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권 국민의힘 사하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19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만나 지역의 교육발전 정책비전을 담은 ‘사하구 교육 관련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제안서에는 ▲친환경 급식비 지원금 인상 ▲서부산 영어 글로벌 빌리지 ▲제2교육청사 ▲늘봄거점센터 ▲항만물류고등학교 ▲대치동 수준의 입시, 진학설명회 개최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등 부산시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 향상을 위한 목표를 담았다. 이성권 후보는 “중고교 친환경 급식비가 사하구의 경우 부산시 16개 구군 중 15위로 꼴지 수준이다. 사하구가 학생 1인당 친환경 급식비가 66원인데 이를 중간 수준인 해운대구 기준, 즉 200원 수준으로 인상시키겠다”며 “지원금 인상은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고 동서간의 격차가 아이들의 밥상에서 조차 일어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환경 급식비 지원금의 격차’는 부산시 동‧서 교육격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지표로 평가된다. 기장군 중‧고등학생 1인당 친환경 급식비 지원금은 630원에 비해 사하구는 66원으로 무려 9.5배의 차이가 난다. 해운대구 200원과 비교해도 약 3배 이상 차이가 난다. 이는 부산시 구‧군별 중‧고등학교 친환경 급식비 지원을 살펴보면 사하구는 15위로 전체 16개 구‧군 중 거의 꼴찌 수준에 해당한다. 이성권 후보는 “하윤수 교육감에게 사하와 서부산의 교육환경을 힉기적으로 개선하고 동서간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영어 글로벌 빌리지 ▲제2교육청사 ▲항만물류고등학교 ▲늘봄거점센터 4개 시설을 사하에 유치하겠다 건의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영어 글로벌 빌리지를 사하에 유치,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함으로써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을 덜고, 제2교육청사 유치를 통해 동서간 교육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며 “항만물류고등학교 유치를 통해 ‘글로벌허브도시 부산에 걸 맞는 항만물류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 늘봄거점센터는 서부산의 교육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는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 대치동 수준의 입시,진학 정보를 우리 학생, 학부모들에게 제공함으로써 교육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현재 중고교 대상 평균 5천만원 이하인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경비’를 대폭 상향하여 우리 아이들의 학력신장에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격차는 우리 사회 만병의 근원이자 사회적 병폐이며 교육청과 더불어 부산시, 사하구가 함께 노력해야 할 문제이다”며 “하윤수 교육감님을 비롯해 정부, 부산시, 사하구와 함께 제가 준비한 정책공약들을 차근차근 실행해 나가 우리 사하를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질 높은 교육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성권 후보는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제17대 국회의원,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일본 고베총영사 등을 두루 거쳐 지난 2월 국민의힘 사하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이 확정돼 후보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는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산물 소비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총 122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농식품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임산부와 태아 건강증진을 위해 2023년 이후 출산 산모와 임신부 7천 12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사업을 추진한다. 지정된 쇼핑몰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면 1인 최대 48만 원까지 구매액의 80%(38만4천 원)를 지원한다. 다음으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시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1만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 돌봄교실 과일간식 사업을 추진한다. 성장기 학생들 건강 유지·증진을 위한 학교우유급식사업은 더욱 확대 추진된다. 시비 투입은 물론,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8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3자녀 이상 가구와 소규모학교 학생 3만 3천여 명에게 우유 급식을 지속 지원한다. 또한, 쌀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대학과 협의를 마치고 본격 추진한다. 한편, 시는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시청사 목요장터를 비롯한 구․군 직거래 장터 4곳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맞춤형 농식품 정책 추진으로 임산부, 초등학생, 대학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찾아서 지속 추진할 것이며, 부산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가볍게 할 수 있도록 물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4.10총선 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성산구는 성산구민과 지지자들의 응원으로 강기윤 후보가 선택되었다. 오래 전부터 창원은 보수색이 짙은 지역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알 수 있듯이 성산은 진보와 보수라는 다양성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런 까닭에 어떠한 정치인이라도 지역 발전을 위해 땀 흘리지 않고서는 쉽게 선택을 받지 못한다. 그런 이유 때문일까? 한편으로는 이러한 정치적 흐름이 성산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끈 지 모른다. 가히 성산을 경남의 정치 1번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항상그랬듯이 "나는 성산의 마당쇠다. 꿈이 이루어지는 성산을 꼭 만들어 보이겠다며, 강한 의지로 3선에 도전하는 강기윤 후보를 담아본다. (편집자 주) 다음은 강기윤 후보와의 일문일답.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 성산구 후보가 되셨는데, 성산구민들에게 인사말씀... 존경하고 사랑하는 성산구민 여러분 강기윤 국회의원 후보입니다. 그동안 부족하고 모자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우리 성산구민을 대신해서 국회에서 활동해 주십사 하는 심부름을 시켜 주셔서 무난하게 4년 동안 의정활동을 잘했습니다. 