ 2023 대한민국 우수기자 대상 ▲임새벽 원뉴스 대표 ▲이창희 지이코노미 기자▲김인환 뉴스탑10 대표 ▲신재철 한국기자연합회 논설위원 ▲이상재 장례인뉴스 대표 ▲이현재 한국기자연합회 연합취재본부 기자 ▲조종현 매일뉴스 발행인 ▲장채린 비즈트리뷴 기자 ▲하지윤 충청의오늘 대표..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이 기초생활수급장애인들의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을 촉구하는 전동휠체어 국토종단 행진에 나섰다. 7일 오전 10시 부산시청앞에서 출발한 전동휠체어 국토종단은 19일 오후 1시경 서울 국회의사당앞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전동휠체어 국토종단에는 전동휠체어장애인 6명, 의무요원 및 보조인 6명, 리프트차량 2대, 1톤 봉고트럭 1대, 버스(휠체어리프트) 1대, 전동휠체어 수리차량 1대 등 총 17명이 참가해 행진에 나섰다. 이날 국토종단에 참가한 전동휠체어 국토종단 참가인들은 "장애인의 생활은 장애로 인해 의료, 이동, 생활복지 등의 추가 비용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현실에서 몸이 불편한 장애인이라도 근로활동을 통한 경제적 자립으로 사회참여와 자아실현을 이루고 싶다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인권이며 권리다"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2022년 통계에 따르면 52만 7,000명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중 근로활동 장애인은 고작 19%에 불과하다"며, "대다수 장애인들은 빈약한 기초생활수급비의 노예가 되어 힘든 삶을 근근히 이어가는 게 현실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가 2022년 장애인 의무고용율을 국가 및 지자체 등 공공기관은 3.6%, 민간기업 부문은 3.1%로 규정하고 있으나, 대부분 기관이나 기업들은 이러한 의무고용율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설상가상 기초생활수급장애인에게 근로소득이 발생하게 되면 수급권을 박탈하거나 기초생계비를 깎아버리는 당국의 잘못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으로 일부 장애인들은 아예 일을 하지않고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을 하겠다는 근로기피 현상까지 생기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정부의 잘못되고 비현실적 정책으로 장애인들의 근로의욕을 감퇴시키고 이들을 기초수급자라는 늪에서 빠져나올 수 없도록 하고 있는 셈이다. 이날 국토종단에 참가한 기초수급장애인들은 "정부는 단계적 수급비 감액 등 비현실적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하루 빨리 개정하여 기초수급장애인들에 뼈아픈 요구를 수용해야 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7일 부산 시청앞을 출발한 전동휠체어 국토종단 장애인들은 김해-밀양-청도-경산-대구-칠곡-김천-추풍령-옥천-대전-세종시-조치원-천안-평택-오산-수원-의왕-군포-구로를 거쳐 6월 19일 오후 1시경 서울 국회앞에 도착하면서 국토종단의 대장정을 마감하게 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사상구 사상고등학교를 찾아 교육감과 각급 학교 학생회 학생들이 만나 의견을 나누는 ‘학생회 소통 투어-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자치회를 참관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에 대해 학생회와 함께 의견을 나누며 소통·공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사상고 학생회는‘학생회 운영 사업 성과 보고 및 학생회 개선 방안’을 의제로 민주적이고 자율적인 토의 활동을 펼쳤다. 이어 학생들은 하 교육감과 교육활동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생생한 현장의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며 부산교육 정책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교육정책의 변화를 가장 많이 체감하는 만큼 학생들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부산 교육정책에 담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