노후 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에 성산구가 포함됐다는 것은 정말 기뻐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통령과 함께 우리 창원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원전 산업의 부활을 통해 창원 경제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도 3조 3천억 원의 신한울 3, 4호기 복원사업과 방위산업이 해외로부터 7조 원의 수주를 받아, 창원의 경기는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여서 지역민들의 한결같은 소망인 그린벨트 전면 해제를 대통령께서 환경등급 1, 2등급지도 해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언을 하셨습니다. 우리 성산구민들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희망이 있고 일자리가 넘쳐나고 활기찬 성산을 만들기 위해 3선에 도전합니다. 그동안 재선의 경험을 가지고 3선이 되면 상임위 위원장을 통해서 더 많은 성산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노후계획도시정비 특별법은 무엇이며, 창원시가 포함되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노후 계획도시정비특별법은 노태우 대통령 시절 200만 호 가구를 제공하겠다는 공약을 했습니다. 그때 진행되었던 도시가 1기 신도시입니다. 이를 재건축이 용이 하도록 용적률이나 용도를 바꿀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조항을 두는 것이 특별법입니다. 국가산업단지 배후단지인 창원은 1기 신도시보다 더 오래되고 더 노후화됐습니다. 그래서 제가 국토부를 상대로 1기 신도시보다 더 오래되고 노후된 창원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고, 시행령에서 반영해 드리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그래서 성산구와 의창구가 특례법에 포함이 되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혜택이 있느냐가 중요한데 우선 용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용도라는 것은 상업지 공업지 또 주택지, 예를 들면 준주거지 이런 부분은 용도 자체를 바꿉니다. 두번째는 용적률입니다. 리모델링할 때 세대 수를 늘려줄 수 있다는 겁니다. 국토부에서 4월 즈음에 지침이 내려오면 창원시는 거기에 맞춰서 기본 설계를 해야 합니다. 기본 설계하는 과정에 선도지구도 정할 수 있습니다. ▲ 발의하신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는데, 이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해주세요. 대통령께서는 첨단 바이오산업이 앞으로 제2의 반도체 산업이라고 힘주어 강조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이 우리나라를 50년 먹거리로 이끌어 왔다면, 다음 50년은 첨단 바이오산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대통령의 생각입니다. 이런 첨단 바이오산업에 대한 법률을 제가 제출했는데 야당의 반대로 지금 통과되지는 못했습니다. 현재 줄기세포 배양을 통해 여러 가지의 치료제를 쓰고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연구에만 국한돼 있고 그것을 임상으로 쓰지 못하게 법이 막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 줄기세포를 배양해, 일본이나 외국으로 나가서 치료를 받고 옵니다. 이런 환자들이 1년에 2만에서 5만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우리 국내에서도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는 것입니다. 또 다양하게 임상을 통해 연구된 것은 바로 치료로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줄기세포 치료제를 합법화 하자는 것입니다. 줄기세포와 관련된 업계에서는 대환영하고 있습니다. ▲ 창원 의과대 신설에 대해... 대통령께서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 세대 100년 대계를 위해 의대 정원 증원문제로 의사협회와 정면으로 부딪혀 있습니다. 대통령은 2,000명 증원을 반드시 한다고 합니다. 해야될 것 같고요. 2천명 증원이 되고 나면 창원에는 의대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이 되고 나면, 그다음 과제가 의대 정원을 어떻게 배치할 거냐느 문제가 남는데요, 지혜롭게 해결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이 신설인데 그중 한 곳이 창원입니다.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 의료인력 확보하는 것만 아니라, 지역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의과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원보다는 창원 의대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요. 창원에 의대 유치가 제가 공약으로 두고 있는 이유입니다. ▲ 성산구는 어떤 곳입니까? 성산구가 진보정치 1번지라는 자존심이 상하는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우리 성산구민들은 대한민국 전체 자치단체 중에서 최고로 훌륭하신 분 그리고 상식이 통하는 분들이 많이 살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창원하면 보수색이 짙어 보수후보는 짝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곳이라고 알고 있는데, 지난 선대 의원들을 보시면 진보와 보수가 다양성을 가지고 성산구를 발전시켜왔던 곳입니다. 이곳이 바로 경남의 정치 1번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고,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식이 통하는 분들이 준엄하게 심판해 주시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도 한 말씀 해주신다면... 청년 여러분 꿈이 이루어지는 성산을 만들고 싶습니다. 저도 청년의 때에 참 어렵고 힘들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꿈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달려왔고, 국회의원이 되기까지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저의 아픈 전철을 밟지 않도록, 성산구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요, 일자리뿐만 아니라 배움의 기회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힘내시고요. 우리 성산을 더욱더 아껴주시고, 성산을 떠나지 말고, 성산에서 젊은이들이 머물 수 있는, 그런 성산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올해 우리시가 주관하는 3대 메가이벤트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3대 메가이벤트 추진상황을 공유하면서 “올해 양대 체전과 한중일 문화교류의 장이 우리 김해에서 펼쳐지며 전국의 선수단과 해외동포 그리고 수만명의 방문객이 김해를 찾을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김해시는 올해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동아시아 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를 주관하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와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은 각각 10월 11~17일, 25~30일 도내 시·군에서 분산 개최되며 김해시에서는 개·폐회식과 16개 종목이 치러진다. 개·폐회식 장소인 김해종합운동장 공정률은 85% 수준으로 4월 말 준공 예정이다. 홍 시장은 “올해 체전은 동아시문화도시, 김해방문의 해와 함께 치러지는 만큼 문화체전으로 승화할 수 있게 김해종합운동장 내 시립 김영원미술관을 함께 운영해 체전 기간 중 다양한 미술품과 조각품을 전시할 계획”이라며 “개·폐회식 교통혼잡과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최적의 교통관리 방안을 마련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중일 3국 문화교류를 위한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올해 국내 김해시와 중국 웨이팡시, 다렌시, 일본 이시카와현이 선정됐으나 이시카와현은 올 초 발생한 강진 피해 수습으로 교류 참여가 어려워 김해시는 일본 내 역대 동아시아문화도시 가운데 대체도시가 선정되는대로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첫 공식행사인 개막행사는 4월 19일부터 수로왕릉 일원에서 시작되며 이를 기점으로 3대 메가이벤트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개막행사에는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무나카타시가 함께한다. 김해시는 개·폐막식 공식행사 외 4개 분야 16개 교류사업을 추진해 김해의 우수한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 김해시는 올해 양대 체전과 동아시아문화도시 대형 행사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2024년을 김해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새로운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기존 관광시설을 정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를 해왔다. 홍 시장은 “무엇보다 국제행사와 양대 체전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를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3대 메가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우리 시가 미래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8일부터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개성 있는 콘텐츠를 가진 골목상권 소상공인의 조직화를 도와 상권이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이며, 지원규모는 총 20곳으로, ▲신규 골목상권 5곳 ▲기지정 골목상권 15곳이다. 상권당 2천500만 원, 3년간 총 7,500만 원의 상권활성화 사업비를 지원한다. 부산시는 선정 골목상권이 부산을 대표하는 골목상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골목상권 브랜드화 전략 수립, 협의체 운영, 거점 매장 및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공동마케팅, 환경개선 지원 등 심화·패키지 지원을 통해 단발성 지원이 아닌 단계적인 집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 환경개선 지원사업들과 달리 골목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한 지속가능한 골목상권 공동체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설계했다. 아울러, 오는 4월부터는 대학생 골목상권 서포터즈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전문 컨설턴트 멘토링을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영환경을 개선해 자립화를 돕는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이 하나의 경제 공동체로 자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동네 기반을 둔 지역의 공동체‧역사‧문화를 골목상권과 연계해 15분 생활권 지역 산업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공동체는 신청 자격 요건을 확인해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부산 수영구 청년 30여 명이 18일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장예찬 공천취소 규탄 대규모 집회’를 벌였다. 수영구 청년들은 성명서를 통해“저희는 수영구의 청년들입니다. 국민의힘 공관위의 수영구 장예찬 후보 공천 취소를 규탄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였다”며 “20대때 잘못을 두 차례나 사과하고 반성하였으나 국민의힘 공관위의 공천 취소 행태에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포용하고 가르쳐 바른 길로 인도하는 정치가 아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구태한 국민의 힘의 정치행태에 저희 수영구 청년들은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유망한 청년 정치인을 보호하고 지키지도 못하는 당을 우리 청년들은 무엇을 믿고 지지하여야 합니까! 선거때만 찾아와서 사진찍고 손을 잡는 정치 이제 그만 청산하시길 바란다”며 “경선에 참여하여 수영구민의 선택을 받은 후보를 10년이 훨씬 더 지난 20대 시절의 개인 SNS를 국민의 정서에 반한다는 이유로 공천 취소 시킨다는 것은 마찬가지로 우리 청년들도 젊은 시절 실수한다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는 이야기 인가! ”라며 꼬집었다. 또 “국민의 힘 공관위의 현재 같은 모습이면 앞으로도 나오지 못할 것입니다. 국민의힘 공천 평균연령은 58.1세이며, 50대가 33.3%, 60대가 47.2%입니다. 국민의힘은 정말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의지가 있는지 궁금하다”며 “수영구 청년들은 국민의힘에서 공천한 정연욱 후보를 지지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장예찬 후보가 어떠한 결정을 하든 장예찬 후보를 지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장예찬 후보의 옆에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국민의힘 공관위의 청년의 실수에 인색한 대처 잘 보았다”며 “4월 10일 청년의 힘을 기대하시길 바라며 공관위의 지역정서와 청년의 기회를 박탈하는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협업해 15일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사업장 적용대상 확대(50인 이상 → 5인 이상)에 따라 소규모사업장 사업주들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소규모사업장 사업주 가운데 시내 점유율이 높은 업종인 서비스업 4대 업종(운수・창고・통신업, 도・소매,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사업주 6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안전대진단 설명회 ▲중대재해처벌법과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발생사례 및 예방대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따라, 시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장의 산업재해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김영심 시 일자리노동과장은 “이번 교육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 확대에 따른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망(네트워크)을 더욱 강화해가는 한편,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예방 지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부산의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예찬 수영구 국회의원 후보는 14일 오전, 수영구 동수영중학교에서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과 함께 아침체인지에 참여했다. 학교를 깨우는 아침체인지는 0교시 아침 운동으로 1교시 수업 시작 전에 최소 20분 정도 운동을 하며 잠을 깨우고 두뇌를 활성화하는 정책이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당초 목표는 52개교에 불과했지만 현재 452개교가 참여하는 등 참여율이 71%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제2차 학생건강증진 기본계획(2024∼2028년)’에서 학생들의 체육 활동을 늘리기 위해 아침 운동 일상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친구 간 몸 부대낌을 통해 학생의 인성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고안했다. 장 후보는 "부산발 0교시 수업이 시행 1년 만에 전국적으로 확산될 정도로 그 파급력이 놀라울 정도로 대단한데,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정책이 급속도로 퍼지고 반향을 일으키는 걸 보면서 정책 입안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게 된다"면서 "수영구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위한 정책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후보는 하 교육감에게 수영고등학교 설립과 고품격 학군 조성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장예찬 후보는 "수영구에 거주하는 고등학생은 약 3,510명이지만, 이 중 1,790명 정도만 수영구 일반 고등학교를 다니고 나머지는 남구, 연제구로 간다는 것은 수영구 학생들의 교육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수영고 신설에 대한 관련 법령 검토와 부지 실사 등을 통해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한 만큼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장 후보는 하 교육감에게 민안초등학교와 수영초등학교 등 수영구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통학로 안전 개선도 요청했다. 장 후보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어른들의 당연한 책무”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수영, 행복한 수영’을 위해 친환경 안전 통학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하 교육감은 "장 후보가 요청한 의견에 공감한다"면서 "시 교육청에서도 협조할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장 후보는 "단순히 말로만 내뱉는 공약이 아니라 반드시 이행할 수 있는 공약,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해 대통령 1호 참모, 힘 있는 정치인은 확실히 다르다는 말을 듣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지난 13일 오후 부산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BIFC 8층)에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전담기관인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 사업수행기관인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역 블록체인 기업 육성·지원을 목표로, 올해 62억 원(국 31억 원, 시 31억 원)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국 100억 원, 시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특화산업 융합 공동 프로젝트 ▲지역 블록체인 기업 사업화 지원 ▲추진성과 공유·확산 지원 등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을 부산으로 모이게 하고, 자립적 성장 기반을 확보해 부산을 블록체인 산업 거점 지역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지역특화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이 융합되어 지역 특성과 사업성이 높은 디지털전환 산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 내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균형발전과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통해 우리 부산이 글로벌 블록체인 특화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02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기업지원시설인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구축했고, 입주기업 운영 기반시설(인프라)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국회의원 후보는 4.10 총선에서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공직선거법을 준수하고, 네거티브 하지 않겠다”고 선거 기조를 밝혔다. 배재정 후보는 1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부민, 서태경 후보와 함께 `원팀`을 구성한다고 선언하고 "4.10 총선에서 민생과 민주주의를 지키며 사상을 살기 좋은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함께 경쟁했던 두 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힘을 모으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배 후보는 “본 선거에 앞서 치러진 사상구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절차에 따른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이었다”며 그 결과 “원팀을 만들고 사상구를 단결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배 후보는 국민의힘 김대식 후보의 네거티브 없는 선거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에 있었던 송숙희 예비후보를 경선의 기회조차 없이 일방적으로 공천에서 배제하는 것은 사상주민 어느 누구도 납득할 수 없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네거티브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단수 공천에 따른 내부 잡음과 갈등 양상부터 해결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대 후보를 존중하고 비방과 흑색선전을 하지 않고,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고 공정 선거로 시민들에게 모범을 보일 것”이라며 “약속을 지키는 실현가능한 공약만 준비해 약속한 사항은 당선 후에도 철저히 되새기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1일 진보당 양미자 예비후보가 야권 단일구도로 민주당 배재정 후보가 국민의힘과의 본선에 집중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대승적 결단을 한다며 단일화를 했다...